TCG 장르 온라인 게임 판타지 마스터즈에 등장하는 소속.
통칭 안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일루젼종족을 중심으로 해서 엘레멘탈 스피릿 드래곤등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다. 그 외 휴먼 마린 비스트종족이면서 미스트캐슬소속을 가진 유닛 카드들도 있는데 이들 카드를 보면 미스트캐슬이라는 소속명은 비단 설산의 안개성의 주민들만이 아닌 설산지대 그자체와 인근 호수까지를 아우르는 하나의 지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울 듯하다.
과거에는 소속 관련 카드가 부족해서 별개의 독립적인 덱을 이루지 못하고 일루젼 종족 테마에 섞여 사용되는 일이 잦았으므로 판타지마스터즈 유저라면 흔히들 일루젼 = 미스트캐슬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2014년에 이르러서는 상태이상중하나인 빙결상태를 주축으로 프리즈, 동사상태 등등 각종 상태이상 디버프로 적진을 교란하는 독립된 하나의 테마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중심마법 카드로는 칠링커터 , 겨울의숨결, 얼음결정발견, 백야의조난 등이 있으며 중심 유닛으로는 오스넥스, 궁전근위병, 라푸시누등이 대표적이다. 이 셋의 공통점으로 공격당한 적에게 빙결상태이상을 부여하는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때문에 빙결타입카드로 분류되고 빙요의노래라는 마법의 좋은 탄환이 된다. 이 세 유닛을 묶어 미스트캐슬의 빙결 3총사라고 부르기도한다. 이 중 라푸시누는 본래 일본 소수 민족의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종을 모티브로 해서 발매된 카드로써 미스트캐슬소속이 아닌 유닛이었으나 유저의 요구로 미스트캐슬소속으로 소속변경이 이루어진 케이스로 오직 일루젼이라는 장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만을 위해 존재했던 안개꽃같은 처지의 안개성을 일루젼과는 다른 별개의 독립된 테마로 차별화하는데 톡톡히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