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미부 사야카 壬生 紗耶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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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본명 |
미부 사야카 壬生 紗耶香 |
성별 | 여성 |
신장 | 162cm |
체중 | 53kg |
동아리 | 검도부 |
성우 | 토마츠 하루카 |
인간 관계 |
미부 유우조아버지 키리하라 타케아키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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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등장인물.
검도부 소속으로, 2학년 E반 중학교 당시부터 전국 중등부 검도 대회 여자부에서 2위를 한 실력자로 에리카도 그녀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다. 출중한 외모 덕분에 "미소녀 검사" 혹은 "검도 미소녀"등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은 전력이 있다.[1] 그러나 2과생으로 입학한 탓에 본인의 말에 따르면 마법 실력이 안 좋다는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자신의 검도 실력까지 깔보였으며, 이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3화라이벌인 검술부의 키리하라 타케아키가 검술부의 순번까지 아직 1시간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검도부원을 도발하고 시합을 걸자 그와 말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키리하라와 검기로 시합을 벌인다. 시합에서 승리하면서 키리하라에게 진검이었다면 치명상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패배를 인정하라고 하지만, 이에 화가 난 키리하라가 '고주파 블레이드'라는 마법을 사용하여 그녀의 보호장비를 베어버리고, 이것이 진검이라며 달려든다. 그러던 중 시바 타츠야가 난입하여 고주파 블레이드를 무력화시키고, 키리하라를 제압하며 그를 마법 부정 사용이라는 이유로 체포한다. 이에 화가 난 검술부원들이[2] 타츠야에게 달려들며 주먹질을 해대자 그들을 말리려 하지만,[3] 검도부의 주장인 츠카사 키노에가의 만류를 받는다.
4화
타츠야와 미유키 앞에 재등장하여 자기소개를 한 뒤 타츠야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다며 같이 가달라고 한다. 이에 타츠야는 15분 뒤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이후 카페에서 재차 감사인사를 하며 타츠야에게 검도부에 가입해 줄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타츠야에게 이유를 묻지만 타츠야는 반대로 자신을 권유하는 이유를 묻는다. 이에 타츠야에게 마법과고교에서 벌어지는 차별에 대해 얘기해준다.
사야카: 마법과고교에서는 마법 성적이 최우선시 돼. 그런데 그것만으로 전부 정해진다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타츠야: 계속 말씀해주세요.
사야카: 2과생은 마법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없어. 하지만 수업에서 차별받는 건 어쩔 수 없어. 우리에게 실력이 없는 것뿐이니까.(감정이 격해지며) 마법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 검까지 깔보는 건 못 버티겠어. 무시당하는 건 참을 수 없어. 마법만으로 내 모든 것을 부정하게 둘 순 없어.
그렇기에 자신들은 비 마법 경기계의 동아리끼리 연대하기로 했다고 하며 올해 안으로 동아리 연합과는 다른 조직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생각을 학교에 전달하고 마법이 자신들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타츠야의 협력을 구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타츠야가 생각을 학교에 전달해서 그 다음 뭘 할거냐고 묻자 대답하질 못한다.타츠야: 계속 말씀해주세요.
사야카: 2과생은 마법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없어. 하지만 수업에서 차별받는 건 어쩔 수 없어. 우리에게 실력이 없는 것뿐이니까.(감정이 격해지며) 마법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 검까지 깔보는 건 못 버티겠어. 무시당하는 건 참을 수 없어. 마법만으로 내 모든 것을 부정하게 둘 순 없어.
5화
이후 타츠야의 질문에 대해 생각난게 있었는지 타츠야를 다시 카페로 부른다. 처음에는 비마법 동아리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하는 걸로 만족하려 했지만, 생각을 바꿔 2과생들에 대한 대우의 개선을 요구하기로 한다. 타츠야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개선하고 싶냐고 묻자 2과생들에 대한 대우 전반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타츠야는 전반이라면 수업에 관한거냐고 하며 1과와 2과의 주된 차이는 지도 교원의 유무라고 한다.[4] 교사의 증원을 요구하고 있는거냐는 질문을 받자 거기까지 말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타츠야는 그럼 클럽 활동이냐고 하며 검도부에는 검술부와 같은 페이스로 체육관이 할당되어 있을 터라고 한다. 이에 미부는 그럼 타츠야는 불만이 없는거냐고 한다. 이에 타츠야는 불만이라고 말하면서도 학교 측이 바뀌어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선
타츠야: 저는 그렇게까지 교육기관으로써 학교에 그다지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법대학 계열 만이 얻을 수 있는 비공개 문서 열람 자격과 마법과고교 졸업 자격만 취득한다면 그 이상의 것은 필요 없습니다. 하물며, 학교 측이 금지하는 은어를 사용해서 중상하는 동급생의 유아성까지 학교의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선배와는 같은 뜻을 공유할 수 없겠군요.
라며 차별를 철폐하려는 2과생들을 폄하하는 망언을 하며 자리를 떠버린다.이후 미부는 교내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연합인 유사동맹에 가담하여 방송실을 점검하고[5] 학생회와 부활동 담당자와 같은 지위로서의 협상을 요구한다. 이후 타츠야와 연락을 하여 협상을 하기로 하고, 문을 열어주지만 선도부원들에 의해 유사동맹의 멤버들이 체포당한다. 이에 타츠야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하며 자신들을 속였다고 하며 항의하지만, 쥬몬지 카츠토가 난입하여 교섭엔 응할 것이지만 유사동맹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과 그 방식을 용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하자 말문이 막힌다. 이후 사에구사 마유미가 난입하여 2과생들과의 협상에 대해 협의를 하고 싶다고하며 따라와 줄 수 있냐고 하자 그녀를 따라간다. 이후 마유미와의 토론 끝에 연합과 학생회 간에 공개 토론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후 공개 토론회가 열렸을 때 미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6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브랑슈'라는 조직의 멤버들과 함께 도서실에 있었다. 브랑슈의 멤버들은 마법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기밀 문서를 훔쳐내고 있었다. 미부는 이들의 뒤에서 마법에 의한 차별 철폐를 바라고 있을텐데 어째서 마법 연구의 최첨단 자료가 필요한 것이냐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뇌한다. 그러던 중 도서실의 문이 무너지고, 시바 남매가 난입하여 브랑슈 멤버들이 준비한 기록용 큐브와 장비를 분해해버린다. 이후 타츠야는 미부에게
이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든 동일하게 우대받는 평등한 세계, 그딴 것은 없습니다. 재능도 적성도 무시하면서 평등한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누구든지 동일하게 푸대접을 받는 세계. 미부 선배는 이용당한 겁니다. 이것이 남에게 주어진 듣기만 좋은 이념의 현실입니다.[6]
라는 망언을 한다. 이에 미부는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며 차별을 철폐하려 한 것이 잘못됐다는 거냐며 타츠야도 성적 좋은 여동생과 항상 비교당하며 부당한 모욕을 받았을 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이에 미유키가 자신은 타츠야를 업신여기지는 않으며 가령 자신 이외의 전 인류가 타츠야를 중상하고, 비방하고, 업신여긴다고 해도 자신은 타츠야에게 변함없는 경애를 바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타츠야를 모욕하는 이들은 존재하지만[7] 그 이상으로 타츠야의 훌륭함을 인정해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후 미유키는 미부에게미부 선배,
당신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건가요? 마법만이 당신을 측정하는 전부였던 건가요? 오라버니는 당신을 인정하고 있었어요. 당신의 검 솜씨를, 당신의 용모를. (미부가 그건 외면적인 거라고 하자) 하지만 그것도 선배의 일부이며, 선배의 매력이며, 선배 자신이 아닌가요? 오라버니와 당신은 막 알게 된 사이예요.
그런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 건가요. 결국,
누구보다 당신을 '위드'라고 업신여기고 있었던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8]
라는 망언을 한다. 그런데 미부는 이 말에 충격을 받는다. 이때 브랑슈의 멤버가 안티마법 반지를 사용하라며 반지를 던져주자 미부는 그것을 사용한 뒤, 연막탄이 던져진 틈을 타 도망치지만, 치바 에리카와 대면하게 되고, 그녀와 결투를 벌이다가 패배해버린다. 전투로 인해 오른팔을 다친 미부는 기절해버리고, 병원에 입원하여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과거 미부가 마법과고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츠카사 키노에는 검도부원들에게 마법에 의한 차별 철폐를 바라도록 호소했었으며 미부는 키노에에게 이끌려 브랑슈 지부에 간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입학하자마자 2과생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은 일이 있어서 주장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 일이란 검술부가 소란을 일으켰을 때 그것을 진압시킨 와타나베 마리의 마법검기를 감동받아 지도를 부탁했으나, 매정하게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와타나베는 매정하게 거절한 것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미부의 상대가 될 수 없으니 미부의 실력에 걸맞은 상대와 연습하라'는 말이었다. 즉, 그냥 미부의 오해였던 것이다.[9]
진실을 알게 된 미부는 스스로를 바보 같다고 하면서 멋대로 선배를 오해하고 자신을 깎아내리고 1년을 낭비했다고 자책한다. 이에 타츠야가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부의 1년은 허무하게 버려진 것이 아니었다고 위로하는 말을 건내자 여기서 무너졌는지 그를 붙잡고 서럽게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타츠야가 브랑슈를 토벌하려는 의사를 내비치자 그를 만류하지만, 타츠야는 미부를 위해서가 아니라고 하며 자신과 미유키의 일상을 부수려는 자들은 전부 구축하겠다고 한다.
7화
이후 브랑슈가 토벌당한 뒤엔 오른팔의 상처는 나았지만 최면술로 인한 기억 착오가 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금 더 입원하게 된다. 츠카사 하지메의 최면술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참작받았는지 이번 일로 처벌받거나 비난받거나 추궁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퇴원했을 땐 키리하라와 친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마법으로 공격한 적이 있는데도 친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키리하라가 매일 병문안을 왔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0] 또한 치바 에리카와도 친해졌는지 에리카가 선배인 미부를 '사야'라고 부르며 반말을 사용하고, 본인도 에리카를 '에리'라고 부른다. 이때 에리카에 의해 원래 타츠야를 좋아했으나 마음을 바꿔 키리하라와 사귀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유는 키리하라는 타츠야와는 달리 같은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서라고 한다.
3. 평가
비록 어긋난 감이 있긴 했어도 작중 인물들 중 타츠야를 찬양하는데 바쁜 다른 이들과는 달리 차별의 철폐와 2과생의 처우개선을 위해 나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등 주인공인 시바 타츠야 이외의 인물들 중 그나마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작가의 뒤틀린 사상과 허술한 전개로 인해 차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붕 떠버린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에 타츠야에게 검도부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이유부터가 이후에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학교 측에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나마 이후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협상을 보는 등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공개 토론회 당시 본인은 브랑슈의 길잡이 노릇을 하느라 공개 토론회에 참석하여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후 주인공과 그 여동생의 되도 않는 궤변 및 망언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도 모자라 선배인 와타나베와 관련된 자신의 사연이 알고 보니 그냥 자신의 착각. 그것도 브랑슈의 최면술에 의해 조작된 감정적 오해였던 것으로 나오면서 단순히 조종당했을 뿐인 열등감과 자기 비하로 가득했던 인물로 전락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특히 단지 "타츠야와는 달리 같은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실력으로 졌다고 살상 마법으로 공격하는 치졸한 행동을 한 놈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쉽게 사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당황을 가져왔다. 스톡홀름 증후군이 의심될 지경. 이러한 납득할 수 저능아 캐릭터로 전락한 것은 작가의 필력의 한계로 보인다. 이러한 허술함을 작가 본인도
그래도 초반에 1과생과 2과생 사이의 차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의문을 제기하며, 차별 철폐를 위해서 시바 타츠야에게 협조를 구하거나 학생회장인 사에구사 마유미와 협의하여 공개 토론회를 열기로 하는 등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꽤나 고평가받는 부분이며, 구교전 편에서 상대에게 규정 이상의 마법을 쏴 상대가 죽을 거라는 생각에 멘붕한 이치죠 마사키와 함께 본작의 몇 안되는 개념인이라고 평가받는 부분이다. 만약 마고열이 스토리나 전개가 괜찮은 라노벨이였다면 차별을 철폐하려는 그녀의 모습이 좀 더 긍정적으로 조명되며 나름 매력을 낼 수 있었을 것이고 본편에서와 같은 나사빠진 모습도, 열등감과 자기 비하로 가득했던 인물로 전락해버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4. 기타
아버지인 미부 유우조는 외국 신디케이트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에서 일하며 카자마 하루노부와 군 동기이다.
[1]
1위가 아닌 2위인데도 이렇게까지 주목받은 이유는 1위가 못생겨서.
[2]
이때 검술부원들의 대사를 보면 2과생이었던 타츠야가 1과생인 키리하라를 체포하려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이때 타츠야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검술부원들을 회피하며 사실상 가지고 놀았다.
[4]
즉 1과생들은 교사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지만, 2과생들은 교사들의 지도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교사의 유무가 실기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마법 대학 진학 여부에 비중이 크며 심하면 퇴학까지 당할 수 있다는 것.
[5]
와타나베 마리의 말에 따르면 마스터 키를 훔치고 문을 봉쇄했다고 한다.
[6]
평등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는 말이다. 평등은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것이다. 즉, 기회의 평등이다. 재능과 적성을 무시하고 결과의 평등을 강요함은 오히려 불평등이다.
[7]
이때 타츠야를 모욕하는 이들을 무지하다며 비난한다.
[8]
빼도박도 못한
망언이다. 작중
마법과고교에선 2과생들은 학생회 임원이 될 수 없고, 교사들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없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더라도 1과생으로 승급되지 않는 등 제도적으로 대놓고 차별받고 있다. 이런데도 미유키는 이런 것들은 싹 무시해 버리고 당사자의 의식이 문제라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
[9]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츠카사 하지메가 미부에게 최면술을 써서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10]
입원 이후 퇴원까지 한달남짓한 기간이 걸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사이에 키리하라가 매일 병문안을 오면서 미부에게 마법으로 공격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철저히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 동안의 묵은 감정을 버린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애니는 물론, 코믹스나 원작 라노벨에서도 이러한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아 보는 이들 입장에선 충분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