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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9:14:21

미라클! 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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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용사님
파일:external/pbs.twimg.com/CFS2_FwVIAA1J6_.png
장르 판타지, 코미디
작가 정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05. 18. ~ 2017. 07. 10.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용사 일행5.2. 시작의 나라5.3. 하기스 고향마을5.4. 용족5.5. 마물
6. 설정
6.1. 지역6.2. 용어
7. 평가8. 기타9. 외부 링크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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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정하.[1]

2. 줄거리

내 나는 용사의 모험이 시작된다!
2014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

3. 연재 현황

4. 특징

작가의 신인답지 않은 고퀄리티 작화가 특징이며, 이끼와 미생 작가인 윤태호 작가가 대회시절 담당 교수로 있었다. 정하 작가와 역시 같은 대학만화 최강전 수상작인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박지은 작가는 친분이 있어서 중간중간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인물들과 닮은 엑스트라들이 까메오로 등장한다.

다소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제목의 유래는 '하기스 용사님' → '기저귀 용사님' → '기적의 용사님' → '미라클 용사님'이 가장 유력해보인다.

아무리 성장물이래도 그렇지 1년 동안 뭐 사소한 거 하나라도 해결되는 것 없이 주인공 멘탈을 긁는 전개만 이어지다보니 초반에 비해 반응이 꽤 시들해진 편. 조회수 순위가 계속해서 떨어져 2016년에 들어서 최하위권에 진입했다. 사실 이런 뒷심 부족은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의 거의 대부분이 겪고 있는 문제이다.

2017년 이후 작품이 결말에 가까워지면서 이전의 떡밥들이 회수되고 스토리의 반전요소가 풀리면서 조회수가 다시 중위권으로 올라갔다. 다만 이전까지 질질 끌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게다가 여태까지 질질 끈 것에 비해 작품 후반부의 스토리 진행은 적당히 빠른 편이라 허탈감이 들기도 한다. 정 지루하다면 30화~50화 정도는 아예 건너 뛰어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에 큰 지장은 없는 편.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용사 일행

맹약의 검을 소지하고 있다. 본인은 여신에게 선택받은 용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매우 길치이다.
특이하게도 하기스외에 봉인된 마왕을 인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2] 스토리상 멀쩡한 사람만 구하자고 하는 걸 보면 용사로서의 인성은 덜 돼먹은 듯하다.
초대 용사이자 진 최종 보스. 성녀와 인간이었을 당시의 마왕과 함께 마왕을 봉인하러 갔으나 마왕이 없는 사실에 당황한다. 성녀와는 달리 마왕을 만드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일이 잘 되지 않자 마왕을 검으로 푹푹 찌르는 등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왕이 만들어진 이후 태도를 전환한 성녀에 의해 고통받았던 듯하다. '대의를 위해선 작은 것은 희생할 수 있다'라는 사상을 지닌 사람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본인의 비인간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탓에 독자들의 공감은 그다지 못 샀다.

5.2. 시작의 나라

평범한 잡상인처럼 보였으나 4화에서의 발언으로 보아 성녀의 비밀 정보원으로 보였고 실제로 스파이 비슷한 것이었다.[3] 후에 성녀의 오랜 지인이라는게 밝혀진다.
깐깐하지만 고위신관[5]들이 붙여놓은 것인지 성녀가 매우 귀찮아 하지만 함부로 내치지 못하고 있다. 장로회[6]의 따까리이다. 성녀의 스케쥴 등 행동거지를 관리하려 들지만 성녀는 본인의 직위를 이용해 찍소리 못하게 하고 있다.[7] 비서도 나름 엘리트인지라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사람들 앞에 대놓고 무시하는 등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기에 비서 역시 성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원로원에서 붙여준 인물이기 때문에 잡상인도 따까리라고 부르고 있다. 이정도 취급을 받는 걸 보면 원로원 취급을 알 수 있다. 덤으로 바보털이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
17화에서 용사의 고민을 듣고 해준 날선 지적 때문에 용사가 자신감을 잃고 죄책감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한 계기가 된다. 그리고 18화에서 방금 일어난 부스스한 머리와 원피스 차림 다리가 섹시하다. 그대로 페브리즈에게 붙잡혀[8] 심문을 받게 된다. 그후 성녀에게 구제불능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용사 일행과 합류해 용사를 되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투덜대다가 페브리즈에게 그 입 다물라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그러고도 용사가 잘못이라는 둥 당신들도 힘들겠다는 둥 입을 털다가 페브리즈에게 제대로 혼쭐이 난다. 사이다
균열 속으로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러 가려는 용사에게 또 무책임하게 떠나려는 거냐며 극딜하지만 통하지 않자, 일행에게서 벗어나려 신전으로 돌아가 보고를 하겠다고 하지만 괜히 돌려보냈다가 수틀리는 수가 있다며 여차하면 인질로 쓸 수 있게 붙잡힌다. 그리고 균열에 들어가기 위한 미끼로 쓰인다. 용사 일행 셋이 균열에 다가가면 균열이 물러서지만, 이 사제가 다가가면 균열이 달려든다는 점이 밝혀진다. 아마 균열이 위협이 되는 인물과 아닌 인물을 가리기 때문인 듯.
용사 일행에게 접근해온 잡상인에게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건네받는데, 피묻은 고위 사제의 증표가 한가득 있었다. 아마 장로회의 고위 사제들이 전부 숙청당했음을 알려주기 위함인 듯. 이후 두려워하는 사제에게 잡상인은 저들을 감시하는 게 성녀가 사제에게 내린 역할이라고 알린다.
이후 성녀의 명령 때문인지 눈치를 보며 일행과 함께 다닌다. 45화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를 만났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우리가 널 도와주마! 라고 선언한다. 용사 일행 셋은 당연히 경악.[9] 이후 46화에서 자신들도 바빠서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수소문하겠다고 아이에게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열심히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하고 다닌 사제를 보며 일행은 또다시 경악. 돕겠다고 나선 게 의외라는 말을 듣지만, 종교 이전에 어른이 아이를 돕는 건 당연한 일 아니냐며 용사도 당연히 돕자고 할 거 아니었냐고 한다. 다시봤다.
최강자전 연재분에서는 데톨이라는 이름이 있었고[10], 파티 멤버였다. 그리고 페브리즈를 좋아했었다.

5.3. 하기스 고향마을

하기스의 과거 회상에서 첫등장했다. 아버지가 여러가지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11], 아버지도 과거에는 용사나 그에 준하는 존재였지만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버리는 세상에 염증 느끼고 숨어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으며, 주인공이 용사로서 그렇게 지명도가 높지 않은 것도 다 아버지의 도움과 조언 덕분인 듯 하다. 마을에서 요정들과 유일하게 소통가능한 존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75화에 따르면 하기스의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한다. 하기스의 부모님과 친구였으며, 하기스의 어머니가 용사의 후손이라는 것까지 알고 하기스를 맡았다. 크린필에게 하기스를 부탁한 것도 베네로.
하기스의 소꿉친구.

5.4. 용족

13월 용족의 집행관.
곱슬머리를 길러 눈까지 기른 용족[12]으로 상대적으로 무투파인 아렉스에 비해선 뒤에서 보조하는 포지션인 듯. 실제로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기보단 조용히 자기 할 일 하는 타입이다. 성격은 멍하고 될대로 되라같은 타입.
과거 60년 전 페브리즈가 학살 사건을 일으켰을 당시, 페브리즈의 힘의 미숙함을 옹호하며 형량을 줄였다.
36화에서 수장의 명령으로 페브리즈의 한 쪽 날개를 빼앗았다.
아렉스가 페브리즈의 행방을 놓친 후 파프녀석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라고 생각한 것을 보아 탐색 능력에 능한 것으로 추정.

5.5. 마물

6. 설정

6.1. 지역

6.2. 용어

7. 평가

상술한 것처럼 초반에는 신인답지 않은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미려한 그림체로 주인공의 섬세한 감성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미묘한 변화를 잘 그려내었고, 시작부터 최종장으로 치닫는 전개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시련이 주어지기만 할 뿐, 해결되지 않는 고난이 이어지는 전개와 암걸리는 주인공 때문에 네이버 화요 웹툰의 최하위권에 상주했었지만 점점 결말에 다다르자 중위권으로 올라왔다.

주인공인 하기스 플란넬은 평범한 인간이다가 용사의 혈통임이 알려져서 마왕을 봉인했고, 이후 트러블로 인해서 세상사에 휩쓸린다는 게 이 웹툰의 기본적인 스토리 골격이다. 하지만 이 웹툰의 문제점은 기승전결에서 기, 승, 전 모두 지나가는 동안 등장인물들에게 혹독한 고난이 연속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인내심을 요구했다는 점에 있다.

사실 스토리텔링에서 점점 갈등의 강도가 커지는 것은 기본이다. 긴장이 발전되어야 독자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극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미라클! 용사님 이상으로 주인공에게 강한 시련을 주는 작품들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듯, 긴장의 일변도인 전개는 리듬을 잃어 극이 늘어지게 만들고 독자들에게 피곤함을 안겨주기 십상이다. 갈등 그래프가 상행과 하행을 오가면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할 때 극의 호흡이 자연스러워지는 것인데, 미라클! 용사님은 이완이 없이 긴장만 있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후반부에 와서야 주인공의 목적의식이 드러나고 고난이 끝나는 듯한 전개가 나왔지만 너무 늦은 것 같다.[18][19] 100화 가량의 스토리 중에 80화 정도에 와서 가장 큰 고난이 점차 해결되고 떡밥회수가 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적절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술한 듯이 중간중간 시원한 갈등 해소도 없고 전투씬이나 개그 코드도 어정쩡했다. 이 때문에 고난과 주인공의 내적 갈등이 심해질수록 독자들도 떠나갔다.

물론 애초에 평범한 삶을 추구했으며 어쩔 수 없이 용사라는 자리에 앉혀져 원하지 않는 위험에 휘말리는 하기스의 박복한 팔자에 동정하는 여론도 있다. 애초에 하기스의 본심은 좀 더 살아남고 싶었다는 것이고. 늘 우유부단하고 소심하게 행동하는 주인공이란 점에서 클리셰를 깨는 신선함을 주는 면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은 오히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독자들은 감정이입이나 대리만족을 느끼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중론. 분명 이해는 해줄 수 있는 점이지만, 그런 답답한 요소를 풀어내주려는 노력을 작가가 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또한 이런 까닭에 독자들은 주인공 하기스의 다음 행동이나 선택이 별로 궁금하거나 기다려지지 않게 되었다.

현재 이 웹툰은 그냥 예쁜 그림체 때문에, 혹은 언젠가 해소될 고난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소수의 코어팬을 위해 연재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 팬들의 주장으로는 비록 고구마가 연속이라고 할지라도 하기스 일행이 귀여운 맛으로 본다고 한다. 하지만 스토리의 '재미'에 대한 기본기가 빠져있기에, 이 웹툰은 사람이 없고, 동시에 답답한 스토리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주인공을 다짜고짜 비극과 절망의 수렁으로 넣기만 하면 깊이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므로, 작가가 좀 더 스토리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차기작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평이 많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으나, 이대로 작가가 관성으로 하던대로 스토리텔링을 고치지 않는다면 자기자신의 웹툰작가로서의 성장을 저해하는 길이라는 걸 인지해야 할 것이다. 작가도 이를 인지한 듯 자신의 트위터에 몰아서 보길 추천하고 있다.

86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떡밥이 대거 회수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독이 될 것이다.

하지만 104화에서 완결을 맺으며 작가의 역량부족과 급전개로 인해 상당수 떡밥들이 흐지부지 되었으며 때문에 아무런 플롯과 전혀 관계 없는 맥거핀이 남발되었다.

주인공의 이름은 하기스는 기저귀, 성검의 이름인 '변화하는 기적의 검'은 줄여서 '변기'검, 크린필은 성인용 기저귀, 페브리즈는 방향제. 이러한 점에서 작가의 작명센스가 돋보인다.

소소한 비판점으로 작품 전반에 걸쳐[20] 따옴표가 쓸데없이 많다. 특정 단어를 강조하기 위함이나 기타 부수적인 효과를 위해 따옴표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과도할 정도로 많은 것이 문제. 읽기 힘든건 물론이고 사람에 따라 오글거린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8. 기타

9. 외부 링크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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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에 모든 순간이 너였다, 황제 폐하 세우기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2] 하기스처럼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 꾸물거리고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고 한다. [3] 성녀를 배신한 사람들의 정보나 타지역 신전들의 동세를 파악해서 성녀에게 넘겨준다. [4] 최강자전 연재분에서의 이름. 정식 연재분에선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이름이 아닐 수 있다. [5] 원로회 소속. [6] 원로회와 동일하게 사용되는 듯. [7] 예를 들어서 넌 나한테 뭐라할 위치가 아니라던가, 일하는 요령이 없다는 등. [8] 오늘은 뭘 해도 잘 풀릴 것 같은 날인걸! 촤하하! 라는 대사 직후에 페브리즈가 문을 부수고 들어온다. [9] 게다가 용사는 아이를 도우려다가 이 사제가 분명 반대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만두려던 참이었다. [10] 정식연재로 넘어오면서 이름을 바꾸려고 했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었다고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래서 이름이 사라진 듯. [11] 조용히 다녀. / 넌 동료 모아서 마왕 봉인하는 데만 신경 써. / 자원 봉사도 적성이 맞아야 하는거야. 등등. [12] 작중에선 양털같다고 묘사된다. [13] 악수까지 허용되는 듯하다. [14] 하기스: 붉은 산맥엔 '심연의 동굴'이라는 숨겨진 장소가 있대. 수장님께서 그 동굴의 가장 안쪽에 그림자의 땅과 맞닿아 있을 거라고 알려주셨어. [15]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오타인지 길'을' 비추는 검이 아닌 길'의' 비추는 검이라고 나왔다. [16] 상인이 건국제 기간에만 판매하는 꿀버터빵이라고 말한다. [17] 물론 이때는 로브를 쓰고 있어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18] 단행본이 출간됨으로써 한권당 대략 20화씩 묶여저 5권씩 나올 것을 예상하면 약 100화 정도에 완결될 예정 같은데 73화에 와서야 주인공이 목적을 찾고 전개가 수월해졌다. [19] 작가는 스토리의 위기 절정 결말과 굴곡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그 스토리를 독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소화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듯 하다는 혹평도 다수. [20]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