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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01:47:44

미나미 코하루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주역
쿠로키 토모코 네모토 히나 타무라 유리
요시다 마사키 우치 에미리 카토 아스카
조역
나루세 유우 코미야마 코토미 쿠로키 토모키
타나카 마코 미나미 코하루 기타 등장인물
파일:minami.png
원작 112화

1. 개요2. 외모 및 성격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

1. 개요

토모코의 급우이자 마코의 친구. 토모코의 지칭[1]은 키바코. 99화 첫등장. 69화부터 성인 미나미로만 언급되다가 이름은 129화에서 밝혀졌다. 3학년 5반 소속.

작가가 작품의 방향성을 쿠로키의 성장물백합하렘로 전환한 시점인 2학년 말 이후로 인싸로 비상하는 쿠로키와의 대비효과로 극명하게 아싸로 추락하는 미나미를 설정해서 3학년 후반에 터질 어떤 거대한 사건[2]에 대해 빌드업을 하고 있는 캐릭터(혹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진 본작 제목의 유지를 이어받기 위한 캐릭[3])로 보일만큼 극중 묘사가 상당한 캐릭터(쿠로키나 쿠로키의 친구들과 관계없이 오로지 미나미만을 묘사하기 위한 작은 에피소드나 장면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3학년 2학기부터는 비중이 주연급으로 늘어났으며, 20권에서는 토모코를 밀어내고 표지 중앙에 서 있고 미나미 메인의 에피소드였던 189화에서는 주인공인 토모코가 표지에만 등장하고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다만 20권 자체가 전반적으로 미나미 사치 그룹의 붕괴와 그 전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부각된 것이며, 21권 이후로는 미나미는 주조연 정도의 비중으로 돌아가며 오히려 사치가 더 비중이 많아졌다.[4]

2. 외모 및 성격

덧니가 난 것이 특징이다. 117화에서 토모코가 넘어진 옆에서 웃긴다는 말을 하고 지나갔을 때 그걸 들은 토모코가 "시꺼 키바코(キバ子)[5][6], 이빨 교정한다!"라고 뇌까린 이후 일본 인터넷에서는 주로 키바코라고 불린다.

기본적으로 삼각형 머리핀을 양 쪽에 하고 있지만 별,하트,곰돌이 등으로 그 모양이 종종 바뀐다. 학생들중 키가 가장 작은 축에 속해 토모코와 비슷하거나 조금 큰 정도로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체중은 나가는 편인지 191화에서 사치와 말다툼을 할 때 사치가 미나미에게 자기보다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고 디스했고, 미나미도 표준체중 운운하며 뚱뚱하지 않다고는 반박했지만 완전하게 부정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격은 초반의 쿠로키처럼 비뚤어져서 자신과 친하거나 자신에게 호의를 가진 사람 외에는 사람의 안 좋은 점부터 찾아내거나 편견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다만 쿠로키와의 차이점은 쿠로키는 그것을 속으로만 한다면 미나미는 친구들 사이에서 뒷담을 일삼는다는 것[7]. 즉 인싸력이 높은 대신 정치력이 낮은(3학년 이후로는) 쿠로키라 할 수 있다.

이 처음에는 작았던 차이점은 둘의 성격을 점차 크게 갈라지게 만드는데, 쿠로키는 상대에게 나쁜 인상이나 편견을 가졌어도 속으로만 한 말이기에 금방 좋은쪽으로 인식을 바꾸고 친해질 수 있는 것에 비해, 미나미는 이미 본인 입으로 뒷담을 뱉고 다녔기에 한번 안 좋게 본 상대를 좀처럼 인정하지 못한다.[8] 22권 시점에서도 쿠로키나 타무라를 여전히 별 이유도 없이 싫어하며, 후타키와 친해지려고 했을 때 지금까지 해온 뒷담들이 드러나면서 방해받는 등[9]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생긴다. 또 그런 안 좋은 생각들을 전부 밖으로 뱉고 다니니 당연히 성격이 점잖은 인물들은 마코 빼고는 대부분[10] 미나미를 싫어했다. 결국 사치, 노리, 마키하고만 어울리고 그럴수록 괜찮은 아이들은 멀리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3학년 시점에서 보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 1학년 때에 비해 성격이 많이 좋아진 쿠로키에 비해 상태가 점점 악화일로를 걷다가, 놀 친구가 없어서 후타키와 어울리고 사치네 그룹이 터진 후에야 좀 호전되기 시작했다. 혹자는 미나미의 가장 큰 행운은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사치네와 반이 갈라진 것이라고 할 정도.

다만 미나미의 가장 큰 특징은 뒷담화를 오락이라고 생각하지 정치질의 도구로는 안 쓴다는 것. 즉 뒷담화라고 무조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자신도 상대도 웃자고 하는 소리여야 좋아하지 정말로 혐오감이나 정치질 목적을 가지고 정색하고 하는 뒷담은 좋아하지 않는다. 때문에 마키나 노리가 사사키를 험담하자 열등감에 겨워서 하는 소리 같다며 껄끄러워했으며, 여차하면 앞담으로 꼽주는 것도 서슴치않는 사키와 달리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는건 신경쓴다. 때문에 사치가 아무 상관도 없는 후타키나 오타쿠 남학생들을 욕하자 나중에 찾아가서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이 때는 후타키와 어울리면서 생각이 좀 깊어진 시점이고, 이전에는 별 신경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미나미 본인도 쿠로키가 계단에서 넘어질 때 그랬듯[11] 면전에서 대놓고 비웃거나 대놓고 면박을 주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닌데, 그걸 들은 상대방이 자기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으리라는 건 알기 때문에 악담을 한 상대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윤리적인 문제나 도덕적인 문제에도 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스에서 한 남학생이 담력시험으로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고속도로로 뛰어들었다 죽은 사건이 나오자 바보 같다며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마코가 사람이 죽은일에 웃으면 안된다고 핀잔을 주자 "죽을만한 짓을 해서 죽었을 뿐이잖아? 그런것까지 슬퍼해줘야해?"라는 반응을 보인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미나미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옆에 있던 사치는 같은 생각을 했어도 본인이 이상하게 보일까봐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던걸 보면 사회적인 공감능력이나 눈치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아니고 정말 아니다 싶은건 속으로 불쾌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즉 집단의 분위기 > 본인의 기분 > 보편적인 기준 순으로 가치를 두는 스타일에 가깝다.

외로움을 잘타며 고립을 무서워해서 새친구를 사귈때 상당히 적극적이다. 다만 문제는 친구를 사귈때 그 사람의 외모나 평판을 엄청 신경써서 고른다는 점, 그리고 사람과 새로 친해지려 할 때 남의 험담을 해서 함께 즐거워하며 친해지는 방식을 즐겨 사용한다는 점이다. 2학년때 네모토앞에서 토모코의 험담을, 3학년 때 네즈미랜드에서 오카다와 카토 앞에서 네모토와 토모코의 험담을, 3학년 4반에서 웃치 앞에서(...) 토모코의 험담을 하며 친해지려 하지만 자승자박이 되고 만다. 후에 나온 묘사세탁에 따르면 사치의 영향으로 이런 성향이 생긴 듯하다. 결국 이런 성향들이 올가미가 되어 반에서 서서히 고립되기 시작한다.

의외로 매우 순수해서 고 3인데도 딸딸이라는 말을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덕분에 엉겁결에 사치의 뒷담을 까발려버렸다.

3. 작중 행적

2학년 수학여행 당시 유리와 함께 조를 짜기로 한 마코에게 자신의 조에 합류시켜서 유리가 마코에게 화를 내는 계기를 제공했고(69화), 유리가 감기에 걸려 학교를 쉬자 바로 마코를 점심식사에 권유하는 등(99화) 마코와 친하게 여기며 마코를 '마콧치'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그러나 유리와는 사이가 나쁜 것인지, 2학년 종업식 뒤풀이에서는 옆에 앉은 유리를 무시하고 일부러 뒤에 앉은 마코와 수학여행 당시의 대화(유리는 알 수가 없어서 끼어들 수 없는 대화)를 했고, 수학여행 3일차에 마코가 유리와 함께 행동한 것을 두고 '배신했다'라는 표현을 쓰며 탓하는 등 유리에게 눈치를 심하게 줬다. 대화 상대가 없어진 유리는 2차회에 참가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돌아가려고 했고, 그것을 눈치챈 마코가 2차회 참가를 취소하고 유리와 함께 돌아가려고 하자 분위기 파악 하라며 마코를 책망한다(120화).

평소 남의 험담을 자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묘사가 대단히 많이 나온다. 미나미와 친한 마코가 '(미나미는) 반드시 토모코의 욕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부터 그 싹수가 보였고(99화), 토모코가 계단에서 넘어진 것을 비웃었을 뿐만 아니라(117화), 네모토에게 그 이야기를 하며 토모코 험담을 하는 장면을 통해(117화 오마케) 성격이 나쁘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완전히 인증했다. 이때 네모토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 때문에 속으로 네모토를 안 좋게 생각했으며, 3학년이 된 후 오카다, 카토와 친해지기 위해 토모코와 네모토의 험담을 했으나 둘이 전혀 맞장구를 쳐 주지 않자 이상하게 여겼다(128화). 게다가 같은 화에는 오카다가 '(미나미는) 남 흉만 봐서 짜증난다'는 투로 카토에게 대놓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3학년 시업식 때는 마코를 제외한 친한 그룹 전부와 다른 반이 된 것을 보고 당황하였다(122화). 이후 카토와 친하게 지내려는 듯 적극적으로 말을 걸지만 카토가 썩 내키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또 당황하였다(124화). 네즈미 랜드에서는 네모토, 오카다, 카토, 남학생 4명과 함께 8인조로 출발했으나 네모토가 빠지고 오카다와 카토도 따로 빠져 졸지에 남자 사이에 혼자 남게 되었고, 그냥 남자 4명이서 돌자는 제안을 스즈키가 하자 헐레벌떡 오카다와 카토를 따라간다(125화). 그러나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마침 토모코와 네모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눈치 없이 둘의 험담을 한 것이 화근이 되어 오카다에게 넌 부르지도 않았는데 왜 있냐는 소리를 듣고 화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렇게 혼자서 눈물을 훌쩍거리며 떠돌다 우연히 2학년 때 친구들을 만나 혼자라면 따라와도 된다는 말을 들었으나 잠시 일행과 떨어졌을 뿐이라고 허세를 부렸다.[13] 그러고 있는 것을 보다 못한 마코가 따라오자 온갖 투정을 부렸고, 소풍이 끝날 때쯤에는 완전히 평소 모습을 되찾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하츠시바 옆에서 들으라는 듯 흉을 보며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을 독자로 하여금 확인시켰다(128화-131화).

결국 네모의 그룹과는 네즈미 랜드 이후로 갈라지고 그렇다고 마코 쪽은 토모코와 유리 때문에 눈치가 보여 망설이던 중 토모코가 순정만화를 예시로 들어 미나미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유리도 거기에 강하게 동의하자 결국 다른 반으로 떨어진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 한다. 이로써 반에서 완전히 아싸 라인에 들어가게 되었다(132화). 3학년 구기대회 때 소프트볼에 출전해 투수를 맡았다. 투수 주전경쟁에서 오카다나 요시다를 제친 것으로 보아 소프트볼에 의외의 재능이 있는 것으로 추정. 1회전 때는 코미야마의 지시에 불평하고 다른 반 아이들과 뒷담화를 했으나 준결승에서 역전당해 지자 코미야마와 함께 허망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가 있는 3학년 4반에 자주 놀러가는데 거기서도 토모코의 험담을 하다가 우치에게 더이상 오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근신중인 토모코의 자리에 앉아 마코에게 우치의 험담을 하다가 오카다가 오자 눈치를 보며 황급히 자리를 뜬다. 정작 오카다는 여전히 짜증나는 녀석이긴 하지만 그때 일은 이제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2학기 시작인 184화에서 특별편 이후 오랜만에 메인으로 등장하지만 학교에 정말 가기싫어 하는 안쓰러운 표정을 짓고는 혼자 망상속에서 친구들(마코, 사치, 노리, 마키)과 즐거워하는데상상 속에서조차 친구들과 뒷담화를 하는 능력자 이는 작품초반 토모코의 행동들을 떠올리게 한다. 187화부터 만화의 제목과 잘 부합하는 외톨이 미나미의 일상이 2화 전체에 달하는 엄청난 비중으로 그려지며 잠깐 나온 토모코의 분량의 압살, 주인공 교체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에서 고립된 이후 월요일, 금요일은 3학년 4반에서 사치노리마키와, 화목에는 마코와, 남은 수요일에는 미케와 캇군과 점심을 먹는 눈물겨운 나날이 계속되다가 체육시간에 운동을 잘하면서도 일견 외톨이로 보이는 후타키가 눈에 들어와 접근중이다. 미나미가 후타키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2학년때 자신이 뒷담화를 했던 오타쿠 그룹과도 어울리기 시작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치가 미나미를 혼밥하게 만들려고 꾸미고 이에 실패하자 대놓고 꼽을 주며, 미나미가 바쁜일이 있다고 따로 간다고 했을 때는 오락실로 미나미를 확인하러 가는 등 미나미를 애완견 취급하는 모습이 나온다. 나기와 카요의 대화에 따르면 적어도 2학년때부터 사치에게 교묘하게 휘둘려 왔으며 미나미는 성격나쁜 사치에게 휩쓸려 성격이 나빠진듯 하다.

미나미가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자신과 함께하지 않고 후타키네와 함께있는 것을 본 사치는 마침내 본성 눈을 드러내 미나미에게 정색을 하며 험한말을 하여 미나미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187, 188화). 이후 폭발 직전의 사치 패밀리 4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지만 은근히 뼈가 있는 사치의 말에 미나미도 날이 선 대응을 하고, 후타키일행을 디스하는 발언들에 대해 후타키는 그런애가 아니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 사치가 폭주하여 패밀리를 폭발시켜 버린다. 하지만 이 와중에 미나미도 마키 앞에서 마키남친을 실수로 턱돌이라고 불러 이에 대한 원인제공을 하였다. 이후 미나미가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뒤에선 서로 헐뜯고 앞에선 남을 헐뜯는 관계였지만 그것조차 그럭저럭 즐거웠었다.'라고 독백하여 인간관계의 묘한 씁쓸함을 담아낸다(189화).

하지만 미나미는 여전히 사치가 신경이 쓰였고, 사치 역시 미나미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그룹을 붕괴시켜버릴 정도였으니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지 않을 리가 없는 상태였다. 결국 미나미가 먼저 사치를 찾아가서 대화를 시도하는데, 둘 다 내심 자기가 상대보다는 더 낫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런 감정을 면전에서 드러내며 내가 낫네 네가 못났네 그러면서 신경전을 벌인다. 다만 이렇게 부정적인 형태라도 솔직하게 감정을 주고받은 것에 심경의 변화가 생긴 모양인지 결국 둘은 화해하고 앞으로 같이 밥도 먹기로 약속하면서 나름대로 화해를 했다. 그리고 미나미는 이런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영화 제작에 난항을 겪으면서 후타키를 찾던 쿠로키 일행에게 자기가 먼저 다가가서 후타키가 있을 만한 곳을 알려준다. 이에 대해서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 유리와 드디어 착한 애가 되어간다며 나름 감격한 표정을 짓는 마코의 반응이 일품.(191화)

4. 인간 관계

[1] 별명이라고 하기에는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토모코 밖에 없으니... [2] 쿠로키, 유리, 마코, 카토, 미나미가 중심이 될 사건으로 예측하는 의견이 매우 많다. 여기서 더 나아가, 레귤러 등장인물이 전원 관여하게 될 사건으로 번지는 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의견까지 나온 상태다. [3] 실제로 와타모테 시즌2나 대학편이 연재된다면 주인공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물론 주인공이 교체될 경우 한정) 특히 내가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남탓을 한다는 제목과의 연관성만을 따지면 토모코보다도 훨씬 적합한 인물이다. [4] 미나미는 후타키 등과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일단 외톨이에서 벗어났고 사치와도 화해하는 스토리까지 20권 내에서 다 쏟아내고 나자 내보낼 서사가 안 남아서 거의 사치가 나올때 따라나오는 캐릭터가 되었다. 입장이 반대가 된 것. 반면 사치는 토모키와 엮이면서 메인그룹과도 얽힐 노선이 트였고, 또 (대부분 사치의 오해이지만) 남자문제이다보니 요시다, 타무라 등과 마찰할 기색까지 보이고 있으며 사건을 일으킨다면 사치가 일으킬 것 같은 흐름이라 미나미는 사치를 들여오기 위한 빌드업이었다고 보는 독자들도 많다. [5] '키바'는 동물의 어금니라는 뜻이다. 정발본에서는 덧니로 번역. [6] 128화가 나온이후 Bing 번역기로 나온 키바 새끼 짤이 퍼지면서 한국 팬덤 한정으로 또 다른 별칭이 생겼다. [7] 자신의 친구인 노리와 마키의 뒷담화도 했다(170화 특별편) [8] 실제로 현실에서도 상대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직접, 그리고 많은 사람을 상대로 표출할수록 생각과 자기자신을 일치화하며 더 고치기 힘들어진다. 타진요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 [9] 후타키가 워낙 대범한 성격이라서 다행인거지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친해질 수 없었을 것이다. [10] 타무라, 우치, 카토, 오카다 등 [11] 쿠로키의 입에서 키바코라는 별명이 나오게 된 그 에피소드 [12] 20권 부록 [13] 미나미의 친구들은 우선입장권 기한이 끊긴다고 휙 떠났는데, 같은 화에서 등장하는 우치의 친구들이 우치에게 "같이 다니자", "우치가 없으면 재미 없어"라고 한 것과 대조되어 미나미가 친구들과 그리 깊은 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14] 이 장면 이후로는 그냥 존재를 의식하는 장면 자체가 없다. 미나미가 토모코를 보는 장면이 상당히 많음에도 토모코는 시선을 눈치챈 적도 없을 정도. [15] = 사치 패밀리의 메인 대화 주제인 뒷담화에 어울려주지도 않고 [16] 130화 [17] 134화 [18] 사실 츄러스를 아예 손으로 먹여주고, 갈 때는 무릎베개까지 해준 쿠로키에 비하면 미나미는 말 그대로 데리고만 다녔다. 처음에 같이 갈거냐고 물어보고 난 이후는 눈 마주치는 장면도 없을 정도. [19]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미나미는 거절하는 의사도 표하지 않고 그냥 쌩무시를 했고, 카토는 곧바로 '읽었는데 대답을 안 하네...' 라고 생각하며 분명히 읽씹당했다고 인식한다. 그리고 이후 읽씹에 대해 딱히 해명도 사과도 하지 않는다. 정말 친한 사이면 또 몰라도 당시 미나미와 카토의 학우 이상 친구 미만의 관계와 카토의 진지한 성격을 모두 고려하면 이거 한방에 친구가 될 생각은 물건너갔을 수도 있다. [20] 미나미가 놀이공원에서 쿠로키 뒷담을 했을 때에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끝냈지만, 만약 쿠로키랑 친해진 이후에 이랬다면 이걸로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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