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 해방 후 | 52화 이후 |
1. 개요
ミュスカー파괴신 마그의 등장인물. 혼돈의 신들 중 제3주로 ' 운명의 뮤스카'로 불린다..
'암울의 존제=게'와 '금강의 그=라'의 봉인을 푼 흑막이며 33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2. 작중 행적
33화에서 첫등장하며, 인간의 모습으로 스키장에 온 루루에게 마그의 위치를 알려주며, 산의 날씨는 변하기 쉬우니 빨리 산에서 내려오라는 말을 한다. 이후에 운명의 조율을 사용해 눈 폭풍을 만들어 우라네스를 날려버리고 마그에게 친구가 되자는 제안을 한다.34화에서는 마그에게 함께 인간을 멸망시키자며 설득하다가 루루가 스키장에 당첨되게 해준 것에 고맙다고 말하자, 어이없어 하고, 마그가 자신의 친구라는 루루의 말에 분노해 눈사태를 일으키고 사라져 버린다.
37화에서 벚꽃 구경을 온 루루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루루가 가버려서 바람을 일으켜 벚꽃잎을 모두 떨어뜨리려 한다. 하지만 마그가 자신의 몸을 벚꽃처럼 바꾸자 마그=메느에크가 바뀌어 버렸다며, 루루에게 분노한다.
40화에서는 마그를 경배하는 춤을 추는 아카무라 카나데를 지켜보다가 아카무라가 허리를 삐끗해 쓰러지자 짜증을 낸다.
41화에서 아카무라가 가짜 마그 골렘을 데려오자 진짜 마그인줄 알고 매우 기뻐한다. 곧 가짜라는 걸 깨달았다곤 하지만 어째선지 42화 시점에서도 계속 데리고 있었다. 우네라스가 양산형 마그 골렘을 사용해 소모전을 걸어오지만 뮤스카의 능력은 다른 혼돈의 신들과 달리 육체를 소모하지 않았기에 역으로 우네라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네라스가 '인간을 싫어하면서 지금의 얼굴은 누구를 흉내낸 것이냐'고 묻자 틈이 생겨 우네라스를 놓치고 만다. 우네라스가 싸움을 걸어오지 않았다면 원래는 오컬트부원들이 쇼핑을 하고있는 마루노야에 정전을 일으킬 계획이었던듯 하다.
당연히 요리를 해본 적이 없으니 꽤나 고생하고 결과물도 괴식이 튀어나왔다. 그러고도 뮤스카는 요리를 영양성분 그 자체로 해석해서 승리를 낙관했지만(...) 마그가 요리를 먹고 폭발하는 바람에 몸을 줄로 묶여서 매달리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분노한 나프타크가 광란의 포효를 사용하자 처음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나프타크가 발생시킨 소음이 탐지를 방해하는데다 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탐지 능력이 무력화되어 운명의 조율을 쓸 수 없게 된다. 결국 마그의 파멸의 안광을 피하지 못하고 맞게 된다.
그 후 53화에서 거처에 숨어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육체를 회복하려 노력하는 중. 그런데 그 거처가 거의 폐건물인데다[7] 뮤스카의 모습이 흡사 다리가 없는 꼬마처럼 보이는지라 폐건물 괴담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뮤스카는 인간의 미신을 싫어하며 귀신 같은 건 없다고 말했으나 이 에피소드에서는 괴현상을 보고 질겁해서 거처를 옮길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된다.[8]
마지막화에선 이름모를 무위의 존재를 깨워서 혼돈교단의 암약을 꾀하다가 루루에게 제압된다. 루루가 죽은 후 어느 정도 신체를 수복한 모습으로 등장. 마그의 소원에 따라 마그의 봉인석이 사람 손이 닿지 않을 심해로 흘러가도록 조작한다.
3. 권능
뮤스카의 권능은 운명의 조율로 예견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말하자면 현실조작 능력이다. 이 능력으로 마그와 이즈마의 공격도 공격을 피하는 미래를 만들어내서 피할 수 있었다. 마그가 루루를 떠나 자신에게 협력하게 만들기 위해 루루의 마을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게 하거나 루루를 스키 리조트 초대권에 당첨되게 만드는 식으로 이용하기도 했다.무위의 존재들의 봉인을 풀어준 것도 바로 이 녀석. 뮤스카가 다른 혼돈의 신들에 비해 일찍 봉인에서 풀려나서 더 강력한 권능을 쓸 수 있긴 하지만 뮤스카조차도 능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좀더 자세히 밝혀진 바에 따르면 뮤스카가 조작할 수 있는 건 어떤 상황이나 현상, 대표적으로 행운권 당첨이나 기상 현상과 같이 확률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반대로 원하는 상황이 일어날 확율이 0이면 아무리 용을 써도 안된다. 또흔 대상의 의지에는 간섭 할 수 없다고 한다. 스노볼 효과에 기반된 능력인지라 자연환경을 다루거나 운명을 조작하는 대단한 스케일에 비해 소모되는 힘이 거의 없다.[10] 다만 재봉인 된 이후에는 능력을 다루는데 좀 애를 먹는 듯.
때문에 자신의 의도대로 루루와 마그가 움직여주지 않아서 계획에 애를 먹고 있다. 사실 의지와 상관없이 현실 조작이 가능했더라면 굳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마그를 말로 설득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4. 기타
목적은 인간을 지배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마그의 협력을 얻어내려 한다. 문제는 이 지배의 방식이란 것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박탈하는 식이라 우네라스가 매우 싫어한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봉인되었다. 마그의 협력을 얻어내려는 이유 역시 지배에 저항하려는 인간들을 파괴의 권능에 대한 공포로 제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즐겨쓰는 기술이 바람 계열이라는 점과 몸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점으로 볼 때 모티브는 하스터로 추정된다.
내용이 길어져서 파괴신 마그 캐릭터들 중 인간측과 사신측 주인공들을 제치고 최초로 항목이 분리되었다.
[1]
마그의 육체 변형과 근본적으로는 같은 능력이다.
[2]
뮤스카의 회상에서 한 소년이 등장하는데 뮤스카의 겉모습과 비슷하게 생겼다.
[3]
동시에 뮤스카의 본모습도 공개되는데 흡사 오징어와 같은 모양새다.
[4]
뮤스카는 루루가 파괴의 마그=메느에크를 설득하는데 방해 요소였기에 몽환의 노스=코슈를 이용해 재운 것이었으나, 루루는 자신들이 둘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한 것이 아니냐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이때 그는 루루를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던 소년과 겹쳐보게 되었다.
[5]
더불어 몽황의 노스=코슈의 권능 덕에 꿈속에서 사별한 아버지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감사도 함께 표한다.
[6]
루루에게 선물해준 팔찌에 작은 보석이 박혀있었는데 그게 간이 봉인의 보주였다. 봉인을 불가능하지만 약체화가 가능한 물건. 우네라스는 다시는 시리어스계가 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줬다며 미소 짓는다.
[7]
이 폐건물은 무단점거 한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계약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한다(...)
[8]
정작 그 괴현상들도 폐건물을 조사하러온 오컬트 부원들과 파괴신들이 이런저런 난리를 친 걸 오해했던 것이다.
[9]
마그가 물놀이를 하는걸 그만두게 만들려고 자신의 권능으로 파도를 일으켰는데 하필 같이 물놀이를 하던 나프타크가 파도를 보고 비명을 지르다가 권능이 발동되어 그 영향으로 뮤스카의 권능이 필요 이상으로 발동되어 처음보다 훨씬 큰 파도가 일어나버렸다.
[10]
그래서 우라네스를 상대할 때 이것저것 함정을 준비하거나 사전에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든 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우위를 점하여 승리하게 되었다.
[11]
우네라스가 뮤스카를 막으려는 이유 중 하나가 혼자만 시리어스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근데 출연하자마자 루루에게 츳코미로 망가져서 뭔 의미가 있겠냐만은 또한 42화에서 우네라스가 배틀물처럼 싸웠다가 역으로 당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