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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선수 경력/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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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7년 2008년 2010년


1. 개요

문호준의 2008년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8차 리그

8차 리그는 강진우, 김준을 제치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2라운드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강진우가 부빙에서 리타이어하면서 부진하고 강석인, 김준이 뒷심이 부족하여 처지는 동안 1등을 몰아치기식으로 먹은 김진희를 추격했다. 마지막 경기 직전에 김진희를 따라잡고 종합 1위까지 기록하였으나 김진희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역전을 당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1.2. 9차 리그

9차 리그 1라운드 예선에서 정선호에 다음으로 2위로 라운드파이널에 올라갔고 라운드파이널에서 초중반에는 힘을 못쓰다가 후반부 뒷심을 발휘하며 정선호를 꺾고 강진우에 이어 2위로 결승전 직행권을 따냈다.

2라운드 예선에서는 강석인,전대웅과 같은 조로 4경기를 연속 1위하고 질질끌다가 1위로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고 2라운드 파이널에서 강진우를 꺾고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상위권을 휩쓸어버리며 2위인 장진형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해버렸다. 이후부터 문호준은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은 최고의 기량을 보이나 우승을 아쉽게 못하는 모습을 탈피하고 우승 타이틀을 쓸어담기 시작했다.[1]

1.3. 10차 리그

10차 리그에서는 초반에 부진했다. 1라운드 A조에서 김선일, 강진우 등을 꺾고 1등으로 올라가긴 하였으나 1라운드 파이널에서 장진형, 유영혁에 밀려 그랜드 파이널 직행권조차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2라운드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였고 종합 1위로 그랜드파이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저번리그 결승전을 넘어선 경기력을 보이며 14경기만에 끝내버리면서 압도적인 우승에 성공한다. 부서진 빙산 트랙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면서 무너진 강진우와 큰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했으며 84:66 으로 18점 차이를 내면서 7차리그 강석인이 가지고 있던 1,2위 최다 격차 우승을 갱신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최초의 연속 우승, 3회 우승을 기록한다.

또한 7, 8, 9, 10차 리그 종합 포인트 상위 8인을 모아 이벤트전 형식으로 개최한 슈퍼 그랑프리에서도 막판 2연속 1등으로 강진우를 꺾고 우승한다. 당시 카트라이더 자체가 하향세를 탄 데다 리그에서 모두 렉키만 써서[2] 리그 인기가 바닥을 기던 상황에서 문호준이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을 본 수많은 리그 팬들이 리그 관람을 포기하였고, 결국에는 이것이 카트리그가 암흑기로 달려가게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1] 문호준은 라운드체제인 데뷔한 4차리그부터 10차리그까지 라운드 파이널 우승을 한번씩 모두 달성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으나 항상 그랜드파이널에서 미끄러졌다. [2] 아이스 부서진 빙산 한정으로 엔젤스쿠터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