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문우찬/선수 경력
문우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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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피넛이 팀을 나와 젠지로 가면서 다시 주전 정글러가 되었다.
초반에는 조금 흔들린 모습을 보여줬다. 라인 주도권이 없는데도 카정을 시도하다 잘리거나 뜬금없는 타이밍에 끊기는 등 전형적인 하위권 정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라운드가 끝나가며 폼이 오르는 모습으로 잭스, 아트록스와 같은 새 친구들을 찾았다.
그리고 2라운드 들어서는 17 썸머 이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SKT전 패배 이후 각성이라도 한듯 매 경기 정신나간 캐리력을 뽐내는 중이다. 1라운드 때 보여준 날카로운 스타일이 폼이 안정되면서 날카로운 야생성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이에 LPL 영어 해설진은 IG의 닝을 연상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렉사이를 잡았을 때 활약이 굉장히 좋은데, 대부분의 팀들이 렉사이를 잡고도 초반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중후반으로 넘어가서 흔히 말하는 ‘렉붕이 타임’이 오는데에 반해, 커즈의 렉사이는 초반 개입도 아주 날카롭게 함과 동시에 중후반 한타에서 미친듯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상대 딜러진에 파고들어서 물어뜯는 모습은 해설들 표현대로 진짜 ‘짐승’에 가까운 듯한 모습이다.
또한 AP 극딜 그라가스의 플레이 또한 일품인데, 야스오 장인인 폰과 함께하는 야라가스는 2라운드에서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받는 담원의 미드정글을 그야말로 박살내버리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 이후로 커즈의 그라가스는 꾸준하게 견제당하는 중이다.
커즈가 현재 검증하지 못한 부분은 본인이 팀을 보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을 때 충분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이다. 커즈는 현재 LCK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서포팅을 받는 정글러이며 물론 받은 서포팅을 아득히 뛰어넘는 리턴을 가져다주는 뛰어난 정글러이긴 하나 제아무리 캐리력이 뛰어나다 한들 메타를 극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첫경기 젠지전에서 피넛을 상대로 정글차이를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고 다음경기 샌드박스전에서 세주아니로 단독 MVP에 선정되는등 1주차부터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있다.그러나 2라운드 젠지전에서는 무리한 패기로 그 피넛에게 2세트부터 완패하면서 팀의 단독 1위 등극 찬스를 날려버렸다.
2라운드에 접어서며 역대급 썸머 시즌이 펼쳐지는 가운데, 멘탈이 무너진 건지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건진 몰라도 초기의 뛰어난 폼과는 달리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1세트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힘과 교전으로 흥한 IG를 킹존이 더 강한 힘과 더 정교한 교전 능력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기세를 가져온 경기였다. 커즈가 카서스를 들고 메자이 25스택+노 데스로 게임을 끝내는 기행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