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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7:08:46

문우찬/선수 경력/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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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2017 시즌 2018 시즌

1.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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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ummer "LZ Cuzz"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로얄로더
김동준: 데뷔 시즌에 이렇게 잘했던 정글러는... 없었던 거 같아요.
스프링 시즌 내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던 크래시가 시즌 종료 후 중국의 Vici Gaming으로 이적했고, 롱주 측에서 추가적인 정글러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써머 시즌 주전 정글러로 발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예상대로 팀의 주전 정글러로서 kt 롤스터와의 개막전에서 데뷔, 팀의 2:0 완승에 일조했다. 기존에 솔로 랭크에서 보여 주던 파괴적인 플레이와는 거리가 있는 플레이였지만 이미 캐리 라인이 차고 넘치는 롱주에게 안정감을 더해 줬다는 평이 많다.

롱주가 1 라운드에서 SKT, 진에어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약점으로 지목되었지만 이후의 경기들마다 상대 정글을 카정 이후 잘 도망다니고 캐리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인 정글러 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는 등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라운드는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군 탑과 미드의 강력한 라인전을 활용한 정글 동선 및 판짜기, 한타에서의 스킬 활용, 우월한 메카닉을 모두 보여 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하지만 2라운드 kt전에서 스코어 상대로 정글 싸움을 완패하면서 살짝 불안감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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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전인 마지막 삼성전을 승리하며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롤챔스 결승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내준 적이 없던 SKT를 상대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멘탈과 실력을[1] 보여주며 우승하여 주전 정글러로서 순혈 로얄로더로 등극하게 되었다. 특히 주력픽인 그라가스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2.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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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s "LZ Cuzz"

본인의 롤드컵 첫 데뷔전인 임모탈스 전에서는 카직스를 픽했는데, 초반까지만 해도 실수를 연발하며 그대로 존재감이 삭제될 뻔했다. 하지만 롱주가 도중에 바론 버스팅을 성공한 이후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고 막판 벌어진 미드 억제기 한타에서 바루스를 잘라내는 등 실수를 어느 정도 커버해냈다.

기가바이트 마린전에서는 고릴라와 함께 가장 높은 킬관여율을 보이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강전에서는 앰비션에게 내내 밀리며, 결국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이번에도 1경기부터 잔실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는데, 롤챔스 결승전에서는 워낙 각자 라인전을 잘해서 잔실수가 대세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삼성의 경우는 미드 빼곤 라인전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므로 커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에도 잔실수가 많아 굴리질 못했다. 이제 경험이 쌓였으니 향후엔 좀 나아지겠지만, 안 된다면 긴장을 통제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프레이의 유튜브에 가보면 프레이가 결승 경기에서의 분위기나 상황 등을 해설한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면 사실 긴장한 탓에 자잘자잘한 미스를 종종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결승에서의 롱주가 워낙 강력해서 티가 안 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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