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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11:39:36

문상명

파일:문상명.jpg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운림(雲林)
출생 1922년[1] 12월 19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홈거리마을
사망 1992년 4월 5일 (향년 69세)
서울특별시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1묘역-370호
상훈 충무무공훈장 수훈
대통령표창 수여

1. 개요2. 생애3.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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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대한민국 군인, 시인. 호 운림(雲林).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공적으로 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2. 생애

1922년 12월 19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홈거리마을에서 태어났다.

1944년 5월 중화민국 하남성 개봉 지구에서 조동린의 인솔하에 이건국, 박용운과 함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이후 현지공작원 및 첩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지 포섭 등 초모공작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일본군 및 왕정위군에 관련된 정보를 한국광복군에 제공했고,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부근 유격대 및 연합국 공군의 공격에 도움을 주었다.

8.15 광복 후 귀국해 홍익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했다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중퇴하고, 육군 장교가 되어 참전하였다. 1954년 6.25 전쟁에서 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1955년에는 육군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육군 제2보병연대장, 7전투단장, 육군대학 참모장을 역임하였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 후, 1971년 5월 비상기획위원회 연구관에 위촉되었다. 1973년 문화공보부 비상계획관에 임용되었다.

해방 전 중국 생활 중 중원시인(中原詩人)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에 조예가 깊었으며, 1952년 6.25 전쟁 참전 중 영남일보에 시 ' 백마고지'를 발표하였다. 1973년에는 합동시집인 《한국전쟁시선(韓國戰爭試選)》을 출간하였고, 1974년 첫 단독 시집인 찬란한 지각의 용해를 출간하였다.

1975년 비상계획관 퇴직 후 1977년 사단법인 한국서예진흥회 발기인으로 참여하였고, 같은 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1978년 장호강, 이용상, 이영순 등과 한국참전시인협회를 발족해 사업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83년 권구원, 김국주, 김우전 등과 함께 독립정신홍보위원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활동 당시 체험담을 들려주었다.

1992년 4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별세했다. 그의 유해는 1992년 4월 7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1묘역에 안장되었다.

3. 참고자료


[1] 1923년생으로 기재된 자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