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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12-04 01:30:33

무혼십절

武魂十絶

*상위항목 : 천년검로, 혈영무신

작가 크로스번의 소설, 세계관 내의 등장 개념이자 초월무공.

1. 설명

판타지 소설 작가 크로스번 세계관을 관통하는 주요 개념이자 무공. 엄밀히 말하면 무공이라고 보기조차 힘들다. 단순히 초월적인 무공의 개념과는 다르게 아카식 레코드와 유사한 거대한 체계의 접속에 가깝다. 무혼이라는 이름 그대로 무의 혼이라는 개념을 일깨워서 끊임없이 무의 극한에 도전해 나가는 과정이며 원류는 육의도. <ref>애초에 육합귀진신공을 합일해야 입문할수 있는 경지가 천지해풍운우이며 그 경지의 실체 조차 불명확하다. 유천영은 육의도의 모든 것을 체득하기 위해 무혼십절을 자신에게 무한히 계승시켰다.</ref>에 비롯된다.
무혼십절이라는 이름 그대로 10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 무혼십절의 주인인 혈영무신조차도 10단계를 완성해내었다는 언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가 환유라는 필명으로 낸 소설 검성전에서는 9단계까지 등장하고, 10단계는 결국 미완성이라는 언급이 존재한다.

혈영무신이 무혼십절을 만든 이유는 글자 그대로 무예의 극한에 도달하기 위해서이다. 혈영무신이 미쳤다고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예의 수련을 반복하면서 우주적으로 무혼이라는 개념이 새겨지게 되었는데, 말하자면 아카식 레코드에의 접속과 동시에 처절할 정도의 반복 수련을 통해 자신의 무예를 개념으로 승화시키는 엽기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ref>탈혼경인에서는 무혼이란 개념이 아카식 레코드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초월지경의 초입에 도달한 팔왕 하은천이 무혼의 경지에의 입문을 통해서 팔왕 서열 2위인 유검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 무혼을 통해 아카식 레코드의 접속처럼 엄청난 수준의 경험치를 한번에 제공 받고 무위가 몇 단계 이상 뛰어 올랐다.</ref> 이 무혼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혈영무신은 삼천대천세계의 만무의 근원적 존재라는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탈혼경인 1부의 원본에서는 1500겁 정도의 수련을 통해서 세상 만물의 윤회를 무혼이라는 개념으로 승화시켰다는 언급이 존재하며, 탈혼경인의 2부 연재에서는 1억의 1억승 이상 삶을 반복한 끝에 무혼십절의 뼈대를 만들었다고 언급된다.<s>아무리 봐도 숫자가 정신나갔다.</s> 결국 무혼십절에 입문한 자는 무(武)의 극한에 도전할 자격이 생긴다. 하지만 무혼십절을 익히는 최소 조건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입문 할수 있는 자는 사실상 선택 받거나 본인이거나 둘중 하나이다. <ref>탈혼경인의 경우 육합귀진신공의 합일 덕분에 일단계에 도달 할수 있었지만 입문은 구 유천영에 의한 강제적인 계승이었다. 노블리스트 주인공인 인텔의 경우 터무니 없는 장치로 '인맥'을 쌓아 무혼십절에 입문 할수 있었다. 인텔의 스승도 마찬가지로 신화경의 경지로 입문하여 영겁을 겪자 생사경의 힘을 얻었지만 조건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간단히 영겁을 이겨낼수 있는 정신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s>그것도 수 백년 혹은 천 년의 세월동안 안미치는.</s> </ref> 일, 이단계 수준으로도 인간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만 하며, 삼, 사단계 수준으로도 거의 신선이라고 할 만 하다. 검성전에서 언급된 바로는 사~오단계 정도면 혼자서 행성을 멸망시킬 수 있고 구단계 정도에 이르렀으면 이미 우주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무혼십절을 익힐 때 나타나는 현상과 각각의 오의는 익히는 사람의 시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탈혼경인의 유천영과 노블리스트의 인텔은 영겁의 열배에 해당하는 '나유타'를 선택했고, 검성전의 태오는 단순 '영겁'을 택했다.
단순 위력으로 본다면 나유타지옥으로 시작한 쪽이 영겁지옥을 택한 태오 보다 비교도 되지않는 힘이 있다.
예로본다면 나유타 무혼십절의 오단계가 팔만사천인 반면, 영겁 무혼십절의 칠단계가 팔만사천이다.
탈혼경인, 노블리스트 세계관은 마신의 대리자, 상위 신을 아무렇지않게 격살시키는 유검보다 비교도 되지않는 강함을 지닌 태왕이 있기 때문인지 영겁지옥으로는 모자란게 아닌가 추측된다. 반면 태오의 검성전은 고작 오, 육단계 수준에 겉도는 영왕수나 환룡으로는 나유타 지옥은 4단계로도 충분하다.

나유타 무혼십절과 영겁 무혼십절은 가르는 첫번째 추측으로는 말그대로 타인와 유천영을 전통 계승하는 걸 가르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
두번째로는 탈혼경인 1부에 육합귀진신공의 개성을 다소 깍아 합일하기 쉽게 만든 육도윤회결의 형태라 볼수있다.
극성으로 익혀 합일한다면 재차 육도윤회결의 위력이 육합귀진신공과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다만 그것이 육의육신류(천지해풍운우)에 도달할수있다는 언급은 없다.
마찬가지로 나유타 무혼십절이 10단계에 도달할수잇는 조건이라는 말이 될수있고 영겁 무혼십절이 10단계에 도달할수 없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2. 단계별 구분

현재 무혼 십절의 오의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으므로 미기재 항목이 존재하나, 마지막 10단계는 진정한 무의 극한(極限), 즉 천년검로로 유추된다. 하지만 아직 미등장이므로 미기재함. 이후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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