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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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 선착순 한 명 2부 | 네 멋대로 해라 | 네 멋대로 해라 / 썩소 앤 더 시티 | 김연아 특집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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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일, 8일, 15일 초반부에 방영했던 무한도전의 에피소드. 회차는 69~71회. 특집 제목은 동사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유래한 듯 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PD가 되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만든 코너로 구성된 특집이다.
2. 목록
2.1. 박명수 - 거성쇼
박명수 제안의 거성쇼는 박명수의 연기인지, 진심인지 심히 의심스러운 진행능력을 보여 제작진을 경악시켰다... 반응은 컬트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 스스로 괜한 아이템에 휴가[1]까지 포기하며 시간낭비했다고 절망했고 이후에도 거성쇼의 행보는... 자세한 것은 거성쇼 참고.
2.2. 정형돈 - 무한도전 체인지
무한도전 체인지 참고.
2.3. 정준하 - 한 입만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음식을 취식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무작정 한 입만 얻어먹는 코너. 민폐와 민망함만이 가득했지만, 한 여대생과 유재석의 어드바이스로 겨우 편집과 노잼을 면했다.당시 반응은 그럭저럭이었으나, 2020년대 와서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는 한끼줍쇼보다 한참 앞서간 코너라며 재평가를 받았다.
2.4. 노홍철 - 아이스 볼링
웃음 포인트가 너무 없어서 방송에선 통편집당했고 홈페이지에 무편집본으로 공개되었으나, MBC 홈페이지의 개편과 함께 무편집본은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기획력은 다음해 빛을 발하는데...
2.5. 유재석 - 겁없는 녀석들
아이들에게 병원 가기 위한 부모들의 사탕발림으로 그 유명한 대사 돈까스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온 코너.
이 코너에서 노홍철이 주사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최면을 통해 밝혀졌는데, 그 이유가 웃기면서도 서럽다. 초딩 시절 감기에 걸린 노홍철이 돈가스 먹으러 가자는 어머니의 꼬임에 넘어가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던 것. 최면에 걸린 노홍철은 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애처럼 울기까지 했다.[2] 이 이후로 겁자체가 많아졌다고 하는 듯.
최면 시작 전에 유재석의 스타일대로 옷을 입었는데 이 때 유재석은 노홍철의 스타일로 입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나 점차 노홍철의 묘한 노출패션에 체화되며 즐기는 유재석도 작은 포인트.
후반부의 장소는 거성 대사기극의 그 장소.
당시 최면 치료를 진행했던 설기문 교수가 2024년 3월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서 17년만에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방송 후 짰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오히려 촬영 당시 대본같은게 없어서 뭘 해야할지 몰라서 연습 좀 해도 되냐고 김태호 PD에게 요청을 해서 연습을 했는데, 너무 잘 나와서 이걸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멤버들이 최면에 잘 걸린 이유로 당시 다른 촬영 때문에 피곤했던 상태라 최면이 잘 걸렸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
2.6. 하하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름과 포맷은 KBS의 교양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따 왔다. 시청자들의 질문에 석사 출신 하하가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패널로 '돌아이' 노홍철과 'MBC 흑채 1기 개그맨' 박명수, '동네 모자란 형' 정준하가 참여했다.[3] 정형돈은 '전화 받는 분' 역할로 전화를 받는 것 외의 역할이 없었다.
첫 번째로는 한 4학년 여자아이가 전화를 했는데, 조금 뒤에 전화를 끊어버린다(...)[4]
두 번째 질문과 대답이 가관인데
이외에도 탈모로 고생하시는 할머니의 흑채를 흑채 전문가와 상담하려 한 중학교 2학년생, 하하가 자주 외치는 스파르타에 대한 자신의 유식을 과시하려
네 멋대로 해라 에피소드 중 이 편만 3회차(무한도전 71회)에 방영되었고,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썩소 앤 더 시티'편이 방영되었다. 그래서인지 옛능에서도 이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며 썸네일에 '썩소 앤 더 시티'라 적는 오류를 범했다.
[1]
이건 빡빡한 일정으로 정기휴가를 못 가는 경우가 많은 방송계 사정상 컨셉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2]
이 이야기는 추후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노홍철이 다시 언급했다. 이 이후로 사람들은 병원에 끌려가면 돈까스 먹으러 간다고 말한다고.
[3]
정형돈이 얘기하길 '최고의 고민 해결단'이라고...
[4]
통화가 끊기기 직전에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이상한 걸 하려고 해보는 걸로 여겨서 전화를 뺏어서 끊어버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