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4-29 04:46:39

무라오 미오

1. 개요2. 상세3. 한국에 정식 발매된 작품 목록

1. 개요

村生 ミオ

일본의 만화가. 본명은 무라이 미키오, 1952년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출생. 성인 만화가로, NTR, 얀데레 물을 주로 그린다.

2022년 4월 16일, 만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이미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2. 상세

서클 게임, BLOOD RAIN, S&M 등 주요 작품의 줄거리가 항상 동일한 패턴을 보여준다. 우유부단하고 심약한 남자 주인공과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의 러브라인을 중심에 두고, 본격 얀데레 여성 캐릭터가 이들을 괴롭히고 스토킹하는 형태. 작품마다 약간의 변형은 있지만 기본적인 구도는 항상 같다.

개연성 없이 우연에 기대는 전개, 등장인물들의 일관성 없는 행동, 충분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 급격한 상황 변화 등 막장 전개를 보여준다. 읽고 나면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건지 의문만 남는 스토리. 우리나라의 막장 드라마를 가볍게 넘어선다.

단 이런 막나가는 전개가 의외성과 충격을 담보하기 때문에, 중독되는 면도 있다. 이 다음에는 또 무엇으로 놀라게 할까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것.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와 비슷하다.

성인만화다 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성애 묘사가 매우 잦고, 온갖 변태적인 상황을 두루 그린다. 이런 점은 확실히 취향을 타는 편이니, 볼 사람은 주의.

일본에서 Xenos가 드라마화, S&M이 영화화되기도 했다. 컬트적인 매력으로 나름대로의 팬을 확보한 것인지, 우리나라에 정발된 작품도 꽤 많은 편이다.

비교적 초기작인 '서클 게임'의 후기에 따르면 스릴러 장르로 바뀐건 담당자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서클 게임은 당초 대학생들의 엇갈린 연애를 다룬 전형적인 연애물이었는데, 당시엔 이미 청년지가 아니라 소년지에서도 연애물이 넘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릴러적인 내용으로 방향 전환하여 차별화하려고 했던게 인기를 끌자 이후로 작가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분위기로 주욱 이어지게 된것.

하지만 허구헌날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천하의 개쌍놈과 미친년들이 넘치는 만화만 그리는데 질렸는지, 2011년에는 '1부 5처~ 내가 인기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우유부단한 남자 주변에 각종 모에 요소를 종합선물 세트로 장착한 여자들이 모여 남자 쟁탈전을 벌인다는, 어딘가의 러브코미디스러운 하렘물을 내놓기도 했다.

2016년 10월 현재, 출판만화 형태의 정식 발매는 완전히 맥이 끊긴 상태이며, 기존의 책도 모두 절판되었다. 하지만 전자책으로는 계속해서 작품이 발매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독자는 이쪽을 찾아보자.

3. 한국에 정식 발매된 작품 목록

※ *는 전자책으로만 발매된 작품

[1] 성인잡지 출판사에 근무하게 된 신입 편집자가 주인공인 성장물로 엄청난 색골이다. 에필로그에서는 더 큰 세계의 경험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성인컨셉의 자유기고가가 된다. [2] 근친상간 요소가 있는 작품으로 친 누나를 사랑하던 주인공을 두고 누나가 시집을 가고 주인공은 상처를 받는데 실은 누나도 남동생을 사랑하지만 그렇게되면 남동생의 미래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에 일방적으로 끊은 것이다. 성장한 주인공은 누나가 왜 그랬는지 깨닫고 도쿄로 상경해서 누나같은 좋은 여자와 만나겠다고 다짐하는데 도쿄로 상경하자 마자 수많은 여자들이 꼬여든다. [3] 3권 완결로 조이문화사에서 출판했으나 당시는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무라오 미오 명의로 출판하지 않았다. [4] '불감증'이라는 제목으로 시티미디어에서 출판했으나 인터넷 어디에도 흔적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템이다. [5] 18권까지는 대명종에서 정식 출판하였으나, 출판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이후 완결(28권)까지는 전자책으로만 볼 수 있다. [6] 스토리만 담당. 작화는 유우토가 맡았다. [7] 스토리만 담당. 작화는 유우토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