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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12-21 02:39:15

무라사메(섬란 카구라)

섬란 카구라 시리즈 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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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개요3. 작 중 행적4. 기타

1. 프로필

생일 6월 6일
나이 22세
혈액형 O형
신장 180cm
취미 여동생 ???[1]
좋아하는 음식 카레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게임)[2]/ 야스모토 히로키(TVA). 북미판은 아동 포르노 잡지 소유죄로 끌려간 스콧 프리먼. 본작에서 키리야, 도겐과 더불어 독립 항목이 존재하는 얼마 없는 남캐. 한조 노인은 개별 항목도 없다

이카루가의 친가에서 사는 오빠지만, 입양아인 이카루카와 달리 친아들인 관계로 의붓 오라버니

3. 작 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부모님에게서 시노비의 적성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자 비뚤어졌고, 그로 인해 입양되어 자기 동생이 된 이카루가에게도 심하게 열폭을 하며 시기했다. 특히 애니 3화에 나온 회상에선 더해서 아버지에게 팔려왔느니 어쩌니 하는 폭언까지 할 정도로 정도가 심해졌다. 급기야 아버지가 자기가 아닌 이카루가에게 가보인 비연을 주자 열폭, 이로 인해 앙심을 품고 이카루가를 습격했으나, 애초부터 실력 차이가 너무 컸기에 실패하고, 닌자방에 설치된 비밀 통로에 의해 강퇴당한다.

그리고 이카루가를 습격할때의 무기는 사슬낫인데, 이때 말한 "초등학생 시절 동네 쇠사슬 대회에서 6위를 했다!"라는 발언이 굉장히 뜬금없고 찌질한데다가 없어보이기까지 해서 컬트적 소재로도 사용되며 까이고 있다.

게임에서는 목소리가 징징대는 찌질한 분위기였는데, 애니메이션화 하면서 성우가 야스모토 히로키로 교체되는 바람에[3] 찌질이 주제에 쓸데없이 목소리가 멋있게 나온다.

애니메이션 1기 특전 BD에 의하면 지방 싱어송라이터 대회에 오리지널 곡으로 참가하여 6위(...)를 수상했다고 한다. 작사를 하다가 열병으로 쓰러져 작곡은 이카루가가 대신했다.

3.2. SV

초반에 잠깐 등장.

졸업시험을 앞 둔 이카루가에게 나타나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아버지의 사업을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동네 쇠사슬 대회에서 6위를 했다고 자랑하면서 쇠사슬을 휘두르지만 단번에 이카루가에게 사슬낫이 박살나고, 과거 각종 대회에서 저조한 순위를 기록한 것들을 읊고는 역시 자신에겐 닌자의 재능이 없다며 오열한다. 이카루가가 달래주자 이번에 찾아온 건 그저 이카루가와의 나쁜 관계에 대해 결판을 내러 왔을 뿐이고, 자신을 대신하여 닌자의 꿈을 이뤄달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 후 떠난다. 이 덕에 이카루가는 내심 입양되어 오빠 대신 닌자를 하게 된 것 때문에 가졌던 죄책감을 없애고 졸업 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동생과 친하게 지내기 위한 세미나에 다녔고, 나갈때 깜빡하고 이 졸업증서를 흘리고 나가서 이카루가도 이 사실을 알게되어 감동한다.

여담이지만 SV에서 관계가 나아지는 점에서는 복선이 없었지만, 애니에서는 3화에서 한조가 "네 아버지는 자네는 시노비로서의 적성이 부족하다고 했지만, 다른 면, 특히 사업적인 면은 부족한 면이 없다고 말했다"라는 말을 듣고, 그와 동시에 다른 길을 걸어보라는 조언을 받으면서 개심의 기미가 보였다. 아마 게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을뿐, 애니와 같은 전개로 개심하였을것으로 보인다.

게임에서도 이후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시노비는 되지 못했지만 장차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기업을 물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3. PBS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카루가와 메일로 서로 안부를 주고받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3.4. 섬란 카구라 2 -진홍-

1편과 SV에서는 목소리만 등장했다가 드디어 시나리오의 중간 보스이자, 전작과의 세이브데이터 연동으로 개방되는 히든 캐릭터로서 시리즈 사상 최초로 조작 가능한 남캐로 등장한다.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이카루가 요미가 부자와 빈민이라는 서로 애매한 관계로 인해 친해지지 못하고 갈등을 빚을때[4] 갑자기 끼어든다. 갑자기 교토에 나타난 이유는 중학교 때 복통으로 결석했던 수학여행의 리벤지(...)이며, 이카루가한테 넘어가고는 까먹고 있던 비연을 다시 기억해냈다며 비연을 걸고 승부하자고 갑자기 싸움을 걸어 이카루가와 1대1로 대결한다. 여담으로 이와중에 요마의 몸에서 나온 붉은 구슬을 밟아 부숴버리는 활약(?)을 해서 숨어 구슬을 노리던 나라쿠가 당황한다.

싸움 중에도 중2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이카루가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갑자기 "나는 닌자다! 우주최강닌자!"라고 중얼거리거나 "나는 강하다! 무라사메는 할 수 있는 아이다!"라며 자기 암시를 걸지 않나, 갑자기 말투를 고풍스런 말투로 바꾸면서 '닌자어'라질 않나...닌닌! 이카루가가 진심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섬란 카구라 시리즈 답게 의상 파괴도 훌륭히 구현.(...)남녀평등 참고로 저 복장은 지역배 닌자 코스프레 대회에서 6위를 한 직접 만든 옷이라고 한다.(...)

이카루가에게 털리고 난 후, 기다리는 친구가 있다면서 퇴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미는 무라사메 때문에 고생하는 이카루가를 보며 "갖지 못한 사람도 가진 사람도 고생하는건 마찬가지이며 고생하지 않는 삶은 없다"라는 결론을 내고, 이카루가와의 갈등을 해결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친해진다. 그리고 무라사메는 다리 밑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사이에 흐르는 넓고도 깊은 강에 다리를 놓아준건가.." "언젠가 싸우게 되는 상대더라도 친구는 소중하게 하거라"라며 흐뭇해한다. 즉, 갑자기 이카루가에게 싸움을 건 이유는 일부러 둘이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이고, 그걸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기다리는 친구가 있다는 건 거짓말. 고고하신 오라버니께 친구는 없었다.아 잠깐 눈물 좀 닦고 그래도 찌질한 열폭남에서 훌륭한 오빠로 멋지게 성장한 점은 좋게 봐 주자.

아무튼 PV만 보면 의외로 정상적으로 싸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네타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모션이다. 자기가 휘두른 사슬낫에 맞거나, 땅에 박힌 사슬낫을 빼내려 용을 쓰거나, 비전인법을 사용한 뒤에는 자신이 사슬에 꽁꽁 묶여 쓰러지거나, 공중 강 공격시 땅에 머리부터 처박혀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개그스러운 모습에 피식거리면서 사용하다보면 의외로 성능이 준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상 Y연계기의 조준이 불편하고, 공격 딜레이도 긴데다가 범위도 좁아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그 모든 단점을 커버해주는 지상 X의 연계기의 존재감이 가히 압도적이다. 사슬낫을 붕붕 휘둘러 큰 원을 그리는 공격인데,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최상위급의 공격 범위를 지녔으며, 타격 횟수와 모션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대쉬나 점프로 캔슬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컨트롤로도 멈추지 않는 헬리콥터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 상태이상 관련 닌자석을 장착했다면 무라사메 주변의 적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맞는 샌드백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한 개그 모션들에는 상당히 긴 시간의 무적 판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거대 요마와의 전투에서도 개그 모션의 무적 판정을 이용해 패턴을 회피할 수 있다. 개그 모션들은 점프나 대쉬로 캔슬이 되므로 무적시간의 조절도 자유자재. 다만 비전인법이 없는 대신 수상쩍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 성능이 죄다 절망적이라서 다른 캐릭터들처럼 단시간에 큰 데미지를 뽑아내긴 힘들다.

그리고 이놈은 그저 일반인이다. 일반인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지닌 일부 캐릭터들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호감도 시스템이 있는 진홍에서 여동생과 호감도를 올려 태그를 짜면 "내 귀여운 여동생아!"라거나 "여동생은 내가 지킨다!!"같은 소리를 하기도 한다.중증 시스콘이 됐다 연계인술은 이카루가한테만 있어서 다른 캐릭터로 연계인술을 발동해도 발동되지 않는다. 대신 요미는 무라사메를 향해 '오라버님(お兄様)'이라는 호칭을 쓴다.[5] 의상 커스텀은 없으나 통신메뉴쪽을 이용하면 다른 캐릭터들의 옷을 입힐 수 있는 버그가 있다, 설정집에 의하면 동네 쇠사슬 대회에서 6위를 한 것 덕분에 자신이 정말로 닌자의 재능이 있다고 믿고 있다. SV에서는 6위밖에 못해 재능이 없다고 절망한 것과는 대조적.

한정판 특전 CD에서도 중증 시스콘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조일행과 호무라 홍련대일행이 같이 수영장에 훈련하러 왔을때, 몰래 수풀에 숨어 이카루가의 수영복 차림을 도촬(...)하다가, 야규의 안대가 풀려 은귀가 날뛰자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바로 털린데다가 사건이 해결된 후 다들 널부러진 무라사메를 까먹고 그냥 버리고 가버렸다.(...)

4. 기타

2015년, EV의 신규 캐릭터를 발표했는데 바로 무라사메의 여체화였다. 닌자로서의 재능이 없던 그가 여동생에 대한 사랑에 의해 기적적으로 닌자 전신을 할 수 있게 되어 여성의 모습으로 닌자 전신을 한다는 설정...이지만 사실 만우절 개그다. 성우가 폭유P라는 것 부터...

사실 간과하기 쉬운 점으로 명문대 출신에 재벌 2세, 귀여운 여동생까지. 이 사람 인생의 승리자다.


[1] 다른 거 없이 그냥 여동생만 달랑 적혀 있다. [2] 한조와 동일성우. PBS에서는 키리야 선생 역할도 맡았다. [3] 기존 성우인 야마모토 카네히라는 중복으로 맡던 한조 역할로만 참여했다. [4] 이카루가는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했으나, 요미는 "가진 자와 못 가진자 사이에는 넓고도 깊은 강이 흐르고 있답니다. 그 강을 건너는 것은 불가능해요." 라며 이카루가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5] 이카루가와 요미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