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곡이다. 화자가 목련을 바라보면서 목련의 아름다움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꿋꿋한 모습을 찬양하며 그 목련이 곧 우리 민족의 얼이라고 칭송하는 노래이다. 작사가와 작곡가 모두 경희대학교의 교수인데 작사를 한 조영식 총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비행기 안에서 이 노래를 즉석으로 작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경희대학교 음대학장이었던 김동진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했다.
2. 가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 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3. 여담
- 이 노래의 별명은 60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당시 경희대 음대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이 이 노래를 불렀는데 작곡가 김동진이 원체 깐깐한 인물이라 엄정행에게 무려 60번이나 다시 고쳐 부르게 하는 연습을 거친 끝에 무대에 서도 좋다고 허락했기 때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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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의
쟁반노래방에서
21회 도전곡으로 쓰인 바 있다. 만약 이 노래를 쟁반노래방에서만 들어봤다면 노래 분량이 약 1분으로 짧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위의 영상과 실제 가사의 분량을 보면 약 5분으로 매우 길다. 쟁반노래방에서는 이 긴 노래를 1분으로 대폭 줄여서 일부만을 들려준 것이다 (1절+2절 후렴).
엄정행이 가사를 길게 늘여 불러서 길어진 것이다. - 고등학교 음악(교과) 실기 수행평가 때 이 곡으로 치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