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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1:33

모븐 스트라우드

파일:Morven Straud.jpg
대화를 하는 '모븐 스트라우드'

Morven Stroud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던가드의 등장인물. 소울 케언에 있다.

하이 락 출신 브레튼으로, 꽤 유명한 상인이다고 한다. 그러나 생전 마지막 거래 상대가 알고보니 네크로맨서였고, 거래한 물건도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엉터리 물품이였기에 자신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고 한 것으로 오해하고 화난 네크로맨서에게 소울 트랩에 걸리곤 살해당해 이 곳으로 왔다고 한다.[1] 이 때 알 수 없는 이유지만 자신의 마차와 말까지 함께 오게 되었고, 정황상 말은 뼈만 남긴채 죽어서 왔지만 마차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왔다.

마차 상태가 유효한 만큼 상인 시절 판매하던 물품들 역시 대부분 상태 멀쩡하며, 이를 눈 여겨본 주인공이 마차에 남은 물건이 있냐고 물어본다. 장사속은 여전한지, 주인공에게 "재밌네, 그런데 이 곳에서 골드는 쓸모가 없는데 내가 얻을 수 있는게 뭐지?"라며 물어보는데, 이에 방법이 있을거라며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곤 주인공에게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다니 고맙다는 말[2]과 함께 이 곳에서 자라나는 '영혼 껍질(Soul Husk)'를 25개 가져오면 마차의 물건을 건네주겠다며 가져오라고 한다. 영혼 껍질 자체가 영혼 상태인 자들에겐 크게 의미도 없고 딱히 섭취나 가공할 방법도 없기에 사실 전혀 쓸모 없는 물건이지만, 주인공이 지불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마치 자신이 생전 상인 노릇을 하며 고객들과 거래 혹은 가격 흥정을 하던 추억을 연상케 한 듯 하며, 당연히 할 짓도 없이 따분한 곳에서 이렇게라도 거래를 한다는게 매우 재밌는 일이니 주인공에게 감명받아 선뜻 이런 제안을 할 만하다. 물론 재미는 재미인지라 25개가 아니면 거래에 응하지 않는다.
파일:Soul Husk.jpg
영혼 껍질의 모습
영혼 껍질은 소울 케언 곳곳에서 자라나는 식물 같은 아이템으로 먹을 것으로 분류되며 섭취하면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에 저항력을 불어넣어주고 마법 저항이 증가한다. 이는 연금술 퍽의 효과가 적용될 수 있어 해당 퍽을 찍었다면 2개씩 채집할 수 있다 이것을 채집해 25개를 모아오면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 목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무작위로 효과와 아이템이 선택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3] 지웁의 주위를 둘러보면 아예 소들의 영혼과 함께 영혼 껍질을 재배하는 농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혼 껍질이 필요한 특수 이벤트는 모븐 스트라우드와의 거래 외에도 하나 더 있다. 던가드 퀘스트 라인의 소울 케언 파트를 완료한 후 발레리카에게 다시 돌아가면 영혼 껍질 5개를 구해다달라고 하는데, 5개를 구해다주면 영혼 껍질을 정제해서 만든 영혼 껍질 추출물을 만들어준다. 성능은 그냥 기존의 영혼 껍질에서 지속 시간이 늘어난 정도.


[1] 본인도 어지간히 억울했는지 제니타르의 이름으로, 그게 가짜 물품일 줄 알았겠냐고 호소한다. [2] 원문은 "너가 지금 해주는 일이 고맙다."인데, 말 그대로 주인공이 고민해주는 것이 고맙다는 말이다. [3] 그런데 자신이 모드를 통해서 인챈트 효과를 마구 추가했는데 다른 맵에서 구하기 힘들때는 이 퀘스트를 통해 조금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또한 마법의 경우 자신의 스킬포인트와 무관하게 최상급 바로 이전의 서적도 파니까, 초반에 와서 원하는 고렙 마법서적이 나올때까지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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