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an, Maasai Hunt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척후병.
1. 배경 스토리
만일 여러 아프리카 부족중에서 아프리카를 대표할만한 가장 이상적인 부족을 뽑는다면 당연히 마사이 족을 뽑아야 할 것이다. 고귀하고 용감하며 굳센 마사이 족은 전사이자 사냥꾼들로 이루어진 사회다. 하지만 이 모든 미덕은 역사의 힘에 밀려 부족이 무너지는 걸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코레기도로 밀려난 마사이족은 신속히 새 환경에 적응하고 부족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직업과 목적을 찾을 수 있었다.마사이 전사들인 모란은 노매드군의 사냥꾼이 됐다. 노매드 경보병대 소속의 모란 전원은 각자가 충분한 경험을 쌓은 유격부대다. 이들의 임무는 아군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공격부대의 눈으로서 일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에 더불어 존재를 들켜서는 안될 "기밀 작전"을 수행한다. 모란은 이런 임무를 위해 시가지나 밀림, 빽빽한 숲속에서 비정기적인 정찰활동을 수행하거나 순찰을 돌곤 한다. 이에 더불어 모란들은 적의 진공군에 대항해 돌격하거나 지연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모란 사냥꾼대는 특정한 지역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적의 공작부대나 정찰부대, 저격수등을 사냥하여 이들을 포획하거나 말살하는 걸 일차적인 목표로 삼는다.
이들의 임무는 적의 침투나 공작, 중요 자원의 탈취 등을 방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지키는 목표에 위해를 가할 모든 걸 차단하는 것 역시 모란의 몫이다. 수색작전을 수행할 때 이들의 주요 임무는 아군지역이나 중립지역에서 격추당한 적의 파일럿이나 항공기 승무원들을 추적하는 것과 적의 첩자나 정보 요원, 도망친 포로 등을 쫓아 체포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란 사냥꾼들은 그동안 받은 훈련과 정교한 무기들, 그리고 온갖 첨단기술에도 길게 땋은 머리카락과 망토로 쉽게 아프리카인 연대 소속임을 알아볼 수 있다. 이 땋은 머리카락은 부족의 상징이며 적절한 의식을 따를 경우에 적의 탄환을 물로 곤두박질 치도록 속일 수 있다는 무속적인 미신이다. 이는 상당히 이국적으로 보이고,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모란의 마체테가 가슴팍을 쪼개놓고 그 죽어가는 심장에서 벌컥벌컥 넘쳐나는 피를 마시고 있는데 웃음이 나올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번역출처 : 가볍게 매니악한 3792
2. 성능
N4로 판본이 변경되면서 리피터와 1회용 카모플라주를 선택하여 기용할 수 있게 되었다. 룰 변경으로 크레이지 코알라가 모란을 따라다니는 대신 원거리 설치형 지뢰 비슷한 장비로 변하면서 이전처럼 상대의 지뢰밭에 던져넣거나 하는 것을 불가능해졌지만, 작동 한번 못 시켜보고 모란이 쓰러지면서 작동불가가 될 여지는 없어져서 일장일단. 또한 기존에는 옵션 중 하나였던 포워드 옵저버가 기본 스킬로 장착됨에 따라 유용성이 올라갔다.
스킬 중 리피터가 있다는 점, 유닛의 모습이 거적때기 하나 두른 채 길거리에 나앉았다[1] 해서 플레이어들이 붙인 별명은 와이파이 노숙자.
[1]
인필트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