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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9:57:56

명성대정탐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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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 시즌 4 에피소드
侦心不改 (0회)
逃出无名岛 I
(1회)
逃出无名岛 II
(2회)
神秘来电
(3회)
NZND之回到未红时
(4회)
天堂公寓
(5회)
巨想谈恋爱
(6회)
魔法学校的秘密
(7회)
燃烧的玫瑰
(8회)
家有儿女
(9회)
奇幻游乐园
(10회)
头号玩家 I
(11회)
头号玩家 II
(12회)



파일:명성대정탐4 1화.jpg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섬 무명도... 그 곳에 있는 거대한 예술관에서 시체가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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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사립옹(사베이닝)2.2. 탐정보조: 푸유(푸이싱)2.3. 피해자: 전상제2.4. 용의자 명단
2.4.1. 오편집(왕어우)2.4.2. 허초(허중)2.4.3. 백월광(바이징팅)2.4.4. 류전단(류하오란)2.4.5. 장박사(장약윤)
2.5. 무명도에서 용의자들이 겪었던 이상한 일들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3.2. 증거적 측면3.3. 동기적 측면3.4. 전상제 살인사건 이전의 사건들3.5. 범행 과정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평가4.4. 사건의 결말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18년 11월 2일, 강가를 건너서 섬에 도착한 사람들이 아트 뮤지엄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들은 모두 사전에 자신의 방을 배정받았다는 듯이 태연하게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갔고 사람들은 자신의 방에서 몇시간 동안 머물고 있는데... 그 때, 갑작스럽게 두 명의 남성이 아트 뮤지엄 앞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 중에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중년 남성이 자신이 도촬당했으니 도촬범을 잡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있으며, 중년 남성 옆에 상대적으로 젊어보이는 남성은 그의 말에 동조하며 아트 뮤지엄 내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지고 있는데...

아트 뮤지엄에 있던 사람들은 그들의 난동을 듣자 짜증을 내며 자신의 방을 나선다. 한편, 중년 남성은 난동을 피워도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젊은 남성을 앞세워 아트 뮤지엄 안으로 들어섰고 이 때, 남성들과 아트 뮤지엄에 머물던 사람들이 만나게 된다. 중년 남성은 아트 뮤지엄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대충 자기 소개를 한 뒤, 어업을 하는 도중 자기를 향해서 누군가가 플래시라이트를 밝히는 것을 봤다고 말한다.

때 마침 번개가 들이치는 탓에 사람들은 번개를 플래시라이트와 구분 못한 것 아니냐며 어이없어하지만, 중년 남성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자신을 도촬한 사람을 찾겠다며 아트 뮤지엄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카메라를 안고 있는 자세로 죽어있는 한 남성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2. 관련 인물

2.1. 탐정: 사립옹[1](사베이닝)

파일:20190819_222926.jpg
누가 내 얼굴을 찍었어? 얼굴 다 기억하니까 당장 나와!!
누군가가 자신을 도촬했다며 예술관으로 건너와 난동을 부리는 인물. 무명도 근처의 강가에서 최근 몇년간 어부로 일하고 있다고 하며 별명은 사그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당한 자뻑기질을 갖고 있는 인물.

2.2. 탐정보조: 푸유(푸이싱)

파일:탐보.jpg
아무리 우리 스승님이 매력적이어도 그렇지!! 어떻게 사람 얼굴을 함부로 찍어요?
사립옹의 제자로 별명은 한강설로 사립옹을 곧잘 따르며 그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인물. 사립옹의 어업을 도와주고 있다.

2.3. 피해자: 전상제

남성. 위미디어 그룹의 일인자이자 유명한 언론인으로 이름만 들어도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명성은 엄청나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사립옹과 푸유는 몰랐다(...)

2.4. 용의자 명단

2.4.1. 오편집(왕어우)

파일:오편집(2).jpg
당신이랑 할 얘긴 다 끝났으니까 비켜주시죠? 대본 편집하느라 얼마나 바쁜데!
여성. 전상제가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의 대본작가로 전상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전상제가 대본 수정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예쁜 외모에 걸맞게 본인이 예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자정의 여신이라고 칭한다(...)

2.4.2. 허초(허중)

파일:허초(2).jpg
저는 시골에서 상경해서 마을에서 유일한 명문대 입학자입니다!
남성. 시골 출신이지만 상경해서 명문대에 입학한 사람. 그러나 왜인지 웨이터일을 하고 있다.

2.4.3. 백월광(바이징팅)

파일:백월광(2).jpg
제가 해외에서 좀 살다와서 중국어가 좀 어설퍼요~ 이해해 주세요~
남성. 하하버드(...)를 졸업했다고 하며 해외에서 살다 온 인터넷쇼핑몰 사장이라고 한다. 주력 상품은 신발이며 자기가 파는 신발들을 모두 완판하고 있다고.[2]

2.4.4. 류전단(류하오란)

파일:류전단(2).jpg
잠깐만요~ 헬스장 60% 할인합니다~
남성. 하반신에 이상한 바지를 입고 있는 인물로 온갖 종류의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

2.4.5. 장박사(장약윤)

파일:장박사(2).jpg
저는 소아과 의사입니다.
남성. 소아과 의사라고 하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

2.5. 무명도에서 용의자들이 겪었던 이상한 일들

다들 공통적으로 무명도로 들어오면서 갑작스럽게 잠에 빠졌으며, 섬에 들어오면서 한 쌍의 사람들을 만났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용의자들이 섬에서 만난 한 쌍의 사람들은 각각 달랐는데 그들의 말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저는 3시에 출발해서 4시에 이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보트에서 잠이 들었고 아트 뮤지엄에 도착한 뒤에는 그림을 따라서 제 방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 방을 찾은 뒤에는 1시간 30분 동안 방에 있다가 5시 30분에 방을 나섰죠. 그리고 5분 뒤에 다시 제 방으로 돌아갔어요.
저는 이 섬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전 2시 30분에 보트를 타서 3시 30분에 이 섬에 도착했죠. 그리고 저를 보고 미친듯이 웃어대는 어떤 남성을 목격했어요. 하지만 몇 걸음을 더 가니 아까 만났던 그 남성과 똑같은 사람이 있지 뭡니까? 어찌되었든 전 아트 뮤지엄으로 향했고 배정받은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나선 제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죠. 그리고 개인적인 일 때문에 5시 정각에 방을 나섰고 5분 뒤에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6시까지 방에서 쉬고 있다가 어떤 불쾌한 소음을 듣게 되었고 다시 방으로 나오게 된거죠.
저는 1시 30분에 보트를 타서 2시 30분에 이 섬에 도착했죠. 섬에 도착하고 나서는 배정받은 방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잠시 섬 주변을 둘러봤고 이 섬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트를 찾지 못해서 제 방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죠.
저는 2시쯤부터 보트를 타고 있었어요. 그리고 보트에서 잠이 들었고 3시 쯤에 섬을 도착해 제 방으로 들어갔었죠. 그리고 6시까지 방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남자가 밖에서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었죠. 그래서 방을 나섰고 그 때, 여러분들을 처음 보게 된거죠. 피해자는 오늘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1시에 출발해서 2시에 이 섬에 도착했어요. 섬으로 건너오는 동안 왠지는 모르겠지만 보트에서 잠이 들었죠. 그리고 차를 타고 아트 뮤지엄까지 이동한 뒤, 사진을 통해서 배정받은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 머물다가 잠시 방을 나와서 개인적인 일을 보고 있었어요. 그 때가 4시 쯤이었을겁니다. 하지만 4분 정도 뒤에 바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오편집에게는 오동료라는 직장 동료가 있었다. 오편집과 오동료는 어느 날, 전상제의 범죄사실들을 눈치챘으며 전상제도 두 여성이 자신의 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상제는 오편집과 오동료에게 이 사실에 대해 추궁했으나 둘 다 대답하지 않았는데 얼마 안가 오동료가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오편집은 전상제의 짓임을 확신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전상제가 살인청부업자에게 오편집에 대한 살인을 청부하는 내용의 채팅기록을 발견하면서 오편집은 하루 빨리 전상제를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즉, 이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전상제에 대한 살인동기가 복수심이 아닌 인물.
허초에게는 친누나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절벽 아래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누나의 죽음이 사고사로 처리된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누나의 죽음을 철저히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사건 현장에서 전상제의 운전 면허증을 발견하였고 자신의 누나를 죽인 자가 전상제임을 알아차린 그는 누나의 복수를 위해 전상제를 죽이려 하였다.

*백월광
백월광과 하오시에는 사실 연인관계이자 사업 파트너였다. 하오시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진 거대한 빚을 상속받았고 이를 열심히 갚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 그녀를 불쌍히 여긴 하오시에의 친구들이 스테이크를 사주게 되었고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을 누군가에게 찍히고 만다. 전상제는 하오시에가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이용해 그녀를 된장녀로 몰아가기 시작했으며 안그래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던 하오시에는 사이버 폭력으로 인해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백월광에게 유언과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해버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채, 전상제의 보도로 인해 천진이 하오시에를 살해한 것이라 믿었던 백월광은 그녀의 복수를 위해 호한연맹에 가입했고 멤버들과 함께 천진을 죽였으나 2018년 8월,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하오시에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되었다.
류전단은 전남편의 동생이었으며 전딸에게는 시동생이었다. 전딸이 사망한 뒤, 그의 형이었던 전남편은 전딸의 일기장을 찾아냈고 일기장에 천진이라는 남성이 전딸을 오랜 시간동안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격분한 전남편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천진을 죽인 뒤 체포되었는데 얼마 안 가 감옥에서 자살했다고 한다. 형과 형수를 모두 잃은 류전단은 일기장 속의 글씨체가 평소 전딸의 글씨체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기장의 글씨체와 전상제의 글씨체를 국가기관에 보내 필적 감정을 의뢰하였다. 그리고 필적 감정 결과 일기장 속 글씨체와 전상제의 글씨체가 99%의 확률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곧, 일기장 자체가 전상제의 가짜 증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박사와 전딸은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였던 전상제가 장박사를 극도로 반대하였고 이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전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장박사는 자신과 전딸만이 알고 있는 공간에서 전딸의 유서를 발견하였고 전딸의 자살 원인이 전적으로 전상제에게 있음을 알게 되었다.

3.4. 전상제 살인사건 이전의 사건들

해당 사건 이전에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 희생자들이 사건 당일, 용의자들이 섬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과 일치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상제 살인사건 이전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간단히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정리해둔다.

그리고 관련 자료들을 통해 용의자들이 이전 사건의 관련자들의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하였고 이들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한다.

마치 죽은 사람들이 살아돌아온 것과 같은 현상을 경험한 용의자들은 이후 이 곳이 꿈의 세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게 되는데...

3.5. 범행 과정

호한연맹의 사람들은 처음에 전상제를 맹신하던 광신도였지만 어느 순간, 자신들이 전상제에게 속아왔다는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채팅방의 인원들은 그에 대한 살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없었고, 헐크가 총대를 매고 범행을 계획한 뒤 채팅방의 인원들에게 업무 분담을 시켰다고 한다. 그리하여 전상제를 죽이기 위한 범행 순서는 이렇게 된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4.2. 사건의 전말


1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명 인터넷 매체의 작가인 오편집. 그녀는 우연치 않게 전상제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상제의 추궁을 받던 도중, 전상제가 오동료를 죽인 뒤 자신까지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상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역으로 전상제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 오편집. 하지만 그럴듯한 계획이 없어 호한연맹에 위장 가입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전상제를 죽일 계획을 완성시킨다.

멤버들과 함께 계획을 완성시킨 오편집은 사건 당일인 11월 2일, 전상제를 무명도로 불러낸 뒤 멤버들에게 각각의 업무 분담을 시킨다. 4시 30분에 장박사(블랙팬서)가 난방기를 이용해 사건 현장의 기온을 50도까지 올린 뒤, 4시 40분에 백월광(토르)이 삼각대에 핸드폰을 설치한 뒤 상자에 완전히 접착시켜 삼각대를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든다. 그리고 5시에 허초(닥터 스트레인지)가 발사통을 설치한다. 그리고 오편집은 사건 현장의 유리창에 유리 구멍을 낸 다음 거미를 풀어넣는데...

시간이 다 되어 전상제가 사건 현장으로 들어왔고, 더위를 느낀 전상제가 외투를 벗고 핸드폰을 확인하고 있는 동안 오편집은 쥐를 풀어넣어 발사통의 실과 구석의 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사탕을 먹어치우게 만들어 실을 끊어지게 만들었고 화살은 전상제의 등에 박히고 만다. 전상제는 그 길로 사망하였고, 오편집은 사건 현장에 난입해 류전단이 설치한 구슬 기계의 구슬을 빼낸 뒤 전상제의 등에 구슬을 넣고 다시 화살을 박아넣어 추리에 혼선을 준다.

자신이 전상제로부터 살아남았다고 생각한 오편집. 하지만 사건이 해결된 뒤, 자신은 어딘가에 포박당한 채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4.3. 평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드캐리 했던 회차.
이 에피소드는 모두가 자기 역할을 잘해내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케이스이다. 이후 에피소드를 찾아봐도 이번 에피소드만큼이나 출연진들이 자신의 역할을 꿋꿋이 잘 해낸 에피소드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 추리면 추리, 예능감이면 예능감 할 것 없이 모든 출연진들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으며 이로 인해 극악의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깔끔히 해결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가장 빛났던 멤버 2명은 장뤄윈과 류하오란이다. 장뤄윈은 특히나 증거 수색에서 두각을 드러냈는데, 그의 가장 큰 활약을 뽑자면 오편집의 선글라스에 부착되어 있던 소형카메라의 존재를 찾아낸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활약은 아니었지만 그가 오편집의 선글라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선글라스에 부착되어 있던 SD카드의 존재도 몰랐을 것이고 이 상태로 진행되었다면 오편집의 직접적인 살인동기가 부각되지 못했을 것이다. 거기다 이 시점에선 오편집 이외에 다른 멤버들의 살인동기가 직접적이고 강력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게 투표가 분산되거나 진범인 오편집 이외의 특정 플레이어에게 표가 엄청나게 몰렸을 것을 생각하면 오편집의 검거에는 그의 활약이 크게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류하오란은 이전에 인어의 눈물 편에서 절친인 오우양나나와 풋풋한 커플 연기를 선보인 것 외에는 크게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15]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꼼꼼히 숨겨져 있는 증거물들을 엄청난 집념과 집중력으로 찾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예능적으로도 자신의 공룡 코스튬을 이용해 예능적인 요소를 최대한 방출해내는 등, 초보 게스트라기엔 꽤나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 자신이 페이크 범인이라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려 제 2차 집중추리에서는 자신이 범인일 수 없는 이유를 대면서 플레이어들을 완벽히 설득시켰고 오편집을 범인으로 몰아가는데 일조하였다.

그리고 사베이닝과 허중은 명성대정탐을 이끌어왔던 사람들 답게 추리를 중간중간 정리해주는 역할을 맡았으며 사베이닝은 무게감 있는 탐정 역할과 뻔뻔한 자뻑남 기믹을 동시에 소화해냄으로써 역시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허중은 꾸준히 사건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추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며 멤버들이 추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바이징팅도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시즌 1부터 참여했던 대선배답게 사건의 진상을 대부분 알아맞추는데 성공함으로써 추리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왕어우는 역할 상 운이 매우 나쁜 범인이었다. 다른 남성 멤버들에 비해 추리력이 월등한 편은 아니었기에 다른 이들에게 묻어가는 경향을 보였고 SD카드가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의심받는 쪽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페이스대로 유지하기만 하면 범인으로 지목되지 않고 다른 남성 용의자들끼리 싸우다 자멸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장뤄윈이 다른 이들이 몸수색에 정신팔려 있을 동안 오편집의 치명적인 약점을 찾아내는 바람에 유력 용의자로 올려지게 되었고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설정까지 겹쳐져 6대 1의 비율로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었다.

4.4. 사건의 결말

범인이 오편집인 것은 밝혀졌지만 여전히 섬을 탈출할 수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방으로 돌아가 밤을 지내기로 하는 일행들. 밤을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오편집이 자신을 구해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게 되는 남자들. 남자들은 오편집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찾아가지만... 그곳에 눈이 가려진 채 온몸이 묶여 있는 오편집이 있었다.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뒷문으로 돌아가서 문을 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불이 꺼지게 되는데!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사베이닝 2개 3개
허중 1개 2개
장뤄윈 1개 2개
왕어우 0개 1개
바이징팅 1개 2개
류하오란 1개 2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2회 사건명 : 逃出无名岛 II(이름없는 섬에서의 탈출 - 하편)
출연자 비고
사베이닝 섬 인근 어부 탐정
웨이따쉰 간호사 게스트
허중 웨이터 -
류하오란 전단지 알바생 -
왕어우 방송 작가/피해자 -
바이징팅 판매원 -
장뤄윈 소아과 의사 -

[1] 당나라 문인이었던 유종원의 시에서 나오는 단어 그 사립옹이 맞다. [2] 참고로 월광은 중국어로 완판을 의미하는 관용어라고 한다. [3] 이를 통해 범인이 피해자가 반드시 그 위치에서 핸드폰을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4] 아마 발사 시간을 늦추려고 하는 일종의 지연 장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5] 허초의 말에 따르면 하얀 가루의 정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가루라고 한다. [6] 그리고 이를 설치한 사람은 류전단 [7] 누군가에 의해 밝혀진 것이 아니라 류전단 본인의 자백으로 인해 밝혀졌다. [8] 그리고 하오시에는 3월 1일, 전딸은 4월 1일에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5월 1일에 천진이 범인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9] 허초의 말에 따르면 사진 속의 여성은 자신의 친누나라고 한다. [10] 대부분의 내용들이 하오시에가 빚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사치를 부리는 인물로 몰아가고 있다. [11] 물론 이들의 이름은 당연히 중국식으로 되어 있지만 외국식으로 부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12] 그리고 자전거를 탄 여성은 허초의 누나였다고 한다. [13] 아마 실에 붙어 있던 사탕에 관한 것으로 추정되며 실내 온도가 50도가 육박했을 때에도 사탕이 녹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14] 앞의 단서와 조합해보면 실을 자르는 역할은 실질적으로 쥐가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15] 물론 이건 명성대정탐 초반부라 에피소드 분량이 짧았고 에피소드가 에피소드인지라 추리도 꽤 쉬운 편에 속했다. [스포] 하지만 명성대정탐의 경우에는 메인 트릭으로 쓰였지만 김전일의 경우에는 과거에 채팅방 멤버들이 저질렀던 범죄라는 방식으로 간단히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