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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33:49

멸제의 카휀

멸제의 카휀
파일:멸제의카휀.jpg
장르 판타지
작가 남수아
출판사 북큐브, 에피루스
연재처 북큐브[1]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기간 2011. 10. 04. ~ 2014. 07. 21.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카휀 일행3.2. 에이센 왕국3.3. 키에란 제국3.4. 기타 인물
4. 설정
4.1. 세계관4.2.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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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 작가는 남수아. 2014년 7월에 245편으로 완결. 1권 조금 안 되는 분량이 무료로 풀려 있으니 읽어보고 취향에 맞으면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에테의 숲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주인공 카휀의 모험담을 다루는 이야기로 기억상실이라는 판타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주제를 사용했지만, 상당히 흡입력 있고 탄탄하게 흘러가고 있다. 여성 작가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도 특징.

2. 상세

조회수가 북큐브 내의 인기작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으로 첫 페이지의 조회수는 40 정도. 초반부는 대략 400 정도로 인기작보다 살짝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에 비해서 댓글수는 상당히 많은 기묘한 작품으로 비슷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북큐브의 연재란의 다른 작품들의 댓글 페이지가 얼마 안 되는 것과 비교된다. 그 외에도 작가가 댓글창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어 댓글로 질문하면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기억상실이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상당히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기억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굳이 기억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주변인물이 조언해주기도 하고, 카휀 본인도 초반에는 기억을 찾는 데 열심이었지만, 나중에 가면 기억을 찾는 걸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기억을 찾는 데 더는 집착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워낙 저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나중 가면 왜 기억 찾지 말라고 하는 거냐고 짜증 낸다. 그리고 기억을 잃기 전에 카휀이 워낙 싸돌아다녔는지 기억상실 후의 신분까지 포함하면 신분이 무려 3개나 된다.

주인공 카휀은 엄청난 먼치킨이기도 하다. 6서클 마법사도 10명도 안 되고, 대부분이 노인인데 혼자서 20대에 7서클을 찍고 아무도 못 쓰는 텔레포트 쓰면서 날아다니는 수준. 하지만 기억을 잃었다는 문제와 상상 이상의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마법을 전투 용도보다는 아티팩트 같이 좀 더 실용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전투적인 면으로는 그다지 강한 거 같지가 않다. 하지만 남들은 만드는 데 1년은 족히 잡아먹는 아티팩트를 생활용품이기는 해도 하루에 여러 개 찍어내는 걸 보면 다른 마법사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되는 규격 외의 괴물인 셈.

3. 등장인물

3.1. 카휀 일행

3.2. 에이센 왕국

3.3. 키에란 제국

3.4. 기타 인물

4. 설정

4.1. 세계관

6서클 마법사도 희귀했던 작품 내의 시점과는 달리 몇백 년 전에 있었던 문명을 7서클 마법사도 비교적 있었던 모양으로 인간과 똑같이 생긴 보조도구를 대량생산해서 팔 만큼 발전되었지만, 분해의 술법으로 생명체를 분해하고, 그 힘을 마나로 변환하다가 대륙에 있던 문명 전체가 전부 날아갔다. 남아있는 유적은 로무스 같은 드래곤이 보호한 덕에 간신히 흔적만 남은 수준으로 그 흔적만 남은 유적들도 고대인들이 함부로 분해의 술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도록 폐기하거나 봉인했기에 사실상 남은 건 얼마 안 된다. 하지만 그 얼마 안 된 유산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하니 그 시대의 문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공간적 배경인 리시아 대륙 말고도 샤훼드 대륙 등 여러 대륙이 있지만, 언급만 될 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엘프들이 과거에 살던 북극과 비슷한 장소인 은빛 캬락이라는 곳도 있었지만, 고대문명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일어난 기후변화로 멸망했다고 한다. 리시아 대륙은 유적이라는 흔적을 남긴 고대문명이 멸망했을 때 거기에 살던 사람도 깡그리 없어졌으므로 리시아 대륙에 사는 사람은 원래 다른 대륙 출신이었다는 말이 된다.

흔히 제국이라고 불리는 키에란 제국이 대륙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옆에 에이센 왕국과 펠리아스라는 국가가 있다. 키에란 제국은 식민지 방식으로 점령지를 다스리는 탓에 다른 국가와 외교관계가 안 좋은 편으로 작중에서 이웃국가인 에이센과 펠리아스와는 전쟁 중이다. 에이센 왕국의 수도 위센바그를 날리고 그 자리에 에테의 숲이 생성되게 한 흉수가 키에란 제국일 가능성도 높고, 지금도 분해의 술법을 절찬리에 사용 중이기에 여러모로 악역에 가깝다.

1월, 2월 같은 달력 체계 대신 페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6월 5일이면 페르 6의 5일이라고 표기. 국립 페르 연구소라는 곳도 있는 거 보면 단순히 달력의 달을 대체하는 말은 아닌 거 같다.

마법 체계는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클 매직 체계를 사용한다. 심장에 서클을 형성하고, 서클이 오르면 오를수록 고위 마법을 사용한다는 점까지는 양판소와 딱히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서클을 오르려면 필수적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구성마법이 존재라든가, 인간이 오를 수 있는 서클은 6서클이 끝이라는 점, 서클마다 그 서클을 상징하는 고유의 테마가 있다는 점 등등 작가가 나름대로 설정을 차별화한 점이 보인다. 서클 체계를 혐오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 썼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흑마법에 관한 지식은 거의 전멸했다고 한다.

4.2. 용어



[1] 웹소설 서비스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