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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31:27

멸룡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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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멸룡도사 2.jpg
본편 멸룡도사 첫 등장
파일:라그나 크림슨 60화 표지 일러스트.jpg
파일:F2WkcOCa0AAJEPw.jpg
캐릭터 설정 원화

1. 개요2. 탄생3. 클론4. 명단
4.1. 듀라 폴로 넬로4.2. 가인4.3. 라크샤4.4. 라프테리카4.5. 귀스터 노아4.6. 님 하무님4.7. 토르길4.8. 마리오네타4.9. 오르골4.10. 리 하쿠렌4.11. 리 루오시4.12. 카루라4.13. 라그나4.14. 바그람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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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그나 크림슨에 등장하는 태양신교의 고위 간부. 60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 설정이 어느정도 풀렸다. 멸룡도사란 드물게 영웅처럼 나타나는 상위룡에 필적하는 전투능력이나 이능을 가진 '신의 기적'이라는 말 이외엔 설명할 수 없는 자들이다.

2. 탄생

대략 10년에서 수십 년에 한명 세계 어딘가에 나타나는 영웅들이지만, 이들만으론 용을 멸할 수 없다. 영웅은 대체로 혼자인데 상위룡은 수없이 많고, 혈족이 위험하다 인식한 영웅은 그들에게 제거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태양신교에선 이들을 단순 개인이 아닌, 이 세계 어딘가에 나타난 영웅들을 같은 시대의 같은 장소로 모으는 것으로 용을 멸한 집단이 되게 하면 된다는 생각끝에 만들어진 집단이 바로 멸룡도사였다.

3. 클론

뛰어난 유전공학으로 특출났던 이들을 클론으로 만들어 멸룡도사로 사용하는 듯 한데, 당장 현재의 카루라도 클론이며, 스타리아 레제가 죽었어도 목만 있었으면 괜찮았을 것이라고 카루라가 독백했다.

클론 기술은 완전하지 않아서 같은 클론이라도 성격과 능력에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한다. 과거 카루라였을 시절의 알테 마티아가 원본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하며, 무지개의 성녀 라크샤도 원본에 필적하는 클론 하나만을 남기고 다른 클론들은 자살하기도 했다. 감옥의 성녀의 새로운 클론은 능력이 불완전해서 더 강한 클론이 나올 때까지만 멸룡도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

날개의 혈족 최종전에서 전이마법진에 마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라그나의 혈액과 은장병단의 후, 마죠르카의 혈액을 제공받았다. 훗날 이것을 이용해 이들의 클론을 생산해서 멸룡도사로 쓸 예정인듯 하다. 그러나 라그나의 전투력은 선천적인 게 아니라 마기와 은기의 조합에 미래까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후천적인 것이다. 라그나를 복제해도 라그나의 전투력을 재현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73화에서 클론 기술을 알게된 라그나도 자기를 복제해봐야 무재능 밖에 안나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자조했다.

4. 명단

파일:듀라 폴로 넬로.png
파일:멸룡도사.jpg
왼쪽부터 시계 순으로 듀라 폴로 넬로, 라크샤, 가인, 규스터 노아, 라프테리카, 님 함님, 리 하쿠렌, 리 루오시, 마리오네터, 오르골, 토르길

4.1. 듀라 폴로 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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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성인이란 도사명을 가진 태양신교 최고지도자. 불타는 해골이 쇠사슬에 묶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1] 성우는 겐다 텟쇼.

라그나가 입신을 하자 멸룡도사를 전원 소집한다.

크림슨의 독백에 의하면 태양의 성인의 죽음으로 태양신교의 붕괴가 시작된다고 하며, 라그나가 본래의 미래에서 본 태양신교의 내분으로 인한 멸망도 이 자의 죽음 때문일거라 추측한 것에서 태양신교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라그나에겐 수명으로 인한 자연사로 인한 사망만 설명했지만, 크림슨의 추측으론 다른 멸룡도사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라그나와 크림슨의 목표가 완료될 때 까진 태양신교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크림슨과 작당모의 한 라그나는 조언에 따라 선전포고라는 듯 두번째 용왕 사냥 성공을 걸고 태양신교의 최고지도자 자리를 요구한다. 무례하게 보이는 행동에 자리를 탐내는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라그나는 오직 멸룡을 위한다 말에 호쾌히 웃더니 머리 위에 거대한 태양신의 얼굴이 나타나 대면한다.[2] 멸룡도사는 누구나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공적의 방향은 적장 제거 외에 여러가지 있기에[3] 용왕 사냥 성공만으론 확답해줄 수 없다하자 라그나도 다른 부분에서 멸룡의 공적으로 납득했기에 절충안으로 매듭짓는다. 마지막으로 라그나의 거취를 묻는데, 라그나가 숙박이나 노숙도 상관없다지만 멸룡도사의 소재 파악을 위해 거주지 지원으로 저택과 더불어 카루라를 붙여주기로 한다. 카루라에게 식겁한 라그나가 황급히 다른 인원을 요청하지만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해 20명은 반드시 붙여한다는 말에 사색이된 라그나는 카루라와 교섭을 통해 10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한다.

65화에서 비늘의 용왕, 코우 텐란이 초장거리 포격 마법이 신좌도시 아멘을 급습하자 양기벽진으로 방어함과 동시에 그 마력을 도시의 전력으로 변화시킨 활약을 선보인다.[4] 허나 비늘의 용왕이 공격한 마법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 알고서도 이러냐며 미친용이라고 욕한다.

67화에서 일상개그물 찍고 있던 라그나와 그 일행을 그물성인, 감옥성녀, 예언자, 카루라와 함게 감시하고 있었다. 이유는 라그나와 그 일행이 정말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감시였으며, 다른 이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듀라만 오히려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라그나의 눈은 진심으로 멸룡만을 바라는 눈이였다고 호의적이었다. 그럼에도 그물성인 규스터 노아는 의심하는게 일이라며 계속해서 감시하기로 한다. 이에 예언자 오르골(로 변장중인 크림슨)은 라그나를 태양성인과 불로검사와 견줄만한 기적이라며 듀라의 발언에 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준다. 에피소드 막바지에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광물이 발견되었으나, 발굴대와 조사대와 연락이 두절되자 일등신민 리 루오시, 감옥성녀 님 함님, 은검성인 라그나를 파견시킨다.

68화에서 은혜성에 관해선 크림슨의 시간정보 상 이 시기와 위치에 은혜성이 발견된 적 없으며 가짜 정보를 통한 함정이라고 확신한다. 듀라도 함정일 것을 염두에 두고 만약 게헨나에서 적이 나와 수작질을 한거라면 받아칠 수 있도록 미끼역은 적의 전력 이상의 존재를 넣어 파멸시키기로 했고, 그렇게 선정된 게 라그나, 님 함님, 리 루오시다. 이들이 선정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정황상 혈족 하나와 전투력이 거의 맞먹는 라그나,[5] 혹여 은혜성이 진짜라면 수송에 도움이 될 님 함님, 그리고 이 둘을 보조할만한 리 루오시를 파견시킨 것으로 보인다.

78화(후편)에서 포효의 혈족이 2300만이란 어마어마한 병력을 집결시켜 신좌도시 아멘에 진격해오자 태양신의 대행자인 불타는 신의 형상화시켜 두려움에 떠는 신민 병사들을 격려해 사기를 고무시킨다. 허나 그런 격문을 비웃듯 포효의 왕 바그람이 무신론자인 듀라가 용을 멸하기 위해 스스로를 태양신의 대행자로 제정해 용을 멸하기 위한 광신집단을 만들어 이젠 스스로 신의 대행자라고 굳게 믿어버린 꼴이 우습다고 비꼬더니 태양신교를 오늘 멸망시키고 말겠다는 선포에 더러운 배신자라고 바그람을 비난하며[6] 회심의 공격 '천극 - 극광조사'를 시전하나 애초에 바그람의 목적이 트래시 토크로 공격을 유도한 것이었고 가르간티나의 중력 10000배 공간에 굴절되어 엉뚱한 곳에 착탄한다.[7] 하필 가장 강력한 공격을 사거리 밖에서 사용한데다 엉뚱한 곳에서 유폭한 탓에 적의 피해는 경미하고, 심지어 천극은 연속사용도 불가능했다.

유조 마법[8]으로 사용된 대군룡이란 질량공세에 대해 신좌도시 완전방어 형태로 대응하지만 2150만이란 압도적인 질량 공세에 라그나가 도시 외벽에 부여한 은기로 얼어 멈춘 덕분에 방어에 성공했다.

라그나가 오직 멸룡을 위해 태양신교 자리를 원한다고 하자, 이를 두고 호쾌하게 웃는 등의 인물 묘사를 보면, 라그나보다 더 멸룡에 미쳐있는 인물로 보인다. 실제로 라그나가 용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품었어도 사람을 용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목적이나, 듀라 폴로 넬로는 신도들에게 등급을 매겨 생존의 우선순위까지 정하거나 시체인형도 운용하는 등 일반적인 윤리마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이 방식을 좋다고 말할 수 없는게 결국 새로운 용왕인 알테 마티아와 용왕급의 용인 볼테 카무이를 탄생시켰기 때문인데, 이자가 아니었으면 마티아는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며 카무이 또한 알테 마티아를 따라 용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나비효과로 라그나가 각성해서 최강이 된 것이 아이러니하다. 용들의 원수의 원수 그러나 이 방식을 마냥 비비판할 수 만은 없는데, 라그나 같은 비정상적인 강함을 가진 존재가 없다면 인류는 용보다 명확히 열세다. 날개의 혈족이 멸족한 상황에서조차 인류가 열세임은 변함없어 이를 라그나와 크림슨이 매꿔야 한다고 크림슨이 언급하는 만큼, 이런 기연적인 존재들이 아니면 효율적으로 인원과 자원을 관리해 용에게 대항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라그나도 태양신교가 미래에서 보인 추태에 실망해 혐오할지언정, 이들의 방식까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실리적으로 납득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68화에서 포효의 혈족이 미끼 작전을 시도하자 일부러 걸려들어 역공한다는 것을 라그나도 찬성하며 멸룡의 방식은 달라도 멸룡을 원하는 점은 같다는 걸 보여주었다.

다만, 태양신교가 용을 멸하기 위해 인간성을 내버린 대가인지 알테 마티아, 바그람이란 전 멸룡도사들로부터 2대 용왕들을 만들었다는 것이 들어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4.2. 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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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명은 시체의 성인. 온몸에 바늘자국이 있으며 멸룡도사가 전원 집합된 것에 짜증을 낸다.

시체들을 이용해 시체병사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이 시체인형은 전투, 토목 작업 등 다양한 곳에 이용된다.

72화에서 기룡과 전투중인 라그나를 지원하기 위해 거대 시체병들을 데리고 등장. 이후 기룡이 상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에 만족하고 퇴각하는데, 직후 현장에서 뼈의 왕의 뼛조각을 회수한 뒤 다른 이들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

4.3. 라크샤

파일:F2Wl145akAEgNeC.jpg

성우는 와쿠이 유우.

도사명은 무지개의 성녀. 세례명처럼 설정화를 보면 안대를 찬 오른쪽눈이 무지개색을 내는 마안이다.

인간이었을 적 오르토 졸라가 따르던 공주였으며, 연인 내지는 비슷한 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 원본 라크샤는 날개의 혈족과의 싸움에서 전사했으며, 현재의 라크샤는 그 클론이다. 클론도 원본과 마찬가지로 스탈리아 레제처럼 에고가 강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72화에서 기룡과 전투 중인 라그나를 지원하기 위해 등장. 기룡은 더이상 전투는 임무 초과로 인해 실패한단 이유로 후퇴했다.

73화에서 클론 기술에 대해 설명될 때 생선된 클론들은 대체로 5% 이하의 힘을 갖지만, 라크샤는 딱 두명 밖에 없는 대성공 사례이며,[9] 원본의 성격이 워낙 자존심이 강해서 최고의 한명이 만들어지자 나머지 개체들은 "이 세상에 라크샤는 한명이면 돼"란 이유로 지체없이 자살했다고 한다.

4.4. 라프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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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명은 용의 성녀. 도사명대로 용의 특징인 뿔, 눈, 귀를 가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풍부한 마력을 가진 인간들 중에서도 마력량이 일정 수준을 넘는 자들은 육체 자체가 용의 특징을 가지게 되어 '반룡'이라고 불리는데, 라프테리카는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상위룡이나 다를 바 없는 마력을 선천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워낙 용에 가까워서 마법사라도 신체에 흐른다는 인기(人気)가 라프테리카에겐 전혀 안흐른다고 한다.[10]

전투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볼테 카무이의 열화판. 번개 마법을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출력, 속도, 범위 등 모든 면에서 볼테 카무이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그래도 무방비 상태의 라그나를 기습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은 자유자재로 낼 수 있기 때문에 라그나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싸움을 성립시킬 수 있다. 이기는 건 도저히 무리지만.[11][12]

65화에서 감옥의 성녀 님 함님의 감옥 결계 안에서 라그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정확히는 라그나의 업적은 확실하지만 전투력을 직접 보지 못했으니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원격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크림슨도 라그나의 연락에 레크레이션 같은거니 알아서 하라고 통화 끊자 전투 시작. 예상대로 볼테와 같은 번개 마법으로 공격하자 라그나는 은기투법 안쓰기엔 강한데, 은기투법 쓰면 힘조절해도 죽여버릴 것 같은지라 제압하기 애매해서 고전한다.[13]

이런 애매한 강함은 라프테리카가 용화 40%로 출력을 억제했기 때문이며, 라그나가 좀 더 출력을 올려줄 수 없냐고 부탁하자(…) 100%는 사용 금지[14]고, 가능한 최대출력이 70%라고 알려주고 상호간의 합의 하에(…) 라프테리카는 용화 70% 상태에서 "피는 염뢰(炎雷)"를 이용한 "염뢰포"[15]로 공격하자 라그나도 은기투법을 발동.

의식 공간 속에서 번개의 상위룡에게 자신을 봐라봐 달라며, 너를 죽일 정도로 강해질 것이라고 애처롭게 부르지만 끝내 그는 돌아봐주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널부러진 자신에게 라그나가 은기의 칼날을 들이밀자 70%인 자신에 비해 100%인 그쪽이 치사하다고 따지나? 체념하고선 100% 해방해도 자신이 무조건 졌다고 패배에 승복한다. 사실 이전에 볼테와 몇번이나 격돌한 적이 있었고 변변치 않게 패배했다고 한다. 날개의 혈족이 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볼테 카무이가 죽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라그나에게 대결을 부탁했고 결과에 납득할 수밖에 없다며 방금 전의 건방진 태도는 온데간데 없이 어울려줘서 감사하고 같이 싸울 땐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는데… 라그나는 그 말을 귓등으로 듣기도 전에 납치당한 나쁜 슬라임 찾는 것에 정신 팔려서 건물을 갈팡질팡 질주하고 있었다(…) 라프테리카는 왜 좋은 말 할때 안듣냐고 빡쳤지만 일단 라그나를 기계의 성녀 마리오네터의 저택에 안내해주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성좌도시 아멘을 노린 폭격이 가해진다. 다름아닌 비늘의 용왕 코우 텐란의 초장거리 폭격 마법으로 태양의 성인이 방어해주긴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격의 차이 앞에서 라프테리카는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16]

67화에서 잠깐 비치는데 일단은 용에 가까운 탓인지, 아니면 개인 성향 탓인지 눈부신 것은 싫다는 언급이 있다. 태양신교 내에서 라그나의 행보에 관한 감시와 토론 중 카루라를 통해 라그나가 날개의 혈족을 멸한 건 확실하다는 인증을 전했다.

73화에서 부상으로 하룻동안 치료받고 깨어난 라그나와 재회해 2위계란 연전에 재난이 따로 없었겠다고 웃는다. 또한 라그나가 죽은 자에 대한 애도가 없는 모습에 신물을 들어내자 태양신교의 클론 기술로 부활한 님 함님을 소개한다. 라그나가 문득 라프테리카는 클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차례는 끝, 허나 자신이 닮은 개체가 싸우는 것도 딱히 알바 아니라고 개의치않는 모습을 보였다.

78화(후편)에서 포효의 혈족이 침공했단 사실에 전투태세로 나갔지만 2250만이란 엄청난 병력에 아무리 많아도 이건 너무 많아서 선을 넘은 거 아니냐고 기함한다. 다른 멸룡도사들도 라프테리카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듯 표정이 심각한데 신민 병사들도 두려움에 떨자 듀라 폴로 넬로가 태양신의 화신을 형상화해 사기 진전을 위해 연설하는데, 정작 라프테리카는 깨알같이 들을 틈도 없이 열기에 휩쓸려 비명지르며 도망쳤다.

4.5. 귀스터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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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명은 그물의 성인. 그물의 뜻이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것인지 휴대폰으로 전선을 지휘한다.

귀스터 노아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통신기는 그의 능력으로 만든 것이며, 다른 멸룡도사들에게 지급되어 사용한다. 라그나도 크림슨과 연락용으로 한번 사용해보니 편하다고 감탄한다. 다만 도청될 수 있어 크림슨이 도청 방지 귀걸이를 라그나에게 착용시켰다.

69화에서 크림슨의 설명으로, 귀스터 노아가 지급해준 통신기는 마력이나 전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를 이용한 통신망을 사용하며, 라그나의 규격 외인 기의 출력이 더해지면 아예 공간을 넘어 이계간 통신이 된다. 덕분에 포효의 혈족의 함정으로 이계에 있던 리 루오시와 연락하는 데 요긴하게 써먹었다.

75화에서 오르골과 함께 라그나 은장병단 리 루오시에게 기 조작 훈련하는 걸 지겨보는데, 서로 신뢰따윈 1도 없는 대화 중에 기룡의 습격으로 클론 배양 설비가 4할이 증발해 향후 대책을 고심한다.[17] 게헤나 공략전을 연기하는 게 현재 상황인데, 오르골이 오히려 포효의 혈족 측이 침공할 가능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부탁받고 어떤 내용을 추가로 발언하자 본론이 지옥에나 떨어질 쓰레기라고 비난한다. 오르골이 동류 아니냐고 으쓱거리자 그쪽 정도로 악취미는 없다고 선을 긋고 오르골의 부탁에 대한 대가로 은기 갑옷 완성품을 건내받았다. 마지막으로 은기공주는 언제 복귀하냐고 정곡을 찌르자 오르골도 알 수 없다고 솔직히 말에 마음에 든 아가씨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떠났다.

78화(후편)에서 포효의 혈족이 본거지를 나와 태양신교권을 침공했다. 총합 2300만 병력 중 방위 설비로 50만 피해밖에 입히지 못했냐고 혀를 찬다.[18] 압도적인 물량차에 다들 긴장한 상황에서 태양의 성인 듀라 폴로 넬로가 태양신의 화신을 형상해 격려하던 중 사거리 밖이니 공격하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포효의 왕 바그람의 트래시 토크[19] 최강의 공격을 사용한데다 포효의 혈족의 대비로 오폭까지 시켜버렸다. 그나마 지금까진 오르골이 예언한 시나리오였고 그 이후의 이야기도 그대로 전개될지 불안한 와중에 수백만 마리를 연동시켜 규합시킨 대군룡이란 질량 공격에 대해 신좌도시 완전방어 형태를 기동. 라그나가 한달 간 외벽에 부여해 둔 은기로 접근해온 500만 마리의 병력이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얼어 멈춰버리자 놀라버렸다.

4.6. 님 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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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명은 감옥의 성녀. 항상 철창으로 된 감옥에 갇혀있으며 토르길과 라프테리카가 들고 다니며 동행한다. 이명답게 감옥을 생성하여 대상을 가두는 능력과, 감옥 안의 내용물을 다른 감옥으로 전이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 전이 능력은 조금 특수해서 비정상적인 마력 내성을 가진 라그나에게도 문제없이 적용된다고 한다. 철창의 틈새로 통과가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형태만 그럴 뿐 결계마냥 막혀있어 빠져나갈 수 없다.

멸룡도사 소집 때 라그나에 대해 '자기가 만져도 죽지 않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한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슬라임을 납치하고 라프테리카와 라그나가 싸울 수 있도록 보조한다. 그리고 라그나가 라프테리카와 합의 하에[20]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자 감옥의 결계를 강화시키나 단 일격으로 감옥이 박살나자 놀라워한다.

68화에서 태양의 성인의 명에 따라 은혜성의 파편을 회수하기 위해 라그나, 리 루오시와 함께 파견팀으로 출발한다. 은광의 은기로 인해 전이 마법에 불안정한 광계로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라그나와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철벽쳐서 실패. 이때 루오시가 상대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사람은 최악이라고 속삭여 라그나가 황급히 태도를 바꾸는 처참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만 구경한다.

분위기만 우중충해진 반면에 시간이 남아서 '은의 역사'[21]와 더불어 자신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동경한다며 난데없이 연애담을 꺼내는데, 그 말에 리 루오시가 황급히 법률적으로 감옥의 성녀는 남성과 교제 금지되지 않았냐고 언급한다. 알고보니 누구씨의 저주마냥 님 하무님과 맞선을 본 남성들[22] 99명 중, 62명은 맞선 당일에 급사, 36명은 병이나 사고로 일주일 이내에 급사했다고 한다. 우와… 하지만 자신은 그런 괴로운 과거를 끌어안고서도 다음 상대를 찾기 위해 긍정적이라고 하자 라그나 슬라임조차 그거 인류의 해가 되는 거 아니냐고 질겁했다.

목적지인 루기아 은광에서 중위를 맡게되고, 혹여 추가 전력이 필요할 때를 대비한 감옥 결계를 설치해두고 돌입한다. 광산 내부에서 하위룡이 습격해오자 루오시의 실력을 감상하면서도 필시 조사대가 이정도로 절멸할 리 없다며 라그나, 리 리오시와 함께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된는 금속 앞에 도착했다.

파편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거대한 크기에 감옥에 수용될지 난처해하는데, 일단 시도해보니 은혜성의 파편을 감옥으로 감싸는데 성공해 광산 밖 감옥으로 전이시키는데 성공하나 무거웠다며 지쳐 쓰러진다. 그런데 직후 왔던 길이 없어지자 자신을 주변으로 원형진으로 경계태세에 돌입하는데, 그때 은혜성을 가뒀던 감옥 안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투옥된 것을 발견한다. 마법 특성상 본인이 원한 대상만 투옥되어야 하나 난데없이 투옥된 이 이물질을 분석해보고 대경실색한다.

이물질의 정체는 자신을 티끌만한 먼지에 불과하게 할 존재였고, 황급히 아멘에 알려야 한다며 그 이물질의 정체를 발설하려는 순간 전신이 공간에 먹혀들어가듯 사라지며 사망한다.

69화에서 카루라 덕분에 부활했다며 리 루오시 앞에 등장해 인사하나 그대로 루오시에게 참수된다. 마법사라도 인간인 이상 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기 때문. 불멸룡 반코가 만든 이계에서 영속, 불멸, 낙원의 존재로 전락해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계에 먹힌 이들과 뼈와 육체가 뒤섞인 괴물이 된 모습이 드러난다.

70화에서 카루라의 시간정지로 루오시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감옥에 수감시켜 궁지에 몰아넣지만, 그때 루오시가 라그나의 가르침으로 신기술을 깨우쳐 낙원을 관통하는 일격을 선보이자 너무 놀라 굳어버린다. 뒤이어 라그나가 루오시를 부축해주고 은기전개로 낙원을 박살내면서 마찬가지로 휘말린 님 하무님도 소멸한다.

73화에 클론으로 재등장한다. 태양신교의 클론 기술을 통해 육체와 더불어 오리지널의 기억도 백업한 덕분에 성격도 같다. 사실상 부활이라 해도 가능한 수준이나 학문적인 의미에선 부활까진 아니라고 엄청 길게 설명한다.[23] 원본에 비해 마법이 미숙하기까지 한 사실 실패작이라고 해야될 개체지만 기룡이 태양신교의 클론 프론트를 파괴하는 바람에 임시로 자리를 차지했으며, 충분한 클론이 생산되면 자리를 넘기고 마법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는 모양. 무엇보다 원본보다 약해진 덕분에 불행한 체질도 약화되어 자기가 만진 꽃다발이 늦게 부패한다며[24] 이 정도면 결혼도 가능할 것 같다고 기뻐한다.

78화(후편)에서 포효의 혈족이 2250만 마리의 병력으로 신좌도시 아멘으로 당도했다. 바그람 트래시 토크으로 듀라 폴로 넬로를 도발하자 목소리의 마력의 90%를 차단시키지만 목소리 자체는 막을 수 없어 결국 도발에 넘어간 듀라가 헛공격을 사용하는 걸 허용하고 말았다.

4.7. 토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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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의 신앙에 구름 한 점 흐림 없으리!"'

이명은 초병(). 대머리에 거구인 성인 남성. 님 함님이 있는 철창을 들고 등장했다.

72화에서 라그나를 공격하려는 기룡을 뒷치기하려다가 레이저 기구로 요격당해 추락한다.[25] 머리가 꿰뚫렸지만 간단히 재생해서 일어섰다.

세상이 격변한 이후 인간이 지닌 한계치가 아득하게 올라갔으므로 신앙심=육체의 단련이라고 생각하는 근육뇌라, 라그나를 불로 검사와 맞먹는 훌륭한 신앙심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라그나가 은장병단, 리 루오시, 2등 신민 등을 훈련시켜 강화하는데 보탬하자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자신의 강함은 정도(正道)라고 할 수 없는 방법에 따른 것이고, 불로검사는 경지가 이해되지 않아 가르키는게 마땅치 않지만, 라그나는 빠르고 강하게 벨 뿐인 단순한 강함으로 모두가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정확히 파악해 뛰어난 식견을 선보였다.

76화에서는 합동훈련을 하며 태양신교가 이러한 전력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가감없이 보여주는데[26] 이에 대해 라그나가 격분하자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과 라그나가 도달한 방법이[27] 뭐가 다르냐며 통계와 논리로 찍어눌렀다.[28]

4.8. 마리오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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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명은 기계의 성녀. 소녀의 외관과 더불어 기계로 구성된 듯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 라그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내자 눈을 반짝이고 있었는데, 라그나가 아닌 그의 머리 위에 있던 나쁜 슬라임을 보고 눈을 반짝인 것으로 밝혀진다.

라그나에게 싸움을 거는 라프테리카와 이를 보조하는 님 함님이 슬라임을 납치한 후 받아내 도망친다. 슬라임을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활짝 웃는다.

납치한 슬라임을 자신의 저택에 초대해 라그나와 라프테리카가 싸우는 것을 함께 관람하는데, 슬라임이 자신을 유괴한 이유를 물어보자 한눈에 자신과 같은 고도의 기술로 태어난 존재라는것을 알게 되어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슬라임이 '너랑 나랑은 다르다 넌 인간을 어중간하게 닮은데다 우리 고물보다도 기술이 떨어진다'며 대놓고 조롱하자 정색한다.

66.5화에 밝혀지기론 라그나가 코우 텐란 때문에 슬라임을 잊어버린 사이 슬라임을 마개조 및 조교해 개로 만들어 버렸다.

71화에서 루오시를 공격하려는 가르간티나에게 미사일 공격을 날린다.

72화에서 다른 멸룡도사들과 함께 라그나를 지원하기 위해 등장. 기룡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을 상기하고 퇴각했다.

78화(후편)에서 포효의 혈족이 2250만 병력을 유동시켜 생성한 대군룡이 엄습해오자 귀스터 노아의 명령으로 태양신교 외벽에 있는 '유체은'[29]을 조종해 외벽을 생성하고 라그나의 은기가 더해진 덕분에 가볍게 방어한다.

4.9. 오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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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60화의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크림슨이 멸룡도사로 변장한 모습이다.

크림슨은 대륙 전역에 뿌리내린 정보력과 혈족의 왕에 걸맞는 통찰력, 다회차 루프를 통한 경험을 이용해 예언에 가까운 조언을 해준다. 다만 이런 정보력과 출신을 밝힐 수 없기에 예언의 근거를 묻지 않는 조건으로 멸룡도사가 되었다.

4.10. 리 하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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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검사라는 별칭을 가진 검사. 노인 말투에 몇 번 와본 곳을 기억 못 하는 걸 보아 건망증이 심하거나 치매인 것으로 보인다. 조아의 문양을 가진 검을 가지고 있는 걸 봐선 조아의 혈족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리 루오시가 익힌 멸룡검극의 창시자.

64화에서 라그나와 대화하다 역린을 건드린 말에 격노한 리 루오시가 살의를 내뿜자 두사람의 머리를 툭치면서 제지시킨다. 라그나는 자신이 전혀 대응하지 못한 것에 놀라는데, 조아의 혈족에서 마검을 받은 실력자의 능력을 옅볼 수 있다.

67화에서 태양의 성인과 오르골과의 대화 중에 리 하쿠렌은 라그나와 태양의 성인과 동급의 수준의 신의 기적으로 평가받는다.

70화에서 리 루오시의 회상으로 그녀가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했다. 소질은 충분하나 루오시가 용들의 사회를 알고 있는 탓에 용들과 싸우면서 느낄 딜레마가 그녀를 괴롭힐 것이라고 충고했다.[30] 루오시는 이로 인해 자신의 재능이 하찮아서 그런 충고를 해준 것인가 비관적으로 추측했으나, 라그나는 오히려 걱정되어 그녀가 죽으면 괴로워할 탓에 그런 것이라고 대신 정정시켜준다. 포효 2위계와 싸우고, 뼈의 왕 반코의 이계마저 파괴한 라그나에게 지지않을 정도로 치켜세워 줄 수 있는 스승이 그럴리가 있냐고 부정하는 루오시에게 라그나는 아무리 강해져도 소중한 사람이 죽는 괴로움은 변치 않는다고 이해시켜준다.
71화에 등장해 탈진해서 쓰러지는 루오시를 부축해준다.

72화에서 기룡과 싸우다 기력이 다한 라그나의 앞에 등장해 보호하 듯 등장한다. 기룡이 더이상 전투가 아닌 퇴각을 선택하자 도주가 아닌 넘어가 준 것인가 라며 나름 기룡의 속내를 꿰뚫어보았다. 루오시의 안위를 걱정하는 라그나에게 무사하다고 알려주고 더이상 긴장을 풀어도 된다는 말에 라그나도 실신한다.

74화에서 라그나가 루오시를 자신의 제자로 입문하는 걸 허락받기 위해 찾아온 상황에서도 어딘가 오락가락하는데(…) 라그나가 긴장한 탓에 목적어 빼먹고 루오시를 달라는 사위가 할 소리에 시원하게 허락해버린다(…)

4.11. 리 루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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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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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라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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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바그람

전직 멸룡도사

5. 관련 문서



[1] 거대한 화염의 남성 형상이 될 수 있는데 알테 마티아의 과거 회상에 카루라 시절의 알테 마티아를 추궁하며 그녀가 가르쳤던 어린 카루라들을 모두 처형했고, 볼테 카무이를 몰아붙이는 영상을 보여주던 인물이다. 이후 용들의 신의 개입으로 시간정지에 걸린 사이에 알테 마티아가 날개의 용왕이 되었다. 날개의 용왕이 탄생할 당시에 바로 앞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알테 마티아는 탈출해서 살아남았다. [2] 나쁜 슬라임이 덥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열기를 가지고 있는 모양. [3] 정보 수집, 작전 입안, 신기술 개발, 후방지원 등등. [4] 다만 이게 듀라 폴로 넬로 개인의 능력인지 아니면 태양신교가 간직한 구문명의 기술력에 의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물론 태양신교이라는 조직 자체를 긴 세월 동안 운영해온 것이 듀라 폴로 넬로인만큼, 태양신교의 기술력에 의한 거라고 저평가 받을 건 아니다. [5] 날개의 혈족의 3~12위계까지 전력 총합이, 2위계 볼테 카무이 하나보다 못하다고 공인되었는데, 그런 볼테조차 감당 못한게 라그나다. 게다가 크림슨의 설명을 경청한 라그나도 미끼라면 일부로 낚여서 역공하자는데 듀라와 의견이 일치했다. [6] 반대로 바그람은 과거 멸룡도사일 적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덤덤히 말한다. [7] 그래도 위력이 위력인지라 여파만으로 100만 마리 전후가 소멸했다. [8] '유조룡' 다일슬레이브가 사용한 마법. 흐름을 잡는다, 흐름을 조종하다란 뜻 그대로 휘하의 하, 중위룡들의 마력을 하나로 연동시키고 움직임까지 일체화해 조종함으로서 마치 수백마리가 하나의 개체처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9] 다른 한명은 카루라 클론의 최고 걸작인 알테 마티아다. 다만, 카루라들은 알테 마티아가 대형사고 친 것에 실패작이라고 혐오한다. [10] 너무 용에 가까워서 은기와 양기에도 피해를 입는다. 65화에서 라그나의 은기투법에 몸이 얼어붙고, 78화에서 듀라가 태양신의 화신을 형상화하자 양기와 열기를 못 버티고 냉큼 도망친다. [11] 그래도 볼테 카무이에게 몇 번이고 도전했고 비록 깨지긴 했지만 살아남은 시점에서 상위룡 기준으로도 상당한 강자에 속한다. [12] 이처럼 볼테 카무이와 비슷한 점이나, 볼테 카무이에게 집착하는 점 때문에 볼테 카무이의 클론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마침 태양신교도 볼테 카무이를 일시적으로 포획한 적이 있으니, 이 때 볼테 카무이의 피나 유전 정보를 채취하는 것도 가능했다. [13] 날개의 혈족 3위계인 디자스 트루아부터는 은기투법을 사용해야하고, 그 이하는 라그나의 신체적 능력만으로 해치울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라프테리카는 날개의 혈족 기준으로 3위계와 4위계 사이에 위치하니, 상위룡 기준으로도 굉장히 높은 위치에 해당한 힘이 있는 셈이다. [14] 은장병단의 마법단장 후가 오르토 졸라와의 결전에서 용완을 완전 해방해 사실상 용처럼 변하더니 피아식별 불가능한 폭주상태에 돌입했는데, 라프테리카도 완전해방 시 같은 문제점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15] 48화 당시 볼테 카무이가 사용했던 도르오라 처럼 보이는 그 마법이다. 하지만 위력과 범위는 볼테 카무이가 대포라면 라프테리카는 딱총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16] 코우 텐란의 공격에 라프테리카는 벌벌 떨지만, 라그나나 해당 공격을 막아주는 듀라 폴로 넬로는 오히려 코우 텐란에 대해 분노에 가까운 전의를 불태운다. 비단 코우 텐란뿐만이 아니라, 이 둘에 대해서도 격이 떨어지는 것을 시사한다. [17] 본래 6개월 후에 50만 병력을 이용한 게헨나 공략전인데, 파괴된 설비를 재건하는데만 1년이 필요해 공략전이 연기되는 실정이라고 한다. [18] 날개의 혈족 은장병단을 토벌하려고 사용한 병력이 1만 마리였고, 거기서 전부 소모하는 바람에 최종전에서 중, 하위룡은 하나도 사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50만도 본래 엄청난 피해여야 하는데 2300만이란 단위가 너무 커서 경미한 피해밖에 되지않아 귀스터 노아도 50만의 피해가 그 정도밖에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본인도 바보 같아진다고 헛웃음이 나왔다. [19] 혹여나 언령으로 자살 명령을 내릴 것을 대비해 마력은 차단했지만, 목소리 자체는 막을 수 없었다. [20] 라프테리카가 어중간하게 강해서 전력을 안하기엔 강한데, 전력을 다하는 순간엔 힘조절해도 죽을 정도로 약해서 가능한 최대출력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21] 수백년 전에 존재한 은은 지금도 은기를 내뿜지 않는 평범한 금속이라 이제는 '쓰레기 은(クズ銀)'이라며 필요없는 것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은이라고 불리는 금속들은, 은혜성이 지구로 낙하한 후 발견된 것이며 은기를 내뿜은 금속의 외형이 은과 똑같다고 하여 기존의 은의 이름을 빼앗았다고 한다. [22] 하나같이 멸룡 능력이 뛰어난 미남들이었다고 한다. [23] 부활에는 같은 육체, 같은 기억과 의지, 같은 영혼이 필요한데 태양신교의 기술력으론 영혼까지 복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 카루라 클론들이 원본의 5% 이하의 힘을 가진 것도 이 세가지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인데, 희박한 확률로 대성공 사례로 알테 마티아와 무지개 성녀 라크샤 딱 둘뿐이라고 한다. [24] 원본이면 진작에 먼지까지 될 시간동안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25] 이때 육체를 벌크업해서 은도끼를 휘두르는데 수룡섬에도 흡짐이 없던 기룡의 갑옷에 상처를 내는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준다. [26] 4등신민을 용과 싸우게해서 한계를 뛰어넘어 용을 쓰러뜨리면 3등 신민이 되어 인간으로서 인정 받을 수 있게 한다. 자발적으로든 비자발적으로든 용과 싸우게 하여 사선을 넘는 것으로 성장을 촉진 시킨다. 다만 이러한 방법이 곧잘 그렇듯 성장하기 전에 전멸하는 경우도 많다. [27] 죽음을 무릎쓴 실전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것. 미래의 라그나의 기억대로면 스승의 도움도 있었지만 결국 강해진 지분의 대부분이 스스로도 이쪽이란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28] 라그나는 결국 뭐라 못하고 한참을 꿍얼대다 자의와 타의가 다르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말싸움은 못해 먹겠다고 푸념했다. [29] 액체 ↔ 고체를 전환 가능한 특수한 은. 평소에는 평지 상태로 고체화되어 있다 외벽으로 만들 때 액체 상태로 유동시킨 후 외벽 생성이 완료되자 다시 고체로 전환시켜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30] 본래 미래의 리 루오시가 당시에 책임자가 자신밖에 없는 탓에 전쟁에서 도망치고 싶은데도 인류 최후의 영웅이란 책임을 알코올 중독으로 간신히 버텨낸 것을 생각하면 리 하쿠렌 말마따라 싸움에 맞지 않다는 점은 정확히 예측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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