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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7-04 01:36:46

면역글로불린 D


항체의 5가지 클래스
면역글로불린 M 면역글로불린 G 면역글로불린 A 면역글로불린 D 면역글로불린 E


1. 개요2. 구조3. 특징4. 기능

1. 개요

면역글로불린 D(Immunoglobulin D, IgD)는 항체의 다섯 가지 동형(isotype) 중 하나이다. 혈청에 소량만 존재하며 그 기능과 결합 수용체도 다른 항체 동형들에 비해 잘 알려진 편은 아니다. 혈중 농도가 대략 0.03mg/ml로 혈중 순환 항체의 0.2% 정도만을 차지하고 있다.

2. 구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항체 문서
번 문단을
구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IgD의 중쇄(heavy chain)는 δ 사슬이며, IgG, IgE와 함께 단량체(monomer) 상태로만 존재하는 항체 동형이다. 이외의 자세한 구조에 대해서는 항체 문서의 구조 문단 참고.

3. 특징

정상 혈중 농도는 IgE 다음으로 낮지만 IgD가 많이 분포하는 곳은 혈액 내가 아니라, , 인두, 후두와 같은 상기도(upper airway)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체액이다.

전형적인 B 세포 B-2 B 세포는 표면에 고농도의 IgD를 발현하지만, B-1 B 세포 가장자리구역 B 세포(marginal zone B cell, MZ B cell)은 보다 적은 농도의 IgD를 발현한다. 또한, 자연 항체 IgM과 함께 성숙한 미감작 B 세포(naive B cell)의 세포막에서 발현되기도 한다.

4. 기능

IgD는 과립구 중에서도 호염구(basophil)과 비만세포(mast cell)에 결합하여 이 세포들을 활성화시키고, 과립 내부 물질을 탈과립(degranulation)시킨다. 비만세포의 탈과립은 IgD와 IgE를 통해서만 일어난다. 활성화된 세포는 항미생물 펩티드(antimicrobial peptides, AMPs) 같이 직접 병원체를 공격하는 물질이나 다른 면역계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사이토카인(cytokine)과 케모카인(chemokine)을 분비한다.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중 대표적인 것은 B 세포의 생존과 분화에 필수적인 B 세포 생존 인자(B-cell activating factor, BAF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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