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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28

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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眠鬼[1]

지옥선생 누베에 등장하는 요괴로, 통칭 '지옥의 귀신 3남매'의 막내. 지옥을 거점으로 살아가는 요괴들 중 최상위권의 격을 가진 존재이면서도, 본모습이 분홍색 머리카락을 트윈테일로 하고 있는 인간형 미소녀라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노출도가 심한 복장에 모델 체형을 지녔다는 점이나 첫 등장부터 노팬티 노출 구도를 노골적으로 어필한 점 등을 따져 보면, 지옥선생 누베라는 만화가 주간 소년 점프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한 결과 ' 서비스 캐릭터'로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2]

둘째 오빠인 절귀와 마찬가지 목적을 가지고 패귀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 지상에 올라왔지만, 실수로 귀신의 팬티를 잃어버려서 낭패를 보게 된다.[3] 결국 동수초등학교에 찾아올 때까지 귀신의 팬티를 찾지 못했고, 노팬티 상태로 온갖 희한한 팬티 관련 깽판을 치고 다니다가[4] 누에노 메이스케에게 제압당하게 된다. 지옥의 귀신 3남매의 명성은 헛말이 아니어서 싸움 실력은 누베를 가볍게 압도할 정도였지만, 열 받아서 강력한 힘을 쓰려다 누베의 계략으로 팬티가 흘러내려 자멸할 뻔했던 걸 누베가 구해줘 흐지부지 누베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된다. 이후로 누베를 오빠로 삼아서 지상에서 지내게 된다.

누베와 싸울 때 사용한 첫 기술이 다리를 벌려 입고 있던 팬티로 얼굴을 가격하는 기술[5]인데, 무투파 요괴로서 기본적으로 구사하는 맨손격투 이외의 뭔가 필살기스런 기술이 죄다 팬티를 상대방에게 부딪혀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취미도 팬티 모으기라고 하며, 표면적으로 내건 지상에서의 활동 목표도 강력한 영능력자인 누베를 팬티로 만들어 입는 것이었다. 하여튼 팬티에 환장한 치녀.

누베와 함께 살아가면서 점차 인간의 사랑과 우정을 알아가게 되고, 패귀가 부활했을 때는 누베의 새로운 귀신의 손이 되어 패귀와 싸우기도 했다. 그리고 면귀를 지키려는 누베의 모습을 보고 패귀도 인간의 가치에 눈뜨게 되어 자의로 누베의 왼손에 다시 봉인되는 등 종반부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키 퍼슨이 되었다.

본편 10년 후 시점을 다루는 NEO에서도 여전히 누베에게 얹혀 사는 식객 취급이고, 풀 아머 누베로 융합될 때 가장 먼저 누베의 몸에 융합하는 등 명실상부한 누베의 최측근 전력으로 취급받았다.

2023년, 아마쿠니에서 1/7 스케일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가슴쪽 가리개는 탈착이 가능하며, 노팬티라는 상징성에 맞춰서 그간 상의 탈착까지가 마지노선이었던 아마쿠니 피규어 중 최초로 노팬티 상태의 바디 파츠가 포함되었다. 다만 발매 후 후기에 따르면 음문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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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로 음독하면 밍키가 되며, 밍키모모에서 유래한 게 맞다고. [2] 적당히 개그성 서비스신으로 끝내던 작품이 갑자기 고퀄리티 서비스신을 노골적으로 들이미는 캐릭터를 투입하며 연재 종료를 은근슬쩍 암시했다는 점에서도 서비스 캐릭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실제로 면귀가 등장한 후부터 누베 본편의 스토리는 종반전에 들어갔고, 얘를 기점으로 큰 떡밥이 다 해소되면서 완결된다. [3] 아직 요력의 제어가 완벽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키니 아머의 팬티 부분인 귀신의 팬티가 지닌 제어 능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사실 이게 일반적인 팬티였으면 잃어버릴 일이 없었겠지만, 끈팬티라서 잃어버리기 쉬운 상태였다. [4] 팬티를 찾기 위해 학교의 인간을 모두 팬티바람으로 만들거나, 귀찮게 군다고 남자아이들을 모두 여아용 팬티로 만들어서 여자아이들에게 입게 하거나 하는 등. [5] 이건 나중에 귀신의 손이 탈취당했을 때 일시적으로 누베의 왼손으로 합체했을 때도 사용한다. 누베의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