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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27

멜쥬 데 림프 아그레아

파일:멜쥬.jpg
파일:멜쥬고화질.jpg
설정화 서적판[1]

1. 개요2. 특징3. 전투력4. 작중 행적
4.1. 1권4.2. 2권~3권4.3. 4권4.4. 5권4.5. 6권4.6. 7권4.7. 8권4.8. 9권4.9. 10권4.10. 외전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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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색욕의 마왕 아스모데우스의 17대손으로 제국의 수도 리아제 근처에 마왕성을 거느리고 있던 마왕. 현재는 태고의 중추 4번방의 관리자. 오디오 CD 성우는 강시현.

2. 특징

마왕 치고는 매우 어린 나이에 마왕 직위에 올랐는데, 그 이유는 선대 마왕인 아버지가 용사 베른에 의해 토벌당했기 때문이다.. 실제 연령은 140세 전후로 사실 인간으로 치면 아직 15살도 안 된 소녀다. 평소에는 가슴 큰 미녀의 형상으로 변신하여 지내고 있는데 실제 본모습은 좋게 말하면 어린 소녀고, 실제론 그냥 꼬맹이. 마왕이라는 특성상 연령에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강대한 마력과 뛰어난 마법 센스를 지니고 있어[2] 충분히 마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자이지만, 태고의 중추의 일원이 되기엔 기준 미달 수준으로 약하다고 한다. [3]

사실 태악굴, 그 중에서도 태고의 중추의 사생 팬이며, 스왈로우에 대해서는 거의 신격화 수준으로 존경하고 있다. 그리고 강한 몬스터에 대한 흠모도 있는지 1권 중반에는 스왈드라는 가명을 쓰고 활동중이던 스왈로우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덮치려 했다.[4] 그리고 1권 마지막에서야 스왈드가 스왈로우임을 알게 되고 놀라서 기절했다.

몇 안 되는 스왈로우를 만나고도 인생이 잘 풀린 케이스. 당장 스왈로우가 없었다면 토벌단에게 토벌당했을 확률이 높고, 거기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다른 마왕의 계략에 의해 숙청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스왈로우를 만나면서 태악굴의 관리자도 되고, 혹독한 훈련과 태악굴 템빨로 초고위 마왕도 한 수 접어주는 강력한 마족이 된 것.[5]

3. 전투력

동녘의 악[6] 현 최강의 마왕.

위에도 서술됐지만 1권 기준으로는 결코 강하다고 할 수는 없는 평범한 마왕이었다.
첫 등장 때 자신을 치러온 토벌단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이는데 이 토벌단의 순위는 제국 기준 32위밖에 되지 않는다.[7]

이후 태고의 중추의 일원이 되면서 멜쥬 또한 그만큼의 강함이 요구되었고, 태고의 중추에 있던 마도구의 템빨과[8] 패트릭과 레네에게 받은 수련으로 다른 최상위 몬스터를 압도할 정도로 강해지게 되었다.

작중 묘사로는 레네와 싸운 경험 덕분에 캐스팅이 엄청난 속도인데다가 효율도 좋다고 한다. 덕분에 그 빠른 캐스팅으로 적의 공격은 완벽하게 피하면서 자신은 어마어마한 마법 공격이 가능하다.

덕분에 6권 기준으로는 하나하나 마왕급 이상인 A급 몬스터 60마리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이후 몬스터를 영입했음에도 뛰어난 마법사는 없는 태고의 중추기에, 전투에 특화된 다른 이들과 달리 이런저런 부분에서도 활약을 많이 한다.[10]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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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권

1권 초반 마왕성에 쳐들어온 토벌단에 의해 마왕군이 몰살당하고, 마왕성 또한 텔레포트에 실패한 스왈로우가 떨어진 충격으로 반파된다. 이후 귀찮다며 토벌단들을 모조리 잡아먹은 스왈로우에게[11] 은혜를 갚겠다면서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왈로우를 도와주기 위해 다수의 인간 토벌단들을 홀로 상대하다가 죽기 직전까지 몰렸고, 그것을 스왈로우가 치유 마법으로 살려내서[12] 다행히 상처가 회복되어 태고의 중추로 데려왔고 당분간 태고의 중추의 식객으로 지내게 되었다.

4.2. 2권~3권

2권에서는 레네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하스틴 사건에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3권에선 계속 식객으로만 있을 순 없다는 판단 하에 자신의 마왕군을 재건하겠다며 쥬데카로 떠났다.

쥬데카에 들어가기 전 마물시장에서 팔던 2온스짜리 마물견을 사서 자신의 마왕군 첫 번재 부하로 삼고 이름을 스왈드 견이라고 지은 뒤 바깥에 안전하게 놔두고 쥬데카로 들어갔다. 그러나 성도 군대도 잃어버린 마왕을 환대해 줄 이는 어디에도 없었고, 오히려 마왕종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뿔이 뽑혀나가는 중형에 처해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바깥에 나온 김에 멜쥬가 걱정되던 스왈로우가 쥬데카로 직접 찾아와 마왕들을 협박했고, 그 자리에서 멜쥬를 태고의 중추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태고의 중추로 소속되게 되었다. 이후 4번 방의 관리자로 배정되어 그 곳에서 마왕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3권에서 호문쿨루스가 된 마르몰리아와 싸우던 도중의 멜쥬의 체내엔 스왈로우가 1권 당시 주입했던 검은 마나가 생명력의 형태로 잔존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력이 고갈되어 죽을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마나로 중급마법을 사용했는데 본래 위력을 초월하는 흉악한 파괴력이 나왔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길 사실 멜쥬가 첫 번째 부하로 거둔 2온스는 패트릭이 태고의 중추의 다섯 개의 방 중 하나를 배정시켜주려 했을 정도로 흉악한 마물.[13] 멜쥬 본인은 켈베로스 정도 되는 마수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스왈로우나 패트릭은 2온스의 정체를 진작 눈치채고 있었으나 멜쥬가 충격을 받을까봐 일부러 말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패트릭은 마왕의 자질이 부하들을 끌어들이는 것에 있다면 멜쥬는 이미 훌륭한 마왕이라며 극찬했다.

4.3. 4권

4권에선 마왕의 고유마법 '마왕의 권세'를 사용해서 마왕군을 모집하려 시도했지만 마법 자체의 숙련도가 낮아 범위가 그라페니아 숲을 벗어나지 못했고, 숲 전체가 태고의 중추의 영역권인 만큼 강한 마물이 없었기에 C급 레벨의 몬스터들만 잔득 모여들었다. 그에 상큼하게 갔다 버리고 오라며 스왈로우에게 혼났다. 사실 일반적인 마왕성이라면 마물들의 충성심을 얻기 위해 그런 약한 마물들을 훈련 및 강화로 성장시켜 강력한 하수인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마왕군을 편성한다고 하지만, 태고의 중추는 사정상 그게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14]

마왕의 권세에 대한 설명을 들은 스왈로우의 제안으로[15] 마왕의 권세를 강화하기 위해 태고의 중추 보물전에 썩어넘치던 여러가지 전설급의 마도구들을 받았다[16]. 이후 마왕의 권세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기 위해 다시 한 번 마법을 사용하고, 나름 강한 마물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으나 스왈로우를 경계하고 접근하지 않는 마물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연속해서 마법을 남발한 결과 너무 자주 반복된 마법으로 짜증이 폭발한 집주인 그라페니아가 항의하러 와서 결국 패트릭과 함께 끌려간 뒤 한나절간 혼났다.

마도구들을 바꾼 것 만으로 기존에 비하면 독보적으로 강해졌으나[17], 그럼에도 태고의 중추에 들어오는 A급 토벌단들을 상대로는 힘들다는 듯. 본인도 그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더 강해지고자 스왈로우의 검은 마나를 다루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녀의 훈련을 보고 기특하게 여긴 패트릭에게 특훈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라는 것이 던전에 쳐들어오는 A급 검사에 대한 대응법을 기르기 위해 A급 검사 수준의 속도와 기량으로 공격하는 패트릭의 공격을 어떻게든 막아내는 것. 멜쥬 본인이 검술에 대한 지식이나 소양이 전혀 없어 길어봐야 5합까지밖에 버텨내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연습 끝에 서른번 넘게 치고박는 수준까지 버티는 데 성공했고, 패트릭은 그 정도면 기본기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는지 훈련을 마무리했다.[18]

4권 후반부엔 닐쿰발과 제국의 전쟁을 구경하려는 태고의 중추 일당에게 상당한 양의 팝콘을 튀겨내서 제공했는데, 스왈로우의 입맛에 맞았던 건지 스왈로우가 그 안에 파묻혀 지낼 정도로 많이 튀겨냈다. 패트릭은 던전의 위엄이 떨어진다며 한탄했지만 정작 스왈로우 본인은 꽤 만족했는지 꾸준히 집어먹고 있다. 거기에 바토리의 마도구를 대여하는 조건으로 혈액을 반 강제로 제공하기로 하는 꼴을 당했다.

4.4. 5권

5권에서는 태고의 중추 멤버, 바토리와 함께 전쟁을 구경했다.

4.5. 6권

6권에서 태고의 중추 일원으로 영입될 몬스터들의 기선을 제압하는 의식에서 본래 나가야 할 검은 촉수 대신 멜쥬 본인이 나가기를 자처했고, 60마리의 A급 몬스터들과 홀로 대치하게 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 스왈로우와 패트릭이 헥사벨과 쿠락을 처리하러 나간 사이 레네에게 부탁하여 전투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그간의 심리 상태가 드러났는데, 사실 자신의 무력함에 비참함까지 느끼고 있었다. 2권에서 시몬 마구스와 대치했을 때도 한없는 무력감을 느꼈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약한 몬스터의 처리 뿐이라는 사실에 적어도 레네나 패트릭의 발치에라도 닿고 싶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하여 레네에게 훈련을 받았지만 레네는 패트릭과는 달리 전혀 봐주는 것 없이[19] 진심으로 싸우며 때로는 멜쥬의 목숨까지 노렸고, 멜쥬는 그것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사지가 여러번 절단당하는 등 정신적인 트라우마까지 생길 정도의 고통을 겪었고, 레네에 의해 정신과 육체 양쪽으로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수련한 결과 드디어 진심으로 싸우는 레네와 공방이 성립할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레네의 평가에 의하면 재능이 있으며, 스왈로우가 데려온 이유를 알 것도 같다고. 수련의 결과 고통을 참고 반격하는 법을 배웠고, 마법 또한 캐스팅의 일부를 생략하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따른 고효율의 마법을 추구하는 법을 배웠으며, 마지막 대련에서 드디어 스왈로우의 검은 마나를 조금이나마 통제하여 싸우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60마리나 되는 A급 몬스터들을 상대로 엄청난 회피능력과 무지막지하게 빠른 캐스팅과 효율적인 마법 사용을 보여주면서 대등하게 싸웠고[20], 마무리로 스왈로우의 마나를 이용한 마법으로 60마리 전원을 압도하는데 성공했다.

이 때의 활약이 굉장이 감명깊었는지 이후 멜쥬의 산하에 들어오길 원하는 몬스터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멜쥬의 산하에 들어가길 원하는 몬스터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마왕보다 강한 괴물들인만큼 현존 마왕 중 최강의 마왕군을 보유하게 되었다.이후 확인한 그녀의 마왕군의 정체는 바로 기선제압 과정에서 그녀의 손에 직접 얻어터졌던 60마리의 A급 몬스터들. 멜쥬의 힘에 굴복한 것은 사실이기에 그녀를 따르기를 자처했던 것이다.

이후 회의에서 스왈로우의 지시로 칼라미다드의 알을 훔치기로 결정됐다.그 후 칼라미다드의 둥지로 향 할 때 부하들이 왜 칼라미다드의 알을 노리냐고 질문을 했는데, 단순히 스왈로우가 먹고싶어서라고 말하기에는, 부하들에게 자신들이 소속한 던전 보스에 대한 환상을 깨부술까봐 한 마왕이 칼라미다드의 알을 먹고 강해졌다는 옛 이야기를 해서 얼버무렸다.

그 후 둥지에 도착했지만 이미 알을 누가 빼돌렸고 빼돌린 자들을 찾기 위해 사역마들을 풀어 마왕 로비아드를 발견하고 교섭을 개시,[21]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넘겨받고자 했으나, 횡설수설하며 시간만 낭비하는 그를 경멸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로비아드가 1대1로 붙자고 제안하자마자 시크하게 검은 마력을 날려버렸다.

4.6. 7권

7권에서 현재 마왕들 사이에서 멜쥬가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묘사되었는데, 마왕 서열 2위인 옵스타리쿠스에게 차기 마황으로 이미 내정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사실 무력이건 세력이건[22][23] 현존하는 마왕 중 이미 최강이고, 힘에 논리에 따르는 종족이 마왕들이기에 당연한 수순이다. 그 때문에 옵스타리쿠스가 6권에서 로비아드가 일으킨 사건 때문에 멜쥬의 눈치를 봐서 레프리콘 상단에 협조하기까지 했다.

4.7. 8권

8권에선 앙셀름에서 온 토벌단들이 쳐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던전 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여기서 세심하게 전략을 구사해서 1번 방의 바실리스크를 구출하면서 마법사 둘을 납치하는 것으로 토벌단원들의 사기를 꺾고, 2번 방에 마법으로 미로를 구현하면서 전력을 분산시키는 등의 활약을 했다. 그리고 2번 방의 후퇴를 도와주고자 2온스를 파견했다.

사실 이 시점에서 2온스가 이미 평범한 마물견 따위가 아님을 눈치채고 있었으며[24], 그렇기에 2온스가 다칠 걱정은 전혀 하지않고 있었다. 다만 자신이 기르는 개보다 못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을 지니고 있었고 그것에 크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4번 방까지 들어온 토벌대의 앞에 등장. 1번과 2번 방이 토벌대의 전력을 소모시키는 역할이었다면 4번 방은 실질적으로 토벌대를 괴멸시키는 역할로, 던전 방어의 핵심 임무를 부여받게 되었다.

여기서 페테르의 이름을 말하면서 토벌대의 정보가 이미 태고의 중추 측에 전부 알려져 있다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상급마법을 사용하며 초전부터 토벌대 전원에게 광역공격을 가했다. 그리고 마왕군과 토벌대가 격돌하자 밀리는 척 연기를 해서 토벌대의 방심을 유도하고 기습적으로 상급마법 둘을 포함한 마법 일곱을 동시에 사용하여 마왕군을 크게 강화시키면서 인간들이 두르고 있던 강화마법을 제거하고 진형까지 무너뜨림으로써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여기서 토벌대의 마법사들에게 평가받기를 마왕 멜쥬의 강함은 용사 시안보다 약간 못하거나 동급인 수준으로, 비록 온 몸에 두른 마도구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현재의 멜쥬의 능력은 인간 용사와 동급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2권 당시 일개 태악굴 수문장인 시몬 마구스를 상대로 승산이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경이적인 수준의 성장인 셈이다.

그리고 결국 마왕군을 완벽하게 통제해서 토벌대 전원의 발을 묶고, 자신을 치기 위해 우회한 S급 토벌대원 열 네명도 흉악과 동생 야차와의 협공으로 몰살시킨 데에다가, 결정타로 2온스를 싸움에 합류시켜 토벌대 대부분을 학살해 버림으로써 실질적으로 앙셀름에서 온 토벌단을 괴멸시킨 장본인이 되었다. 다만 아주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마왕군의 절반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전장에서 보여 준 카리스마와 능력 덕분인지 마왕군의 충성심과 사기는 오히려 더욱 올라갔다고.

4.8. 9권

9권 시점에선 앙셀름에서 온 대규모 토벌대를 궤멸시킨 전쟁 영웅으로써의 공적이 몬스터 사회에 널리 퍼지면서 '동녘의 악'이라는 거창한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하스틴이 서쪽인데 왜 동녘의 악이라고 불리는가 하면 지금은 폐허가 된 멜쥬의 마왕성의 위치가 리아제 동쪽이었기 때문. 당연히 멜쥬의 입장에선 한참 힘들때 도와주지도 않던 이웃들이 이제 와서 자신을 떠받히는걸 보고 꽤 괘씸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쨋건 이제는 레네나 패트릭에게도 제대로 된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기에 내심 자랑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다른 태악굴 보스들 중 아지다하카와 바토리에 대해 질문하는 부하의 질문에 차마 진실[25] 을 밝힐 수는 없었는지 고상하고 아름다운 분들이라고만 답변했다.
그리고 최후반부에서 에레보스의 마법서를 보고, 세계최강의 마왕이 되고 싶다던가, 좀 더 풍만해지고 싶다던가, 손가락을 튕겨서 인류의 절반을 없애고 싶다던가 아주 잠깐이지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대가로 존재를 침식당하는 아주 위험한 물건인데다가 패트릭이 사용을 금지하자 스왈로우 뒷통수에 조금 남아있었던 불의 화신의 잔재보다 못한 물건이라며 금방 흥미를 잃었다.

4.9. 10권

10권에서 스왈로우의 명령에 따라서 새로운 태악굴 보스로 제 1위 마왕인 유바르와 제 2위 마왕인 옵스타리쿠스를 후보로 올리고 그 둘에게 시험을 내려 옵스타리쿠스를 뽑는다. 이 때에 고작 150살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마왕임에도 심상공간을 두개나 다루는 마도능력의 우위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시험에 통과한 것은 유바르이지만 유바르의 지긋한 연세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후계 문제를 두고 1, 2위 두개의 마왕 파벌들 간의 살육전이 일어날 것이 뻔해서 유바르가 양보한 결과, 옵스타리쿠스가 새로운 태악굴 보스가 된다.

4.10. 외전

10권 외전에선 스왈로우와 두 수문장이 킹 메이커 작전을 위해 전원 자리를 비운 탓에 실질적인 태고의 중추 방어의 총 책임자가 되어 스왈로우의 방을 대신 지키고 있다.[26] 그리고 전 마왕군 사천왕이던 앨리게일이 언급되었는데, 의외로 태고의 중추에 들어오기 전 마왕군들에게도 매우 높은 충성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 충성심이 멜쥬의 유능함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보듬어주고 싶은 보호본능에서 기인한 충성심이었다고(...) 다만 멜쥬는 전 마왕군이 전멸한 줄 알고 있었고, 앨리게일도 3권 사건 이전까지 멜쥬가 죽은 줄 알고 있었기에 서로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어서인지 묘하게 성숙해졌다(...) [2] 3권의 묘사에 의하면 마왕 중에서도 특출난 재능으로 주목받은 천재라고 한다. [3] 태고의 중추는 몬스터 중에서도 최상위 강자 정도는 돼야 관리자의 '부하'로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처음 멜쥬는 일원이 아닌 식객 취급을 받았다. [4] 본인 말로는 훌륭한 유전자로 강한 아이를 낳고, 그 자식이 스왈로우를 알현하는 플랜C 작전이라고. [5] 초반에는 일개 토벌단에게도 죽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이후 태악굴의 지원으로 점차 성장하여, 6권 기준으로는 마왕 중에서도 최강이 되었고, 차기 '마황'으로 거의 확정 상태. [6] 멜쥬의 마왕성이 리아제에서 동쪽에 있기 때문이다. [7] 사실 제국에 있는 토벌단 수를 생각하면 이것도 약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문제는 태고의 중추 특성상 나오는 인물들도 하나 같이 세계관 최상급 강자라는 것. [8] 이게 바깥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한 수준의 마도구들이다. 마왕 중 최강자인 유바르가 자신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마도구를 멜쥬에게 보냈는데, 멜쥬는 자신이 이미 착용한 것들이 훨씬 좋다면서 필요 없다고 했고, 결국 유바르의 선물은 스왈로우에게 갔다가 강물에 던져지는 신세가 된다. [9] 다만 이는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스왈로우의 마나까지 이용한 덕분이 컸다. 본인 말로는 캐스팅은 빨라졌어도 순수한 파괴력은 부족하다고. [10] 마법이란 특성상 편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적, 통신 등 다양한 면에서는 멜쥬의 마법에 의존하고 있다. [11] 이 당시엔 스왈드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다. [12] 사실 도박이나 다름 없던 행위인데 스왈로우의 마나가 심하게 불안정한데다 마나를 또 너무 왕창 주입하는 바람에 잘못하면 치유가 아닌 마폭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였다. [13] 무려 패트릭이 인간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극찬했다. [14] 멜쥬가 하려던 방식으로 마왕군을 편성하려다간 태고의 중추에서 원하는 수준의 몬스터가 만들어지려면 적어도 수 백년은 걸릴 것이고, 그 사이에 인간들이 던전에 쳐들어오지 않을 리도 없으니 토벌단이 올때마다 싸그리 죽어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 [15] 잘만 사용하면 비어있는 방들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16] 이때 생전 처음으로 마도구를 과도하게 많이 걸치면 현기증이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17] 만약 쥬데카의 마왕들이 지금의 그녀를 봤다면 새로운 악의 탄생이라 칭송했을 것이고 마르몰리아 따위는 고개도 못 내밀었을 수준이라고 한다. [18] 레네의 말에 의하면 패트릭이 수련을 끝냈다는건 멜쥬의 수준이 전 4번 방의 관리자보다는 더 강해졌다는 의미라고 한다. [19] 사실 나중에 수련 강도를 올리는 것을 보면 그조차도 멜쥬의 수준을 고려하여 많이 봐주고 있는 것이었다. [20] 다만 멜쥬 본인의 말에 의하면 캐스팅이 아무리 빨라졌어도 A급 몬스터들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파괴력이 부족하기에 아직은 그녀 본연의 힘만으로 이기기는 힘들다고 한다. [21] 마도구의 힘으로 실력이 많이 늘어 사역마를 수 킬로 미터 밖까지 보내 탐색 할 수 있어졌다. [22] 굳이 태고의 중추까지 갈 것도 없이 멜쥬 본인이 굴복시킨 4번 방의 마왕군만으로 유바르의 마왕군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23] 사실 그 정체를 고려하면 2온스 하나만으로 이미 마왕군 전력은 규격 외의 수준이다. [24] 사실 2온스는 스왈로우의 본체와 몇번이나 마주했고, 그 스왈로우의 본체를 마주하고도 제정신을 유지할 마물견이 존재할 리가 없기에 거기서부터 어렴풋이 눈치챘다고 한다. [25] 말보다 주먹이 더 빠른 다혈질 폭력 흡혈귀 바토리와 당황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 푼수 드래곤 로드 아지다하카. [26] 이는 이제 패트릭이나 스왈로우, 레네 입장에서도 멜쥬가 믿음직한 던전 구성원이 되었다는 의미이니 멜쥬 입장에선 감회가 새로울 만 하다. [27] 일단 적통은 아니고 방계지만, 멜쥬 본인은 그 적통의 마왕들보다 재능이 뛰어나다. [28] 유바르가 살아남은 건 당시의 유바르가 다른 마왕들과 비교하면 재능도 없고 어려서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 판단하고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유바르조차 현 마왕들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29] 현 용사 중 하나인 베른의 최종목표가 유바르의 토벌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숙청이 아니었다면 인류는 마왕 세력에게 상당히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30] 일단 본인말로는 사용자의 미래를 투영하는 마법이기에 미래에는 훌륭한 몸매를 갖게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31] 이는 그녀의 부하였던 앨리게이의 모습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32] 위에도 나왔지만 태고의 중추에 영입되기 전의 멜쥬는 세력도 힘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기에 다른 마왕들 입장에서는 굳이 친하게 지낼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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