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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멜리사 태퍼 (Melissa Tapper)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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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0년 3월 1일([age(1990-03-01)]세) |
신체 | 166cm, 65kg |
종목 | 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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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여자 탁구 선수. 이름의 약칭은 Milly라고 하며, 호주 언론에서는 종종 "밀리 태퍼"라고 나오기도 한다.2. 소개
선천적인 오른팔의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호주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로, 호주 스포츠계에서는 인간승리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2016년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 출전하는 선수로, 패럴림픽 출전 자격이 있는 장애인임에도 비장애인들과 승부를 겨룬다. 호주인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고, 탁구 선수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동시 출전하는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예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의 브루나 코스타 알렉산드르와 마찬가지로 신유빈과 맞붙어 화제가 되었다. 두 선수와 올림픽에서 모두 맞붙어본 것은 신유빈이 처음이다.태어날 때 오른팔을 잘못 잡아당기는 바람에 오른쪽 팔의 신경이 손상되어 오른팔을 제대로 펴거나 구부릴 수 없다고 한다[1]. 선수생활 중에도 몇년에 한번씩 오른팔의 근육 및 신경계 관련 재건수술을 해왔다고 한다. 왼손잡이 선수지만 탁구는 경기 중 상체 밸런스나 여러가지를 위해 반대편 팔의 움직임도 이용해야 하기에, 상당히 불리한 입장을 극복하고 국가대표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이다.
실제로 서브때 그녀의 플레이 모습을 보면 서브를 위해 오른손으로 공을 띄울때 오른팔을 조금밖에 못 움직이는 관계로 팔의 움직임만으로 공을 충분히 띄울 수 없어, 팔이 움직일때 허리를 그쪽으로 함께 강하게 틀면서 공을 최소치로 띄운다. 그럼 몸이 사선방향(왼쪽의 위쪽)으로 많이 틀어져 치우쳐졌다가 돌아오게 되는데, 그만큼 시작할때 상체 밸런스를 잃고 시작해야 하는 불리함이 있다.
3. 선수 경력
2016년 리우 패럴림픽 여자 단식에서 터키의 욈란 에르티스(Umran Ertis)에게 승리했으나 나탈리아 파르티카와 덴마크의 소피 발로에(Sophie Walløe)에게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림픽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탈락했다.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단식에서 브루나 코스타 알렉산드르와 대결했으나 3:0으로 패했다.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중국에서 호주로 귀화한 양첸에게 패하여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3.1. 2024년
3.1.1.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신유빈과 대결해 1세트를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라섰고 듀스접전을 펼쳤으나 12:14로 패배했고, 이후 세트를 모두 내주며 세트스코어 0:4로 패했다.4. 수상 기록
패럴림픽 | ||
은메달 | 2020 도쿄 | C9-10 단체전 |
세계선수권 | ||
동메달 | 2014 베이징 | C9-10 단식 |
동메달 | 2018 라스코 | C9-10 단식 |
커먼웰스 게임 | ||
은메달 | 2018 골드코스트 | C6-10 단식 |
동메달 | 2014 글래스고 | 단체전 |
오세아니아 선수권 | ||
금메달 | 2008 파피티 | 복식 |
금메달 | 2014 밴디고 | 복식 |
[1]
근육이나 인대의 성장도 불균형하게 이루어져 수년단위로 주기적으로 재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