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제작자는 kimgugu[1].
2. 특징
이 유즈맵은 한 때 인투더맵 1위에 올라간 적도 있는데, 왜냐하면 이 맵이 이름값을 아주 제대로 하기 때문이다.시작부터 재생되는 BGM에는 두 음악이 사용되었다.[주의]
그리고 유닛의 이름이 특이한데, 메딕의 이름은 '生'이고, 다른 유닛들도 '죄악', '無'(인페스티드 테란), '기억'(사라 케리건) '이름을 남기다'(드라군) 등이다.
별 의미는 없어보이는 맵이지만 굳이 게임성으로 따지면 보스 레이드 맵으로, 파벳+질럿, 스투코프, 감염된 케리건 순으로 적들이 등장하고 중앙에서는 공 4짜리 인페스티드 테란이 무한대로 나오며, 보스를 처리할 때마다 "왜 쓸데없이 이딴 맵을 하느냐", "이 맵을 내놓을때쯤이면 난 이 세상에 없다"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말이 나온다. 또한 유닛들 중에서 테란 유닛들은 전체적으로 아무 쓸모가 없다. 왜냐하면 체력과 공격력이 지나치게 낮아서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작동하는 건트랩한테도 픽픽 죽어나가며, 그렇다고 공이 높아서 뒤에서 보스를 극딜할만한 유닛도 아니다.
유일하게 성능이 좋은 유닛은 울트라, 토라스크와 아칸 종류뿐이며, 이마저도 태사다르/제라툴(영웅 아칸)은 체력이 꼴랑 2라서 건트랩 또는 마인 스플, 자폭맨한테 쉽게 죽어버린다.
파벳, 스투코프는 주기적으로 주변에 레이스를 생성하여 공격하는데 트리거 설정이 개판이라 공격하기도 전에 사라지는게 대다수다(...) 다만 스투코프의 경우 체력이 4444라서 매우 튼튼하다.
케리건은 마린키우기에서도 흔히 보이는 스카웃 뭉치기 후 퍼뜨리기 공격을 가하며, 체력도 4444라서 쉽게 죽지 않는다.
감염된 케리건을 죽이고나면 아무런 메시지나 유닛이 나오지 않아서 승리 트리거가 없는 유즈맵으로 알려졌는데, 한 유저가 맵을 뜯어서 확인한 결과 원래 케리건을 죽인 후 "12월의 어느날 난 그렇게 그곳으로....." 라는 메세지가 뜨고 승리 트리거가 작동되어야 했는데, 발동 조건이 적 소유의 케리건이 아닌 플레이어 소유의 케리건을 죽여야 발동되도록 잘못 설정된 걸로 밝혀졌다.
3. 기타
참고로 플레이어의 메딕이 전부 사망하여 게임오버 될 시에는 아래와 같은 텍스트가 뜬다. 세로로 써진 "죽기 전까지 생명을 아껴라" 정도 외에는 해석이 불가능하다.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에 이 맵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유저가 등장했으나 딱히 신뢰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