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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イル・メルジー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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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라이트 노벨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등장인물. OVA 성우는 사이토 치와.2. 작중 행적
2.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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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외전
'서해의 성녀'라고 불렸던 해인족이다. 흡혈귀족이었던 아버지에게서 높은 마법적성과 함께 붉은 눈동자를 물려받았으며, 이것이 미모나 좋은 몸매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내는 미녀. 언제나 상냥하게 웃으며 여유로이 행동하는데, 사실 성격은 상당히 S다. 검술 실력이 매우 뛰어난데, 레이피어를 거의 채찍처럼 다룬다.그녀는 안디카 주변의 해역에서 활동하는 '메르지네 해적단'의 선장이었다. 안디카의 슬럼가에서 자란 그녀는 약육강식 통치를 펼치는 바하르에게 반감을 가져, 안디카를 빼앗을 힘을 모으기 위해 의견이 맞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해적단을 결성했다. 그녀는 악행을 저지르는 다른 해적들을 붙잡아
이 소문을 좇아 안디카로 향한 밀레디 라이센 일행은 우연히 메르지네 해적단과 맞닥뜨리며, 오해가 발생해 전투를 벌이기도 했지만 나중엔 오해를 풀고 한동안 함께 생활하며 나름의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그럼에도 메일은 해방자와 함께하자는 밀레디의 권유를 계속 거절했는데, 사실 메일은 바하르가 데리고 있는 자신의 여동생 디네를 구출한다는 목적이 있었다.[2] 그리고 그 후의 생활을 위해 교회와의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는 안디카의 우두머리 자리가 필수였으며, 따라서 교회와 적대하는 조직과는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메르지네 해적단은 교회측 라우스 번이 이끄는 백광 기사단의 공격으로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때 밀레디 일행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기고, 이후 밤에 라우스와 단 둘이서 접촉해 자신의 능력이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설명해주며 자신이 안디카의 우두머리 자리에 앉는 것에 협력해달라고 그를 설득한다. 라우스도 신중하게 들으며 자신의 편을 들어준다는 것에 안심했지만 다음 날 교회가 디네의 신병을 요구하자, 디네를 몰래 데려와 도망 생활을 계속할 것을 결심한다. 그마저도 발빠르게 움직인 교회로 인해 계획이 뒤틀리긴 하지만, 밀레디가 크게 활약한 덕에 기사단을 철수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그 후에도 자신은 디네와 메르지네 해적단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은 밀레디 일행과 이별했지만, 여동생과 다름없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밀레디와 다신 못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매우 울적해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디네와 해적단원들은 메일이 밀레디 일행과 함께 여행하도록 응원하며, 결국 메일은 밀레디 일행이 탄 배에 올라타며 함께 여행할 것을 결정한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전장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재생시키는 그녀는 치료 요원으로서 매우 크게 활약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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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옷을 껴입기 매우 싫어해 언제나
노출이 과한
훌륭한복장으로 다닌다. 이는 사람 북적이는 대도시에 가도 마찬가지. 수막 방벽을 항시 펼쳐놓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온도 변화에도 문제없다. 하지만 흑색 대설원에서는 수막 방벽도 뚫고 들어오는 극한의 냉기에 결국 꼬리를 내리고 옷을 껴입었다. 수막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던 폐해인지 냉기에 대한 거부감이 단단히 박혔다고 한다. 한편 여자력 넘칠 것 같은 아름다운 미소녀의 외모와는 다르게 생활력이 전혀 없다. 먼저 요리 실력이 괴멸적이다. 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은 오로지 굽기, 삶기, 끝. 남에게 요리를 만들어줄 땐 조리장을 마치 악마가 소환될 것만 같은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버리며, 그 요리를 먹으면 악마 곁으로 초대받는다. 메일의 재생 마법이 없었다면 메르지네 해적단은 이미 저세상행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방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빨래도 바느질도 높은 확률로 옷을 망친다고 한다. 이는 성격이 너무 대충대충인 게 원인인데, 그녀는 어려운 얘기가 나오면 바로 집중력을 잃고 딴 짓을 하거나 도망가거나 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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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에 든 사람일수록 많이 놀린다고 한다. 소꿉친구인 캐티를 상당히 놀려먹어온 모양이며, 밀레디를 만난 이후엔 항상 누군가를 놀리는 쪽이었던 밀레디를 마구 골려주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밀레디를 아끼고 있다는 반증이며, 주변에서 보기엔 완벽한 진성
시스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자신보다 5살이나 많으면서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며 황홀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달라붙는 진성 변태
류티리스 하르치나 앞에서는 여유를 잃고 기겁한다...만 그렇게 싫은 티 팍팍 내면서도 류티리스가 좋아하는 매도를 날리는 걸 보면 정말 환상의
SM 커플짝꿍이 따로 없다.
[1]
이는 '성녀'라는 소문이 퍼지려 하는 디네가 교회의 눈에 띄지 않도록 더 큰 소문으로 덮으려 한 메일 본인의 의도도 다분히 깔려있다.
[2]
정확히는 친동생이 아니며, 서로 아버지가 다르다. 어머니 리쥬는 메일을 데리고 자신의 남편과 떨어져 안디카에서 살게 되었는데, 우연히 바하르의 눈에 들어버려
이런저런 일을 거친 끝에 둘 사이에 디네가 태어난 것. 그 후로 몇 년 후 리쥬가 죽었기 때문에, 메일은 자신의 어머니를 빼앗아 갔다며 바하르를 증오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