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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22:26:25

메이지 유신 미스터리 투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기타
3. 암호의 의미4. 진상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일본에서만 518~519화로 방영됐다. 공간적 배경이 왜색이 짙은데다[1] 등장인물 중 하나도 기모노 차림이고, 결정적으로 일본어의 특성을 이용하여 암호를 풀어야 해 국내에는 불방됐다. 대원판 X파일 2기에서도 방영 계획에 잡혀있다가 빠졌기에 국내에서 방영될 확률은 사실상 없다.
일본사 숙제를 하기 위해 메이지 유신의 지도자가 될 인재들을 키운 조슈번의 현인이라는 요시다 쇼인을 모신 쇼인 신사를 방문한 란, 소노코와 그들을 따라온 소년 탐정단. 그 때, 어떤 남자가 한 여성에게 뭔가를 뺏으려다가 일행이 와서 실패한다. 그리고 그 여성은 얼마 뒤 모리 탐정 사무소에 와서 남자가 뺏으려고 했던 물건인 일기장을 내밀며 이 일기장이 왜 노려지는지 이유를 조사해 달라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2.2. 기타

3. 암호의 의미

4. 진상

키미코를 노리던 흑막은 다름아닌 타카하시 히사미치였다. 동기는 마을 발전 기금 모금. 아니 그냥 자기 돈으로 하지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코바야카와 가가 그 보물을 독식할까봐여서라고 한다. 그러나 그 말은 카와구치 시게루, 아니 그의 아들인 타카하시 아츠시[2]에게 반박당한다. 마을을 위한다면서 애들까지 납치했냐고. 코난과 하이바라는 그를 의심했었지만, 이걸로 키미코를 지켜주려는 건 진짜였다는 게 밝혀졌다. 괴한들이 일행을 습격했을 때 경찰을 부르려고 했던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사실 일행 중에 스파이가 있었다. 그는 바로 코바야카와 가의 하인 킷카와. 사실 킷카와의 아들이 주식을 하다가 돈을 날려서 돈을 꾼 곳이 다름 아닌 히사미치의 금융회사였고,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스파이 노릇을 하라고 시킨 것이다.[3]

허나 보물이 형체가 있는 게 아닌 추상적인 것인 게 밝혀져 히사미치와 킷카와의 행각은 결국 삽질로 돌아가고 만다. 여기에 코난코고로는 "당신의 뜻은 얼마입니까?" 라고 대놓고 일갈하고, 이후 두 사람은 경찰에 체포된다.

그렇지만 큰 돈이 될만한 게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바로 미키코의 할아버지의 편지에 붙어있던 우표였다. 그 우표는 좌우반전되어 잘못 인쇄된 우표라 특히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천만 엔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찢어져 버린 상태였다. 사건 종결 후 모리 코고로는 그걸 맞추려고 노력하나 탁자가 아예 엎어지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를 보고 코난은 "아저씨의 뜻은 얼마입니까?"하고 대놓고 비웃는다.

[1] 메이지 유신과 관련 깊은 곳들이 나오는 데다가 설명 중 이토 히로부미 얘기도 나온다. [2] 한정판인 증기 기관차 승차권을 아주 쉽게 구했다. 그가 한 목걸이는 키미코와 커플 목걸이었는데, 제 이니셜이 새겨진 키미코와 달리 그는 A.T로 전혀 딴판이었다. 그리고 히사미치의 연설 현장을 보던 시민들이 훌륭한 아버지와는 달리 아들은 그 모양이라고 말하던 것도 있었는데 이는 카와구치 시게루가 타카하시 아츠시라면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3] 코난이 그의 휴대전화를 슬쩍 봤을 때 경찰에게 전화한 기록은 없었고, 아키요시 동굴에서 큰소리로 큰길로 가는 길을 외친 것도 히사미치를 돕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