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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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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Korea Association of Health Promotion(KA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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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한국건강관리협회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창립일 1986년 11월 7일
설립목적
  • 기생충감염병에 관한 조사ㆍ연구 등 예방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협회”라 한다)를 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3조
  • 국민보건향상 및 사회발전
  • 건강검진, 진료, 조사, 연구, 교육, 홍보사업
  • 기생충 감염병 예방사업
전신 한국기생충박멸협회
대표자 김인원
미션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비전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건강증진서비스 실현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372
공식 홈페이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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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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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1. 개요2. 역사
2.1. 한국기생충박멸협회2.2. 한국건강관리협회
3. 상세
3.1. 전국 시·도지부

[clearfix]

1. 개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감염병예방, 치료, 건강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된 공익목적의 사단법인. 전국 17곳에 시·도지부를 설치하여 자체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체크'라는 브랜드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2. 역사

한국기생충박멸협회 > 기생충질환예방협회 > 한국건강관리협회

이하의 내용은 정준호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원의 <구충록: 기생충의 흥망성쇠로 본 한국 근현대사>(후마니타스, 2023)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2.1. 한국기생충박멸협회

1964년 4월 21일, 당시 국내의 심각한 기생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한국기생충박멸협회가 설립되었다.

1965년 초대 부회장을 맡고 있었던 연세대학교 기생충학교실의 소진탁은 자금이나 인력의 부족뿐만 아니라 대규모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경험이나 기술이 전무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깨닫고, 일본 기생충 관리 사업의 실질적 총책임자인 구나이와 만남을 가져 한일 협력 사업을 논의하였다. 이 논의 이후, 구나이는 한국의 기생충 박멸 사업을 적극적인 지원하기로 했으며, 1965년 10월에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생충예방회 제 10차 총회에 당시 기생충박멸협회 회장인 이영춘과 상무이사 이종호를 초대해 한국의 기생충 관리 현황을 발표할 수 있게 돕는 등 물심양면으로 한국을 지원하였다.

이후 협회의 적극적인 로비와 KAVA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지원을 힘입어 1966년에는 <기생충 질환예방법>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이 법안은 각급 학교의 장에게 연 2회 이상 학생의; 기생충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치료해야 할 의무를 부과하였다. 또한, 기생충에 관한 조사 연구와 예방 사업을 위한 공인 단체로 기생충박멸협회를 선정하였다. 하지만 학교 대상 검진과 치료를 전담할 기관이 어디인지를 법령에서 명확히 규정하지 않으면서 여러 단체가 난립하게 되었다. 이런 기타 단체들의 존재, 운영 경험과 체계의 부재로 기생충박멸협회는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그 결과 1967년 이종진을 회장으로 서병설을 부회장으로 임명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이종진 회장을 필두로 1967년, 한국과 일본의 기생충 관리 사업 협력이 시작되었다. 일본은 해외기술협력사업단을 통해 한국에 기생충 관리 사업을 1968년 4월부터 1976년 3월까지 제공했다. 또한, 1969년부터 OTCA가 차량 현미경, 약품 등 기자재를 제공했으며, 1970년대에는 일본만국박람회기념사업회와 일본선박진흥회 등 민간단체가 지부 건축 자금을 제공하는 등 일본의 각종 단체가 한국 기생충 사업을 위해 다양한 자원 활동을 벌여왔다. 1984년 발간된 [기협 20년사]와 2011년 발간된 [한국형 기생충 관리 ODA 사업 모델 개발]에서는 협회의 안정적인 활동과 실질적인 기생충 관리가 가능해진 이유로 일본의 지원을 꼽고 있을 만큼 일본의 자원은 사업의 성공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한국기생충박멸협회는 1969년부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 검진과 집단 투약을 진행하였고, “인분 비료 사용 금지와 청정채소 보급 사업”과 같은 지역 위생 개선 사업도 실시하였다. 또한, 1970년대에는 학생 100%를 대상으로 집단 검진을 수행하였으며, 1971년부터는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 국민 장내기생충 감염률 조사를 5년마다 수행했고 이로써 얻은 통계 자료를 학문적 지식으로 활용하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불과 15년 만에 80% 수준의 회충 감염률을 1%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기생충박멸협회는 1977년부터 1982년까지 가정 보건 시범 사업을 화성군에서 대학가족계획협회와 보건사회부와 함께 민관 협동 사업으로 진행하였다.

2.2.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감염률이 크게 떨어진 이후, 정부는 학생 검변 집단 관리 제도를 검변을 축소 또는 전면 중단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있었기 때문에 기생충 박멸 사업은 사업 방향을 새로 모색해야 했다.

1982년 3월 15일 자 의사신문 기사를 보면, “보사부는 점차 기생충 관리 업무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성인병 관리 비중을 높여 기생충 관리 사업의 비중을 성인병 관리 사업의 일부분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라는 내용을 싣고 있다.
이는 두 협회가 기생충이라는 단일 질환을 넘어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큰 틀 속에서 물리적, 화학적으로 통합할 것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후, 1986년 9월 10일 보건사회부는 한국기생충박멸협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보건 사업을 수행할 것을 두 협회에 지시했다.

1986년 10월 10일 단체 통합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거친 기협과 건협은 10월 17일 3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를 통해 이원화되어 있던 기협과 건협의 업무가 하나로 통합되게 되었다. 통합 단체의 명칭은 뒤이어 열린 제 2차 긴급 이사회(1986.10.20.)에서 ‘사단법인 한국건강관리 협회’로 결정되었다.
통합 후, 최신 장비의 도입과 다양한 검사 종목의 개발, 지부 청사의 신,증축 및 검사시설 확충 등과 함께 전산시스템의 도입이 이루어졌다.

1998년, 기생충질환예방법이 개정되면서 기생충질환예방협회로 바뀌었다.

2000년, 한국, 라오스 기생충 협력사업을 개시하고, 북한 조선의학협회에 기생충 약품을 기증하였으며, 한중기생충 감염관리 시범사업을 개시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여 진행하였다.

이후 2010년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기생충질환예방법이 폐지됨과 동시에 한국건강관리협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3. 상세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372에 위치하고있다. 감염병 중 기생충 감염에 특화된 공익 의료기관이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장내기생충감염조사, 성인병예방검진, 신생아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만성퇴행성질환조기검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검진을 진행하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맞춤형 건강 검진 및 다양한 백신 접종, 영양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8시에서 4시30분까지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국공휴일을 쉰다. (지부마다 상이, 이용 시 전화 문의)

설립 취지에 맞게 검진 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보건공익사업과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난재해 구호활동, 자원봉사, 헌혈캠페인, 건강환경가꾸기사업, 벽화지원사업, 생활체육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국외에서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퇴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 소재에 대한민국 최초의 기생충박물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월~금 10:00~16:00, 토 10:00~14:00,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생충 연구 및 표본 제작과 더불어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3.1. 전국 시·도지부


[1] 용궁에 살고있는 의사 뿌기(거북이)와 또기(토끼)는 어릴때부터 함께해 온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라는 세계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