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으로 사건/사고라고 서술했지만 초기 실패 이후에는 간헐적인 고장에도 미션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로 발사체와 엔진을 잘 통제하고 있다. 이는 스페이스X의 엔진 클러스터링 기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 하강 중 엔트리 번(Entry Burn)이나 랜딩 번(Landing Burn) 중의 연소 재시작에서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우주 개발 역사에서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며[2] 계속적인 발사체 착륙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다.
팰컨1의 1차 발사 때 엔진이 상승중 꺼져서 그대로 추락했다. (Merlin 1A)
팰컨1의 3차 발사 때, 1단 연소 이후 단 분리 과정에서 엔진의 잔여출력이 예상보다 커 1,2단이 공중에서 추돌했다. (Merlin 1C)
팰컨 9의 CRS-1 미션중 상승 단계에서 엔진 한개가 일찍 꺼졌다. 다른 8개의 추력을 올려서 주 임무인 드래곤은 궤도에 올렸지만 부 페이로드인 Orbcomm 위성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Merlin 1C)
팰컨 헤비 임무중 센터 코어가 착륙을 위해 3개의 엔진을 점화하려 했으나 그 중 가운데를 빼고 2개의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되지 않아 착륙에 실패했다. 너무 빠른 속도에 TEA-TEB액이 누출되었다고 한다. (Merlin 1D+)
STP-2 미션 임무 중 센터 코어의 재진입 속도가 너무 빨라 엔진 Vector 컨트롤러의 문제가 생겼으며, 1단 착륙에 실패했다. (Merlin 1D++)
스타링크 V1.0 5차 발사때 상승중 엔진 한 개가 일찍 꺼졌다. 하지만
팰컨 9는 남은 8개 엔진의 추력을 올려 주 미션은 성공했다. 하지만 1단 착륙에는 실패했다. (Merlin 1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