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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0:10:27

Mango(인터넷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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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s
망고
파일:ldrr mangos.jpg
<colbgcolor=#8def04,#8def04><colcolor=#000,#fff> 가수·작사 Alfredo Larin
작곡 LDRR (Leonardo Daniel Ruiz)
발매일 2024년 5월 17일
장르 Phonk
YouTube 37,518,726회 2024년 11월 24일 기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가사4. 공식 리믹스5. 반응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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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ngos는 엘살바도르 유튜버이자 틱톡커인 알프레도 라린(Alfredo Larin)이 망고 피클을 만드는 영상에서 유래된 인터넷 밈이자 Phonk 음악이다.

2. 상세

밈의 유래가 된 원본 영상[1]
2023년 5월, 알프레도 라린이 망고로 피클을 무치는 영상에서 망고를 머리 위에 들이 부으며 '망고! 망고! 망고!'라고 외치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 때 망고를 들이 부으며 뭐시기한 표정을 지어내면서 발작이라도 난 듯 고개를 벌벌 떠는데 이게 화제가 되어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에 이른다.
유튜브 공식 음원
거기서 끝나지 않고 2024년 5월, 멕시코의 DJ인 LDRR (Leonardo Daniel Ruiz)이 이를 Phonk로 리믹스하여 여러 스트리밍 사이트에 음원 공개를 하였는데 이 역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기에 이르고, YouTube Shorts, 인스타그램 릴스, TikTok등 여러 숏폼 영상에 BGM으로서 사용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원본 영상은 6천만, 음원은 3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도 대단한데 망고가 일본어로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망코로 들리는 몬더그린으로 인해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니지산지 버추얼 유튜버들에 의해 두루두루 쓰인다.

3. 가사

스페인어로 이루어져있다. 다만, 곡에 짙게 깔린 베이스 노이즈에 묻혀 뚝뚝 끊겨 들린다.
가사
Chile, tajin, limón, sal
칠리, 따힌, 리몬, 살
칠리, 따힌[2], 레몬, 소금

¿Ah, con que extrañan que coma mango?
아, 콘 께 엑스트라냔 께 코마 망고?
오, 제가 망고 먹는걸 또 보고싶다구요?

Vamos a romper nuestra alcancia de mango!
바모스 아 롬페르 누에스트라 알칸시아 데 망고!
망고 항아리를 깨 봅시다

Mango! mango! mango! mango!
망고! 망고! 망고! 망고!

Mango! mango! mango! mango!
망고! 망고! 망고! 망고!

Mango! mango! mango! mango!
망고! 망고! 망고! 망고!

Mango! mango! mango! mango!
망고! 망고! 망고! 망고!

4. 공식 리믹스

인기에 힘입어 공식 리믹스도 등장했는데, 그냥 곡의 속도를 느리거나 빠르게 조정한 것이다. 이들 중 속도를 느리게한 Slowed이 그나마 숏폼 영상 BGM으로서 쓰이는 편.
Mangos (Slowed)
Mangos (Sped Up)

5. 반응

Trihoof의 리액션 영상

일반인들의 인식은 그야말로 이뭐병이다.
사실 유튜버의 대사를 그대로 옮겨 대충 곡만 만들었고 심지어 노이즈가 들어있어 일반인이 듣기엔 뭔가 거북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천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러니한 곡이다. Juan과 비슷한 셈.

6. 기타

여담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망고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망고와 사뭇 다른데 품종이 틀릴 뿐더러 과육이 다 익지 않은 채 때다가 먹는다. 식감이 아삭할 뿐 아니라 우리가 김치를 만들어 먹듯 망고를 따다가 칠리가루를 넣고 무쳐 발효시키는 남미 전통방식으로 먹는다.


[1] 원본 틱톡에 있으나 본인이 두달 뒤 유튜브에도 업로드한 영상이다. [2] 멕시코산 향신료의 일종으로 고춧가루, 라임 등 여러 재료로 이루어졌다. 실제로 남미에서는 다 익은 망고 과육에 따힌을 뿌려먹는걸 선호한다. 한국에서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사례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