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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5-04 15:03:53

말라스

울티마 온라인〉 세계관에 등장하는 4번째 대륙.

그전까지 나왔던 것들에 비하면 비교적 정상적인(...) 테이스트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조각나서 우주를 떠도는 세계의 파편" 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물이 없고 아래쪽으로는 그냥 쌩 우주가 비쳐보인다. 아웃랜드? 하나의 대륙이 아닌 2개로 나뉘어 있으며 그전 대륙인 일쉐나르에 비하면 거의 평화지대나 마찬가지다. 파란 이름의 요정같은 것들도 돌아다니고...

거기다가 이 대륙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브리타니아 땅값 하락에 일조를 했다. 사실 뭐 울온을 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집 한채씩을 갖고 싶어하는 상황이니 그렇다고 해서 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 다만 말라스는 땅이 굉장히 넓고 대부분을 플레이어의 자율에 맡긴다는 컨셉으로 개발됐기 때문인지 집지을 땅은 많다. 그리고 그 덕분에 최고의 상권을 자랑한다. 대신 성과 킵은 건설이 불가능하다.

말라스에 있는 파멸의 던전은 매우 어려운 던전이지만 유니크 아이템이라는 무지막지하게 강한 아이템이 등장하는지라 숙련된 플레이어들에게는 인기가 많다(일명 둠 아이템). 거기다가 "둠 레어" 라고 불리는 하우스 인테리어들도 비싼 값에 팔린다.

마을인 루나의 경우 도시안(!)에 집을 지을 수 있고 도시 정중앙에 은행이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장난아니게 좋다. 특히 쇼핑에는 최적. 주상복합 덕분에 상점을 운영하려는 유저들의 수요도 엄청나서 루나 안의 집은 그 크기가 작아도 엄청난 가격대를 형성한다. 이 편의성 덕분에 유저들의 수도는 브리튼에서 루나로 이동한지 오래다. 복귀 유저라면 브리튼에 사람 없다고 하지 말고 루나로 이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