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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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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막집나뭇가지로 뼈대를 세운 뒤 가죽이나 풀 등을 얹어 지붕을 만든 집.
막집은 장기간 거주하기에는 부적합 했으나 재료도 구하기 쉽고, 짓는데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주생활을 하지않고 주로 이동생활을 했던 주로 구석기 시대나 중석기 시대에 주로 지어졌었다.
막집은 최빙하극성기가 끝난 이후 인류의 정주생활이 시작되며 정주생활을 시작한 지역에서는 점차 장기 거주에 적합한 움집[1]으로 대체되게 된다.
2. 세계의 막집
2.1. 한국의 막집
- 공주 석장리 유적
- 공주 석장리 제1지구 제 1호 집터 - 후기 구석기 시대인 기원전 20,830±1,880 년에 지어진 집터. 금강이 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해있다, 집터에서는 지름이 약 10㎝ 정도인 기둥자리 5개와 화덕자리가 발견되었고, 사람의 머리털과 짐승의 털, 물감 등이 출토되었다.
- 공주 석장리 제1지구 제3호 집터 - 제 1호 집터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지어진 집터. 집터 바로 앞에 있는 석기를 만들던 터와 둥근 자갈돌 7개로 만든 화덕자리가 있다. 집터 안에는 큰 건 지름이 16cm, 작은 건 지름이 4~8cm 정도 되는 기둥 자국이 여러 개 나있다.
2.2. 해외의 막집
3. 여담
한국사를 처음 배우다보면 막집을 그냥 막 지은 집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막집은 막( 幕)이 있는 집, 즉 비 바람을 피하기 위한 임시 거처라는 의미이다. 그래도 국어 사전에서는 말그대로 '아무렇게나 지은 집.구석기 시대의 주거 형태.'라고 뜻을 풀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틀린 이해는 아니다.4. 관련 문서
[1]
맨땅에 세운 막집과는 달리 움집은 바닥을 파 주변 지면보다 집 바닥을 낮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