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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0:27:16

마피아 3/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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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1.1. 대마초 재배
2. 옛 원한(Stones Unturned)
2.1. 현상금 사냥꾼
3. 시간의 흔적(Sign of the Times)
3.1. 새미의 술집 재건
4. 가족 할인


마피아 3의 DLC를 소개하는 문서. 항목이 너무 길어져 분리되었다. 아래의 3개의 메인 DLC 외에도 여러 개의 DLC가 나와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2017년 3월 28일 발매된 첫번째 DLC.

본편의 델레이 할로우 지역에서 딕시 마피아의 매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이었던 흑인 민권운동가 "목소리" 찰스 라보(Charles "The Voice" Laveau)[1]의 딸 "록시 라보(Roxy Laveau)와 함께 뉴 보르도 외곽의 싱클레어 패리시(Sinclair Parish)의 보안관 "슬림" 월터 보몽(Walter "Slim" Beaumont)과 맞짱을 뜨는 것이 주 내용이다. 클래식 카 체이스 영화 같은 느낌의 자동차 추격전 위주 DLC.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DLC의 신 등장인물 록시 라보.

스팀버전의 평가는 '복합적'으로, 평가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1.1. 대마초 재배

DLC 스토리가 끝나고 난 후 바이유 팬텀 서쪽에 있는 라보 컴파운드에서 대마초 재배를 할 수 있다. 기본 레벨은 1이며 일정 판매 금액마다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되며 다음 레벨에 해당하는 품종을 확보하는 미션을 마치면 레벨이 올라간다. 최대 레벨은 5. 기본적으로 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경우 수요가 떨어져 가격이 폭락하기 때문에 후반에 가면 잠재 능력을 최대치까지 올린 인도 품종 개량종과 중국 품종 개량종을 번갈아 팔게 된다. 기본적으로 델레이 할로우에 가격 혜택이 약간 붙어 있으며, 그 외에 맛과 품종, 그리고 도시의 지배자가 아군인지 적인지 아군일 경우 지배자인지 부관인지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대마초 재배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자품종을 만든 모품종을 삭제하거나 한번 사용했다가 폐기된 품종과 같은 이름을 부여하면 간헐적으로 ERROR품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이미 삭제한 과거 품종의 수치가 나오거나, 전혀 수치 변경이 되지 않는 등 온갖 버그가 발생하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은 전품종을 싸그리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개량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대마초 재배의 경우 초기 3지역을 확보하고 바로 DLC를 클리어하고 재배하기 시작해도 성장이 매우 느려서 초기에는 큰 돈도 되지 않으면서 정작 큰 돈이 되는 시기에는 게임이 이미 극후반인지라[2] 돈이 필요한 초반엔 별 도움이 안 되고, 돈이 남아도는 후반엔 금고의 자금만 쌓이게 된다. 이 돈을 그나마 쓸만한 구석은 새미의 술집 재건 정도밖에 없다.

2. 옛 원한(Stones Unturned)[3]


2017년 5월 30일 발매된 두번째 DLC

링컨의 현역 시절 베트남의 정글 속에서 생긴 악연으로 이어진 무자비한 숙적(merciless rival)이 뉴 보르도까지 링컨을 추적해오는 사건이 벌어지자 그 악연을 끝내기 위해 도노반과 함께 과거에 대한 결판을 내는 것이 내용이라고 예고되었다.

DLC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주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코너 앨드리지라는 이름을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그리고 적으로는 앨드리지가 고용한 용병[4]부대가 등장할 예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컨셉 아트에서 베트남으로 보였던 정글은 사실 "베트남 분위기 나는 정글을 가진" 어느 섬.

또한 공개된 DLC의 일부 스크린샷들 중에 키릴 문자가 새겨진, 버려진 소련군 기지로 보이는 사진이 발견되었는데, 저 정글 지역이 바로 이라는 것도 생각해 보면 저 섬의 구체적인 위치는 바로 쿠바 쪽일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결국 마피아 3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쿠바가 DLC의 주요 무대라는 것이 확정.

DLC2의 맵은 일회용이다. DLC2 맵에 한번 진입하면 DLC2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뉴 보르도로 돌아올수 없고, 완료한 후에도 다시 방문할 수 없다. 정글맵에서 위장복에 M16까지 장착하면 베트남 분위기가 나서 좋아하는 유저가 많았지만 이야기 완료 후 재방문이 불가하다는 것에 불만인 유저들이 레딧에 상당하다.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존 도노반.

이 DLC의 경우 새로운 맵과 화려한 액션 덕분에 평가는 좋지만,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높은 확률로 DLC를 진행하고 나면 본편의 배전함에 상호작용이 되지 않아, 도청장치를 설치할 수 없다.

2.1. 현상금 사냥꾼

DLC을 모두 마치고 바이유 팬텀에 있는 마샬과 대화하면 현상금사냥꾼 보조 임무를 준다. 현상범을 찾아서 마취총으로 기절시킨 다음 트렁크에 담아 마샬에게 가져다주면 되는 임무.

완료 시 이그조틱 클래스 차량인 데레오 스틸레토를 배달 받을 수 있게된다.

3. 시간의 흔적(Sign of the Times)


2017년 7월 25일 발매된 마지막 DLC

조언자인 제임스 신부의 권유로 새미의 술집을 다시 찾은 링컨이 그곳에서 마주친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는 것이 주 내용. 맨슨 패밀리에서 영감을 받은 1960년대 후반의 컬트 문화가 묘사될 것이라고 한다.

뉴 보르도 내의 주요 사건 현장들에 남겨진 단서들을 특수부대 작전용 카메라 그리고 블랙 라이트 등의 본격적인 수사용 도구로 찾아 내는 식으로 진행되며, 광신도들이 사용하는 마약 때문인지 링컨이 환각을 보는 장면도 묘사되었다. 또한 공개된 스토리 내용 중에 앙상글란테 신도들이 새미의 술집 폐허에 기어 들어와 깽판을 치기도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추가요소로 새미의 술집을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하는 새로운 사업 역시 추가된다. 정작 열심히 재건하고 나면 현대 시점에서 헐렸다고 나오지만.

DLC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DLC 스토리 시작을 제임스 신부에게 가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제임스 신부와 만나서 대화하는 스토리 퀘스트도 있는데, 이 퀘스트를 위해 신부님에게 가면 강제로 DLC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런 경우를 피하려면 퀘스트 마커를 시간의 흔적 마크가 아니라, 뒤에 조그맣게 숨어있는 '제임스 신부님과 대화하십시오.' 마커를 활성화 시킨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이 방법도 PS4 버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미션 하나만 수행하고 다시 본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다.

재킷 이미지의 주인공은 제임스 발라드 신부.

3.1. 새미의 술집 재건

DLC 스토리를 다 깨고 나면 릴리 로빈슨이 로우 강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릴리를 데리고 새미의 술집으로 가면 술집 재건을 시작할 수 있다. 재건을 해도 술집수익을 주지않는다.

돈을 투자해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4. 가족 할인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5500원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는 무기, 차량 추가 DLC. 무기로 트렌치 1938 드럼, 카모 모델 67, 게이터. 차량에서는 라시터 레오파르트, 버클리 스탤리언, 스미스 모레이가 해금된다. 문제는 디지털 디럭스를 87,000원 주고 사전 구매한 사람은 줘도 안 쓰는 무쓸모 DLC라는 사실. 게다가 무료 DLC인 판사, 배심원, 집행인 무기 팩 DLC의 존재 때문에 더욱 존재가치가 사라지는 DLC다.

다른 DLC가 없을 경우라면 극 초반에 그럭저럭 쓸만할 지도 모르지만 디지털 디럭스나 시즌 패스 등으로 다른 DLC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는 구매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잉여다. 더 빨리 달려!를 구매할 경우 라보의 기지에서 시작부터 파사데나와 블랙번을 주워갈 수 있는지라[8] 무기들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차량의 경우 어차피 버크를 아군으로 끌어들인 뒤에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더 빨리 달려를 소유한 경우 더 빨리 달려를 클리어하면 게임 끝까지 쓸만한 만능 차량인 라시터 나이트크롤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잉여. 사실 1.05패치로 레이싱이 추가되기 전까지만 해도 극 초기부터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조틱 클래스 차량인 스미스 모레이도 그럭저럭 쓸만했으나, 레이싱 패치와 함께 샘슨 듀크가 처음부터 제공되면서 존재 가치는 더욱 나락으로... 그나마 최신 패치 기준의 존재 가치라고 해봐야 스포츠 클래스 레이싱에서 가장 효율성이 좋은 버클리 스탤리언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도 성능 자체는 시간의 흔적에서 제공되는 불워스 해로우에 딸려서 불워스 해로우의 긴 차체에 익숙해진다면 그나마도 존재 가치가 사라진다(...)[9] 거기다가 안 그래도 중반 이후 DLC 제공 무기보다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 쪽이 성능이 우월한 상황이 수두룩해서 가면 갈수록 무쓸모해지는 것은 덤.


[1] 차의 라디오를 듣다 보면 가끔씩 멋대로 라디오 방송 중에 끼어드는 해적방송인 "The Hollow Speaks" 의 진행자이기도 한데, 이 사람 성향이 성향이다보니 민권운동가의 시선으로 1960년대 미국 사회의 온갖 부조리들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 것이 방송의 주 내용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레미 듀발을 쳐 죽이면 나중에 방송에서 참으로 고소하다는 듯 그의 끔살에 대해서 엄청나게 기뻐한다. [2] 다른 보조임무를 하나도 하지 않고 메인스토리만 달릴 경우 중국 품종이 해금될 쯤이면 이미 지역은 1~2개밖에 남지 않을 타이밍이다. [3]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는 의미의 영어 숙어인 "leave no stones unturned" "never leave stones unturned" 등에 쓰이는 단어. [4] 인터뷰 영상의 3분 30초부터 볼 수 있다. [5] 만시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여성 전용 모텔이었다. 여자친구가 자기 명의로 방을 빌린 다음 만시니를 숨겨준 것. [6] 물론 DLC를 플레이한다는 것은 최소한 델레이 할로우, 로우 강, 푸앵트 뵈르뎅을 탈환한 이후이므로, 대부분의 유저는 법률 고문을 통해 금고를 이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7] 불명예제대당한 퇴역 군인. 누이 블랑셰의 직원들 중 안나를 아는 인물로 보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누이 블랑셰를 탐색하는 링컨을 돕다가 동료 바운서에게 습격당하고 그 날 누이 블랑셰 일을 그만둔다. [8] 더 빨리 달려! 자체는 초기 지역 3곳을 차지해야 해금되지만 해금되기 전에도 사격장의 총기는 습득할 수 있다. [9] 스포츠 클래스 레이싱은 전체적으로 꼬불꼬불한 샛길을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차체가 더럽게 긴 불워스 해로우로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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