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허먼의 딸. 아가씨풍인 어머니와는 대조적으로, 초등학생다운 당돌한 꼬맹이. 초등학교 사회과 견학차 박물관에 소풍가는 길에 전화에 휘말려 버렸다. 다행히 무사히 대피해서
그레이스메리아 지하도에서 반 아이들과 같이 에스토바키아군을 피해 생활하고 있다.
에스토바키아 선전 언론의 현장 인터뷰때 한 대사가 "천사와 춤이나 추시지 아저씨!". 그리고 이 대사는
에메리아군 최고의 유행어가 되어버린다.
후에 고성으로 대피하지만, 우연히 들어온
빅토르 보이첵
중령을 침입자로 보고 친구들과 같이 협동해서 제압하려 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