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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3:48:52

마이파더

파일:191DFB214B6E5DC265.jpg
코너명 마이파더
시작 2009년 7월 16일
종료 2010년 1월 30일
출연진 김진곤, 문종호 하박
유행어 어머 00 한겨.
대한민국 아버지는 죽지 않는다!
BGM 안단테 - Love Is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에피소드5.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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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웃찾사의 전 코너. 출연진은 김진곤, 하박[1]. 첫 방송은 2009년 7월 16일. 아버지 역으로 김진곤, 아들 역으로 하박이 나온다.

2. 상세

코너 내용은 실업자가 된 아버지와 약간 모자란 아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로 구성 되었다. 실업자가 되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좋게 좋게 생각하자며 희망찬 메시지를 아들한테 보내는 아버지지만 정작 아들이 엉뚱한 걸 내밀거나 은그쓸쩍 아버지를 엿 먹이는 소소한 개그 코너다.

엉뚱한 상황이 나올때마다 항상 슬픈 브금[2]이 나오며 김진곤은 "엄마? ~한겨?"라고 쓸쓸한 독백을 하고, 갈수록 더더욱 어이없는 독백까지 내뱉는다. 그리고 이때마다 하박은 옆에서 울먹거리며, 표정이 상당히 압권이다. 문종호와 하박이 맡았을 때 각각 차이가 있는데, 문종호가 지능 떨어지는 바보라서 아빠한테 엿을 먹인다면 하박은 어린 철부지라서 아빠한테 엿을 먹인다는 것이다. 또한, 문종호는 대사가 거의 없지만 하박은 말을 굉장히 잘한다.[3]

또한 문종호는 대사는 거의 없지만 강한 행동하나로 보여주는 반전이 주가 되는데, 하박은 자신이 직접 웃기려고까지 한다.

결국 끝까지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 됨에도 마지막에는 항상 "대한민국의 아버지는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리고 코너를 마무리 한다.[4]

사실 김진곤의 집안이 완전 가난한 것 처럼 보이진 않다. 차가 있다거나, 아들이 학교를 가거나, 여행을 자주 가거나, 옷도 어느정도 좋은 걸 입는 등등 이를 보면 어느 정도 형편은 있는 듯하다.

동년에 신설 된 코너 중 인기 코너 중 하나였으며, 쇠퇴기에 들어선 웃찾사를 그나마 살릴 수 있었던 희망의 코너였다. 또한, 아버지들한테도 유독 인기가 좋았으며, 안 좋은 일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는 개그라 힘이 많이 된 코너 였다고 한다.[5]

또한 첫방부터 단 한번도 편집되지 않았으며, 2009년 8월 6일 개편으로 대다수의 코너가 종영했지만 이 코너는 살아남았다.[6]

2010년 1월 30일 김진곤의 군입대로 인해 6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코너 마지막에 입대 영장이 왔으며, 아들이 군대가는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자신이 군대 가는거 였으며, 아들도 끝난 예비군을 자신이 간다는 말에 매우 쓸쓸해 한다[7]. 그리고 곧바로 하박이 오늘이 마이파더 마지막이라 아쉽다며 김진곤의 팔을 잡는다. 김진곤도 아쉽지만 군대 갔다오고 나서 재밌는 개그로 웃찾사에 다시 설거라고 관객들한테 알리고 감독님한테 다시 설수 있냐며 질문하는데 대답이 없어서 다시 쓸쓸해 한다. 이에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판단하고[8] 끝까지 대답이 없자 결국 끝났다면서 감독한테 반말을 하기 시작하지만, "하박이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라고 말하고, 김진곤은 "대한민국 개그맨 김진곤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밴드가 울리며 큰절을 올려 막을 내렸다.[9]

이후, 그동안 했던 마이파더 영상들을 보여주고 자막으로 자막을 통해 김진곤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참고로, 김진곤이 마지막에 한말대로 웃찾사 시즌1은 이 코너가 끝나고 9개월 뒤에 폐지되었고, 이후 1년 뒤 후속 프로그램인 개그투나잇이 신설 되어 김진곤은 전역 후 다시 코미디 무대를 설수 있게 되었고, 이후 2013년 웃찾사가 부활해 김진곤은 제 2의 인생을 꾸리며, 웃찾사 간판 개그맨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었다.

3. 등장인물

4. 에피소드

이렇게 수많은 상황극이 일어나도 결과는 항상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 기죽지 마라는 듯이 끝난다.[11]

5. 그외



[1] 4회까지는 문종호였다. [2] 노래 제목은 안단테의 Love Is이다. [3] 하박은 이전에도 이런 귀여운 목소리로 어린아이 역할을 자주 맡아왔다. [4] 원레는 "언젠가는 좋은일이 있을겨"였다. [5] 특히, 코너가 간판 코너였던 웅이 아버지 막방하는 날에 첫방했는데, 웅이 아버지가 없어지고 사실상 이 코너가 간판 코너로 자리 잡았다. [6] 이 코너 외에 살아남은 코너는 부조리, 비밀이 있지만 다음주에 전부다 얼마 안가 종영했다. 부조리는 다음주에 한번 방영하고 바로 폐지했고, 비밀은 1달후 폐지 되었다. [7] 참고로, 하박은 자신은 이미 군대를 갔다고 하는데, 실제로 하박은 키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다. [8] 이어서 김종민은 제대하고 바로 복귀했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건 덤.. [9] 참고로, 밴드가 연주한 곡은 이등병의 편지다. [10] 단, 김진곤은 실제로는 대전 출신이다. [11] 물론, 웃자고 친 대사지만 몇몇 상황을 보면 기죽지 않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문제가 아닐뿐더러 3분 내로 병원에 가지 않으면 장례 치르게 생길 상황이다. [12] 반대로 문종호는 180cm의 장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