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ighty warriors1993년에 이탈리아의 아케이드 게임 제조업체인 Eletronnica Video-Games라는 곳에서 만든 게임.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총 8명의 검투사들을 선택하여 누가 최강인지 겨룬다는 내용의 대전 액션게임이다.
1992년에 만들어져서 전 세계에 대히트했던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2의 인기에 힘입어서 콩고물이라도 주워 먹으려던 전 세계의 각 회사들이 대전 격투게임을 제작하는 일대 붐이 일어나던 시절에 나온 결과물중 하나로 한마디로 시스템의 조작 체계가 정말 단순하고 모호하며 다소 조악한 90년대 격투 게임이기도 하다.
D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약, 중, 강 공격의 3버튼 체계와 라운드 도중에 파트너를 변경할수 있는 뮤턴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일시적으로 두 번째 라운드 사이에 전환할 수 있는 태그 팀으로써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메인 검투사를 고르고 뮤턴트로 사용할 서브 검투사를 선택할수 있는데 2라운드의 대전 도중 공격버튼인 A, B, C 전체를 동시에 누르면 교체가 가능해진다. 콤보는 1~2번의 펀치로 제한되는 체계이며 처음부터 각자의 무기를 들고 싸우는 무장 형태와 너무 많이 맞아서 여러 번 쓰러진 후 무기가 튕겨져서 맨손의 상황이 되는 무장 해제 형태로 나뉘는데 이때는 캐릭터 고유의 특성을 살린 1~2개의 다른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무장 시에는 각 캐릭터는 장풍이 파이어볼로 통일된다.
스테이지의 BGM은 총 5곡이 나오는데 이중에서 2곡은 돌려쓰고 있다.[1] 플레이어가 8명의 검투사를 물리치고 최종보스인 Cypher를 물리치게 되면 그대로 엔딩장면이 나오는데 각자의 개별 엔딩까지 준비되어져 있다.
2. 등장 캐릭터
등장 캐릭터들은 1P와 2P의 이름이 다르며 캐릭터의 명칭은 1P때의 이름과 2P때의 이름을 서술한다.-
Marcus (마쿠스)/Caius (카이우스)
철가면을 쓴 로마 원형 경기장의 검투사. 무기는 한손 검인 글라디에이터와 네모난 강철방패. 엔딩은 침대에서 여성과 침대에서 술자리를 한다. 벨런스 형태가 충실히 잡힌 초보자들이 무난하게 잡을수 있는 캐릭터. 본 게임의 실질적인 주인공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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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atho (막-다호)/McMatach (맥마타치)
페르시아 출신의 어부. 무기는 은색의 삼지창인 트라이던트와 검은색 그물. 엔딩은 출항전 새벽에 움막집에서 동료와 불을 쬔다. 트라이던트는 리치가 꽤나 길며 들고다니는 그물도 어느정도의 위력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스테이지의 개별 BGM을 가지는 캐릭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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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onedo (나보네도)/Sargon (사곤)
그리스에서 참가한 거한의 목수. 주무기는 큰 크기의 시미터와 양쪽이 갈라진 방패. 엔딩은 고향에서 아내와 딸과 산책을 하고있다. 대머리인데다가 이마에 금색의 테를 두르고 험상궂은 외모를 하고있으며 설정 신장이 무려 2미터이다. 그만큼 덩치가 커서 움직임이 느리다는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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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Sing (항 싱)/Chain-Kien (체인 키엔)
몽고 제국에서 출전한 황실 기병대장. 주무장은 긴 길이를 가진 언월도 형태의 창. 엔딩은 공중부양을 하면서 명상에 잠기는 내용. 몽골 출신인 만큼 전통적인 기마대의 복식을 재현한것으로 추정된다. 캐릭터명의 유래는 초한지의 등장인물인 한신 원수로 추정된다. 스테이지의 개별 BGM을 가지는 캐릭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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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naton (에크나톤)/Nektas (넥타스)
이집트 왕국에서 살고있는 검술가. 전용 무기는 숏 스워드와 강철로 제련된 방패. 엔딩은 여자와 함께 강가에서 뱃놀이를 즐긴다. 설정상 이집트 황실 직속의 경비대장이라는 설정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우승하여 부와 지위를 누린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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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m (세림)/Hamyr (하머)
아프리카 케냐 원시부족의 격투가. 전용 무장은 두 갈래의 날로 만든 갈퀴인 클로우. 엔딩은 야자나무 밑에서 잠을 자다가 깨서 플레이어에게 인사한다. 대머리 이기도 하며 태생부터가 격투가인 만큼 아크로바틱을 이용한 화려한 몸놀림을 특기로 하고있다. 스테이지의 개별 BGM을 가지는 캐릭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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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daf (구다프)/Gandalf (간달프)
노르웨이 바이킹 군단의 일원인 용사. 노란색의 머리카락과 노란색 수염이 인상적이다. 사용 무기는 백은의 쇠망치와 노란색의 나무방패. 엔딩은 진지에 도착을 하자마자 동료들이 반긴다. 쇠망치는 한손 망치라서 리치가 짧은게 단점이다. 참고로 2P의 이름이 간달프와 완전히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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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ocles (에테오시스)/Arakis (아라키스)
독일 게르만 민족 출신의 유목민 전사. 사용 무장은 롱소드와 화려한 무늬가 그려진 철 방패. 엔딩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교육을 듣는다는 내용. 의외로 격투계 기술이 많아서 무기가 없어졌을때인 맨손 모드일시에는 잡아 던지기를 이용한 호쾌한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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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 (사이퍼)
불타는 해골의 얼굴을 한 본 게임의 최종보스.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선택이 불가능하며 치트로만 불러낼수 있다. 무기는 없으며 격투와 무에타이 스타일로 전투한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사가트를 그대로 배낀듯한 캐릭터로 팔짱을 끼고 웃는 승리포즈도 사가트와 똑같다. 게다가 텔레포트 능력과 극중의 캐릭터들로 변신까지 가능하다. 엔딩은 지옥의 왕이 되어 시녀들의 시중을 받고있다. 초창기 기획 당시에는 무기를 투 핸디드 소드로 집을 예정이었다는 모양이다.
[1]
마쿠스, 나보네도가 BGM을 공유하며 구다프, 에크나톤, 에테오시스가 또다른 BGM을 공유하며 세림, 항싱, 막다호가 고유의 BGM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