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님, 잠깐 그것 좀!! 魔王様ちょっとそれとっ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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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1585,#c71585><colcolor=#fff,#fafafa> 장르 | 개그, 판타지 |
작가 | 하루노 토모야 |
출판사 |
슈에이샤 학산문화사, DCW[e북] |
연재처 | 미라클 점프 → 울트라 점프 |
레이블 |
영 점프 코믹스 학산코믹스 |
연재 기간 |
미라클 점프 2011년 10월 ~ 2016년 3월호 울트라 점프 2016년 4월호 ~ 2018년 11월호 |
단행본 권수 |
8권 (2018. 12. 19. 完) 8권 (2020. 01. 29.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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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개그· 판타지 만화. 작가는 디-프래그!를 연재 중인 하루노 토모야.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작가가 하루노 토모야인 만큼 거하게 약을 빤 내용이다.2. 줄거리
아주 먼 옛날부터 두려움의 존재였던 전설의 마왕 님. 용사들에게 패해 폐쇄 공간인 '우리'에 봉인되고 만다. 하지만 어째서 인지? 함께 봉인당한 마법사(용사 파티)와 탈출방법을 강구하며 여차저차 일시적 휴전! 아닌 동거중!!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지만 '우리'속에서는 그저 '평범한 인간'. 장대한 세계에서 굉장한 두 사람이 시답잖은 일로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는 마왕님 괄시&방치 DAYS 스타트!!
마침내 봉인에서 풀려났지만 그 직후에 용사 파티와 싸워 도로 봉인당한 마왕. 그런데 하필 용사 파티도 함께 봉인 안의 세계[2]인 '
우리'로 오게 되었다. 이 세계에서는 모든 마법이 봉인되므로 마왕도 마법사도 힘을 쓸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마왕 진영과 용사 파티는 우리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휴전협정을 하고 '봉인 속의 세계'를 탐사한다.굉장한 실력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지만 '우리'속에서는 그저 '평범한 인간'. 장대한 세계에서 굉장한 두 사람이 시답잖은 일로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는 마왕님 괄시&방치 DAYS 스타트!!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71585,#c71585><table bgcolor=#ffffff,#2d2f34><rowbgcolor=#eca3d1,#eca3d1><width=33.33%> 01권 ||<-2><width=33.33%> 02권 ||<-2><width=33.3%>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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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 2013년 08월 09일 | 2015년 01월 19일 | |||
2016년 01월 28일 | 2016년 10월 20일 | 2017년 03월 24일 | |||
04권 | 05권 | 0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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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8일 | 2016년 05월 19일 | 2017년 01월 19일 | |||
2017년 05월 31일 | 2017년 07월 27일 | 2017년 09월 29일 | |||
07권 | 08권 (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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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 | 2018년 12월 19일 | ||||
2019년 02월 19일 | 2020년 01월 29일 |
일본의 영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단행본 8권[3]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를 통해 2016년 1월 27일 1권이 정발되었다. 2020년에 8권까지 전부 정발되었다. 의외로 정발 속도는 빠른 편이다.
4. 특징
디프래그처럼 온갖 개드립이 판을 치지만, 그냥 노는게 목적인 디프래그와는 달리 명확한 목적이 있다.[4] 봉인 속의 세계인 "우리"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서로 적인 진영들이 휴전을 맺어 쓸데없는 싸움은 거의 하지 않는다.보기 드물게 용자가 아니라 마법사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헤타레 츳코미역인 마왕과 완전체 변태 보케 마법사의 만담이 주내용.
등장인물들이 이름이 아닌 직업으로( 마왕이라든지, 마법사라든지) 불리고 있다는 것도 특징.[5] 괴도 타나카등 엑스트라의 경우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과거 회상의 비중이 꽤 높아서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화수가 회상 이야기다.
4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류 문명은 한번 리셋되었다는 듯 하다. 마왕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모르고 엘리트일터인 마법사조차 지동설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설로 취급하고 있을 지경.[6][7]
5. 등장인물
5.1. 마왕
이 만화의 주인공. 은발의 금색 눈을 가진 미소녀. 고대에 세계를 공포에 빠트린 마왕이기도 하다.다른 작품이라면 최종보스가 되어야 할 인물이지만, 어째서인지 허구한 날 당하는 역할이다. 마왕의 힘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도 이길 자는 없겠지만, '우리' 안에서는 마법을 쓸 수 없다. 그래서 똑같이 마법을 쓸 수 없지만 그 외의 능력에서 훨씬 더 우월한 마법사에게 갈굼받는 처지. 일행의 주 츳코미 역할이다. 마왕이라는 직위와는 달리 서민적인 식사도 잘 먹는다.[8] 모에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보낸 이 만화에서 모에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 본작에서 거의 유일하게 현 시간대에서 복장이 자주 바뀌는 걸 보면 작가도 이런 쪽으로 밀어주는 듯 하다.[9] 또한 힘이 봉인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캐이기도 하다. 지력 외의 모든 스테이터스가 밑바닥이다. 의외로 대부분의 독이나 병등에 면역이 있다. 또 물리 마법만이 아니라 공중에 뜨거나 저주 마법도 쓰는 등 마법 관련으로는 나름 다재다능한 편. 비록 자기가 다루는 저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때문에 마법사 파티에게 영향은 없었지만.[10]
자신의 최측근이 사디스트 변태라는 징크스가 있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친척인 시녀[11]가 자신에게 추근댔고, 지금 최측근은 마법사다.[스포일러]
사실 용자 파티와 싸울 때에는 심리적으로 꽤 고생한 듯하다. 팔짱끼고 서 있는 짐꾼 때문에 긴장했고 무도가가 난폭하게 달려들어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승려도 마력에 정면으로 부딪혀와서 꽤나 고생한 모양이다. 그런데 정작 용자 파티는 "우와, 저거 진짜 마왕이네"한 것을 보면 봉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싸우면 역시나 강한 모양이다. 그야 그도 그럴 게 다름 아닌 진심을 다하는 승려를 용자 파티원들 전원과 동시에, 그것도 못찡을 경계하면서 싸웠다는 소리인데 이거 아무리 봐도 초월 스펙이다. 그런데 기록에 따르면 소규모 파괴 활동은 적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밀한 컨트롤은 약한 모양이다. 이걸로 마법사한테 계속 까였다. 과거에는 시녀한테도 까였다.
21화에서는 드디어 마법사를 발랐다! 자신의 흑역사 앞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던 매듭 묶기를 기본보다 몇배는 어려운 방식으로 성공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로 점점 마법사를 조금씩이나마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싸대기 한방에 넉다운 시킨다든가... 그리고 알게 모르게 마법사에게 관심이 있는 듯. 여자도를 닦자는 무도가의 말에 혹해 기사를 스승으로 모시려고 했다.
아주 어렸을 때[스포일러2]에는 감정이란 것이 거의 없었다. 자신의 부친[스포일러3]이 그녀를 처음 가르쳤을 때 시녀와 부친을 교육담당으로 그녀 스스로 선택할 기회가 있었는데 본능적으로 부친을 지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때 당시 시녀의 행 동 을 보면⋯. 감정이 생긴 이후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대단히 귀엽다. 시녀의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고 힘내는 모습은 본작의 로리 캐릭터인 무도가는 그냥 떡실신시킬 정도다.
그런데 최근 마왕의 힘을 봉인하고 있는 우리의 세계가 사실 원래 세계로 마왕의 힘이 세어나가지 않게 막는 것이지 이 세계에서 쓰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상당한 떡밥이 터졌다. 그건 바로 이 우리의 세계가 변한 이유는 마왕에게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왕 혼자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지만 용자 파티와 함께 있는 지금은 여러 물건들이 발굴되거나 식물의 번창하는 세계가 되었고 마왕이 한 번 폭발하자 밤이 생겼다. 즉, 마왕은 이 우리 안의 세계의 창조주나 다름 없는 존재인 것이다.
과거에 대단히 무감각했던 점이라거나 무도가의 정체가 고대병기임을 알게 되자 "나도 생체병기 비슷한 거긴 하지"라고 말하는 걸 보면 마왕도 일종의 만들어진 존재인 것 같다. 밝혀진 바로는 마왕은 과거의 초고대국가인 초과학대국의 국왕이 만들어낸 존재. 이 국왕이 바로 종종 할아범이라고 불리던 천재 과학자였다. 즉 마족이라는 게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힘을 가진 인간이다. 실제로 과거 회상에 나오는 마왕국 인물 중에서 뿔이나 중앙의 외눈 같은 인간 같지 않는 외모를 한 인물은 없으며 대부분 분장이나 복장으로 꾸밀 수 있는 수준이다. 마왕연구회에서 온갖 괴상한 형태의 마왕을 상상한 적이 있지만 그야말로 상상일 뿐이었고 그나마도 미소녀 마왕이 정설이 되었으니.[17]
사실은 인류의 구세주. 과거 거대한 힘에 의해 행성이 파괴될 상황에 빠지자 선왕인 할아범이 창조해낸 생명체로, 당시 할아범 특정한 바에 따르면 1주일 안[18]에 행성이 확실히 파괴된다고 한다. 그래서 행성을 파괴할 힘을 상쇄하기 위해 '다른 공간의 힘'[19] 을 가져와 통제할 생명체로써 창조된 존재가 마왕이다. 그런데 그 행성 파괴를 넘기고 난 뒤에 인류는 마왕에 대한 숭배파와 외포파로 나뉘어 싸우기 시작했고 마왕국조차 혼란에 빠져버렸다.[20][21] 결국 보다못한 마왕은 스스로 봉인되기로 결정했다.[22][23]
5.2. 마법사
이 만화에서 마왕과 더불어 주인공 역'우리' 안에서는 마왕과 마찬가지로 마법을 쓸 수 없지만 문무가 전부 뛰어난지라[24]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다. 팔방미인의 천재로, 어린 시절 마왕연구과의 사형제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마왕이 미소녀라는 것을 밝혀낸 사람이다.[25] 화가로써의 솜씨도 매우 뛰어나며 외모도 작중 최고의 미남.
다만 문제는 기행.
모험을 떠나던 누나의 제안으로 어릴 때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시녀의 일기장을 해석하겠다는 목표로 가지고 공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어린 나이에 마왕연구회에 발을 들였고, 천재라고까지 불리며 활약을 했다. 이후 같은 연구회의 선배였던 마도사가 마왕의 봉인을 풀겠다는 소식이 들리자 어린 시절 친구인 용자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가까스로 재봉인에 성공했지만 자신을 비롯한 파티들도 봉인식에 휘말리고 말았다.[31]
일단 엘리트에 머리도 가장 똑똑한 편이라 우리 안에서는 봉인을 탈출하기 위한 여러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 캐릭터는 어디 안가서 하라는 연구는 안 하고 식재의 종류를 늘린다고 밭을 만들거나, 집이나 화장실을 건축하는 등 여러 뻘짓을 해서 마왕을 화나게 하는게 일상.[스포일러4]
기본적으로 마왕과 적대시해야 하는 포지션이긴 하지만, 마왕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보고 있으며 너스레를 떨며 부정하긴해도 은근히 마왕에게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33] 이 밖에도 '이런 힘을 가진 내가 무섭지 않냐'는 마왕의 질문에 '역시 호기심이 앞선다'고 대답해주거나, 봉인되기 직전에 마왕이 뻗을 손을 무심결에 잡는 등 나름 인격자다운 모습을 보인다.[34][35]
훗날 누나인 승려가 돌아왔을 때 마왕의 지척에 있는걸 보고 마왕을 해하려는 줄 알고 황급히 끼어들었다가 그냥 기억상실인 것을 깨닫고 엄청 부끄러워 했다. 거의 최초로 마법사가 망가진 장면. 이후 한참동안 정줄을 놓고 있다가[36] 어찌어찌 회복. 승려의 인격이 바뀐 것에 당혹스러워하고 승려가 하도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결국 누나라고 불러주고 또 부끄러워 했다.
36화에서는 마왕에게 고자짓을 해서[37] 폭주시켜 집채만한 바위에 그보다 더 큰 바위들이 가볍게 날아다니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결국 사태 해결을 위해 자신이 마왕의 정신세계로 들어가서 사실은 마왕의 나체를 보고 엄청 흥분했지만 맞기 싫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다고 고백했다. 사태 해결 후 마왕의 비명소리의 내용을 들은 마도사, 승려, 기사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았다.[38]
후반에 밝혀지기를 1000년전 마왕의 회상에 항상 등장했던 시녀의 후손이다.[39][40] 마법사와 승려가 작중 유독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래도 시녀의 영향으로 보인다.
덤으로 1000년전 문명의 리셋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있다는 것과 함께 항상 붕대로 감고다니던 손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다.[41]
마왕의 봉인에 대한 진실을 듣고 카자마 켄지가 연상될 정도로 빰을 흘리며 왠지 저희 선조님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게 되었다.[42]
5.3. 용자
다른 작품 같으면 마왕에 대비되는 캐릭터겠지만 여기서는 그냥 요리사. 기껏 찾은 전설의 검[43]이 가짜(함정에 시험삼아 던져봤더니 단박에 부러졌다)였다든가 하는 운 나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도 마왕을 괴롭힐 때는 괴롭히는데, 기껏해야바보속성도 있지만 무투가의 단순무식 바보속성이 더 강해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바보짓 할 때에도 혼자서 하기보다는 마법사와 무도가와 함께 하기에 단독 개그가 적다. 그래도 일단 작중 바보짓을 가장 많이 하는 캐릭터인데, 심지어 마왕과 싸울 때 무거운 추를 벗고 싸우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 마왕과 마법사 둘에게 모두 타박 받았다.[44] 신발 속에 추를 넣어놓는 바람에 마왕과 전투 중에 벗을 틈이 없었다고.
다만 이런 바보속성과는 별개로 은근 다재다능한 인물이기도 하다. 뭘하든 최고가 되기는 무리지만 3~4등은 한다고.[45] 그리고 아직 훈련하기 전의 어린 나이에도 오러를 사용할 줄 알았다.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애매하게 뛰어난 점때문에 마법사에게는 용자를 목표로 할 것을 추천받았고[46], 나중에는 마왕 연구를 하던 마법사를 찾아가 마왕을 막기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
할머니에게서 용자가 요리를 잘하면 그 파티는 안심이다는 교훈을 비롯한 문무양도를 목표로 가르침을 받았는데, 이 할머니 실은 손자의 소꿉친구인 마법사의 아버지한테 차 한 잔 하자고 추파를 던진 적이 있는데다가 이 문무양도라는 말은 마법사하고 차 한 잔 하다가 마법사가 한 말을 그대로 주워삼아서 손자인 용자에게 해 준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마법사가 용사의 인생을 결정해 버린 셈. 다만 실제로 전투를 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라 검술보단 요리 쪽이 도움이 되긴 했다.
그래도 강한 편이긴 한지 바위가 승려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까로 바위를 검으로 벨 때 간단히 썰어버린 것을 보면 확실히 강하다. 또 용사 컬렉션이라고 해서 '베면 피가 멈추지 않는 요도'나 '독을 품은 검'등 꽤 뛰어난 검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때때로 마왕과 필살기 끝말 잇기라는 잉여한 놀이를 하고 노는 등 마왕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 사실 작중 바보 같은 행동을 많이 해서 그렇지 용자답게 인성은 괜찮은 편에 든다.[47] 때때로 날카로운 면도 보이고[48], 마왕이 폭주하자 마법사에게 어떻게 할지 네가 정하라고 묻는 등 진지할 때는 진지해지는 편.
여담으로 동정이라고 한다.
5.4. 무도가
용자 파티의 전투원이자 어린아이. 그리고 바보. 마법사와 같은 괴짜 성향도 가지고 있다.[49] 주로 용사와 바보 콤비로 활약한다. 멋진 성인 여성을 동경하고 있어서 어른스러운 속옷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1인시위를 하면서 '마치 어른스러운 일이다'라며 좋아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에 제대로 된 여자가 없기도 하고, 본인도 평범한 편은 아니라서 남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은 편. 게다가 망상벽도 있어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는 절망한다. 일단 여자도보다 인간이 되고 상식을 익히는게 급선무.용자 파티의 일원인 만큼 전투력도 상당한 수준이며,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구분할 정도로 생활력도 뛰어나다. 용사 파티에서 경험 자체는 제일 적은 편이지만 웜이 나타나자마자 가지고 있던 통나무를 던져 공격하는 등 전투센스도 훌륭한 편. 또 용자와 같은 오러사용자다.[50]
봉인된 우리 안에서 기사를 만난 후 '여자력' 스승으로 모시려고 하고 있다.[51]
50화에서 나온 바로는 마왕국에서 만들었던 고대 생체병기로 밝혀졌다. 정황상 선대 국왕인 할아범의 기술력을 따라잡으려던 시녀가 연구해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어찌 보면 마왕의 사촌이나 친척 여동생에 해당하는 셈.[52] 아직 용자파티를 만나기 전에는 마을의 괴물 취급을 당하고 있었지만 이후 용자 파티를 만나고 사과주스를 마신 이후로 그 맛에 반해서 용자 파티의 일원이 된다. 이후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 승려가 직접 수련을 시켜 강해지게 되었다.[53]
여담으로 용자파티 내에서 탁구를 가장 잘한다. 탁구를 할때는 왕 취급.
5.5. 짐꾼
말그대로 짐꾼. 용자 파티 내에서는 짐꾼을 줄여 짐[54]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단순히 짐꾼으로 두기에는 아까운 인물로, 용자를 맨손으로 쓰러트리질 않나, 손을 휘두르니 그 풍압에 바닥이 패이고, 그 살벌한 분위기로 마왕의 기세조차 제압했다. 마왕의 봉인을 풀 때에도 싸움에 참가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마왕부활진영을 위축시켰다고 한다. 그럴 만큼 인상이 험악하다. 그런데 그런 인상과는 반대로 순박한데다가 사람도 좋다. 마왕이 만들었다는 크레이터에서 안내하던 촌장에게 마왕의 전설을 듣고 마왕을 엄청 무서워했으나 촌장이 이어서 한 마왕이 크레이터와 호수를 만든 덕분에 농사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의 소문으로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자신이 마왕에게 취할 태도의 결정을 보류했다. 참고로 그 크레이터는 마왕이 1화 과거회상에서 '레인보우 다크니스'를 첫 시연하며 만들어졌고 마왕 부하들의 연구시설인 제 7시설이 호수 밑에 운영되었으며 직접 시찰도 갔었지만 마왕 본인은 크레이터 아래에 뭐가 있었는지도 기억 못한다. 이 작품에서 제일 어른스러운 인물이다. 얼굴은 부분으로 볼 때에는 상당히 험상궂지만 아이러니하게 얼굴 전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5.6. 승려
봉인에 휩쓸릴 때 용자와 무도가가 봉인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필살기로 걷어차서[55] 봉인 밖으로 나간 줄 알았지만 봉인에서 벗어날 순 없었던 모양이다. 짐꾼이 얼핏 들은 바로는 죽인다고 한 모양. 이 말을 들은 용자와 무도가는 겁먹고 완전무장했다. 마도사는 "그게 승려라니, 난 인정 못해."라고 했고, 기사도 동의했다. 여러모로 엄청난 존재인 모양이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말[56]을 들어보면 여자인 모양이다. 지금 파티 사이에서는 승려의 흔적을 발견하면 S경보를 날린다.용사와 마법사가 마왕에게 교육한 승려대처법이 여러모로 정신나갔다. 직경 5m의 바위 뒤에 숨으란다. 무조건 일직선으로 온다고, 하지만 바위의 경도가 중요하단다. 안그럼 바위째로 부셔버린단다.[57]
29화에서 마침내 등장. 머리를 길게 땋은 여성으로 물을 뜨러 온 마왕과 우연히 마주쳤다. 마왕과 용자 파티에게는 천만 다행으로 기억 상실에 걸렸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머리에 상처가 있었고 처음 본 장소에 와 있어서 일단 기가 느껴지는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는 듯. 다만 그 강함은 변하지 않아서 뒤에 있던 마왕에게 반사적으로 한 공격이 강을 가르고 나무를 뽑아버리는 것을 보면 왜 용자 파티가 승려를 두려워했는지 알 수 있다. 마왕에 의하면 봉인되기 전 마왕의 마력에 정면으로 부딪쳐왔으며 승려인건 겉모습 뿐이라고.
상당한 미녀. 그것도 순수계 미녀다. 기억상실이 원인인지, 원래 그런 외모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는 최고로 선해보인다.[58] 무도가의 말에 의하면 유용한 것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3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28화에서 언급된 마법사의 누나가 다름아닌 이 사람. 거기다가 이 사람을 막으려고 용사와 무도가가 오러를 전개하고 신필살기까지 써가며 덤볐는데 표정하나 안바뀌고 완전방어 한다...덧붙여서 오러같은건 안 썼다. 못찡도 한방에 날려버린다. 마도사는 덤으로.. 근데 원 동료와 가족까지 봤는데 기억은 안돌아왔다. 용사가 만든 스프를 마시고 기억이 날뻔했으나 간신히 저지.
용사일행의 반응을 보면 정말 굉장한 성격이었던듯. 완전 착해진 성격을 보자 용사일행 전원이 경계하다가[59] 혐오스런 무언가를 보는듯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마왕과 싸우기 한달전까지만해도 승려가 아니라 배틀마스터였다!!! 심지어 전에는 팔라딘, 좀비 슬레이어, 사무라이까지 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용사와 무도가의 스승격이었다.
합류 직후 밭을 갈기 위해 용사의 검 콜렉션을 녹였다. 허가를 부탁하자 죽을 상이 되어 허락하는 용사의 얼굴이 인상적. 그런데 녹아가는 검을 바라보는 승려의 얼굴에 하라구로 캐릭터가 본성을 드러낼 때나 생기는 음영이 져있다. 이거 설마 기억 상실이란 것이...
그러나 후에 예술을 위해서라면 이라고 발언하며 누드 모델을 자처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아닐 수도 있다. 용사 파티가 말하길 본래의 승려가 자신의 나체 그림을 본다면 갈기갈기 찢은 후 본인들도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라고 했기에
그리고 본래 성격의 편린을 우연한 기회로 보여주게 되었는데 마왕의 힘을 내놓으라며 등장한 자칭 신[60]이 난리를 피우다가 승려의 머리에 돌이 부딪혔는데 기억이 돌아왔는지 자칭 신을 주먹 한방에 박살내는 험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동료들은 전부 패닉상태. 하지만 다시 머리에 돌을 맞아 선량한 성격으로 돌아왔다. 이후로도 자칭 신을 협박질 안하고도 협박하는 선량하지만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았다.
5.7. 마도사
마왕연구가이자 다른 연구소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올 정도로 뛰어난 학자. 그러나 마왕 연구를 하면서 마왕에게 빠져들었고 결국 마왕의 봉인을 풀겠다는 결심을 했으며 이후 정말로 마왕의 봉인을 풀어버렸다.[61]하지만 자기보다 한참 어린 마법사에게 늘 밀린 콩라인이다. 팔방미인의 만능천재인 마법사와는 달리 마법에만 우수한 모양으로 특히 체력이 허약하다. 마왕의 추종자이기에 마왕의 봉인을 풀었건만 마왕이 자신을 기억 못하자 통곡했다.[62]
용자 파티가 도착한 후에야 마왕부활의식을 시작하여 용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려고 한 아주 전형적인 악역 행동을 했지만 상대에게 우위를 안겨줄 필요가 없다는 마법사의
이후 용사일행과 마찬가지로 봉인에 휘말렸고[63] 처음에는 용사 일행과 적대하지만 봉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협조하기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마왕추종자이다 보니 용사일행과 달리 마왕에게 존대를 하며, 무조건적으로 추앙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유일하게 마왕을 까지 않는 인물.
5.8. 기사
마왕부활진영에서 고용한 여기사. 본인의 말에 의하면 결혼적령기에 달한 모양이다. 상당한 기회주의자로, 이 세계에서 나가기 위해 마도사에게 협력했다. 그리고 마법사에게 붙는게 더 좋다는 걸 알자 바로 노선을 바꿔탔다.(...)가슴이 큰 편인데 무도가는 멋진 성인 여성에 대한 동경인지 매우 감탄했으며 마왕은 기사의 거유를 마음에 안들어했다. 외형이 가장 성숙한지라 무도가에게 여자도 스승으로 받들어지고 있는데, 그녀도 검술만 익혀서 여자도는 약하다.
처음 조우했을 때
5.9. 시녀
이 만화 변태 부문 최강자. 기행으로 마법사가 그나마 명함을 좀 내밀 뿐이고 변태력에서는 상대도 안되는 작중 최강자.사실은 마왕의 사촌언니다. 회상에만 등장한다. 마법사와 비교할 때 마법사가 변태같은 완전체라면 그녀는 그냥 변태 마법사가 무표정으로 마왕을 괴롭힌다면 이쪽은 마왕을 괴롭힐 때 기쁨을 느낀다. 거기에 고통받으면서 아헤가오를 보여준 적 있다. 사실 마법사가 마왕을 괴롭히는 것은 이유는 안 나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데[64]첫눈에 반해서 괴롭히는 것''' 같기도 하다. 18화에서 그녀가 감기에 걸린 자신의 몸을 닦아줄 일이 있었는데 너무 심하게 괴롭히다가 없던 일이 되자 아쉬워했다.] 그녀는 마왕의 측근 시녀라는 것이 문제.
어린 마왕을 교육하고 보살피는 역할을 했는데, 대소변도 자기가 시중들겠다는 등 현실이었다면 굉장히 위험한 소리를 가볍게 지껄이고 있다. 이 여자가 만든 물건(방어를 겸한 망토와 귀여운 얼굴이라고 얕보이지 않기 위한 무시무시한 가면)의 사연에 대해서는 마법사조차 벙쪘다.[65] 마왕이 자는 도중에 성추행도 시도한 모양.[66] 그녀의 일기는 훗날 인간들에게 발견되어 마왕연구에 크게 기여한다. 일기가 유적에서 발굴되어 인간들의 손에 있는 것을 보면 오래전에 사망했을지도 모르겠다. 21화에서 자신의 흑역사를 기록한 시녀의 일기를 불태우지 않고 그냥 묶어두기만 한 것을 보면 정말 사망가능성이 크다.[67]
사실 괴롭히기는 하지만 생각이 마왕을 중심으로 돌기 때문에 마왕이 무섭다고 한 연구시설[68]을 폐쇄시킨 적이 있다. 게다가 인간측의 잠재능력을 해방시킨 힘 오러의 개발자다. 근데 30화에서 용사와 무도가가 썼다. 마왕도 놀라지 않는걸 보니 마왕전에서도 쓴 모양.
과거 마왕이 처음 태어났을 때 그녀 스스로 자신의 교육담당을 선택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선택지가 당시의 국왕인 할아범과 시녀였다. 마왕은 고민할 여지도 없이 할아범을 선택. 시녀의 행동을 보면 아무리 감정이 없는 마왕이라도 선택을 안하는 것이 당연하다. 방문 너머에서 온갖 괴상한 신음소리들을 내며 자신의 색으로 물들여주겠다고 외치니 원...
과거에 시녀가 만든 여러 물건들은 현대의 인간들에게 유물로 남아 있다. 칼 모양의 전설의 건조기라거나, 마왕의 옷이라거나, 자기 일기라거나, 오러라거나.
참고로 41화에서 밝혀지는 건데, 이 처자. 시녀직 외에도 공식 직함을 겸직하고 있다. 그것도 다름아닌 마왕국 원수. 의외로 놀랄 일은 아닌게 사실 시녀는 전왕의 딸이다.[69] 여기엔 사연이 있는데 전왕과 맞먹을 정도의 천재였지만 사상이 워낙 과격하고 위험한데다 상상을 초월하는 변태라서 아버지가 왕위계승권을 박탈해버렸고 전왕 스스로도 자신의 결정을 정답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답이 없는 인물이다. 개그적인 면모가 돋보여서 그렇지 단순한 변태가 아니었던것. 그리고 다른 나라가 마왕국 견제한답시고 별의별 치졸한 짓들을 벌이자 이에 대해 고위층들이 회의를 하며 언성을 높이는 걸 '전쟁은 어디까지나 최후 수단이니 일단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자.'고 말하면서 모조리 조용히 시킬 정도의 권위를 갖고 있다.
그런데 애당초 '마왕국'이란 국명을 지은 게 시녀. 마왕이 왕이 되기 전까지는 뭔지는 몰라도 다른 이름이었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마왕을 국왕으로 옹립하면서 아예 국명까지 '마왕국'으로 바꿔버린 모양. 선왕 사후 왕위계승권이 없으니까 마왕의 이미지를 이용하면서 권력을 잡고, 귀여운 마왕 돌보기는 자기가 독차지하고, 그외 기타 등등을 모두 겸사겸사 처리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마왕을 격하게 이뻐하는 걸로 봐서 지나치게 커다란 힘을 가진 마왕을 보호하기 위해 왕으로 옹립하고 자기가 권력을 잡았을지도 모른다.
56화에서 왜 시녀가 봉인된 마왕을 구출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왔는데 사실 시녀가 마왕을 봉인했다고 한다.계속된 주변국과의 전쟁[70]에 피곤해진 마왕이 내린 결정으로 보이는데 마왕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시녀의 성격 상 마왕의 설득에 억지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봉인되기 직전까지 임신한 상태에서도[71] 마왕을 찾아와 그녀를 탈출시키려 했지만 마왕이 거절한데다가 하필 그때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결국 마왕은 시녀를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스스로 봉인당한다.[72] 이후 봉인되는 마왕에게 언젠가 반드시 봉인을 풀고, 마왕님도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겠다며 마왕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스포일러5]
5.9.1. 기행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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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왕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무슨 짓을 하려고 했지는 모르지만 감금되어 있었다. 이 때 한 발언이 "나의 색으로 물들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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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복장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걸 마왕이 마음에 안들어하자 이걸 이용해 울렸다. 게다가 겁에 질린 마왕이 마력을 뿜어 막아내자 자신도 마력을 뿜어 마왕에게 역습을 가한다. 마왕이 기절하자 마왕의 옷을 빨래한다는 명목으로 벗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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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가 되는 접시를 만들었다가 마왕이 먹을 음식을 망쳐버렸다. 그래서 명색이 마왕이라는 자가 그날 먹은 것이 무로 만들어진 장식. 그 직전에는 마왕이 요리를 기다릴 때 접시를 들고 있게 했다.
마왕 맞지?심지어 암기를 던졌다가 되돌아오자 마왕을 방패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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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곰돌이 인형을 작살냈다. 그 때문에 울음을 터트린 마왕에게 맞자
느낀다. 인형을 작살낸 이유가 실험대상이 없어서다. 그런데 사실 실험용 인형이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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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녀가 와서 자신이 인형을 작살냈다고 고백할 때 무릎에 추를 올려놓고 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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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시설에 왔을 때 잠이 든 마왕을 등에 업고 기뻐했다. 그리고 마왕이 깨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제 7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왕이 그거 무섭네라고 감상을 말하자 "마왕님이 무서워하잖아! 이 시설 폐쇄한다!"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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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방에 쓰는 난방연로를 빼돌려 자기 연구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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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첫심부름 때 당황하는 모습 보고싶다고 성 지하에 마을 하나를 통째로 만들었다. 게다가 마을 사람들을 연기하는 병사들이 하나 같이 우락부락해서 마왕을 겁먹게 만들었다. 그걸 보고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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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검을 만들었는데 이때 하는 말이 "싸구려 재료로 전설의 검을 만들어야 전설이지!" 게다가 주변의 수분을 모아서 물을 즉석으로 보급할 수 있는 기능[74]과 음악을 5곡 정도 기억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검은 나중에 인간들의 박물관에서 건조기로 쓰였다.
의외로 공격력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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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5]를 보면 마왕의 침을 먹거나 자는 도중에 성추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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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왕이 던진 야구공을 머리에 맞았다고 노발대발하다가 공을 던진게 마왕이라는 걸 알자 곧바로 오히려 때려주면 상이라고 하앍하앍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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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에게 하앍하앍거리는 내용이 대다수인 일기장을 가보로 취급하여 천년동안 자손 대대로 물려줬다.
- 어느새 임신했다(...).[76]
5.10. 신(?)
간만에 등장한 새 캐릭터이며 검은 머리에 목 아래로 검으며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중성적인 인물이다. 갑자기 등장해 마왕의 가슴에 손을 찔러넣는, 이 만화 답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인물들은 물론이고 독자들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이 만화 등장인물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려에게 맞아서 무표정한 얼굴로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승려에게 순종적으로 변하고 말았다. 마도사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신체구성이 달라서 구속해놔도 의미는 없지만 승려 때문에 구속해놔도 풀지 못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스스로는 상위 존재라고 말하고 있으며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승려의 공포 앞에서는 의미없는 것이었다.그리고 마왕이 스스로를 봉인해가며 지켜낸 세계를 작살낸 양반이시다. 이 캐릭터가 마왕에게 한 대사로 '너가 우리의 힘을 훔쳐서⋯'라는 말이 있고, 아래의 할아범 항목에 나타나듯이, 마왕의 힘은 '다른 공간의 에너지'를 가져와서 사용한 것으로써 신(?)들의 세계의 힘이 근원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마왕이 지켜낸 세계를 멸하려고 한 이유는 이것에 대한 응징으로 보인다.
5.11. 할아범
마왕국이 마왕국이 되기 전까지 국왕이던 사람이다. 마왕의 영향으로 통칭은 할아범이다. 시녀의 친아버지이며 마왕을 만들어낸 사람이다. 이 두 가지 사실만으로도 비범하기 짝이 없다.성격은 그저 연구만 하면 좋다는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식견이 있어서 자기가 개발해낸 몇몇 기술들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는 영구적으로 동결시키거나 야망도 있고 머리도 뛰어난 딸이 왕이 되면 이래저래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왕위계승권을 박탈하고 친척에게 입양 보냈다.[77] 게다가 워낙 연구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시녀의 어머니도 정떨어진다고 했던 모양이다. 친척들 사이에서는 딸을 제대로 못 키울 테니까 데려다가 키운 모양새다.
본래 왕족으로 태어났는지, 아니면 자기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서 왕이 된 건지는 불명. 마왕국과 주변 국가들의 기술 격차가 상당히 큰데, 그 원인이 이 양반이 좀 지나치게 뛰어난 천재였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
별이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마왕을 만들어내고, 마왕의 힘[78]으로 별이 멸망하는 건 회피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고로 죽었다. 이후 그의 나라는 마왕이 왕으로 옹립되고 시녀가 권력을 쥐게 되면서 마왕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e북]
[2]
마왕이 이런 곳 모른다고 하는 걸 보아 사고로 엉뚱한 데 떨어진 모양. 마왕의 말로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즉 노화가 없는 모양이다.
[3]
64화 분량.
[4]
디플래그에서는 등장인물이 대부분 따로 놀고 있고 특히 주인공 카자마 켄지는 거의 임시 게임 제작부와 뜻을 같이 한 적이 없을 정도. 물론 때에 따라서는 한가지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칠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작품 전체의 주제는 아니다. 반면 이 작품에서는 등장인물 전부가 하나의 목표에 집중되어 있다.
[5]
다만 용자의 경우는 본명이
용자인 것 같다.
[6]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시녀와 같은 고대의 인물은 살아남았고, 그 후손도 지금도 잘 살고 있는 모양이다. 심지어 고대국가의 후손이 만든 마을까지 있을 정도. 이는 문명을 리셋시킨 신이 일을 '엉성하게'처리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시녀의 일기나 장비, 심지어 연구시설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7]
그런데도 문명이 리셋된 이유는 발달된 기술을 마왕의 최측근인 극소수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는 거의 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시녀가 감옥에서 풀려날려고 팔았던 정보 하나 때문에 국제적인 논쟁을 벌어야한다고 할 정도였다. 마왕이 그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건 그런 지식을 가졌던 영감, 시녀가 그녀를 가르쳤기 때문이므로, 애초에 멸망되지 않았더라도 실제 인류의 문명은 그리 발달된 수준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8]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시녀가 사고쳐서 식사를 날려버려서 무로 만든 장식을 먹은 일도 있으니 제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음식으로 불평하진 않는 듯.
[9]
24화에서 마법사가 직접 옷을 만들었다는 언급이 있다.
[10]
사실 마법사 언급으로는 완전히 막지 못하고 조금은 당했다는 모양이다.
[11]
전대 마왕의 조카
[스포일러]
그런데 이게 사실 복선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마왕님\ 문서 참고하십시오.
[스포일러2]
프롤로그 편에 나오는 모습으로, 사실은 막 할아범에게 창조 되었을 때이다.
[스포일러3]
사실 친아버지는 아니며, 마왕을 창조한 선왕, 통칭 할아범이다.
[15]
마왕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멋대로 들어와서는 마왕의 몸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이 해준 옷감의 레이스가 터졌다고 타박하는 것에 분노해서고자짓도 이런 고자짓이 없다. 그런데 너 마왕 이쁘다고 좋아했잖아
[16]
사실 마법사가 아무렇지 않은 척한 건 이런 일이 전에 또 있었는데, 그때 두들겨맞은 탓에 맞기 싫어서 아예 못 본 척을 한거였다고.
[17]
미소녀 마왕이 정설이 된 것도 천재수준이라 불리는 마도사와 마법사가 시녀의 일기를 해독해서 알아낸 결과였다. 사실 그들의 스승이 이미 10년 전에 이를 알아냈지만 규제가 너무 심각해서 발표할 수가 없었다고. 또 당시 해석으로는 마왕에게 뿔이 있었는데, 보다시피 실제 마왕에게는 뿔은 없다.
[18]
169시간으로 정확히는 7일+1시간.
[19]
신(?)이 있던 공간의 힘으로 추정된다.
[20]
이는 마왕이라는 강대한 힘에다가 마왕국만이 독점하고 있는 압도적인 기술, 거기에 호전적인 시녀의 성격이 합쳐진 결과라고. 이후 야구대회까지 열어가며 국제평화를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실패한 모양이다.
[21]
작중 마법사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국 국제정세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묻는데 이에 마왕은 '거기까지 알려줄 의리는 없다'고 대답한다. 아무래도 썩 유쾌한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인 모양.
[22]
만화 특성상 유쾌하게 묘사되지만 사실 당시 상황이 꽤 심각했다. 이틀동안 반란만 3번이나 일어나고, 마왕은 스트레스 때문에 눈에 다클서클이 생겨서 초췌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시녀조차 '마왕님의 자는 얼굴을 보는 게 유일한 힐링'이라고 할 정도.
[23]
마왕이 봉인되겠다고 결심한 이후로도 이 점은 변함은 없어서 마왕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옥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규제가 심각했다.
[24]
짐꾼의 돌격을 유술로 받아넘겼다. 용자는 짐꾼의 돌격을 받고 한 방에 쓰러졌다.
[25]
다만 스승이 30년 전에 알아내기는 했다. 쪽팔린데다가 당시는 규제가 심해서 공표하지 않았다고.
[26]
이 '우리' 안에서 별별 이상한 것들이 출토된다. 팬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영복도 나온다. 뭐하는 곳이냐
[27]
이 세계에서 금화에 초상화가 새겨진 사람은 옷걸이와 빨래집게를 발명한 사람이다. 그에 비하면 고작 마왕 봉인 가지고 은화에 얼굴 새기는 것도 송구스럽다고 한다.
[28]
원 소재가 워낙 좋아서 굉장히 유용하기는 했다. 무려 고대의 시녀가 몇 번을 걸쳐 마왕을 위해서 만든 옷이라서.
[29]
마왕의 외모가 미소녀라는 똑같은 연구 결과를 훨씬 전에 도달한 데다가 마도사가 예상도로 제출한 그림이 몇 주 전에 마법사가 시험삼아 그린 것이었다. 의뢰를 넣은 유명 화가가 마법사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30]
마왕이나 상식인인 짐꾼을 빼면 대부분 기행담당이기는 하나 마법사가 유독 심한 모습이 많은 편이다. 부끄러워하는 다른 남성들과 달리 대놓고 변태적인 모습도 자주 보인다.
[31]
이 봉인이 상당히 어려운 거라 애초에 성공 확률은 20% 정도였다고.
[스포일러4]
사실 애초에 자력으로 탈출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왕의 힘을 계속 흘려 신호를 보내서 '신'을 부르고, 그 신과 거래를 한다는 편법을 쓸 작정이었다. 작중에선 대충 넘어가지만 이에 대한 추리과정이 상당히 대단한데, 마왕이 살던 시대로부터 인류의 문명이 리셋됐다는 점과 '우리' 안의 문자가 자신들의 지식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조사하여 '마왕의 힘'과 연관된 '어떤 존재'가 있다는 것을 추리해내고 마왕의 힘을 계속 흘려 그 존재를 유인한 다음 자신의 손과 마왕의 힘을 이용해서 거래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낸 것. 마법사의 천재성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다.
[33]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승려가 마왕과 마주하자 마왕을 공격하는 줄 알고 자신도 모르게 뛰쳐나가 앞을 막았다. 이후 엄청 쪽팔려하기는 했지만.
[34]
여담으로 용자파티가 봉인 직전까지 목숨을 걸고 싸웠던 마왕과 평화롭게 지낸 것도 마법사의 제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마왕이 폭주하자 용자는 말릴지, 쓰러트릴지 네가 정하라고 묻는데 마법사는 허리를 숙여가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대답했다.
[35]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마법사는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세고, 본인부터 천재라 어지간해서 남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없다. 그를 어릴 때부터 봐온 용자도 설마 네가 허리를 숙일 줄은 몰랐다며 살짝 놀랄 정도.
[36]
웬만하면 뻘짓을 안 하는 터라 한번 뻘짓하면 그 파장이 오래 간다고 한다.
[37]
알몸 차림의 마왕을 보고 모른척했는데, 하필 기사나 승려의 몸매를 보고 기가 죽어있던 데다가, 마왕도 은근히 마법사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관심 있는 남자가 알몸을 보고도 그런 반응을 보이니 소녀심이 상처를 받았다고.
[38]
당시 마왕은 알몸인데다가 '마법사는 짐승이다!'라며 울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봐도 마법사가 음흉한 짓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39]
은근히 복선이 많았다. 둘다 사디스트에다 마왕을 괴롭히는걸 좋아하고 알게모르게 유능하다는 점과 날뛰는 기행력 등. 그리고 무엇보다 시녀의 일기장이 집안의 가보였는데, 애초부터 시녀가 조상님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였다.
[40]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법사의 경우 마왕에게 대하는 것만 제외하면 능글맞긴 하지만 비교적 상식인이다. 그리고 자기 조상인 시녀를 굉장히 쪽팔려한다. 오히려 기행만 놓고 보면 누나인 승려의 기억을 잃기 전 모습이 더 시녀를 닮았을 가능성도 있다.
[41]
이 손에 대한 정체는 다름아닌 마왕의 힘에 간섭할 수 있는 힘. '신'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마왕의 힘을 강제로 빼앗으려하자 자신의 손을 넣어 이를 저지하는데 사용했다. 다만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힘인지 후반에 가서는 팔이 거의 괴사상태였다. 용사와 무심결에 하이파이브를 한 것만으로 고통으로 덜덜 떨정도.
[42]
이런 말을 하는게 무리도 아닌게, 결국 마왕부터가 인류를 지키기 위해서 만든 존재였는데, 인류를 구하고나자 결국 인류가 감당을 못하고 봉인해서 쳐박아버렸기 때문. 심지어 나쁜 짓이라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인류에게는 잔혹한 마왕이라고 불리기까지 했으니 사실상 원흉이라 할 수 있는 마법사의 선조에게 책임이 있기는 하다.
[43]
주인이 절대로 안 팔려고 했던 것을 값을 깎아서 무료로 구했다. 그 값을 깎은 과정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해야 할 수준.
[44]
용자 曰, "자 이걸로 내 스피드는 두배 정도!" / 마법사 曰, "정말 두배였으면 전 네놈을 용서 안 할 겁니다." 용자 "미안, 실은 1.15배 정도야."(...)
[45]
유일하게 1등을 하는 것은 요리인데 본인은 남자답지 못하다며 불평했다. 다만 늘 요리를 담당하고, 감자를 발견하고서 식사 메뉴를 늘릴 수 있다며 흥분하는 것을 보면 요리 자체는 좋아하는 모양.
[46]
지식은 마법사에게, 전투는 무도가에게 밀리겠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용자가 딱 제격이라고.
[47]
처음 마왕을 만났을 때 마왕이 소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싸우기 껄끄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48]
작중에서 마법사가 마왕의 저주는 전부 막았다고 너스레를 떠는데, 뭔가를 숨기는 걸 간파하고 이에 대해서 물어본다. 마법사가 '사실 조금은 당했다'라고 고백하자 '역시 바보다'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타박하기도 했다.
[49]
사실 아직 어린아이의 특이한 언행 정도로 못 볼 건 아닌데, 같이 바보짓하거나 말리는 주변 일원들도 하나 같이 정상이 아니라서 문제.
[50]
작중에서는 날아오는 거대한 바위를 단숨에 부숴버리기도 한다.
[51]
다만 기사 쪽도 타고난 스타일은 좋지만 평생 검에만 시간을 쏟았기 때문에 그쪽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거절하거나 대충 어물쩍 넘어가려하는데 무도가에게는 이것도 훌륭한 여성으로 보이는 모양.
[52]
마왕도 이를 보고 나도 비슷한 존재긴 하다고 말한다.
[53]
이때 애플 주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봉인에 휘말린 이후로도 애플주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플 그림을 그리거나, 봉인에서 탈출할 때 정성껏 기른 애플나무도 가지고 갈 거라고 하는 등.
[54]
원문에서는 못찡. 짐꾼은 일본어로 '니모츠모치'다.
[55]
거기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얼떨결에 합체기로 차버렸다. 더군다나 이게 최초의 성공이라고...
[56]
승려를 성희롱한 귀족이 박살났다고한다.
[57]
용사가 시험삼아 바위에 검을 휘둘렀더니 바위가 잘려나간 것을 보고 경도 운운한 것으로 보아 그 정도 경도로는 그냥 관통당하는듯 하다
[58]
주요 등장인물 대부분의 눈매가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게다가 행동마저 악당보다 더한 경우가 많은지라 외모가 선하다고 느끼기 힘들다. 최고로 선한 인물인 짐꾼은 외모가... 반면 기억상실이라고는 해도 승려는 행동도 착하고 외모도 선해보인다. 기억을 잃어서 일지도 모른다.
[59]
가족인 마법사는 인격이 바뀌었다고 평가했고 무도가와 용자는 지금의 성격은 자신들을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인줄 알았다고 한다.
[60]
실제로 그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었다.
[61]
어떤 의미로는 이 만화의 시작을 만든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마법사조차 설마 선배가 정말 봉인을 풀 줄은 몰랐다고 하니.
[62]
이건 어쩔 수 없는게 용자 파티에게 박살이 난 다음 마왕이 부활할 때의 여파로 돌더미 속에 처박혀 있었기 때문. 그래서 마왕은 깨어나 보니까 눈 앞에 있던 용자 파티가 싸움을 걸어와서 지고 다시 봉인당했을 뿐 누가 자신의 봉인을 풀었는지도 몰랐다.
[63]
봉인에 휘말린 이유는 승려의 살기에 겁을 먹고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기 때문. 이후 싸움의 여파로 돌더니에 쳐박혀서 그대로 함께 봉인됐다.
[64]
마왕과 싸우다가 같이 봉인당했으니 화가 날 만하다. 다만 2권 에필로그에서 부활한 마왕을 보고 상상하던 대로의 모습이라 곤란하다고 한 걸 보면
[65]
마왕의 물건이라고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걸 비싼 입장료 내고 줄서서 들어갔더니 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걸려 만든 것이었다. 게다가 마왕이 싫다고 하니 그 가면으로 마왕을 겁줘서 울려버렸다.
[66]
마왕님이 아무렇게나 자고 있다. 나는 쓰러진 듯한 마왕님을 곧바로 잡고 안아올려서 침실로 옮기...던 도중 어렴풋이 좋은 냄새와 마왕님의 부드러움에 불끈불끈했다. 그러고보니 최근 가슴도 볼록해지기 시작한 듯한...... 안돼, 나여. 진정해! 얌전해져라, 내 오른손이여!! 하지만 왼손은 폭주했다.
나는 나쁘지 않아.
[67]
마왕이 봉인되고 얼굴이 잊혀지고 각종 시녀의 물건들이 유물로 발견될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으므로 시녀의 종족의 수명이 엄청 길거나 실험으로 수명을 늘리거나 마왕과 함께 봉인된게 아닌 이상 늙어 죽었을 수도 있지만 그럴경우 살아서 마왕의 봉인을 풀려는 시도를 하지않을리가 없기에 마왕이 과거에 봉인당했을 때 있었을 전투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8]
짐꾼이 마왕을 무서워하게 된 전설이 남은 바로 그 크레이터. 은폐를 위해서 크레이터와 호수라는 2중 구조 아래에 세웠다. 호수 아래라는게 무서웠다고. 그런데 이건 진짜 무섭다기 보다는 대단하다는 의미의 관용여구로 말했다는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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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녀로 보냈기 때문에 호적상으로는 조카다. 즉, 사실은 마왕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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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마왕국내에서도 폭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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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어떤 놈팡이하고 해버리는 바람에 임신했다고. 정황상 애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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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마왕의 힘을 봉인하던 구속구도 시녀가 풀어버렸기 때문에 얼마든지 힘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사실 이 구속구를 만든 것도 시녀였다고.
[스포일러5]
이후 정말로 그녀의 후손인 마법사가 이를 실현하면서 이 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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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병사들이 검을 거꾸로 들고 칼에서 떨어지는 물을 컵에 담는 실루엣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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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금속인 오리하르콘 소재라고 한다. 그래서 어떠한 공격에도 파괴되지 않는다.본격 자원낭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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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어느 놈팡이인지는 불명. 술집에서 술먹다가 친절하게 대해준 누군가하고 잤다가 그대로 임신했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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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녀는 처음에 마왕의 힘으로 세계정복이라도 해버릴까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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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간의 에너지를 가져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