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 중 흑백의 아베스타의 6장에서 등장한 아이템. 크바레나흐의 작품. 표기는 '원초를 나타내는 한 쌍의 고리'이다.2. 특징
마시야나가 약지에 낀 반지. 작중 시점까지는 주르반조차 몰랐던 마시야나의 비장의 패. 마시야나가 성령으로서의 자아를 각성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우주에서 떨어졌다. 마시야나는 마시야그의 능력으로 주르반을 탄생시켰고, 그 결과 마시야나의 자아를 확립했다. 마시야나와 주르반이 서로 오빠니 누나니 다투는 것도 이러한 이유. 아직 자아가 확립되지 않았던 마시야나의 소원에 의해 주르반이 탄생하였기에 마시야나가 먼저 태어났다고 볼 수 있고, 마시야나가 주르반에 의해 인식된 것으로 자아가 확립되었기에 주르반이 먼저 태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마그사리온이 쇼타가 된 원인이기도 하다. 쇼타가 된 마그사리온은 외모뿐만 아니라 정신연령과 기억, 계율 또한 모조리 20여년 전으로 되돌아간 상태. 퀸은 1장에 나왔던 하느님처럼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퀸의 추측에 의하면, 마그사리온이 자신이 지금까지 주위를 거부하던 태도가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을 품어 그것이 참괴가 되었고 그 참괴가 마시야그와 공명한 것. 어떻게 보면 마그사리온이 마시야나로부터 마시야그의 사용권을 강탈했다고 볼 수 있다.
마시야나 사망 후 마그사리온이 챙겼는데 다음 주인으로 삼루크를 선택하고, 이에 마그사리온이 자기가 갖고 있어도 번거롭다며 넘겨주었다. 그리고 삼루크는 이것으로 마그사리온의 갑옷인 멜렉 타우스를 복제함으로써, 치유에 기대지 않고 아력을 써서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3. 기능
마시야그의 기능은 복제. 물질뿐 아니라 현상이나 개념 등 모든 것을 복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강한 바람을 수신하는 것으로 발동한다. 만들어지는 복제품은 원본의 반려와도 같아서, 원본과 닮긴 닮더라도 반드시 다른 부분이 생긴다. 원초의 남녀와도 비슷한 관계이기 때문에 원본과 복제품이 서로 한 쌍이 되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복제 시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의미로는 제작자인 크바레나흐의 권능의 축소판.강한 소망에 의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마시야그의 용도가 한정된다. 예를 들어 마시야나의 경우 자신과 주르반에 관계된 것에만 사용 가능. 즉,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에만 쓸 수 있다. 마시야나는 이 능력으로 주르반을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주르반의 계율에 의한 능력인 무효화를 복제하기도 했다. 삼루크의 경우 마그사리온의 갑주를 복제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게 살기 위해서라는 소망 때문인지 마그사리온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는 불명.
기본적으로 마시야그가 부서지면 복제품은 사라진다. 다만 특이한 계율을 통해 자립하고 있는 주르반은 예외이다.
4. 기타
- 마사다 트위터에 마시야그 일러스트가 올라왔을 때, " 크바레나흐는 덩치 더럽게 큰 주제에 아기자기한 건 잘 만든다."라는 코멘트가 함께 올라왔다.( #) 크바레나흐의 사이즈에 비해 마시야그는 확실히 아기자기하다.
- 마시야그는 마시야나가 붙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