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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8:12:12

마시마 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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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시마 타이치(真島太一)
나이 18세
생일 4월 2일[1]
혈액형 A형
신장 172cm→178cm[2]
몸무게 67kg
가족관계 아버지[3]
마시마 레이코(어머니)
마시마 리카(여동생)
거주지 일본 도쿄
소속 도쿄 시라나미회(白波会)
카루타 급수 B급→A급
라이벌 와타야 아라타
취미 크로스워드 퍼즐
좋아하는 음식 북경오리, 바위굴
이상형 웃어주는 사람
싫어하는 것 깜짝 파티
성우 미야노 마모루 / 타카가키 아야히(유년기)
애덤 깁스(북미판)
실사판 노무라 슈헤이

1. 인물 소개2. 작중 행적

1. 인물 소개

치하야후루 남주인공. 치하야의 소꿉친구로 카루타부의 부장. 치하야 아라타를 통해 카루타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 아라타와의 만남은 별로 유쾌하지는 못하다. 시골에서 전학 온 아라타는 말투[4]와 성격으로 인해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보고 주도적으로 아라타를 왕따시키는, 전형적인 어렸을 때 못된 놈.

정확하게는 치하야가 아라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따를 시키고, 아라타와의 카루타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안경을 훔치거나, 놓여진 패의 위치를 외우고 있는 아라타 몰래 위치를 바꾸는 등 여러 가지 못된 짓을 제대로 한다. 다행히 치하야 덕분에 서로의 관계는 나아졌고 함께 카루타를 하면서 친해졌지만 아라타에 대한 치하야의 동경과 관심을 잘 알고 있기에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는 아라타를 껄끄러워 한다.

전교 1등에 각종 스포츠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는 문무겸비의 인재[5]에 외모까지 수려해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지만, 현실은 콩라인(…).[6] 정작 본인이 가장 바라는 것에서는 거대한 벽을 느끼고 있다. 어릴 때부터 1등만을 강요하고, 1등을 할 수 없다면 차라리 포기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만 하라'는 강요를 모친에게 받아온 것이 원인이 된 듯, 벽에 부딪히면 부수고 가겠다는 각오를 불태우는 여느 열혈바보 주인공 캐릭터들과 달리 벽 앞에서 뼈아픈 좌절감을 되새기곤 한다. 주변 사람들은 운이 없다며 불쌍해 하지만 본인은 언제나 '실력이 부족하다'고만 여긴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 난적과의 싸움에서 심리적으로 밀리는 일이 많아 실제 실력에 비해 고전하곤 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루타에서의 무기는 뛰어난 두뇌와 무서운 암기력. 책상군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패를 뒤집은 채로 하는 카루타로 이 무기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치하야에게 승리했고, 원작에 따르면 치하야가 몇 번이고 리벤지하려 했으나 뒤집은 채로 하는 카루타는 타이치 전승. 카드 배치뿐만 아니라 경기마다 낭독된 모든 시를 언제나 주지해서 가름자와 관련된 작전을 계속해서 수정해가는 꼼꼼한 플레이를 한다. 카루타부의 연습에서 낭독을 맡았을 때 카드 없이 100수 랜덤 낭송을 해서 부원들을 경악시킨 적도 있다. 애니메이션 1기 종반 무렵에는 상대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린다는 목적으로 스도 식의 S에도 눈을 뜬 듯.

어릴 적부터 치하야만 바라보고 산 해바라기 순정남이지만, 정작 치하야는 카루타 일직선이라 영 진전이 없다. 다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자니스 스타일의' 미남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덕분에 치하야와 함께 카루타부 홍보 시 얼굴 마담이며, 경기 중 땀을 닦을 손수건을 청하자 주변에서 무려 5+1개(+1은 치하야가 곁에서 준 것)나 되는 손수건이 즉각 날아왔다.(전부 여자들이 던진 것.) 여주인공과 맺어질 가능성이 한없이 제로에 수렴하는 전형적인 '순정만화 남주2' 중에서도 작가의 애정 및 독자의 지지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아라타는 친구이자 적. 아라타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며, 그가 응원 온 것을 알았음에도 치하야가 아라타나 퀸을 의식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치하야의 귀에 아라타라는 소리를 안 들어가게 하려고 한다.[7]

중학교 때에는 축구부였고, 진학은 의대를 노리고 있다.[8]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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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11회의 B급 개인전의 준결승에서는 키나시 히로를 18장 차이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야마시로 리온을 9장 차이로 이기면서 A급이 되었다.[9] A급이 된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치하야에게 패배한다. 그래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치하야가 처음으로 타이치를 단순하게 항상 같이 있던 소꿉친구가 아니라 카루타 라이벌로 인식을 시작했기 때문에, 타이치 입장에선 얻은 게 있는 듯(...).

명인전 이후 열린 지역 대회인 오오미신궁 타카마츠노미야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아라타에게 패배했다. 아라타와 경기도중, '치하야에게 뭔 소리 했냐?' 라고 물어보는 등 본격적으로 아라타와 라이벌 구도를 세울 듯 하다. 아라타에게 패한 후에는 유이카와 모모에게 패했는지 4위를 했다.

137화에서 드디어 치하야에게 고백을 했지만 차여버렸다. 충격의 여파인지 신학기테스트에서 코마노에게 1위를 내주자, 결국 입시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퇴부서까지 내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치하야는 귀가하던 타이치를 쫓아 퇴부 같은 건 싫다고 눈물을 흘리며 설득한다. 139화에서 기습키스를 하고 "내가 돌로 되어 있는 줄 아는 거야?"라며 명백한 거절의사를 밝힌다. 카루타가 100장 전부 새까맣게 보여서 그만 둔다는 것을 보면, 심적 고통이 상당한 듯하다. 퇴부 후 다니던 학원에서 강사를 하던 스오 히사시 명인을 만나 스오 명인에게 카루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고교 선수권 단체전 날에는 오사카에서 스오 히사시, 와카미야 시노부와 함께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 끝난 후에는 스오 명인에게 부모님께 드리라며 오미야게를 받고, 교토역에 도착할 때쯤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는데, 통화 너머로 들리는 소리로 어머니가 오오미 신궁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미즈사와가 3위 결정전 중이며, 치하야의 대전 상대가 아라타라는 것을 듣게 되자 바로 내려 오오미 신궁으로 향한다.

고교 선수권 대회 단체전 3위 결정전 미즈사와 고등학교 vs후지오카 히가시 고등학교 전이 끝나기 전에 도착해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지켜본다.

표창식이 끝난 후 미즈사와 2, 3학년들이 타이치를 잡기 위해 빠르게 환복하고 달려가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한 타이치는 어머니와 함께 도쿄로 돌아간다. 이때 스오 명인에게 받은 오미야게에 '다음에는 시합에서' 라는 글귀를 써서 아라타에게 전해주었다.[10] 그 후 마음을 굳힌 타이치는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 대결을 기약하며 다음 날 스오 명인에게 카루타를 배우러 간다.

40권에선, 아라타와 대결 끝에 결국 패배한다.[11] 하지만, 이 승부를 통해 어릴 적 아라타와 친구가 된 계기를 떠올리며[12] 아라타와 서로 껴안으며 눈물을 흘리며 결국 그동안의 열등감을 해소하고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엔, 치하야에 대한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지 않을까 하는 언급은 나오나 최근 전개를 보면 아직 마음을 접은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타이치가 카나와 한 대화 중에 ‘감정이 옅어질 것이다.’ 라는 말을 했을 때 치하야가 그걸 듣고 있었고 표정이 변하기도 했고 치하야가 이전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타이치를 신경 쓰는 모습이나 타이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의식하는 모습에 서브 남주에서 순식간에 메인 남주 유력 후보로 등극. 서사나 비중에서도 아리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서 애매하긴 하다.

명인이 되려는 이유도 치하야가 꿈을 이루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어서였다. 카나와의 대화를 보면 '그럴 수도 있다'라는 애매한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치하야를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을 보면 포기한 것은 아니다. 다만 아라타와 대결하면서 자신은 할 만큼 청춘을 걸고 싸워봤기에 그동안의 갈등을 털어내기도 했기에 전보다 여유가 생긴 덕에 자신이 품고 있었던 치하야에 대한 연심이나 아라타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 등을 한층 더 성숙하고 여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화에서 결국 치하야의 고백을 받으며 메인 남주가 되는데,[13] 타이치가 교토의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다.


[1] 학년 시작 시점에서 생일 이벤트가 있었다. 애니메이션 시즌 3에서 나옴. [2] 연재 초반에는 아라타보다 1cm 작았지만 연재 후반부에는 아라타보다 1cm 더 커진다. 아라타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미묘한 설정이다. [3] 아버지 이름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외과의사라고 한다. [4] 후쿠이 사투리가 심한 편이라 반 아이들이 아라타의 사투리를 노트에서 적어서 해석본을 만들 정도로 놀렸다. [5]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2세 아이 지능 개발 교실’에 다녔다고 한다. [6] 작중 주요 인물 중에서는 준우승 횟수 최다. 협회 규정상 A급 승급 조건을 예진작에 채웠지만 동호회 내부 조건이 절대 우승인지라 만년 B급. 보다 못한 하라다 선생이 동호회 내부 규정을 무시하고 승급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도망치지 않는 자신이 되고 싶다"며 거절했다. [7] 사실 속마음은 치하야가 아라타를 신경쓰는 것이 싫은, 전형적인 사랑에 눈 먼 남자. [8] 가족들에게도 카루타에 대한 것은 가벼운 취미로 취급받는 듯하지만, 실제 타이치의 스승인 하라다 선생이 개업의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절대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9] 11회 고교 선수권 대회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두 명이 마시마 타이치와 와타야 아라타다. 아라타야 개인전만 출전했기에 타이치의 절반정도만 출전한 것을 미루어보아 타이치의 성적도 대단한 성적임에 틀림없다. [10] 아라타가 카루타를 관두었다가 공식전에 복귀하기 직전, 치하야와 타이치의 1학년 고교 선수권 대회 단체전을 응원하러 왔을 때 아라타가 오미야게에 적은 글귀와 같은 글이다. [11] 아라타를 향해 "미안하네, 방해를 해서." 작게 속삭이듯 말한다. [12] 이때 나오는 아라타의 대사가 "만약 치하야가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처럼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였다. [13] 정말 오랫동안 타이치의 사랑을 응원해왔던 오오에 카나데는 부실 밖에서 드디어 둘이 이루어진 것을 듣고는 감격하여 만세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