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1:45:23

마술사용자

1. 던전 앤 드래곤 초기 시리즈의 마법사 직군2. TYPE-MOON/세계관의 용어

1. 던전 앤 드래곤 초기 시리즈의 마법사 직군

매직유저라고 직접 부르는 쪽이 다수이지만, 일본에서 魔法使い와 魔術使い를 혼용하는 바람에 이 쪽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매직유저 문서 참고.

2. TYPE-MOON/세계관의 용어

魔術使い

마술을 연구대상이 아닌 수단 및 도구로 쓰는 자. 원래 마술은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탐구하는 건데, 그런 건 뒷전이고 마술 자체를 무언가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면 살인 청부업에 마술을 쓴다든가.

대부분 마술사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사고 방식이라 마술사들은 경멸하는 경향이 강하다. 토오사카 린 에미야 시로에게 마술과 마술사로서의 마음가짐[1] 등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분노했을 정도.[2]

하지만 오히려 그런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마술사들은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절대 이길 수 없었다. 마력의 많고 적음의 문제를 넘어 의표를 찌르는 싸움에서 마술사들은 그의 다음 수가 뭔지 간파할 수 없었기 때문. 다만 이건 1970~1980년대라서 그런 것이고 2000년 이후로는 마술사들이 다들 현대문물의 위력을 인정하고 대비책을 갖추기 때문에 키리츠구의 현역 시절과 같이 현대문물로 제압하기는 힘들어졌다. 물론 마술사는 마술을 학문으로 접근하는 연구자이며, 마술사용자는 마술을 목적을 위해 수단으로 사용하는 만큼 어지간하면 전투면에서는 마술사용자가 뛰어나다.

대표적인 마술사용자는 에미야 키리츠구 에미야 시로. 그리고 시엘 역시 마술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술사의 몇백 배 쯤 되는 재능과 수백 년의 마술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들을 오로지 사도들과의 전투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Fate/Labyrinth에서는 마술사와 구분 않고 번역했으며 이 탓에 '마술사에게 마술사라고 비웃음당한다'는 이상한 표현이 나오기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마술쟁이라고 번역되었으며, 원작 세계관의 경멸받는 듯한 어감을 잘 살린 번역으로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모 번역자가 원문의 魔術使い를 Magic User로 번역해서 매직유저라고 부르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근데 영어권 타입문 위키에서는 'Spellcaster (魔術使い, Majutsu Tsukai)'라고 번역해놓았다.

Fate/Grand Order에서 1.5부 신주쿠 환령사건에서는 불량배들이 마술을 사용하면서 작중에서는 그들을 '마술사용자'라고 말했다.


[1] 그러나 사실 시로는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여차할 때는 사람이라도 가차없이 죽일 수 있다. 강인하지만 정이 많은 린과는 정반대. [2] 다만 여기에는 단지 에미야 키리츠구의 마술사로써 마음가짐 때문만이 아니라, 키리츠구는 마술사 이전에 부모이기를 택했기에 부러움이 생긴 것도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