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8A2C8,#C8A2C8> 마리로즈 マリーロー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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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마리로즈 |
성 별 | 여성 |
연 령 | 불명 |
좋아하는 것 | 춤 |
별 명 |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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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우 |
나카하라 마이 미셸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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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즈마리의 섀도. 춤을 사랑하는 쾌활한 성격. 바바라와는 동기. |
섀도 하우스의 등장인물.
로즈마리의 주인인 섀도 일족으로 별명은 그녀의 인형인 로즈마리와 같은 '로즈'. 로즈마리와 마찬가지로 쾌활하고 친절한 성격이며, 춤을 아주 좋아한다. 마리로즈&로즈마리는 장신에 어른스러운 이미지지만 바바라&바비는 작고 어려보여서 그들이 동기라는 것을 알자 다들 놀란다. 로즈마리가 에미리코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줬듯 마리로즈도 '선보이기' 이후 케이트에게 저택 생활에 대해 가르쳐준다.
애니에서는 첫 만남 때 에미리코가 '여성이신 거죠? 그치만 너무 멋져요.'라고 말한 것을 반영한 건지,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로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선보이기 공간에서 로즈마리와 춤을 추며 등장, 선보이기에서 합격한 섀도들을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선보이기가 끝난 뒤에는 설명회에서 루이즈와 케이트에게 저택의 생활에 대해 가르쳐준다. 사라와 대화하다가 '크리스토퍼'의 이름을 꺼내 우연히 지나가던 벤자민에게 멱살을 잡힌다. 이후 케이트에게 별 보유를 노린다면 크리스토퍼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두 번째 망령 소동에서 로즈마리가 검댕병으로 실려가는 바람에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1] 루이즈가 방에 방문[2]할 때 잠깐 등장한다. 이때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검댕량이 적은 데다가 검댕을 조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은 더러우니 문 앞에서 얘기하자고 하며[3] 옷도 상당히 더러운 모습이다.
===# 진실 #===
로브님의 정체이자 망령 사건의 범인이다. 애초에 망령이라는 것 자체가 크리스토퍼가 지어냈던 이야기에 나온 가공의 괴물을 그녀의 능력으로 재현시킨 것. 본인의 능력으로 조종하는 눌어붙은 것에 올라타 키를 속이고 목에도 눌어붙은 것을 넣어 목소리를 변조했으며 작약[4] 꽃을 이용해 사용하는 향수를 속였다. 너무도 뜬금없는 범인이었기에 케이트는 마리로즈의 동기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의아해했으며 그녀의 행동을 비판했지만 사정을 들은 뒤에는 그녀에게 공감하여 붙잡은 뒤에도 별 보유에게 넘겨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모프일 적의 기억이 남아있는 특별한 섀도로, 모프 시절에 섀도하우스에 처음 발 들였을 당시에는 그 어떤 모프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인생을 기대했으나, 어른이 되는 것의 정체를 알게 된 뒤에는 로즈마리를 죽이고 자신만 살아남는 걸 거부하여 자신의 평가를 낮추면서까지 아이들 동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그런 와중에도 일부러 망령 소동을 일으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품고 동일한 목적을 가질 만한 동지를 찾으려 하였다.
원래 그녀의 검댕 능력은 가벼운 것을 움직이는 정도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눌어붙은 것을 조종하는 능력이 개화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른들의 저택으로 향하는 초대장을 받게 되었다. 초대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기 위해 로즈마리를 검댕병에 걸리게 하고 망령 소동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소동을 틈타 가까스로 현관을 나선 마리로즈를 맞이한 것은 절벽이었으며, 탈출은 오직 '할아버님과 함께하는 동'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이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반쯤 포기한 상태로 케이트와 존을 상대로 구속해 두겠다며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붙잡힌다. 다만 적을 동정하지 말라고 해놓고 본인은 에미리코와 숀을 배려해준 데다가 케이트와 존을 상대로도 봐주면서 마치 교육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지라 자신의 후계자를 기르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케이트와 에미리코가 자신들을 별 보유에게 넘겨야 할지 망설이자 자신들은 단지 시간 벌이를 위해 수많은 인형들을 검댕병의 위험에 빠뜨리고 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으니 동정하지 말라고 하며, 너희라면 섀도 하우스를 바꿀 수 있을지 모른다고 격려한다.
그리고 다음날, 망령 사건의 범인으로서 어른들 동으로 인도되던 중 사전에 설치해놓았던 대량의 검댕을 한번에 늘어붙은 것으로 폭주시켜서 어른들 동과 아이들 동을 잇는 통로를 날려버리고 에드워드를 물 먹인 뒤, 자신은 로즈마리를 죽이고 어른이 되느니 차라리 같이 죽겠다면서 박살난 통로의 벽으로 뛰어내려 사라진다. 이를 본 에드워드와 바바라는 당연히 그녀가 자살한 것이라고 여겼으나,[5] 사실은 케이트와 짜고 그 아래에다가 망령으로 된 쿠션을 준비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이후 에피소드에서 아직까지 등장이 없기에 정말로 살아남았는지는 알 수 없다.[6]
과거편에서는 선보이기가 끝난 뒤 불안해하고 있는 바바라를 격려하고 같이 어른이 되자고 약속한다. 바바라는 그녀를 언니처럼 생각했으며 존경했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역시 그녀를 마음에 들어했기에 매일같이 저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자신이 '초대'받은 뒤의 후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모프였을 적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인형인 로즈마리와 크리스토퍼의 인형인 앤서니의 커피를 끊게 함으로써 둘의 세뇌를 풀었지만, 이때는 저택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퍼가 '초대'를 받은 뒤 방으로 도망쳐온 앤서니에게 '초대'와 '일체화'에 대해 듣고 모든 의욕을 잃었고, 도움을 청하러 온 바바라에게 어른 같은 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관계가 나빠졌다.
3. 검댕 능력
검댕량이 적은 대신 케이트처럼 검댕에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고 자신의 검댕을 섞는 것으로 다른 검댕을 눌어붙은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그걸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가 있다. 눌어붙은 것에 명령을 내려두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알아서 움직인다. 심지어 다른 섀도가 발사한 검댕을 즉석에서 눌어붙은 것으로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 동 기준으로는 뛰어난 검댕 능력을 보여줬지만 어른과의 차이는 압도적인 듯하다.4. 기타
- 현재까지 등장한 여성 섀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바지를 입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과거와 현재 시점의 상의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
- 반원에게 꽃의 이름을 딴 별명을 붙여줬다. 케이트는 아름다운 장미, 루이즈는 화려하게 핀 거베라, 사라는 가시투성이 엉겅퀴.
[1]
섀도 하우스의 규칙상 섀도는 '얼굴' 없이 밖에 나가서는 안 된다.
[2]
다만 얼굴이 부재중인 섀도의 방을 방문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 듯하다.
[3]
케이트는 검댕을 조종할 수 있게 된 후부터 방은 더러워지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4]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영국 민화 중에 피오니(작약)는 요정이 모습을 바꾼 꽃이라는 설이 있어 모프→섀도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작약 중에서도 오래된 품종이 좋겠다고 생각해 Duchesse de Nemours를 골랐다고 하는데, 이는 마리로즈가 아이들 동의 최연장자임을 고려한 듯. 또한 그 향은 로즈를 베이스로 한다. 꽃을 고르는 데 상당히 고민했다고.
[5]
어른들 동에 넘어간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라 에드워드가 아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 없게 되어서 결국 다리의 노후화로 인한 붕괴 사고로 처리했다.
[6]
다만 저택을 탈출했다고 해도 마리로즈는 마을에서 모습을 드러내기가 곤란하고, 로즈마리는 인간이라서 검댕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러모로 넘어야 할 벽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