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가지의 라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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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가족 |
작가 | 뮤제 |
출판 | CL프로덕션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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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18. 07. 21. ~ 2021. 11. 12.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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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는 뮤제.2. 줄거리
남장하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그 맹약자를 만나 점차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주인공 알케리스는 원래 가문의 적법한 후계자가 될 모든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는다. 태어날 당시, 어머니의 이복여동생과의 사이에서 이미 사생아 딸을 본 아버지가 여자로 태어난 주인공이 거슬려 남자로 자라게 한다. 알케리스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의 이복여동생인)계모와 아버지, 외할머니[1], 이복언니의 구박 속에서 자랐다. 남자로서의 삶을 강요받은 알케리스는 체형변화를 막고 불임이 되게 만드는 독약을 먹으면서 점차 남자로 성장한다.
알케리스는 기사로서 기사수업을 받았지만 기사단 입단 시험에 낙방하고야 말고, 결국 중앙귀족인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인접국인 비샤츠르의 대사관 사건 2과 사무직원으로 가게된다.[2] 비샤츠르로 가기 전에 어머니의 유품인 로켓을 계모에게 빼앗겨 벽난로에 넣어진 것에 앙심을 품은 알케리스는 계모가 아끼던 반지를 가지고 본가를 떠나 지긋지긋한 인생을 끝내기 위해 자살자가 많이 나온다는 여관에서 반지를 밟아 알을 깨뜨린 다음 수면제를 먹고 잠들게 된다.
잠에 빠져든 알케리스는 5편의 영화와 같은 것을 보게 된다. 사실 알케리스가 깨뜨린 보석은 비나족과 맹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매개체였던 것이다. 비나족은 반신으로, 300살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맹약으로 얽히면 수명이 불사가 되는 종족인데, 그 수명 탓에 숨만 붙어있는 가구처럼 무욕하게 사는 존재지만, 알케리스와 맹약으로 얽힌 비나족들은 그렇지 않다. 다들 하나같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인 예외들이었던 것이다. 5편의 영화 비스무리한 것을 본 것은 맹약할 비나족이 5명이기 때문. 잠에 깨어난 알케리스는 여관에서 5명을 마주치게 되는데 헬리쉬아드, 페이시언, 마호렌, 샹-로디하라, 쥬리어스였다.[3]
그들은 자살해서 생을 마감하려던 알케리스의 마음을 돌려 알케리스의 부임지인 비샤츠르로 가게 된다. 비샤츠르로 가는 길에 머문 숙소에서 알케리스에게 독약을 먹인 장본인인 외할머니를 마주한다. 그리고 그녀가 건넨 마지막 약은 목숨을 앗아갈 독약이었다. 약을 먹고 쓰러진 알케리스를 보고 분노한 비나족을 보고나서 알케리스는 마음을 돌려 다섯 비나족들과 맹약을 맺게 된다.
비샤츠르에서 미궁사건과 잠입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뒤 페이시언의 입김으로 체이바의 고국인 체이바와 비샤츠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무투회를 보러 가게된다. 무투회와 같이 열리는 연회에 초대되는 것은 덤. 페이시언 덕에 두번째 초대장을 받고 간 그곳에서 외가인 보이자나 가의 후계자로 공표되고, 예전에 알케리스가 뒤집어 쓴 누명을 벗기는 심판의 서를 맹약자들이 실행하게된다. 그러면서 계모와 이복자매가 관광당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만난 다른 비나족들과 이교도들이 알케리스를 금의 연금술사로 의심하여 납치하려하자, 외조부인 보이자나 백작이 몸을 던져 저지함으로써 죽게된다. 그리고 알케리스의 이능이 발현되어 알케리스는 자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외조부를 회생시키고, 이교도들이 열어놓은 문으로 사라진다.
의식이 돌아온 알케리스는 몸이 작아진 채로 동대륙 비스트레아의 해변가에서 발견된다.
3. 연재 현황
본래 조아라에서 연재됐으며 CL프로덕션에서 출판제의가 들어와 카카오페이지로 연재처가 변경, 2018년 7월 2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19년 5월 28일 총 29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9년 9월 4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됐으며 동년 9월 20일 총 11화로 1차 완결되었다.
약 2년 후인 2021년 11월 12일 외전 5화가 동시 업로드됐다.
4. 등장인물
4.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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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리스
본작의 주인공이자 다섯 비나족들의 맹약자, 이능발현자, 주 비샤츠르 체이바 대사관 사건 2과 사무직원. 나이는 23세.
갈색머리에 벽안. 중성적인 매력이 있는 미인이다. 언어능력이 좋아 각종 문자를 해독할 수 있다. 모계를 통해 내려오는 체질 덕분에 약이나 독이 잘 듣지 않는다. 옛 친우에게 배워 빌리아드를 매우 잘 친다. 국적은 체이바 제국. 본명은 '알케리스 인 보이자나', '알케리스 인 발리아르스'.
원래라면 친가의 성을 써 '알케리스 인 발리아르스'여야하나, 이 아이에 대한 친가의 처우가 좋지 않았고, 외조부가 알케리스의 친모를 끔찍하게 여겼기 때문에 자신의 외손자가 보이자나의 성을 쓰도록 했다. 남장여자로, 원래 알케리스가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 외가와 친가의 계승 서열이 죄다 알케리스에게 가게된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외가의 후계자이지만, 친가의 후계자도 되는 것이다. 원래라면 두 가문을 동시에 물려받을 수는 없겠지만, 외조부 보이자나 백작이 자신의 막내딸인 계모와 아리시니아를 가문에서 제명하기로 했고, 아리시니아가 연회장에 이교도의 것을 불러냈기 때문이다. 보이자나 가의 후계자라고 황제 앞에서 공표하긴 했지만. 그리고 여자라는 것을 밝히면 과거 친구였던 세이스티렌과 강제로 결혼하게 될 수도 있다. 알케리스의 친가인 발리아르스 백작가는 한대씩 성별을 바꿔가면서 가주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데, 이미 사생아 딸이 있던 발리아르스 백작은 뒤늦게 여자로 태어난 알케리스가 거슬렸던 탓에 남자로 자라게한다. 아마 알케리스의 어머니와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듯하다.[4] 다섯 비나족, 헬리쉬아드, 페이시언, 마호렌, 샹-로디하라, 쥬리어스의 맹약자인데, 덕분에 알케리스가 자살하고자 했던 생각을 접고 살아가게 되었다. 특히 마호렌은 돈이 차고 넘쳐서 대사관 근처에 수영장, 영화상영관등을 갖춘 리조트를 한 달만에 만들어서 거기서 살게된다. 학교에 잠입 작전으로 들어갔는데 당시 알케리스가 학교에 간다는 것을 들은 부재중인 쥬리어스를 제외한 나머지 비나족들이 죄다 호위나 교수로 들어가서 아는 척하는 바람에 잠입의 의미가 사라지고 눈에 더 띄게 된다. 학교에서 쓰던 이름은 '알리스 인 펠로드'. 펠로드 가는 아미엘 경 본가의 방계가문이다. 그리고 무투회 기간 동안 열리는 연회에서 비나족들이 '침묵의 서'라는 고대재판을 열어 오랫동안 알케리스를 괴롭히던 누명을 벗겨준다. 연회 때 이능이 각성하고, 자의식이 아닌 상태에서 문을 통해 사라진다. 사라진 알케리스는 몸이 작아진 채로 동대륙 비스트레아의 해변가에서 발견된다. 이능이 발현된 탓에 금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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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시언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다섯 비나족들 중 하나. 나이는 260세. 애칭은 페이. 체이바의 동부대공이자 전직 근위기사단장. 체이바 황후의 오빠.[5] 창왕. 금발에 남청색 눈동자. 굉장한 미남이다. 요리를 잘한다. 체이바에서 쓰는 이름은 두가지로, 동부대공으로는 '페이시언 진 뷔라우스', 근위기사단장으로 위장하고 있을 때는 '페이시언 반 유클리에르'. 작중 시기 상으로는 동부대공 대리를 내세운지 10년이 되어간다고 한다. 창에 있어서 왕의 경지에 오른 사람으로, 타국에까지 유명하다. 부드럽고 귀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에게 거슬리거나 알케리스에 관련된 것이면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쪽은 마법보다는 물리적인 것에 더 강하다. 비샤츠르의 대사관에 근무하는 알케리스가 업무로 성 다알리아 여학교에 잠입했을 때 알케리스를 보기 위해 조카의 호위가 되어달라는 황후의 청을 수락했다. 학교에서 알케리스에 호감을 가지던 이들이 비챠츠르 대사관으로 편지를 보내자 권력을 써서 편지들을 싹 수거해온다. 이는 주 비샤츠르 체이바 대사인 아루스토 후작과 찬분이 있는 사이여서이다. 무투회 때 열리는 연회에 알케리스를 초대했는데, 귀빈들만 받을 수 있다는 두번째 초대장이었다. 연회에서 알케리스가 이교도의 문을 통해 사라지자 비나족들 중 제일 맛이 가버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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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로디하라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다섯 비나족들 중 하나. 나이는 280세. 애칭은 샹디. 암살길드인 '쥬그레너'의 주인이자 크롬의 지식의 탑과 현자의 상속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아틀리에의 상속자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은발에 자안.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절세미인이다. 크롬이 주 활동지였다. 나긋나긋한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무서워지면 한없이 무서워진다. 알케리스가 잠입 작전에 투입되었을 때 헬리쉬아드의 연줄로 검술부 초청교수로 들어갔다. 아마 이쪽도 마법보다는 물리공격에 더 강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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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렌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다섯 비나족들 중 하나. 나이는 253세. 다섯명 중 제일 어린데 외형은 제일 늙었다. 그래서인지 알케리스는 반말을 쓰지 못하겠다고 했다. 쓰는 이름은 '마호렌 일렌 고르간'. 애칭은 렌. 동대륙의 라밤이 주 활동지였다. 악명 높은 고리대금업자(...)[7]이자 상계의 신. 전세계에 뻗어있는 고르간의 주인. 백발에 은회색 눈동자. 하얀 수염을 곱게 기른 장년으로 인자한 인상의 소유자. 돈에 대해서는 눈이 뒤집힌다. 욕쟁이로 인자한 얼굴로 욕을 하는 것이 일품이다. 몸이 좋은 마법사로, 마법만큼이나 육체능력이 좋다. 알케리스에게 9계율 이상의 마법을 쓸 수 있는 팔찌를 선물해 주었다. 비샤츠르에 있는 알케리스의 근무지 근처에 한달만에 리조트를 세운 장본인. 알케리스가 학교에 잠입해 있을 때 비샤츠르 지부장 딸의 호위를 자처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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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어스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다섯 비나족들 중 하나. 나이는 270세. 이름은 '쥬리어스 아브 뮤라'. 애칭은 쥬리.
여신에게 선택받은 기사님.(...) 윌카를 위한 무력단체의 대장이다. 여신에게 선택받은 기사님은 대외용 설정이다. 다섯 비나족들 중에서는 윌카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흑발에 은안, 창백한 얼굴이다. 미친듯이 잘생겼다. 그러나 균형을 맞춘것인지 성질머리가 그에 따라주지 못한다. 그러나 점점 알케리스를 신경 쓰는 등 변화가 보인다. 알케리스는 그를 허락도 받지 않고 반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쥬리어스가 파리대왕이라고 취급한 것에 앙금이 맺혀 그런듯. 윌카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서인지 셔틀에 신전의 문장이 박혀있다. 오컬트, 호러, 미스터리 덕후. 소유하고 있는 무력단체가 오컬트 모임으로 변질되었다.(...)
알케리스를 처음 보았을 때 파리대왕을 소환하고 있던 도중이었다. 그래서 초반에 주인공을 소환수로 취급하기도 했다. 소환에 능력이 있는 모양인지 소환하기 어렵다는 실버스피니언 일족을 소환수로 가지고 있다. 총에 마탄을 넣어 사용한다. 편한 대신 마력 소모가 큰 듯. 이능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듯 보인다. 알케리스가 그들과 선포했을 때 왜 황금색인지와 부유성의 고대문자를 읽는 것을 보고 뭔가 짐작하는 바가 있었다. 학교에서 잠입작전을 할 때 현장에 없어서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알케리스가 부유성에 갇혀있는 동안 인장을 통한 연락이 되지않자 셔틀을 끌고와서는 하안 성국의 황태녀인 소뮬리에 쉘 이스나이흄 하안이 잠시 현실에 잡아둔 성에 박아버렸고, 다시 성은 시공간이 뒤틀리게 되었고 그로인해 다른 비나족들에게 한동안 시달려야 했다. 이후 연회장에서 '심판의 서'를 거행했고, 알케리스가 각성하자 금의 연금술사라는 것을 알아냈다. 알케리스가 이교도가 연 문으로 사라지자 의외로 제일 제정신인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작아진 알케리스를 보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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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쉬아드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다섯 비나족들 중 하나. 나이는 283세. 9개의 정식 마탑 중 제일 신생이고 파괴력으로는 제일가는 헥사드의 쉬우드. 파괴력으로는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그래서 윌카에서도 요주의라는 듯. 분홍색 머리에 녹안. 마법으로 어린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롤리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하렘을 꿈꾸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을 처음 보았을 때 노땅이라고 무시하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 알케리스의 어린 모습을 보기 위해 약을 만들어 먹였지만 알케리스가 약이 잘 안받는 체질이어서 실패했다. 그러나 그 약이 체내에 남아있다가 알케리스의 이능이 발현되자 효능을 보여 알케리스의 몸이 작아지게 되었다. 알케리스의 몸이 작아진 것을 본 비스트레아의 여왕은 그 약을 만든 자와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쪽은 물리공격보다는 마법속성이다. 그러나 치유계가 받지 않는 체질이어서 울고 나서 눈이 부었는데, 치유를 못걸어서 개구리라고 놀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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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
알케리스와 맹약을 맺은 쥬리어스의 소환수.
상급소환수로, 실버스피니언 일족. 이 종족은 굳이 따지자면 고양이과 조류라고. 아직 다 자라지 않았다. 은색의 털이 무척 길어 모피의 느낌을 물씬 풍겨서 알케리스가 그 털을 부비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곤 한다. 술을 좋아하고, 먹을 것을 밝힌다. 마법을 쓸 수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데, 소년의 느낌. 실제 나이도 인간으로 따지면 소년이다. 원래 성격이 막나가기 그지없어 쥬리어스에게 소환되기 전 고향에서는 '어린 개망나니'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쥬리어스에게 소환되고 난 이후에는 조금 나아졌다. 나아진 성격은 페이시언의 말에 따르자면 이 정도면 유순한 편이라고.
4.2. 대사관 인물
4.2.1. 사건 2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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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엘 경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관 사건 2과 동료. 아펠우로스 공작가의 후계자. 모친이 요정인 요정혼혈. 모델 겸 밴드의 보컬. 붉은 머리에 보라색 눈동자의 미남이다. 검은색 제복이 잘 어울려서 주 비챠츠르 체이바 대사관의 얼굴마담으로 알케리스의 옆집에 산다. 패시브 스킬로서 페로몬을 가지고 있다. 23세. 본명은 아미엘 진 아펠우로스. 아펠우로스 공작가의 둘째로, 가문의 후계자이다.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사람인데 2과에 있는 것이 정체가 의문스럽다.[8] 요정 혼혈이어서 축문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소주급의 검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결혼하면서 요정왕이 내린 명령이 둘째와 셋째는 금의 연금술사에게 바치라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금의 연금술사를 찾고 있다. 그래서 부유성에서 알케리스가 금의 연금술사인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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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대장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관 사건 2과의 대장.
약간 붉은 금발을 가진 미중년. 42세. 제 6감의 소유자라 신변의 위협을 잘 벗어난다.[9] 42세. 본명은 오온제 온 소루하자. 부드러운 말투를 가지고 있다. 취미는 요리로, 가끔 대사관 동료나 아루스토 대사에게 케이크를 구워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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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 경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관 사건 2과의 동료.
연두색 머리에 빨간 브릿지를 넣고 눈에는 황금색 렌즈를 끼고있다. 옹 대장과 같은 미중년 덕후. 나이는 알 수 없다. 사실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물이라고 옹대장이 말할 정도로 미스터리한 인물. 겉으로 보면 젊어보인다. 그러나 젊어보이는 외모와 달리 알케리스의 친외조모를 알고있는 것을 보면 나이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어진다. 외모가 튀어서 알케리스가 처음 보았을 때 당황했다. 서쳐로 윈덤의 뒤처리를 돕는데, 그래서 자주 사건 1과의 일에 차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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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나 경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관 사건 2과의 동료.
흑발에 흑안. 28세. 본명은 '일리나 마 발함'. 4계율의 위저드이다. 과거 윈덤 하부 기관 소속이었지만 스승을 폭행하여 좌천되었다. 그 이유는 그 스승이 금지된 신체실험을 행했고, 그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불의를 참지 못하고, 히어로물인 '후르츠맨'의 덕후이다. 2차 창작도 하는 듯. 음치이다. 알케리스와 학교에 잠입했을 때 썼던 이름은 '알리나 인 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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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츨린 경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과 사건 2과의 동료.
적갈색 곱슬머리에 밝은 갈색 눈동자. 23세. 이쪽은 기사. 본명은 '슈츨린 칸 키노스'. 로맨스 소설 덕후. 너무 빠진 탓에 가끔 상식을 잊는다. 예를 들면 알케리스를 처음 보았을 때 잘생겼다며 이상한 줄임말을 붙여줄 정도. 그래서 알케리스가 참지 못하고 차가운 말을 내뱉기도 했다. 그 이후로 알케리스와는 투닥거리는 사이. 식탐이 강하다. 집안의 막내로 귀염 받으며 자란 듯하다.
4.2.2. 사건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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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릴린트
알케리스가 근무하는 대사관의 사건 1과 소속.
모친이 요정인 요정혼혈. 주인공 옆집에 산다. 보라색 머리에 회색 눈동자. 19세. 상쾌한 미소년. 본명은 '코릴린트 진 아펠우로스'. 짐승같은 감각의 소유로 남장한 알케리스를 보고 단번에 여자라는 것을 알아챘다. 쥬리어스와 같이 외모에 대한 균형을 맞추느라 그랬는지 성격이 더럽다. 그러나 대사관에서는 그것마저도 사랑받고 있다. 검술은 형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소주급. 소환수인 센쥬의 주이다. 형과 마찬가지로 금의 연금술사를 찾고 있다.
4.2.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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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토 대사
주 비샤츠르 체이바 대사. 제노글로시 능력자. 아루스토 후작.
후덕한 몸매에 웃는 얼굴이 순한 곰 같지만 외교능력이 뛰어난지 비샤츠르의 외무대신이 '죽이고픈 하얀 곰'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본명은 '포아베 진 아루스토'. 어린 시절부터 페이시언의 팬인 것으로 보인다. 옹 대장의 케이크를 좋아한다.
4.3. 귀족
4.3.1. 체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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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고른 인 보이자나
알케리스의 외숙부.
연한 갈색머리, 진한 회색 눈동자. 오래된 투병생활로 인한 창백한 안색. 날카로운 인상. 실제로도 결단력있고 실행력이 좋다. 그렇지만 우유부단한 면이 있기도 하다. 원래라면 이미 보이자나 가의 가주여야 하나 계승식에서 부인이 독살당하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자신의 여동생과 사이가 좋았으나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아픔으로 인해 그에게 충고한 여동생과 소원해지게 된다. 그리고 알케리스가 친가에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여러가지 편의를 봐주고 보이자나 가의 후계자로 세우려 한다. 여동생의 유해가 묻힌 수도의 저택으로 알케리스를 불러 여동생의 사진들과 무덤을 보여준다. 그리고 알케리스가 자신은 원래 여자라고 밝히자 노발대발한다. 알케리스를 그 저택으로 부른 덕분에 아버지인 보이자나 백작이 알케리스를 후계자로 세우기로 마음 먹는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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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사이키나 인 보이자나
보이자나 백작. 알케리스의 외조부.
반쯤 하얗게 센 붉은머리, 회색 눈동자. 풍채가 당당하고 꼿꼿하다. 온유한 인상. 다소 우유부단하고 감성적인 성격. 그러나 필요할 땐 단호하다. 그 필요할 때 마다 발휘되지 않는 것이 문제지만. 알케리스가 현재 성으로 쓰고 있는 보이자나 가의 가주. 모든 일의 원흉이다.[10] 알케리스의 친외조모가 셔틀 사고로 인해 알케리스의 모친이 어렸을 때 사망하자 슬픔에 빠진 백작은 사랑하던 아내를 빼닮은 딸을 차마 볼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우울해했다. 그러던 도중 술을 마시다가 당시 시녀를 범하게 되고, 그 시녀가 임신하자 사랑없이 재혼한다. 그 사이에서 나온 딸이 알케리스의 계모. 새 백작부인은 전처의 소생인 남매를 증오했고, 계략을 계속해서 꾸몄다. 남매의 사이가 좋았을 때는 먹히지 않았지만 남매의 사이가 벌어지자 알케리스의 친모를 고립된 처지에 놓이게 한다. 알케리스의 친모가 가문의 뜻에 따라 발리아르스 백작과 결혼하고 발리아르스 백작은 결혼 생활 중에 외도를 해 알케리스의 계모를 통해 아리시니아를 얻는다. 그런 와중 자신의 딸을 볼 용기가 생긴 보이자나 백작이 딸을 만나려하지만 알케리스의 친모는 알케리스를 낳고 세상을 떠나버린다. 끔찍하게 사랑하던 딸이 세상을 등지고 알케리스가 친가인 발리아르스 가에서 홀대받는다는 것을 안 백작은 외손자가 보이자나 성을 쓰도록 한다. 그리고 아들의 부름으로 저택에 찾아온 알케리스를 보고 가문의 후계자로 세우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황제의 앞에서 알케리스를 가문의 후계자로 세우겠다고 공표한다. 그러나 이교도가 연회장에 난입하고 알케리스를 납치해가려하자 그를 저지하려다가 목숨을 잃게 된다. 이를 계기로 알케리스의 이능이 발현되고, 알케리스가 마법을 이용하여 보이자나 백작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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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네 인 보이자나
보이자나 백작의 후처로 알케리스의 계모인 메리엘의 친모.
준남작의 장녀였으나, 도박으로 전 재산이 넘어가 백작가에서 고용인으로 일하던 그녀는 정실부인인 알케리스의 외조모를 사고사로 위장해 죽인다. 사랑하는 아내가 죽고 폐인이 된 보이자나 백작과 하룻밤을 보내 임신하게 되면서 후처의 자리에 오른다. [11] 고귀한 혈통과 신분에 대한 콤플렉스, 열등감을 감추려고 딸인 메리엘과 함께 사교계에서 손꼽힐 정도의 사치를 즐기기로 유명하다. 친딸 메리엘과 친딸이 낳은 외손녀 아리시니아에게는 잘해주고 의붓아들인 후에고른과 의붓딸이 낳은 알케리스에게 몰래 독약을 먹이고 괴롭히는 등 자신의 직계한테만 상냥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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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스티렌
리카르도 공자. 알케리스의 옛 친우.
이마를 단정하게 덮고있는 은발에 은색 눈동자. 본명은 '세이스티렌 진 리카도르'. 애칭은 세스. 리카도르 공작가의 후계자. 알케리스의 이복언니인 아리시니아의 약혼자. 동생인 페이티린과 어머니가 다른 듯하다. 늘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지만 알케리스에게는 온화했다. 어렸을 때 부터 알케리스와 알고 지냈으나, 당시 남자라고 알려져있던 알케리스를 사랑하게 되면서 알케리스의 열여섯 생일날 알케리스를 떠난다. 그리고 일년 뒤에 이복언니의 약혼자가 되어 눈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나 희망과는 거리가 먼 듯한 서술이 계속해서 나온다. 아직도 알케리스를 사랑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최근에 알케리스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알케리스에게 빌리아드를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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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티린
리카르도 공녀. 알케리스의 옛 친우.
은색 눈동자. 본명은 '페이티린 진 리카도르'. 애칭은 핀. 어머니는 전 체이바 황녀로, 외숙부가 체이바의 황제이다.[12] 오빠인 세이스티렌과는 어머니가 다른 듯하다. 알케리스를 좋아하고 있고,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세이스티렌이 알케리스에게 작별을 고한 뒤로 알케리스가 페이티린을 피해다녔고, 그리고 알케리스가 누명을 쓴 것을 막아주지 못해 관계가 더더욱 틀어진 듯하다. 알케리스와 페이티린 둘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알케리스가 감정을 먼저 털어버리고 정말로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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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니아
발리아르스의 후계자. 알케리스의 이복언니.
붉은색이 도는 금발. 본명은 '아리시니아 인 발리아르스'. 알케리스와 아리시니아의 모친은 이복자매이기 때문에 알케리스와 아리시니아는 서로 이종사촌이자 이복자매가 되는 복잡한 관계이다. 아리시니아의 외조모가 현 보이자나 백작부인. 그러나 외조모와 친모가 둘다 후처이기 때문에 그 컴플렉스를 아리시니아에게 세뇌하다시피 했고, 그래서 알케리스를 묘하게 감싸는 듯하면서 깎아내리는 솜씨가 좋다. 어릴 때부터 알케리스가 대귀족인 리카드도 공작가의 두 남매와 사이 좋은 것에 시기질투를 느꼈고, 그들의 사이를 이간질 시켜 알케리스를 고립시키게 만든 범인이다. 연회장에서 알케리스에게 따지지만, 외가의 후계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마호렌에게 대차게 까였다.
알케리스의 진짜 성별과 진실을 알게 된 리카르도 공작가의 두 남매는 자신들이 아리시니아에게 속았고 그동안 놀아났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녀를 냉대한다. 게다가 연회장에서 아리시니아와 발리아르스 가문의 만행을 알게 된 리카르도 공작부인이 세이스티렌과 그녀와의 약혼을 없던 일로 하겠다며 통보하자, 소식을 들은 그녀는 억울함과 분함을 이기지 못해 알케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교도의 산물을 연회장에 소환하게 된다. 이후,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감옥(침대와 가구가 있는 안락한 방에 가깝다)에 들어가게 되지만,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주인 아버지를 포함한 모든 가문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낮은 형량을 받을 거라는 소식에 오히려 분노와 짜증을 쏟아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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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체이바 제국 황제의 막내딸.
금발에 갈색 눈동자. 본명은 '유리스티엘 아 체이바'. 미친듯이 좋은 감각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페이시언이 알케리스를 아끼는 것과 아리시니아가 알케리스를 깎아내리는 것을 귀신같이 알아챘다. 고명딸로, 위의 오빠만 네명. 학교에서 알케리스를 만난 이후로 호감을 가지게되어 알케리스가 곤란할 때 여러면에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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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젠 인 발리아르스
발리아르스 백작으로 알케리스와 아리시니아의 아버지..알케리스와 같은 회색 머리칼.
선대 가주인 어머니가 정략결혼으로 들인 후처와의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나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한미한 가문 출신의 정실과 달리 영향력 있는 가문 출신의 후처였던 아버지를 둔 뒤르젠은 장남인 형보다 후계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졌다. 이에 사랑하는 남자의 자식인 장남을 후계자로 세우려는 어머니에 의해 목숨의 위협을 받고 도망치던 중, 우연히 알케리스 친모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당시 알케리스 친모는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가 쉰 상태라서 그녀의 정체를 몰랐지만, 그녀가 아픈 몸임에도 환자인 자신을 돌보고 간호하는 친절함에 첫눈에 반하게 된다. 몸이 회복되고 영지로 되돌아 간 그는 시간이 조금 지나 가주가 된 이후, 자신이 조난당한 곳이 보이자나 백작가가 소유한 영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생명의 은인을 만나기 위해 보이자나 백작가로 간다. 그리고 후처의 딸인 메리엘을 생명의 은인으로 착각하고, 영악한 메리엘은 자신이 은인인 마냥 행동하며 그와 연인이 된다. 자신 또한 후처의 자식으로 차별받고 자란 뒤르젠은 메리엘이 알케리스의 친모에게 괴롭힘당하는 불쌍한 이복동생이라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알케리스 친모를 끔찍하게 증오하며 혐오한다.편견에 사로잡힌 아둔한 놈가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귀한 혈통의 부인을 들여야 하는데 메리엘의 신분으로 인해 그녀를 부인으로 들이지 못하자 대신 몸이 약한 알케리스의 친모와 결혼한다. 메리엘을 빼닮은 아리시니아를 굉장히 아끼고 사랑했기에 그녀가 무슨 사건사고를 저질러도 한 번도 딸을 혼내지 않고 보듬어주기만 했다. 메리엘의 거짓말과 알케리스 친모와의 오해와 진실을 알게 된 그는 굉장히 괴로워하며 후회하게 된다. 자신을 속인 메리엘을 원망하며, 뒤늦게 알케리스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지만 이미 알케리스는 발리아르스 백작가에서 제적당해 외가인 보이자나 백작가의 후계자가 된 상태였다. 뒤르젠은 자신을 속인 메리엘에게 찾아가 따지며, 그녀와 딸인 아리시니아를 가문에서 완전히 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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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엘
발리아르스 백작부인. 아리시니아의 친모, 알케리스의 계모.
보아자나 백작과 후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 이복 언니에게 열등감이 있어서 어린 알케리스를 곤경에 빠뜨리고 구경하는 등 오랫동안 괴롭혀왔다. 생명의 은인을 찾고 있던 발리아르스 백작이 자신을 은인으로 착각해 찾아오자, 그를 속여 연인이 된다. 가주로 인정받기 위해서 고귀한 혈통의 부인이 필요했던 발리아르스 백작에게 자신의 이복언니와 결혼하라고 등떠민 장본인으로 백작과 이복 언니가 결혼하기 전부터 백작과의 사이에서 딸 아리시니아를 두었다. 백작부인인 이복 언니가 죽자마자 바로 백작가에 딸과 들어와 백작가의 안주인 자리를 차지한다.자신의 이복 언니의 남편과 결혼하는데 보이자나 백작이 크게 반대하자, 자살 소동을 벌여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아리시니아와 동년배로 생각될 만큼 나이가 꽤 있음에도 여전히 젊고 아름답다. 알케리스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괴롭히지만, 아버지인 보이자나 백작 앞에서는 죽은 언니의 아이를 보살피는 착한 막내딸 행세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4]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마른 가지의 라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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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원작 | 뮤제 《마른 가지의 라가》 |
작가 | 인접 |
출판사 | KW북스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1. 11. 12. ~ 연재 중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카카오페이지에서 2021년 11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작가는 인접.
‘사는 게 재미 없다.’
그래서 죽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마지막을 눈 앞에 둔 순간,
‘그럼 우리가 재미있게 해줄게!’
눈 앞에 다섯명의 비나족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내가 죽으면 본인들도 죽는다며 살아달라 요구하는데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내가 즐겁게 해줄게. 그러니까, 죽지 마.”
“맹약자가 되신다면 평생 돈지랄하며 살 수 있습니다.”
“자기, 말만 하렴. 뭐가 필요하니?”
“원하시는 걸 말하시면 됩니다.”
“이것들이 유난은… 난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다.”
그냥 영구 수면으로 해주고 알아서 사시면 안될까요?
죽고 싶은 알케리스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래서 죽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마지막을 눈 앞에 둔 순간,
‘그럼 우리가 재미있게 해줄게!’
눈 앞에 다섯명의 비나족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내가 죽으면 본인들도 죽는다며 살아달라 요구하는데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내가 즐겁게 해줄게. 그러니까, 죽지 마.”
“맹약자가 되신다면 평생 돈지랄하며 살 수 있습니다.”
“자기, 말만 하렴. 뭐가 필요하니?”
“원하시는 걸 말하시면 됩니다.”
“이것들이 유난은… 난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다.”
그냥 영구 수면으로 해주고 알아서 사시면 안될까요?
죽고 싶은 알케리스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1]
계모의 친모로, 알케리스와는 혈연이 아니다
[2]
사건2과는 애물단지를 모아놓은 곳으로서 사건 1과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곳이었다.
[3]
이 비나족들은 하나같이 대단한 신분이다. 헬리쉬아드는 파괴력으로는 제일 가는 마탑인 헥사드의 탑주, 페이시언은 체이바의 동부대공, 마호렌은 동대륙 라밤에 근원을 둔 전세계의 경제를 흔드는 고르간의 주인, 샹디는 크롬의 암살길드인 쥬그레너의 주인이자 아틀리에의 상속자, 쥬리어스는 여신에게 선택받은 기사님(...) 아마도 성직자인 듯하다.
[4]
그렇지 않고서는 자기 친자식을 그렇게 적대시할 수 없을 것이다.
[5]
혈육이 아니라 어리던 황후를 여동생으로 받아들여 키웠다.
[6]
원래 온화한 사람이 빡 돌면 제일 맛이 간다.
[7]
그러나 가난한 이들에게는 고리대금업을 하지 않는 듯하다.
[8]
도망치지 않았을까? 일 많다고.
[9]
그래서 모친의 추격을 벗어날 수 있었다.
[10]
하지만 마냥 탓할 수만은 없다. 시람이 실수할수도 있는 법이지 않은가?
[11]
이때 낳은 아이가 알케리스의 계모이자 아리시니아의 모친인 메리엘이다.
[12]
아마 리카르도 공작부인은 결혼한 뒤에 황녀의 지위를 포기한 듯 하다.
[13]
하지만, 알케리스 친모와의 오해와 진실을 알아버린 아버지가 친모와 자신의 모든 지원을 끊고 가문에서 내치자, 기존의 낮은 형량이 아닌 무기징역으로 평생 감옥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후일담으로는 혹독한 일반 감옥으로 옮겨져 고생하는지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할 정도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듯 하다. 꼴 좋다
[14]
나중에는 그동안 백작을 속인 사실이 들통나고 가문에서 내쳐질 위기에 몰리자, 의붓자식이자 조카인 알케리스를 죽이려고 한다. 결말에서는 모친이 위자료 없이 이혼해 내쫒기고, 본인도 외가인 보이자나 백작가에서 제적당하고 남편에게 이혼당하는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