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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15 12:58:42

링크사서함


1. 정의2. 핵심 기반 이론
2.1. 단축URL
3. 현황 및 문제점
3.1. URL신뢰의 문제3.2. 회수와 업데이트 문제3.3. 신뢰비용 상호부담3.4. 발송방식과 URL남발3.5. 검색불편
4. 해결방안
4.1. 고객관점에서의 사서함화
5. 참고자료

1. 정의

B2C 기업(또는 G2C 기관)에서 발행하는 링크를 발송주체별로 수신자/수신객체인 고객 관점에서 목록화하여 보관하는 소프트웨어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이미 발행한 링크에 대하여 검색의 용이성, 다른 서비스로의 확장성을 높인 사서함 개념 응용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URL텀블러 등이 있으며, 제공 방식에 따라, 구축형 시스템(on-premise system) 또는 SaaS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형 클라우드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2. 핵심 기반 이론

2.1. 단축URL

단축 URL은 긴 인터넷 원본 링크(original link)를 짧게 변경하여 SMS 등의 길이 제한(80bytes)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임. 단축 URL을 사용할 경우, 원본링크가 가지고 있는 도메인 명칭(프로토콜, 서버명, 도메인명, 최상위 식별부호), 서버 내 파일 경로 및 파일명, 제공하는 파라메터 등을 감출 수 있어 모바일 폰의 문자 메세지 등으로 링크 전달 시, 매우 유용하다.

3. 현황 및 문제점

3.1. URL신뢰의 문제

단축 URL만으로는 원본링크가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피싱의 위험이 있으며, 제공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사용자가 이용하지 않는 고충이 있다.

3.2. 회수와 업데이트 문제

세계시장 내 지배적 사업자인 bit.ly를 기준으로 단축URL에 대한 수정은 가능하지만 삭제는 불가능하고, 숨기기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유사 사이트의 경우, 한 번 발행한 링크에 대해 수정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도 하다.

관련 사고 중 하나로 마비노기 야동 사건이 유명하다. bit.ly 이전 지배적 사업자였던 goo.gl도 2018년 초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는데, goo.gl은 현재 자사 서비스에 한하여 링크를 발행하고 있다.

bit.ly 역시 자사 도메인을 클라우드(SaaS)로 영업을 하다 보니, 이미 발행한 URL에 대하여 삭제는 불가능한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URL을 제3자에게 재발급할 경우, 기존에 전달된 기발행 링크를 링크 수신한 사용자가 한참 지난 후 재접속 시 이미 유효하지 않은 기존 사이트에 접속하려 할 수 있고, 재사용 시 발생할 참사 때문에 불가피한 정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3.3. 신뢰비용 상호부담

이용자 입장에서도 매우 걱정되는 부분이 이 링크가 악의를 가진 범죄자가 보내는 피싱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마련이고, 실제 사례로 2012년 4월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을 통한 대출을 중단할 정도로 대형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피싱 사기 기법도 대단해서 발송 사업자번호를 실제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발행하면서, 도메인네임이 살짝 다른 사이트로 유도하기까지 했다. 특히,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s) 세대의 경우, 공포감이 극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행한 링크라도 신뢰성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 담당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bit.ly라도 이용하는 경우, 더욱 거부감이 올라가는 편이다.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그래봐야 선택지는 삼성, 애플 뿐인 나라이지만)에서 자사의 메시징 앱(SMS/LMS/MMS용)에 링크 미리 보기 기능을 넣어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하였고, 서비스 공급자인 B2C기업, G2C기관들도 |Open Graph Meta Tag라는 방식으로 고객을 안심시키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은 이를 이용해 고객을 안심시켜 사기를 치는 여러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실정이다.

3.4. 발송방식과 URL남발

서비스 공급자인 B2C기업, G2C기관들은 자사의 매출 향상 또는 서비스 이용 확대 측면에서 많은 캠페인/프로모션 링크(URL)를 생성하여 고객(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형 사업자 또는 기관인 경우, 각 부서마다 예산 내에서 알아서 링크를 개별 발행하다 보니, 같은 회사라고 해도 1XXX-XXXX 류의 전국대표번호
를 가지고 있어도 다른 번호로 전담번호를 할당 받아 서비스 링크를 발행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드리워진 미국식 자본주의 상황에서 각자도생해야 하는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사실 타부서가 무엇을 목적으로 링크를 발행하는지는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이다 보니, 이용자인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이러한 이용 상의 주의가 모두 소비자 몫이 된다.

기업 내 서비스 발송 관점에서 각 부서/부처가 개별 링크 생성을 하더라도 최종 관문인 통합메시지관리시스템(UMS; Unified Messaging System)에서 걸러 주거나 발송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지만, 힘없는 IT부서는 현업부서에게 자기 부서 캠페인/프로모션 타이밍을 방해하는 내부의 적으로 간주될 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의식이 팽배하여 현업부서가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에 자동화 API를 달아주기도 한다.

3.5. 검색불편

전술한 이유로 소비자의 마케팅 피로는 매우 높아 지고, 분명 읽었던 프로모션 또는 캠페인이나 해당 링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4. 해결방안

4.1. 고객관점에서의 사서함화

상기의 문제인 URL신뢰 문제, 회수 및 업데이트 문제, 신뢰비용 상호부담의 문제, 발송 방식과 URL남발의 문제, 검색 불편의 문제 측면에서 고객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발송주체(B2C 기업 또는 G2C기관)가 수신객체인 고객단위로 유니크한 사서함을 생성하는 문제로 해결 가능하다.

5.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