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원
MSK-008R Rick Dijeh | ||||
{{{#!folding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5E608D><colcolor=white> 형식 번호 | MSK-008R | ||
명칭 |
릭 디제 リック ディジ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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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 프로토타입 공간전 범용 모빌슈트 | |||
제작 | 지구연방군 | |||
설계 | ||||
소속 | 론도 벨 | |||
조종 |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 |||
파일럿 | 아무로 레이 | |||
배치 | U.C. 0091 | |||
전고 | 두부 높이 | 18.4 m | ||
전체 높이 | 24.0 m | |||
중량 | 건조 | 56.7 t | ||
장갑 | 건다리움 합금 | |||
엔진 |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 |||
고정무장 |
60mm 발칸 건 x2 빔 나기나타 실드(그레네이드 장비 x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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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무장 |
BR-M-87 빔 라이플 클레이 바주카 하이퍼 메가 런처 |
2. 개요
기동전사 MOON 건담에 등장하는 모빌슈트.그리프스 전역 당시 아무로 레이가 탑승한 디제를 우주에 맞게 대응하여 개수한 기체. 로켓 스러스터와 방열판의 개수가 이루어졌으며 가장 큰 변경점은 조종석의 위치가 머리에서 흉부로 옮겨다는 것. 도색 조합은 메카닉 개수 담당자의 생각으로 아무로 레이가 탑승했던 제타 플러스 A1 형 테스트 컬러처럼 주황색과 옅은 흰갈색 조합이다.
Z건담 잡지기획 당시 나왔던 디제의 파생형인 디제SE-R과 동일한 설계 계보를 거친 기체로, 우주용 MS인 릭 디아스를 대기권 운용 목적에 맞춰 개수한 디제를 다시 우주용으로 재개수한 기체이다.
3. 작중 묘사
익숙하다고는 하지만…또 이 타입에 타는 건가. A? 내가 A라고 쓴 옷을 입은 적이 있었던가?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
첫 화에서 티탄즈 잔당을 상대하며 첫 등장, 이 후에 등장한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와 교전중 사이코 플레이트 공격에 고전하지만 파괴에 성공한다.
U.C. 인게이지 수록 영상에서 우주세기 0092년, 아무로가 릭 디제를 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1]
또한 뉴 건담에서도 사용된 유니콘과 A를 결합한 아무로의 전용 엠블럼은 릭 디제에 처음 적용되었다는 설정인데, 이건 사실 아무로가 고안한 게 아니라 그냥 정비 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2]
그 후, 프로토타입 사자비[3]를 탑승한 샤아와 교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자비에게 유효타를 하나도 주지 못하고 압도적인 성능 차이로 인해 제압당한다.[4] 그러나 당장 아무로를 죽일 맘이 없던 샤아가 장난치듯 판넬로 위협만 한뒤 선전포고를 하고[5] 릭 디제를 풀어주고 퇴각하고, 아무로는 그런 사자비를 그냥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6][7][8]
압도적인 성능 차를 경험한 아무로는 릭 디제로는 샤아의 사자비를 상대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뉴 건담을 발주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해당 영상은 역습의 샤아의 소설판 중 하나인 하이스트리머의 재현이지만, 아무로의 기체는 제다에서 릭 디제로 바뀌었다.
4. 릭 디제 改
{{{#!folding [펼치기 / 접기] | 형식 번호 | MSK-008R | ||
타입 | 공간전 범용 모빌슈트 | |||
배치 | U.C. 0090년 | |||
제조 | 지구연방군 | |||
운용 | 론도 벨 | |||
파일럿 | 아무로 레이 | |||
배치 | UC 0091. | |||
전고 | 전체 높이 | 23.0 m | ||
중량 | 완비 | 70.0 t | ||
장갑 | 건다리움 합금 | |||
엔진 |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 |||
고정무장 |
60mm 발칸 건 x2 빔 나기나타 |
|||
옵션무장 |
BR-M-87 빔 라이플 FADEGEL RGM-M-Sh-003 실드 클레이 바주카 하이퍼 메가 런처 |
G-도어즈와의 전투로 기체 대부분이 파괴되어 버린 릭 디제를 새롭게 개수한 형태로 원래부터 상정된 형태가 아닌 예산 등의 문제로 기존의 부품을 구해 수리하는 방안 대신 새롭게 개수하는 방식으로 수리하는 방안으로 옮겨진 방식이다. 여담으로 컬러링이 뉴 건담와 동일하며 방패도 건담의 방패에서 색깔만 바꾼 것 같다.
인게이지에서 영상화된 문건담 컷씬에서도 등장한다. 해당 컷씬에선 등뒤에서 날아오는 판넬과 문건담의 빔 공격을 슥 보고 회피하는 아무로의 대단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5. 모형화
5.1. 완성품
5.1.1. 로봇혼
- ROBOT혼 아무로 레이 전용 디제 기획 담당자 인터뷰
2023년 11월 16일 샤아 전용 디제와 함께 라인업에 올라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릭 디제가 아니라 “아무로 레이 전용 디제”라는 명칭이며 기체 색상과 부스터(랜덤 바인더) 및 백팩 부분만 릭 디제와 유사한 별도의 기체로 출시되었다. 여기에 듀얼 아이까지 갖춰진 완전한 건담 페이스도 들어있다.
6. 기타
초대 건담 주인공인 아무로를 어떻게든 건담을 태우려고 혈안이 되는게 보통인데,[9] 릭 디제는 이런 풍조 속에서 기존에 타던 디제를 개조했다곤 해도 건담이 아닌 아무로의 전용기라는 점에서 독특한 개성을 지닌 MS다. 다만, 상술했듯이 이미 거의 똑같은 설정을 지닌 디제의 파생기인 디제 SE-R이 존재하는데 굳이 또 없는 설정을 만들어서 억지로 끼워넣었냐는 반응도 종종 보인다.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아무로의 라이벌인 샤아도 그리프스 전역 이후, 역샤 이전을 다루는 죠니 라이덴의 역습에서 디제를 타고 등장하는데, 여기서 이 디제가 부숴지자 딴 거 타는게 아니라 망가진 디제를 개수해서 다시 타고 나온다.
[1]
아무로가
론도 벨에 배속되자, 당시 론도 벨에서 사용하던
짐 III로는 아무로 레이가 그 기량을 전부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상층부가 아무로가 사용하던 디제를 우주용으로 개수해 지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제타 초반 오기 싫어했던 우주로 올라와서인지 말년병장 마냥 배속된
크랍급 순양함을 두고
살라미스급 순양함이 더 낫다며 툴툴대거나 릭 디제를 가리키며 또 이거 타라고?라는 등 신경질내는 아무로의 모습이 일품이다.
[2]
아무로 본인도 내가 A가 그려진 옷을 입었던가? 하는 반응이였다.
[3]
나나이 미겔이 동승한 복좌식.
[4]
마치 사자비의 성능을 과시하듯 붙잡기 직전 무기를 놓고 손과 팔만으로 릭 디제를 결박하는데, 샤아가 마음만 먹었다면 이 상태에서 충분히 죽일 수 있었고, 아무리 기를 써도 벗어날 수 없자 아무로도 단념했다.
[5]
한때 티탄즈를 상대로 같이 싸운 친구로서 직접 상대해주고 싶었다면서 곧 스위트 워터를 점령 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준다.
[6]
아무로의 릭 디제는 크와트로 바지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당시 샤아가 양도한 릭 디아스를 개조한 물건이며, U.C. 인게이지에서는 크와트로도 이 기체를 사용했다는 점을 보면 어찌보면 두 사람의 우의의 상징이라 볼 수 있다. 그런 MS를 탄 아무로를 샤아가 공격한 건 두 사람이 길을 달리하는 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7]
제타 건담 TVA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샤아는 아무로에게 릭 디아스를 양도하지 않았다. 기체를 달라는 아무로의 요청을 분명히 거절한다. 백식, 마크2와 같이 우주로 수송될 계획이었으나 티탄즈의 공격으로 수송하지 못하고 남겨진 릭 디아스를 카라바에서 사용하게되고, 이후 디제로 개조한 것이다. 양도받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남겨진 것을 접수했다고 봐야한다.
[8]
하이스트리머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한 인게이지의 영상에서는 서로 간에 우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기 힘든 샤아의 표리부동함이 잘 드러나 있다. 정중한 태도, 중후한 어조, '벗'이라는 표현을 쓰며 아무로를 회유하려는 것 같지만, 릭 디제를 아무로, 사자비를 샤아로 대입해서 상황을 바라보면 샤아는 아무로를 뒤에서 잡고 '목을 조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다음에야 대화하고 있다. 한술 더 떠 사자비의 콕핏에는 부하이자 정부인 나나이도 탑승해서 이 상황을 보고 있다. 진정으로 우의를 가지고 있다고 하기엔 나나이의 존재로 인해 둘사이의 진담을 나눌 상황이 아니기에 진심과 상관없는 허울뿐인 말을 하고있음을 연출하는 장면이라고 본다면 아무로에게 사이코프레임을 전달하면서까지 얕잡아보며 호승심을 불태우는 역습의 샤아에서의 모습 그대로다. 티탄즈를 쓰러트릴때를 구태여서 지목한 것으로 보아 자유인으로 살고싶은 마음을 투영한 크와트로 대위로서의 정체성을 기준으로는 아무로에게 우의를 느낀다고 할지라도 지온의 적자 캐스발 렘 다이쿤, 에이스 파일럿인 샤아 아즈나블로서는 아무로를 꺾어야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복잡한 심리를 보여준다.
[9]
그리프스 전역 당시의 아무로는 건담을 타는데 부담스러워했다는 설정임에도 제타 건담 3호기라던가 제타플러스, 영식 같이 아무로를 태우기 위한 건담이 설정상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