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릭 디아스
1. 개요
릭 디아스의 모형화를 정리한 문서.2. 건프라
2.1. 구판
<colbgcolor=#b41017,#808080><colcolor=#FFF> 박스아트 | |||
스케일 | 1/144 | 1/100 | 1/220 |
발매 | 1985년 5월 | 1985년 8월 | 1985년 12월 |
가격 | 700엔 | 1,200엔 | 300엔 |
리뷰 |
달롱넷
1/144,
1/10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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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제품 중에선 1/100 스케일 제품이 가장 평이 좋았으나, 1/100 역시 모든 릭 디아스 킷의 문제점인 “자세가 안 나온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릭 디아스는 신체 구조상 유연하게 자세를 잡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상당히 어정쩡한 자세밖에 나오지 않는다. 특히 발이 엄청 길고 통짜라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이 긴 발 때문에 지면에 서 있는 모습으로 전시하려면 무조건 차렷 자세로밖에 세워둘 수 없다. 그렇지만 등빨이 워낙 좋은 모빌슈트라 그냥 차렷자세로 전시해둬도 봐줄만하다는 평가이다.
구판 1/144 스케일 키트는 빔 피스톨이 세 정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두 정은 백팩에 수납하는 용도고, 한 정은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을 전개한 형태의 오른쪽용 피스톨이다(슬라이드는 안 되는 접착식). 릭 디아스의 빔 피스톨 개머리판을 볼 수 있는 것은 먼 훗날 로봇혼 ver. A.N.I.M.E.가 나올 때까지 1/144 구판 건프라가 유일했다.
2.2. HG
2.2.1. HGUC (2000)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 박스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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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분 | <rowcolor=#fff> 일반기 | 크와트로 버지나 기 |
브랜드 |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 |
스케일 | 1/144 | |
발매 | 2000년 6월 | 2002년 8월 |
가격 | 1,200엔 | |
링크 | 크와트로 컬러/제품 페이지 | |
리뷰 |
달롱넷
일반기,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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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는 구판과 달리 일반기가 선상품화되고, 이후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발매되었다. 일반기의 경우, HGUC를 통해 최초로 프라모델화되었다.
HGUC는 2000년에 나온 초창기 HG임에도 불구하고 버니어류나 스커트 내부의 색분할이 잘 되어있다. 거기에 스티커가 아닌 클리어 파츠로 재현해둔 모노아이, 군데군데 입체감을 드러내는 묵직한 조형은 MG 수준에 다다를 정도다. 허나 처참한 다리가동률, 자세잡기에 썩 좋지 못한 무장들, 빨간색의 저열한 사출색이 흠. 특히 다리가동률 때문에 도저히 지상액션을 해먹을 수가 없다. 프로포션과 가성비는 좋지만 가동성이 다 깎아먹는 수준. 또한 손 부분이 시험적으로 검지손가락만 가동되는 구조인데, 모양새가 영 아니어서 혹평을 받고 금방 사라진 방식이다. 이런 식의 손은 릭돔, 돔 트로펜, 제쿠 아인에도 사용되었다.
기본 릭 디아스 외에도 백팩과 약간의 외형을 변경한 슈츠룸 디아스도 발매되었다.
2.2.1.1. HGUC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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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한정멕기 Ver.
행사 기간에 한정 판매된 "기동전사 Z 건담 멕기 버전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 기반으로 유광 멕기가 적용되었는데 붉은색 외장의 광택이 유독 좋아, 상당히 화려하다.
2.2.2. HGUC 업데이트 Ver.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 박스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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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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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크와트로 버지나 기 | 일반기 | |
브랜드 |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 |
스케일 | 1/144 | |
발매 | 2020년 8월 | 2021년 6월 |
가격 | 1,900엔 | |
링크 | 크와트로 버지나 기/제품 페이지 | 일반기/제품 페이지 |
리뷰 |
국내
건담홀릭,
달롱넷#1, #2, #3, #4 |
국내
달롱넷#1, #2, #3 |
일반판과 동일하게 크와트로 버지나 기, 일반기가 함께 등장한다. 컬러링은 일반판과 거의 동일하다.
HGBD 빌드 감마 건담에 적용된 신규 관절부 덕분에 가동성이 향상됐다. 다만, 모든 부분이 개선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목, 어깨, 허리 가동은 일반판과 동일하다. 외형도 많은 부분이 신규 조형으로 제작되어 변경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그리고 무장이나 손 파츠도 일반판과 동일한 사실상 MG Ver. 1.5 에 가까운 포지션을 가진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엄 반다이 웹 한정으로만 출시해 입수 난이도를 크게 높혀놔버렸기 때문에 키트의 품질이나 인기와는 별개로 팬들의 반응은 최악을 달렸다.
2.3. MG
<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 박스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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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분 | <rowcolor=#FFF> 일반기 |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 |
브랜드 | Master Grade | |
스케일 | 1/100 | |
발매 | 2004년 5월 | 2004년 12월 |
가격 | 3,500엔 | 3,600엔 |
링크 | 일반기/제품 페이지 |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제품 페이지 |
리뷰 |
달롱넷
일반기,
크와트로 컬러일반기 |
MG는 HG와 동일하게 일반기가 먼저 상품화되었고, 그 다음으로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가 상품화되었다.
두 키트간의 차이는 사출색 말고도 버니어의 종류와 개수, 장갑 파츠의 조형에도 있다. 크와트로 쪽은 일반기 형태도 재현할 수 있으나, 위의 변경점으로 일반기보다 100엔 더 비싸다.
제품의 전체적인 평가는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는 수작~명작 수준. 2010년대 기준으로는 살짝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1][2]
전체적인 관절강도도 좋고, 버니어와 스커트 내부 분할도 완벽하다. 돌기를 통해 손과 무장의 결합도 튼튼한 편.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적층 장갑 표현, 무장들의 탄창 교체[3], 손등의 더미 발사기 몰드, 헤드 발칸의 전개와 콕핏 구현 등의 세심함이다. 가격도 3500엔이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대신 어깨 부분의 띠나 장갑이 잘 떨어지는 편. 프레임 구현도 일부분만 되어있어 살짝 아쉽고 또한 옛날 제품답게 고관절은 볼관절을 사용, 양쪽으로 벌어지는 데 제약은 없지만 노후로 인한 고정성이 우려된다. 물론, 15년 전의 제품이 이 정도의 단점만 가지고 있다는건 상당히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보증이기도 하다.
3. 완성품
3.1. 액션 피규어
3.1.1. Mobile Suit In Action!!
- 크와트로 버지나 전용기 : 2003년 2월 발매, 가격 1,500엔.
- 일반기 : 2004년 7월 발매, 가격 1,500엔.
3.1.2. HCM-Pro
- 09-00 크와트로 버지나 전용기 : 2005년 1월 발매, 가격 1,600엔.
- 15-00 일반기 : 2005년 5월 발매, 가격 1,600엔.
3.1.3. 로봇혼
로봇혼으로는 크와트로 전용기가 2015년 12월 일반 판매로, 일반기는 2016년 5월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SIDE MS 카테고리로 발매된 제품 외에도 SIDE MS Ver. A.N.I.M.E. 카테고리로도 신금형 제품이 2024년 발매되었으며, 그 외에도 카토키 하지메가 모형화를 감수하는 Ka Signature 라인업으로도 발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4]-
로봇혼 <SIDE MS>
로봇혼 <SIDE MS>로 발매된 제품의 경우 원작의 디자인과 설정을 충실히 재현하였고 큼지막한 덩치 덕분에 장식성도 높아서 여러모로 숨겨진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어깨 측면과 팔뚝 뒷면에 하드포인트가 갖추어진 것도 특징으로, 랜덤 바인더를 백팩에서 떼어낸 뒤 이 하드포인트들에 부착할 수 있어 HGUC나 MG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았던 설정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관절 강도가 튼튼하고 전반적인 내구성 역시 완성품인 것을 감안해도 꽤 좋은 편으로, 가동중에 부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도 많지 않다. 머리의 발칸 팔랑크스 전개 기믹이 가동식이 아닌 부품교환식으로 재현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나 이 점을 제외하면 디테일 면에서는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는 편이다.
다만 관절 가동성은 썩 좋지 않은 편인데, 특히 머리는 거의 가동되지 않는 수준이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도 썩 좋지 않아서 포징에 제한을 주는데, 다행히 유연하게 움직여주는 발목 관절과 큼지막한 발 덕분에 접지성은 높게 확보되어 있으며 HGUC에 비해서는 포징의 제한이 그래도 적다. 고관절도 볼관절 구조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유연한 편이며, 이런 고관절 역시 접지성 향상과 포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덕분에 지상액션이 매우 힘든 HGUC와는 달리 이쪽은 지면에 세워 놓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수월하다. 팔의 경우 팔꿈치 관절의 가동성은 좋지 않지만 그 대신 어깨 관절이 꽤 유연한 편이어서 의외로 가동성이 아주 나쁘다는 인상은 주지 않으며, 무장을 쥐어 준 상태에서도 자세잡기가 생각보다는 편하다. 전체적인 가동성은 로봇혼으로서는 명백하게 평균 이하이지만 HGUC에 비하자면 역시나 훨씬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붙박이에 가까운 가동성을 보이는 머리가 유일하게 HGUC보다 가동성이 떨어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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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 <SIDE MS> Ver. A.N.I.M.E.
2024년 로봇혼 <SIDE MS> Ver. A.N.I.M.E.로 발매된 신금형 제품. Ver. A.N.I.M.E. 라인업으로 기동전사 Z 건담 등장 모빌슈트들이 입체화되기 시작하면서 릭 디아스도 신금형 제품이 출시되었다. 기존의 SIDE MS 제품과는 달리 크와트로 전용기와 일반기 양쪽 모두가 일반 판매 제품으로 발매되었는데, 두 제품에 들어가 있는 이펙트 파츠가 각각 다르다. (일반기 쪽이 이펙트 파트가 훨씬 많다.) 크와트로 전용기는 2024년 7월, 일반기는 2024년 8월에 발매된다.
Ver. A.N.I.M.E. 라인업의 취지에 맞춰 애니메이션의 작화에 가까운 형상으로 조형되었으며, 어깨와 팔뚝의 하드포인트는 사라졌고 그 대신 머리의 팔랑크스 발칸 전개 기믹이 가동식으로 재현되었다. 스커트 및 종아리 아머에 적층 장갑에 표현되어 있는 등 디테일도 한결 나아졌다는 평.
Ver. A.N.I.M.E. 라인업답게 원작에서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관절 구성은 훌륭하며, 어깨와 허리 및 발목이 인출 가능한 다중관절로 되어 있어 이를 활용할 경우, 뚱뚱해 보이는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자세를 연출 할 수 있다. 팔의 하박이 따로 회전하지는 않지만 팔꿈치 관절에 자체 가동축을 신설하여 팔이 자연스럽고 디자인 라인을 살리면서 굽혀진다. 그동안 나온 릭 디아스 모형중 최초로 거대한 통짜 발에 드디어 중간 관절이 적용되었는데, 이렇게 발의 앞 끝 부분에 관절을 설정할 때 보통 발등 쪽으로 접히게 하여 접지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으나, 해당 제품은 특이하게 반대로 발바닥 쪽으로 접히게 되어 있다. 이는 스탠드 위에 올리고 공중에 뜬 자세를 잡을 경우 발끝이 좀더 길게 보이면서 다리 및 하체가 좀더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발목에 인출 가능한 이중관절이 적용되어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접지성이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발끝 관절은 거꾸로 적용하여 스탠드에 올렸을때 액션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부분. 그러나 스탠드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크게 의미가 없는 기능이라 이 발끝 관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또한 릭 디아스 모형 중 최초로 빔 피스톨의 개머리판이 슬라이드되는 기능을 재현했다. 이 기능은 설정에는 분명 있는데 극중에선 볼 수 없으며 그동안 1/100, MG를 포함해 어느 모형에서도 재현된 적이 없다.
손목 관절이 좀 헐겁다는 평이 있으며 목 관절은 좌우로는 좀 움직이지만 상하로는 사실상 고정이라 거의 가동되지 않는다. (그러나 구판보다는 조금 더 움직인다. 그리고 모노아이가 움직여 시선을 연출할 수 있다.) 총합적으로 그동안 나온 1/144 스케일 릭 디아스 모형들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 출품 당시에는 크와트로 전용기가
가르발디 베타의 전용 빔 라이플을 장비한 모습으로 전시되기도 했는데, 극중 크와트로 전용기가 격추한 적기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또는 작화 실수) 가르발디 베타의 라이플을 들고 있는 장면이 있어 제품화가 기대되었으나, 실제로 발매된 제품에서는 크와트로 전용기와 일반기 양쪽 모두 원작대로 빔 피스톨과 클레이 바주카, 빔 사벨만 무장으로 부속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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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 <SIDE MS> Ka Signature
Ka Signature 라인업으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Ka Signature인 만큼 사출색 대신 도색의 비중이 커지고 세부 디테일도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한편 기믹 면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달라진 부분도 많은 듯 하다.
이 외에도 위 제품을 일부 유용하여 MSV에서 등장했던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가 참고 출품으로 전시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Ka Signature 라인업이다. 디자인적으로 릭 디아스와는 차이점이 많은 만큼 신규 조형이 대폭적으로 들어간 모습이었다. 아직은 참고출품 단계인 만큼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
3.2. 식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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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건담 컨버지 제11탄 No.64 릭 디아스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 릭 디아스 (일반기) : 2013년 6월 발매, 가격 350엔(1개입).
일반기는 시크릿 상품으로 같은 번호에 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다.
[1]
건담홀릭에서는 8~9점 정도. 그런데 과거보정을 받았는지 10점을 받았다.
[2]
달롱넷에서는 90점 초반대를 매겼었다. 이 역시 현대기준으로 매기자면 100점 전후로 나올 듯.
[3]
물론 탈부착만 가능하지 여분의 탄창은 제공하지 않는다. 빔 피스톨의 뒤에 있는 탄창도 교체할 수 있는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포인트.
[4]
타마시이 네이션 2019에서 크와트로 버지나 컬러와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가 참고출품으로 전시되었다.
[5]
어쨌든 이 덕에 아니메 라인업으로 가르발디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이 라이플은
리겔구도 장비하기 때문에,
겔구그에서 일부분만 바꾸면 제품화할 수 있는 리겔구 쪽이 나올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