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는 아직 리타 같은 공병이 활약할 일이 없어서 등장하지 않았다.2. 캐릭터 에피소드
- 청소 대작전
- 원흉
- 사람답게
- 기억해 주기를
- 완성된 죽음
캐릭터 에피소드는 카운터스 3인방의 청소를 책임지는 리타의 이야기다.
지휘관과 카운터스의 거처인 전초기지의 개판 그 자체인 청소 상태를 본 리타는 분기탱천하여 바로 청소하라고 불호령을 내린다.그렇게 청소를 시작하고, 리타는 아니스가 전초기지를 더럽히는데 가장 일조한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아니스를 집중해서 지도하기로 한다. 그리고 아니스는 아니스대로 어디 해보라며 맞서기 사작한다.
그렇게 리타와 아니스 간의 의문의
아니스를 눕혀놓고 라피와 네온은 지휘관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리타와 아니스 둘 다 잘못한 것은 없고 결국 관점의 차이라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해야만 해소될 수 있다며 지휘관은 지금 아니스가 말을 들을 상태가 아니기에 리타와 이야기하려 한다. 블라톡으로 리타의 위치를 보고 공원으로 가서 리타를 만난 지휘관. 리타는 자신이 심하다는 것은 알지만 젊고 늙음에 상관없이 니케들이 지친 상태로 삶을 허투루 낭비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꿈꿔야 한다, 그래야만 죽음이 완성되는 법이라며 지휘관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그동안 마이티 툴즈가 건설한 건물들을 지휘관에게 보여주면서 마이티 툴즈가 사라져도 지은 건물들은 기억될 것이라며, 자신은 뭔가를 만드는 것이 좋아서 이 일을 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살아있었다는 증거를 만드는 것이 너무나 좋았기에 하는 것이 크다며 센티를 키우는 것도 자신이 기억되는 것의 일환이라고 지휘관에게 말한다.
이에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냐는 지휘관의 물음에 긍정으로 답하며, 니케의 수명은 영원하다고 하지만 몸은 불멸이라도 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죽을 때가 오면 세상과 주변이 자신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자신의 죽음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인다. 그렇기에 아니스 같은 니케가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삶을 멋대로 던져버리는 것이 아쉽다며, 그렇게 죽는다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냥 죽음일 뿐이라며 여기까지 와준 지휘관을 위해서라도 아니스를 설득하겠다고 다시 전초기지로 돌아간다.
아니스는 진작에 깨어나 핸드폰을 하던 중이었다. 이를 보고 리타는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냥 아니스에게 충고 하나 해준다는 마음으로 아니스에게 말을 건다. 리타는 아니스가 마침 핸드폰도 가지고 있겠다, "조쉬 허밋"이란 사람에 대해 검색해보라 이야기하고 아니스는 조쉬 허밋이 15년 전에 죽은 지휘관이라고 나올 뿐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며 어째서 검색하라고 한 것인지 묻는다. 리타는 조쉬 허밋은 자신의 지휘관이었다 말하며 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당시 지휘관들은 구제불능의 쓰레기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조쉬 허밋만은 쓰레기들 중 유일하게 빛나는 사람이었고, 상냥하고 배려심 있고 양심이 살아있던 그런 사람이었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인생을 막 살았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리타는 아니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그게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나, 어느 날 지휘관이 임무를 하다가 랩쳐에게 공격당해 죽은 이후[3] 생각이 바뀌게 된다. 조쉬 허밋은 처음으로 지상으로 나와 신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철없는 니케를 감싸다가 랩쳐에게 공격당해서 사망하고, 그가 사망한 후 중앙 정부에서 사람들이 와서 유품을 정리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남길 것이 없었기에 그냥 작전 중 사망이라는 기록만 남은 것이었다. 그 탓에 죽은 후 니케를 성추행했다거나 스쿼드 운영 비용을 빼돌렸다는 질나쁜 루머에 시달렸다.
리타는 아니스에게 그렇게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죽으면 그 후 주변 사람들이 힘들다며, 그렇기에 미래를 꿈꾸고 그 증거를 남겨서 증거들로 하여금 너를 기억하게 해야 네가 죽은 후 주변 사람들이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에 아니스도 느낀 것이 있는지 당장은 바뀌지 않더라도 고쳐나가겠다며 리타의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청소만은 하기 싫은지 완성된 죽음은 알겠는데 그거랑 청소랑 무슨 상관이냐며 묻고, 이에 리타는 충실한 삶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청소도 제대로 안 하면서 미래를 꿈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청소만은 꼭 시키려 한다.(...) 이에 아니스는 화장실 좀 갔다 와서 하겠다며 화장실로 가고, 리타는 그녀가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칠 것을 미리 간파하고 건물 밖 창문 밑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자며 나간다.
그렇게 4시간 후, 아니스는 리타와 함께 건물 곳곳을 청소하게 된다. 그 후 고생 많았다는 지휘관에게 자신이 고생한 것이 아닌 아니스가 한 것이라며, 자신도 아니스가 하루아침에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니케들에게 시간은 많으니 지휘관이 할 일은 아니스가 바뀔 때까지 그녀가 죽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부탁한다. 그와 동시에 지휘관도 죽지 말라 말하며 오늘은 그만 쉬게 돌아가려고 한다. 지휘관은 돌아가기 전에 그녀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질문하고, 이에 리타는 자신이 남겨놓은 것들이 자신을 설명할 테니 긴말은 필요없다는 말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리타의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아니스는 발이 여럿 달린 것이냐면서 화를 내는데, 이후로도 아니스에게 청소하라고 잔소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하라의 에피소드에서도 깜짝 등장하는데, 산책을 한다고 소문난 지휘관에게 애완동물 산책인 줄 알고 이것저것 가르쳐주려고 왔다가, 알고 보니 애완동물 산책이 아닌 미하라 산책이었던지라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친다.(...)
3. 돌발 스토리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이티 툴즈 스쿼드가 출장을 나가려던 찰나, 폴리가 저번에 리타가 만들어준 경찰봉이 부러졌다며 찾아온다. 리타는 즉시 새로 만들어주고 폴리는 고맙다며 떠난다. 그런데 이번엔 슈가가 와서 자기 바이크 소리가 이상하다며 봐달라고 부탁하고, 리타는 바이크 부품을 교체해 준다. 일이 끝난 둘은 그제서야 출장을 떠난다.두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메이든이 좀 더 편한 마스크와 어디에서든 펼쳐서 잘 수 있는 침대를 리타에게 요구하다가 그녀에게 꾸지람만 듣는다. 그러나 지휘관의 말로 발상의 전환을 한 리타가 해먹을 만들어주자 이제 편하게 빈둥거릴 수 있겠다며(...) 만족스러워한다.
세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에피넬이 앤을 위한 눈 위에서도 탈 수 있는 구시대의 보드 하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스노보드는커녕 눈이 뭔지도 잘 모르는 센티는 지휘관을 불러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보드는 각종 포장지에 종합 수납장까지 단 해괴한 물건이 되어버린다.(...) 얼마 후 일을 마치고 온 리타가 센티의 작품을 자세히 보고 재료가 곧있음 납품해야 할 재료들로 만든 것이란 걸 알고 노발대발한다.
네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가 리타에게 어렸을 때 본 영화에 나왔던 특수한 장갑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때마침 얀도 와서 뭘 원하냐며 직원들을 시켜서 이것저것 마스트에게 가져다주지만, 모두 마스트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그녀가 원한 건 전설의 해적 포크가 손에 끼던 갈고리였고, 지휘관은 진작에 이미지로 검색해 보지 그랬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마스트는 자기들을 고생시켰으니 보수를 내놓으라는 얀에게 꼼짝도 못한다.
다섯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토브가 낚싯대를 주문하러 왔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에 자기가 나중에 얘기할 테니 직접 만들어 보라는 지휘관의 제안에 그녀는 공방의 재료들로 스스로 낚싯대를 만든다. 그때 도라가 방문해서 리타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토브에게 설계도대로 물건을 만들 수 있겠냐고 부탁한다. 그러자 토브는 1시간 안에 뚝딱 물건을 만들어내고 이에 도라가 감탄한다. 그리고 뒤이어 온 얀도 자기가 부탁할 물건을 먼저 만들어놓은 토브를 보고 놀라며 그녀의 재능을 칭찬한다. 그때 자리를 비웠던 리타가 돌아와서 토브의 물건을 보더니 겉보기만 좋지 내구성은 꽝이라고 평한다. 토브는 그녀를 붙잡으려는 얀과 도라를 뒤로 하고 지휘관과 함께 서둘러 공방을 나온다.
무기고 돌발 스토리에서는 헬름이 기부 행사에서 받은 총기가 어느 제조사에서 만들었는지 맥스웰과 리타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은화가 보더니 이건 모델건이라며 무려 3억 크레딧이나 값어치가 할 거라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살 만한 인물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지만, 헬름은 우리가 받기엔 돈이 너무 크다며 당당하게 돌려주겠다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떠난다. 맥스웰과 리타는 은화가 장난감 같은 거에도 관심이 있을 줄 몰랐다며 저번에 쇼핑몰 장난감 코너에서 본 것 같다며(...) 떠보고, 당황한 은화는 모두 쫓아낸다.
호텔 돌발 스토리에서는 리타와 센티, 그리고 지휘관이 보수 작업을 끝낸 후 의뢰자가 제공한 호텔 객실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그런데 호텔 내부엔 아무도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서비스는 어디선가로부터 계속 제공된다. 아무튼 셋은 좋은 서비스가 심지어 무료로 제공되기까지 하니 만족해한다.
또다른 호텔 돌발 스토리에서는 퀀시의 부름으로 지휘관이 호텔에 오니 갱생관 3인방 모두 모여 있었다. 알고 보니 퀀시가 호텔에서 잠을 자고 싶다며 탈옥 루트 뚫는 걸 도와달라고 나머지를 부른 것이었고, 결국 지휘관은 강제로 퀀시의 소행에 동참하게 된다. 그렇게 딴 짓만 하는 길티와 신은 놔두고 퀀시와 지휘관 둘만 열심히 몇 시간에 걸쳐 환풍구를 통한 탈옥 루트를 만든 찰나, 인기척이 들리자 3인방은 죄다 환풍구 안으로 숨어버린다. 알고 보니 인기척의 주인공은 리타였고 그녀는 우물쭈물 있는 지휘관에게 호텔 뒤쪽에 큰 구멍이 있다며 그에게 메우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그 구멍이란 건 다름 아닌 퀀시의 탈옥 루트였기에 환풍구에선 퀀시의 절규가 들린다.(...)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아니스와 네온이 리타[4]에게 바다에서 놀만한 물건을 의뢰한다. 이에 리타는 둘에게 서핑 보드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지휘관은 별로 놀 생각이 없어 보이는 리타에게 물총을 쏴대며(...) 놀이에 참여시킨다.
두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네온이 낚시로 엄청 많이 잡은 물고기 양동이를 가져와서 지휘관과 리타에게 요리를 하자고 한다. 그러나 지휘관이 각종 양념을 넣다가 실수로 그만 조미료 하나를 너무 많이 부어서 요리를 망치고 만다.
세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리타가 물고기 요리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지휘관, 페퍼, 메어리가 찾아온다. 리타는 저번엔 지휘관이 조미료로 요리를 망쳐서(...) 걱정한다. 그러나 이번 요리는 메어리가 센스 있게 불도 조절해 주고, 지휘관이 또 실수를 하려던 걸 막아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4. 이벤트 스토리
4.1. BOW WOW PARADISE
바우와우 파라다이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지휘관, 비스킷의 보호소 개조 공사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센티와 함께 등장한다.4.2. FULL FOOL DAY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리타가 웬일로 오타를 하나도 내지 않고 정상적으로 지휘관에게 블라톡을 보낸다. 그리고 머리에 벽돌을 맞은 뒤로 이렇게 됐다는 이상한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센티가 만우절 장난으로 대신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4.3. BlueWater Island
여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볼트와 함께 바닷가로 자원 조사를 하러 간다. 숙소를 짓고 장비를 만지작거리는 한편, 다른 니케들에게 이것저것 지시를 하는 등 최연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출항용 배를 만들었건만, 지휘관과 네온이 기운이 없는 메어리를 위해 일부러 출항을 늦추자고 제안하자 하는 수 없이 배를 의도적으로 형편없이 만들어서 출항 당일에 배가 부서지게 만든다.
다만 알고 보니 그녀가 만든 배는 나중의 출항을 위해 무인으로도 작동할 수 있는 엄청난 물건이어서 잘만 움직인다...
4.4. SEA, YOU, AGAIN
저번 임무에 이어 다시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가게 된다. 임무를 위해 아니스의 휴대폰을 분해하여(...) 수상 관측기를 만들어 준다. 이후 관측기에서 정체불명의 신호가 잡혔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해상 랩쳐 크라켄에 의해 섬에 포위됐음을 깨닫자, 어드마이어 호가 확인하기 쉽게 등대를 만들기도 한다.
더빙된 목소리가 일반 대사에서의 연기와 많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많다.
4.5.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와 마이티 툴즈 스쿼드가 열차역에서 지휘관을 맞이한다. 이들은 웬일로 열차를 움직이게 했다며 그를 태워준다. 미리 타고 있던 벨로타와 미카가 지휘관을 놀래켜 준 건 덤. 그리고 사실 열차 자체는 움직일 수 없지만 그 대신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크린과 흔들거림을 구현해서 진짜 열차를 탄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었다.
[1]
언뜻 보기에 아니스가 개념없어 보이나 리타와 센티가 카운터스 스쿼드를 그렇게나 괴롭히고 몇 번씩이나 죽이려고 했던 원수
슈엔의 부하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카운터스 입장에서는
철천지원수의 부하들이 갑자기 직장에 찾아와서는 원수가 했던 것과 똑같은 말(청소 안 하냐?)을 하며 난데없이 꼽을 주는 상황이다. 아니스 입에서 "무슨 꿍꿍이냐? 너희들 사장 슈엔이 우리를 감시하라고 보낸 거냐?"라는 말이 안 나온 것도 엄청 참은 거라고 볼 수 있고 자기 사장이 카운터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을텐데도 이런 언행을 보인 리타와 센티도 문제가 없지 않다.
[2]
특히나 센티의 폭행은 카운터스 스쿼드가 메인 스토리에서 슈엔 사장의 명령을 받은 미하라와 유니에게 폭행당한 것에 이어서 미실리스 니케에게 또 폭행당한 거다... 카운터스 스쿼드가 정말 많이 참아준 것이다.
[3]
리타의 언급에 의하면 그는 미련 없는 듯이 만족한 표정을 짓고 죽었다고 한다.
[4]
피쉬 가드 코스튬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