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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8:06:28

리옌

<colbgcolor=#000000><colcolor=#FFFF00> 리옌
李琰 | Lǐ Yǎn
파일:리옌_중국쇼트트랙 코치.jpg
출생 1966년 9월 18일 ([age(1966-09-18)]세)
랴오닝성 다롄시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동북재경대학 국제금융학과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1000m
지도자 경력 슬로바키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 코치(2000~2002)
클럽 USSV 코치(2002)
미국 쇼트트랙 개발 코치(2003)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2003~2006)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2006~2019)
중국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코치(2021~ )
1. 개요2. 선수 경력3. 선수 은퇴후4. 지도자 경력5.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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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現 중국 빙상경기연맹 회장, 現 중국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코치,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이다.

중국의 쇼트트랙 지도자로 10년 넘게 장기집권했던 인물이다. 그녀의 지도 하에 중국은 이미 3회의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림픽 쇼트트랙이나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을 중계로 시청하다 보면 코치석에 항상 보이는 여성이 바로 이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얼핏 보고 양양(A)가 코치하고 있는 줄로 오해하곤 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오랜 기간동안 강팀으로 만든 일등공신이지만 경쟁자를 꺾기 위해서라면 더러운 반칙 비스포츠맨적인 플레이 지시도 서슴치 않는 쇼트트랙계의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다른 국가들도 피해를 보긴 했지만 한국을 가장 많이 겨냥했다.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2010년대까지 대한민국- 중국의 양강구도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한국 여자선수들이 특히나 많은 피해를 봤다.

2. 선수 경력

중국 여자 쇼트트랙에서 양양(A) 양양(S) 이전에 그녀가 있었다. 쇼트트랙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1000미터에서 금메달을, 500미터와 1500미터에서 동메달을 땄다.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이 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는 500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 선수 은퇴후

선수 은퇴후 동북재경대학 국제금융학과에 입학했고 결혼도 했고 대학졸업후 다롄 세무국에서 일했다.

4. 지도자 경력

2000년대 초반 슬로바키아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수락하면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비록 약체인 팀을 맡았으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쇼트트랙 클럽인 USSV를 짧게 지도한 후, 2003년 미국 쇼트트랙 개발 코치로써 미국 빙상스포츠 스태프로 합류했고, 몇 달 지나지 않아 국가대표팀 코치까지 맡게되었다. 참고로 당시에는 미국의 반칙왕으로 잘 알려진 아폴로 안톤 오노가 현역이었던 시절이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미국 대표팀을 맡았으며, 아폴로 오노가 500m 금메달을 따고 펜스쪽으로 가서 끌어안고 서로 기뻐했던 사람이 바로 리옌이다. 토리노 올림픽이 끝나고 곧바로 중국 대표팀 코치직을 수락했다.

중국 대표팀 코치로 있으면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이후로 잠시 주춤했던 여자대표팀을 다시 한국과 양강구도를 이룰 수있게 강팀궤도에 올려놓았고 왕멍을 역대급 선수로 키워내는데 일조하고, 그 이외에도 저우양, 리젠러우, 판커신 등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키워내는 등 업적은 상당한 편.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부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하면서 한국 쇼트트랙 팬들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마지막날 3000미터 계주에선 한국 대표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애매하게 실격당해서 상실감이 더욱 컸다.

다만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남자 대표팀과는 오랫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세대교체를 성공시키면서 전망이 괜찮아 졌다. 남자 선수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한톈위 우다징을 발굴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전보다 까다로워진 기준으로 판정하는 심판들에 의해 판커신, 저우양, 취춘위 등이 잇따라 실격당하며 부진했으나 그나마 우다징이 500미터에서 우승하며 체면치레를 했다.참고로 우다징은 1500m와1000m는 모두 실격 당했다.

이러한 코치로서의 능력에도 불구하고도 그녀의 평판을 깎아먹는 건 다름아닌 고의적인 더티플레이와 반칙을 지시하는데 있다. 특히 과거에도 현재도 한국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기 때문에 주로 겨냥하는 피해자는 한국 선수들이다. 예를 들어 두 명의 중국선수가 레이스를 뛴다면 더 잘하는 선수, 혹은 자신이 편애하는 선수를 위해 실력이 덜 뛰어난 선수를 경쟁자 국가팀의 선수에게 반칙을 저지르게 해 희생시키는 전략을 지시하는게 주특기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대한민국의 역대급 쇼트트랙 선수였던 진선유에게 고의적인 반칙을 저질러 중부상을 입히게 해 선수경력을 끝내게 만들었던 일이 있다. 더군다나 리옌의 교육방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중국선수들이 비스포츠맨적인 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는 것도 큰 문제다. 물론 어느 종목이든 더티하지 않은 스포츠팀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게 중국이기는 하지만...

다른 종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편애하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다. 중국 대표팀은 수많은 다른 나라 국가대표 선발 방식과는 다르게 대표팀 코치에게 막강한 권한이 있기때문에 선발전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들을 대표팀에 승선시킬 수 있다.[1] 그렇기 때문에 실력이나 잠재성을 갖췄더라도 한번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하거나 주어진 기회들을 놓쳤을때 칼같이 선수를 내치는 케이스도 있었다.[2] 또한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자신이 푸쉬해주는 선수들을 위해 실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선수에게 더티플레이를 지시해 희생시키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감독직 계약이 끝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019년 5월까지 감독직을 계속하다 중국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이 하나로 통합[3]되면서 감독직을 내려놓았고, 이후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4] 이후 리옌의 후임자로 前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김선태가 지휘봉을 잡았다. 2021년 11월 3일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직에 올랐다.
파일:A06D6C9C-D9B7-422C-8325-B943C4E5F9F9.jpg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양양(A), 저우양과 같이 성화봉송주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5. 수상 기록

파일:오륜기(여백X).svg 올림픽
은메달 1992 알베르빌 500m
파일:오륜기(여백X).svg 올림픽 시범 종목[5]
1위 1988 캘거리 (시범) 1000m
3위 1988 캘거리 (시범) 500m
3위 1988 캘거리 (시범) 1500m
파일:아시안 게임 로고.svg 아시안 게임
동메달 1990 삿포로 1500m


[1] 한톈위가 선발순위 밖이었는데 대표팀에 발탁된 시즌도 있다. [2] 대표적으로 남자 단거리 스프린터 량원하오가 있다. [3] 훈련은 당연히 따로 하지만 팀 자체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한다. [4] 이전 회장은 중국의 페어 스케이팅 레전드인 선쉐. [5] 올림픽 홈페이지에 참가와 순위는 표시되지만, 메달집계는 되지 않는다. 순위 표시도 좀 엉망이다. 이준호와 월프 오라일리는 참가와 순위가 제대로 확인이 되지만, 김기훈은 목록에 없고, 리옌은 1000m 1위가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아무리 시범종목이라지만 이정도면 거의 괄시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