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순찰을 나가있던 도중 자신의 아버지이자 국왕이 생판 처음보는 사람인 소마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을 그와 약혼시켜버리자 왕위를 찬탈당했다고 생각하여 허겁지겁 수도로 귀환, 아버지를 만난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어머니와 꽁냥꽁냥 거리는 모습에 기가 막혀하면서 아버지가 스스로 국왕자리를 물려줬다는 소리에 일단 얼굴을 보기 위해 집무실로 향한다. 이때 일손이 너무 부족하던 소마에게 수학이 가능한 리시아가 쓸 만한 인력이라고 생각하여 자료를 검토해달란 지시를 내리면서 첫 만남을 가지는데 리시아는 이때 소마를 보고 "매우 피곤해 보이는 눈빛의 청년" 이라고 회상한다. 이후 소마의 일을 도우면서 국보의 3할을 팔았다는 말에 분노하지만 소마는 역사적 가치를 기준으로 3그룹[3]으로 나눠서 역사적 가치는 없지만 재산적 가치가 있는 보물을 팔았다는 말에 납득하고 서류 작업을 돕다가 잠이 든다. 이후 업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는 소마에 의해 일어나고 소마의 제안에 따라 그를 말에 태우고 어느 한 농가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때 소마가 현 왕국의 식량난의 문제점이자 불황의 근원인 목화밭을 보고 왕녀 자격이 없다며 자책하지만 소마가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왕국이 본 궤도에 다시 올라도 소마처럼 유능한 사람을 잃는 다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생각한 리시아는 만약 소마와 가족이 된다면 소마가 다시 현 세계로 안 떠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호감을 품게 된다.
이후 소마의 곁에서 개혁정치를 도우면서 항상 일을 하는 그를 걱정하며 호위무사인 아이샤가 항상 그의 곁에 붙는 것에 불만을 표한다. 의붓동생이 된
토모에를 이뻐한다. 하쿠야의 권장으로 소마가 휴일을 가지게 되자 그와 데이트를 하며 더더욱 호감을 느끼게 되고 이 전에는 소마에게 잘 자라며 볼키스까지 할 정도.[4]
소마가 무리하는 행동을 보이자 걱정한 리시아는 주나 도마에게 밤에 소마에게 찾아가
그런 일이 있어도 되니 소마를 위로해달라며 부탁하는 모습에 주나 도마는 리시아는 후일 좋은 여왕이자 현모양처가 될 것이라며 평가한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소마가 억지로 맺어진 관계라고 오해하고 있는 친구인 카를라 바르가스에게 틈틈히 편지를 보내면서 오해를 풀고 이후 소마에게 자신이 사관학교에서 배운 군대에 대한 지식과 이세계에서의 전술 및 기능을 강의하면서 소마가 게오르그 카마인 품성을 묻자 그녀는 게오르그에 대해 말해준다. 이후 삼공과의 최후 통첩일 당일 소마와 함께 회의를 지켜보면서 회의가 끝나기 전 게오르그에게 장발인 자신의 머리카락을 칼로 자르며 단발의 모습으로 자신은 소마를 믿고 스스로 따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스토르 바르가스를 체포하기 위한 붉은 용 성읍 공략전에 소마를 따라가고 소마의 카카시 인형 속에 숨은 채로 숨어있다가 아이샤와 카스토르 바르가스의 접전에서 기습 협공을 통해 카스토르 바르가스를 붙잡는데 일조한다. 이후 자신의 친구 카를라도 예속의 목걸이가 채워지고 전후 역모죄로 죽을 가능성이 컸기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붉은 용 성읍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카를라를 측비로 들이라며 틈틈히 선전[5]을 한다. 이후 소마를 뒤따르면서 아미도니아 공국 침공전에도 활약을 한다.
알베르토 전 왕이 이야기한 또 다른 미래에서는 처음부터 소마와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게오르그의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소마와 알게 되어 역시 호감을 품었고, 소마가 재상에서 해임되어 실의에 잠겨있을 때 왕에게 찾아와 해임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하고 소마와 함께 랜들 성으로 떠나 후에 귀족 연합군의 공격으로 성이 함락될 때 함께 죽었다고 한다. 이 미래에서는 소마가 옥음방송으로 인재를 모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5명의 측근은 등용되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소마는 처음 옥음방송을 실시하게 된 계기가 왕위 선양 및 리시아와의 약혼 발표였음을 떠올리고 마치 리시아가 승리의 여신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 대체로 소마와 함께 행동하다가 루나리아 정교황국에서 파견된 메어리 발렌티와 소마의 회담이 일단락된 후, 소마는 리시아, 아이샤, 주나, 로로아를 껴안아 인공적으로 꾸민 메어리와 자신의 약혼자들의 차이를 확인하고, 국왕이라는 입장을 떠나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녀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받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날 밤 리시아는 그녀와 소마가 처음 만난 집무실에서 소마와 맺어진다.
이후 성룡연봉으로 떠나는 소마를 배웅하고 국내에 남아있다가 나덴을 타고 소마가 귀국하자 다른 약혼자들과 함께 나가 나덴을 환영한다. 나덴과 계약해 측비로 맞이하고 싶다는 소마의 말에 나덴과 단 둘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하고, 그날 저녁 함께 목욕하면서 나덴에게 소마의 가족이 되어줄 수 있는지, 자신들과도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지 등을 묻고 나덴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나덴을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다시 성룡연봉으로 돌아가려는 소마에게 자신도 함께 데려가달라고 말하고 나덴을 타고 성룡연봉으로 향한다. 이후 성룡연봉에서 사태 수습에 힘을 보태고 프리도니아로 돌아오자 리시아는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비틀거린다. 걱정하는 소마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세계를 돌면서 타국의 문화를 접하고 오라며 소마 일행을 다시 떠나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시아는 힐데의 진찰로 자신이 소마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리시아는 카를라와 함께 왕도를 떠나 아버지 알베르토의 옛 영지에서 얼마 동안 지내면서 정양하기로 하고, 톨기스 공화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알베르토의 영지를 방문한 소마에게 뱃속의 아이가 쌍둥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 소마가 동방동란에서 돌아왔을 무렵 진통이 시작되고,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마에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냐며 묻고 소마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후 출산이 시작되고, 힐데와 블래드의 보조 하에 출산을 마친 리시아는 정신을 잃고 꿈 속에 자신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는 노부부[6]가 나타나 자신들의 소중한 존재를 리시아에게 맡긴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자 리시아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말을 걸려 하나 노부부는 안개처럼 흐려져 사라진다. 그리고 깨어난 리시아는 소마와 다른 약혼자들이 자신의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소마의 아이들이 무사히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기뻐한다.
출산 후 한동안 알베르토의 영지에 남아 요양하던 리시아는 몇 달만에 소마와 다른 약혼자들이 기다리는 왕도로 돌아오게 되고 왕도의 사람들로부터 크게 환영받는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소마의 정식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면서 리시아는 아이샤, 주나, 로로아, 나덴과 함께 소마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프리도니아 왕국의 제1정비가 된다. 이즈음에는 예전에 단발로 잘랐던 머리도 길어져서 소마와 만났을 당시와 비슷한 정도가 되었다. 왕비가 된 이후에는 동서 리얼 가합전에서 말을 타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다.
서적판이나 코믹스에서는 꽤 거유에 속하는 편인데 애니에서는 군복을 입고 있으면 빈유로 보인다.
리시아 엘프리덴 다키마쿠라 커버가 하비 스톡 한정으로 나온다. 일러스트는 물론 양면 모두 신규 신작. 표면은 대담하게 풀어 헤친 셔츠 모습, 뒷면은 가장 섹시한 모습. 원단은 '아쿠아 프리미어 (2way 트리코)'를 사용.
사이즈 : 세로 약 160cm × 가로 약 50cm
소재 : 아쿠아 프리미어 (2way 트리코)
작화 : 후지이 마사히로
마감 : JCSTAFF
가격(세금 포함) : 13,200 엔 (본체 가격 12,000 엔 + 세금 1,200 엔)
}}}}}} ||
[1]
남편 성우하고는
다른 이세계물에서도
이
배역들로 만났었다.
[2]
참고로 공처가라고도 불리는 소마가 가장 꼼짝을 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3]
역사적 가치있는 보물=박물관행, 보석과 같은 단순한 재물=매각, 무기로 사용가능한것=보관
[4]
본인이 직접 소마에게 본인 포함 8명까지는 용서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일주일이 8일이기에 하루정도는 소마를 독차지 할 수 있으니까.
[5]
소마가 이에 아무런 반응을 안 하자 초조해진 그녀는 카를라는 드래고뉴트여서 백년동안 20대 외모 그대로라는 것과 의외로 벗으면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등 성적 어필을 한다(...).
[6]
누구인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소마의 조부모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