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닉 레인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애칭은 리세.
피오바 학원 1학년으로 15살이다.
졸업시험의 파트너를 찾던 크리스 베르틴이 학교의 옛 건물을 서성거리다가 만나게 된다.
상당히 귀여운 외모지만, 대인 기피증이라고 할 정도로 낯을 심하게 가린다.
크리스도 첫 만남에서 그녀와 세 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부르는 곡은 リセエンヌ (리세엔느/리센느)[1]
엔딩곡은 Hello!
사람을 무서워하는 리세를 위해 크리스는 리세를 데리고서 연주를 하기 위해 사람들 앞에 나선다.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리세를 피하는 아이들.. "리세"가 "사람"을 피하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리세"를 피하는것을 알게 된 크리스는 당황스러워 어찌하지 못하고.. 그 후 친구인 아시노로부터 리세의 아버지가 그라베이며, 아버지의 힘을 이용해서 못된짓을 하고 다닌다는 악소문이 퍼져있으며, 그녀는 성악과가 아닌 포르테이르과 1학년이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음날, 리세는 크리스에게 자신이 포르테이르과임을 고백한다.
며칠 후 구교사의 공사로 인해 "출입금지"가 돼버렸음을 알게 된 크리스. 어쩔줄 몰라하는 크리스에게 코델은 1학년 아이도 방금 들어갔다며 잊은게 있으면 어서 찾으러 가는게 좋다고 말한다. 크리스는 구교사가 아닌 자신의 방에서 연습을 하자고 권유하고, 리세는 응해준다. 약속한 날, 어째서인지 다리를 절뚝거리며 찾아온 리세는 늦게와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다리가 다쳐서 찾아오지 못했다고 말한다. 리세가 걱정되 직접 집까지 데려다 준 크리스는 리세의 집이 커다란 저택임을 알게된다.
리세와의 관계를 위해서 아리엣타와의 관계를 끊기로 맺은 크리스. 그런 크리스의 마음을 직감한듯, 아리엣타의 편지에는 「크리스는 크리스가 올바르다고 믿는것을 해주세요」라 적혀있다. 아리엣타의 편지에 가슴이 따갑지만 결국 아리엣타에게 이별을 고하는 크리스.
새해가 밝아 1월이 되고, 졸업연주 발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연습을 하러 온 리세의 목이 다쳐 연습을 할 수 없게되자 크리스는 그제서야 뭔가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하였고, 리세가 다리를 다친것도 목을 다친것도 모두 아버지인 그라베에 의해서임을 알게된다. 공포에 질린채 더이상 노래하지 않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리세. 크리스는 그라베에게서 리세를 지키기 위해 리세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온다.
방에서 리세와 함께 지내게 된 크리스. 리세와 함께 밝고 행복한 상상을 꿈꾸던중, 리세로부터 자신이 부르고 있던 노래의 악보를 찾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된다. 집에 몰래 들어와 악보를 찾아내었으나.. 리세가 불렀던 노래의 작곡가는 다름아닌 "그라베 체자리니". 이 때 그라베가 들어오게 되고.. 크리스씨와 함께 있고 싶다는 리세의 말에 그라베는 크리스가 졸업연주를 무사히 끝낸다면 인정해주지 않는것도 아니라며 그들을 돌려보낸다.
졸업연주 당일. (이 곳에서 베드엔딩과 해피엔딩이 갈라진다.) 무사히 연주를 끝낸 크리스. 그라베는 순순히 리세르시아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악보를 주겠으니 따라오라 말한다. 무언가 불안감을 느끼며, 찝찝한 감정으로 리세르시아를 돌려보낸 크리스.
아니나 다를까 그 날 오후 돌아온 리세는….
그라베는 리세의 모친이 리세를 버리고 바람을 핀 탓에 리세를 버리고 나갔던 것이라 말하며, 리세가 자신의 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포르테이르를 가르쳤다고 말한다. 결국 무사히 연주를 끝내자 리세가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도록 목을 망가뜨렸던 것.
그라베가 돌아간 후 병원에 입원하게 된 리세. 트르타는 병문안에 찾아와 "이것으로 속죄할 것이야?"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떠난다.
1년이 흐른 후. 리세는 이름이 '리세르시아 체자리니'에서 '리세르시아 베르틴'으로 바뀌게 되었다. (두 명이 결혼한 셈) 아직까지 입원중인 리세를 위해 크리스는 리세에게 포르테이르를 연주해주고.. 리세는 아직 낫지 못한 목소리로 크리스의 연주에 답하기 위해 힘겹게 리세엔느를 부른다.
「――そして明日は、希望に満ちあふれていた。」
그리고 내일도, 희망으로 넘치고 있었다.
요약판
리세의 대인기피증의 이유를 알게 된 크리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리세와의 졸업연주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구교사의 출입금지로 인해 더 이상 함께 연습을 할 수 없게되자, 리세를 자신의 방으로 초대해 함께 연습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다리를 다친채 늦은밤에서야 찾아온 리세. 크리스는 리세를 집까지 데려다 준 후 잠에 이른다. 다음날 도착한 아리엣타의 편지. 크리스가 현재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듯한 문구에 크리스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아리엣타에게 이별을 고한다. 졸업연주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목을 다쳐버린 리세. 크리스는 괜찮다며 리세를 걱정한다.
그러나 리세의 부상이 아버지인그라베에 의해 생긴것임을 알게 된 크리스. 그라베로부터 리세를 데려와 자신의 방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방에서 크리스와 함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하던 리세는 자신이 부르고 있던 곡의 악보를 찾고 싶다고 하였고, 몰래 집으로 숨어들어 악보를 찾아냈으나 금방 그라베에게 들키고 말았다. 크리스와 있고 싶다고 말하는 리세에게 그라베는 졸업연주가 무사히 끝난다면 함께 있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무사히 졸업연주가 끝나고, 그라베는 크리스를 인정해주며 리세에게 그 악보를 주겠다며 집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그러나 늦은 밤에 크리스를 찾아온 리세는 온 몸에 상처가 있었고, 그라베에게 리세를 보낸 자신을 몹시 후회한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 리세. 1년 후, 리세의 성이 체자리니에서 베르틴으로 바뀌게 된다.
리세 엔딩은 '함정 엔딩'이라는 말이 있다.
따뜻하고 훈훈하게 끝난 해피엔딩이지만, 메인스토리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기 때문.
(크리스가 보고 있는 비라든가, 트르타의 정체라든가..)
무엇보다도, 리세가 크리스를 만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그런꼴을 당하지 않았을테니까 (…)[2][3]
[1]
뜻 자체가
프랑스어로
여고생이라는 뜻이다.
링크
[2]
실제로, 제작사인 코가도가 나중에 낸 '다른 엔딩 이후의 리세'를 다룬 엔솔로지를 보면, 리세는 파르와 팀을 이루어서 잘 살고 있고 그라베도 코델과 좋은 분위기가 되어 조금씩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잊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 크리스 이 놈이 문제...덤으로 그라베가 자기 딸 성대 망가뜨리고 아무벌을 받지 않고 그냥 잘먹고 잘산다는 분위기가 풍겨 비판받았다.
[3]
리세가 크리스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런 꼴을 당하지 않았으니까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 이야기지 그라베의 아동학대에 대한 변호가 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