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 연합의 대족장 카사 가르다의 손녀였지만, '타티아나'에게 조종당한 '알란 바-토르'의 쿠데에 의해 씨족 대부분을 잃고 엘판테 아카데미에 도망치듯 편입했다.
야만적인 문화가 강한 부족연합 출신답게 사람 패는걸 좋아하고, 미친듯이 난폭하며, 전투라면 사족을 못쓰는 성격이라 우연히 겨뤄본 다우드가 의외로 강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호시탐탐 재대결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3 챕터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그녀의 공략에 나선 다우드의 이유 모를 헌신에 다른 악마의 그릇들이 그러했듯이 금세 마음을 빼앗기곤
암컷타락
청순
츤데레 같은 캐릭터로 돌변한다.
첫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교우관계가 완만한 편이다. 우선 악마라면 질색을 하는 '
엘리야 크리사낙스'와 의외로 궁합이 잘맞아 서로를 친구로 여기고 있고, '
세라스 에바트리체'와는 처음에는 티격태격댔지만 어느새 악우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우드를 향해 저돌적이다 못해 광적인 구애를 하는 다른 악마의 그릇과 비교하면 상당히 얌전한 편으로 기껏해야 "내가 너 이기면 따먹을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리곤 지가 쑥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