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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05:00:47

리 루크루 엘브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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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짓는 드래곤의 히로인. 인간. 성우는 니시다 코무기

무능한[1] 왕인 아버지를 대신해 약해진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공주님. 자신의 나라가 군사적으로나 위치상으로나 너무나 불리해 적국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노심초사하지만, 자신의 나라에 둥지를 틀고있는 드래곤의 존재로 인해 적국이 쉽게 침입해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드래곤과의 연합을 통해 나라의 안전과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한다. 초반엔 나라걱정 뿐이라 블라드와의 접점이 없었고 드래곤의 존재는 알았으나 블라드의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왕국을 공격해서 "돈 많은 귀족을 납치한 후 몸값을 얻어내자"의 계획[2]에 따라서 블라드 라인이 왕국의 성을 부수는 김에 눈에 확 띄는 귀족을 하나 보쌈해 왔는데 알고 보니 루크루 공주였다.

납치당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거나 위축되는 기색도 없이 오히려 블라드와 만나고 싶었다면서 대화를 요청하는 그녀의 고압적이고 당당한 모습에 블라드는 류미스를 보게되고 류미스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자는 일환(...)으로 그녀를 덮쳐버린다. 왕족으로 귀하게 자랐기 때문에 성 행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데다가, 당연하지만 자존심이 워낙 강해서 처음에는 저항을 하지만 의외로 금세 함락(?)된다.

블라드의 약혼녀 류미스벨룬에 못지 않게 콧대높은 성격이지만 결국엔 츤데레다.

강제로 블라드의 밤일 연습상대가 된 후[3] 결국 무사히 왕국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블라드와의 못다한 협상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는 것을 각오(라 쓰고 희망이라 읽는다)하면서 블라드의 둥지에 다시 찾아가게 된다.

또한 일이 잘 해결된 이후에도 블라드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어 츤츤거리면서도 심심하면 레어에 찾아와 눌러앉는다.[4] 가끔 국정도 내팽개치고 찾아온다.[5]그리고 자기 성의 병사들도 구입 가능하게 해준다. 성격상 동류인 류미스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 그야말로 살얼음판의 분위기를 연출해서 그야말로 무간지옥 강림. 두 여왕님의 그 싸늘한 분위기 아래에서 블라드는 죽어나간다.[6]

무능한 왕을 대신해 국정에 관여하고 있으면서 강대한 이웃나라의 공세에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 블라드에게 적국을 공격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한다. 드래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루크루의 왕국에 쳐들어오지 못하는 억제제가 될 정도였으니 드래곤의 힘을 등에 업고 있다는 소문이 나게 되면 굳이 공격을 안해도 적국에서 쉽게 쳐들어오지 못하게 되는 것. 전략핵무기

엔딩에서는 왕이 다른 나라와 정략결혼 하면서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7] 그걸 블라드가 구해준 후, 그녀가 나라의 정권을 잡는다.[8] 그녀의 나라는 드래곤이 도와주는 나라로 알려져, 침공도 받지 않게 되었다. 되려 그 정략결혼하며 루크루를 제거하려던 이웃 다른 강대국이 루크루의 왕국에 깨깽하며 왕녀들을 바쳐[9] 굴복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왕녀가 직접 이야기를 진행시켜 무능할대로 무능하게 생긴 평민(으로 변장한 블라드)과 결혼해서 잘 먹고 산다.

이후 아이를 출산했을 때 용을 낳았다라고 소문이 나버렸다. 국민들은 왜 루크루가 왜 그 무능한 평민과 결혼했으며 그 정체가 뭔지 이제 알게 되었다.

하렘엔딩1에서는 국가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뭐 루크루 엔딩과 똑같이 평정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캐릭터 공략시에는 여담이 세가지로 갈라진다.
신기하게도 소프트하우스 캐러 작품의 공주나 여왕들은 대부분이 거유 캐릭터이다. 아마도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1] 딱히 못난 것도 없는 왕이라 평화로운 시기라면 명군이라고 불렸겠지만, 지금처럼 정세가 어지러운 때에는 좋지 않다고. 외무재상이나, 급박한 전선에 인선배치를보면 인재를 보는 능력은 좋은 듯. [2] 그보다는 류미스벨룬과 몰래 뒷거래를 통해 류미스를 닮은 성격의 여성귀족을 블러드에게 받치고자 한 계획이 더 컸다. [3] 문제는 루크루 이벤트 띄우기가 좀 귀찮다는 것. 일단 요구조건은 '고귀한 인질 납치를 위한 끈적이' 회화를 보는 것과, 왕성 공격시 성 파괴 또는 성 직전 요새까지 파괴. 그냥 끝까지 폭파시켜버리면 안되기에 짜증스러울 수 있다. 성벽이 4개면 475, 5개면 525, 6개면 550을 투자하면 대략 성공한다(..). 마력은 최소 900 이상은 모으고 가자. [4] 이때 블라드의 둥지에 찾아오려고 온갖 핑계를 다 대는데, 책을 빌린 후 돌려줘야하니 와야된다거나, 지식(야한 지식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을 습득하기 위해 찾아와야 한다거나... 한번은 블라드의 둥지에 올 만한 핑곗거리를 찾지 못해서 안절부절못하는데 이게 또 모에. [5] 그렇다고 진짜 무책임하게 나라가 어려운데도 내팽개쳐 놓는 건 아니고 이미 블라드와의 관계로 적국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나라도 안정되고 본인도 마음의 안정을 찾은 상태라 이러는 것. [6] 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데 쿠조차도 그 분위기에 압도되어 먼저 도망친다. [7] 이 부분에서 츤데레에서의 데레가 폭발. 이 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8] 참고로 무능한 루크루의 아버지는 감옥에 갇혔다.왕녀의 난 애시당초 합병과 동시에 자기 딸과 아내의 목을 합병하려는 다른 나라에 바치려고 했으니, 목숨이라도 붙어 있는게 다행. 애초에 페이의 과거사를 들으면 무능력과 더불어 양심도 없던 모양. 초반에도 루크루가 나라 걱정에 식사도 거르고 있는 와중에 왕이라는 인간이 걱정은 하나도 없이 실컷 먹고 즐겼다고 하니... 왕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인간이었던 듯 하다. [9] 그 왕녀들은 블러드의 밤시중 상대가 되었는데 루크루가 그걸 알고 버럭거리자 블러드는 그저 밤시중 연습 노예일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크루는 "나 말고 다른 왕녀들 상대하지 마"라고 요구하고, 이에 블라드가 "그럼 내가 원하는 대로 H하게 해줘" 라는 조건을 내세워 수락한다. [10] 후회하거나 스캔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의 아빠가 블러드인 것을 공표하고 싶어하는 투이다.